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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평통 대폭 물갈이, 위원 60%가 새 인물…오늘 명단 발표

60대가 가장 많아
여성도 많이 늘어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가운데 여성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서는 60대 위원수가 50대보다 많아 세대교체에는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15기 자문위원 가운데 연임한 의원은 40%에 해당하는 70명이고 60%를 차지하는 105명이 새로 임명됐다. 한국 평통 사무처는 한국시간으로 8일 제15기 해외 지역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위원 명단은 오늘(8일) LA총영사관을 통해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회장은 본지가 보도한대로 최재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LA지역협의회 위원수는 총 17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늘었다. 이는 LA총영사관에서 추천한 157명보다는 18명이 더 많은 것이다. 공관 추천 위원외에 일반적으로 사무처 추천 위원이 포함된다. 오렌지카운티.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 위원수는 15기에 총 101명으로 14기때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관 추천 인원보다는 1명이 늘었다. LA와 OC.SD지역을 합하면 총 276명으로 14기의 285명보다 전체 수에서는 9명이 줄어들었다.

LA 지역협의회 자문위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1명 여성이 44명으로 여성위원 수가 지난 기 보다 11명이 증가했다. 14기에는 남성이 141명 여성이 33명이었다. 여성위원수가 전체 LA 지역협의회 위원수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각각 27명과 24명으로 14기 때의 26명 22명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50대와 60대 위원수에서 역전 현상을 보였다.

14기때는 5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4명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기에는 60대가 67명, 50대가 57명으로 전체 위원들의 평균 나이는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됐다. 전체 위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젊은 세대 영입은 늘지 않아 세대교체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전체 15기 평통위원수는 1312명이다.

한편 15기부터 지역협의회장 재량으로 전체 인원의 약 10%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던 방침은 당분간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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