LA 평통 대폭 물갈이, 위원 60%가 새 인물…오늘 명단 발표
60대가 가장 많아
여성도 많이 늘어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A지역협의회 위원수는 총 17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었다. 이는 LA총영사관에서 추천한 157명보다는 18명이 더 많은 것이다. 공관 추천 위원외에 일반적으로 사무처 추천 위원이 포함된다.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 위원수는 15기에 총 101명으로 14기때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관 추천 인원보다는 1명이 늘었다. LA와 OC.SD지역을 합하면 총 276명으로 14기의 285명보다 전체 수에서는 9명이 줄어들었다.
LA 지역협의회 자문위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1명 여성이 44명으로 여성위원 수가 지난 기 보다 11명이 증가했다. 14기에는 남성이 141명 여성이 33명이었다. 여성위원수가 전체 LA 지역협의회 위원수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각각 27명과 24명으로 14기 때의 26명 22명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50대와 60대 위원수에서 역전 현상을 보였다.
14기때는 5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4명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기에는 60대가 67명, 50대가 57명으로 전체 위원들의 평균 나이는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됐다. 전체 위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젊은 세대 영입은 늘지 않아 세대교체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전체 15기 평통위원수는 1312명이다.
한편 15기부터 지역협의회장 재량으로 전체 인원의 약 10%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던 방침은 당분간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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