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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에피소드, 여류화가 유승미 초대전

뉴저지주 레오니아에 있는 미술 화랑 갤러리 에피소드(Gallery Episode)가 봄철을 맞아 3월 1일부터 8일까지 한인 중진 여류화가 초대전을 갖는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만물이 소쟁하는 3월을 맞아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승미 여류화가를 초청해 구상 계약의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유승미 작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왔다”며 “유 작가는 ‘우리 주변에 허다히 펼쳐져 있는 자연은 그 자체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으로 늘 감동’이라는 특유의 감성으로 높은 수준의 구상 계열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미 작가는 초대전을 갖는 소감에 대해 “삶의 어느 때라도 자연의 덤덤함이 나를 위로했고, 자연에 가까이 갈수록 심정의 공명이 깊어진다”라는 밝혔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유 작가는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전시와 작업 활동을 하고있다”며 “작가의 부단한 노력과 자기 성찰로 자신만의 사유 세계를 보여줄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갤러리 에피소드 주소는 330 Broad Ave. Leonia NJ 07605(레오니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은행 건너편), 문의는 (e메일) galleryepisode@gmail.com 또는 전화(201-482-0010).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갤러리 에피소드 유승미 여류화가 유승미 유승미 초대전 레오이나 갤러리 에피소드

2024-03-03

갤러리장, ‘K-Art Chronicles’ 그룹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갤러리장’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K-ART Chronicles’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사 거장 조용익·김세중·문인수·오관진 등 4명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장은 “조용익은 한국 단색화의 선구자 박서보·윤형근·윤명로·하종현과 함께 단색화의 새역사를 쓴 인물로, 기하학적인 요소와 추상적인 형태를 통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며 “그의 미술적 업적은 한국 미술사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 갤러리장은 “글로벌 아트 씬에서 주목 받는 김세중은 ‘빛의 화가’로, 빛·공간·시간을 탐구한 작품으로, 그의 작품은 공간과 시간을 탐구하며, 면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빛의 힘과 감정에 대해 다룬다”며 “회화와 조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시간의 철학적 의미와 공간 감각을 융합하며 ‘보이지 않는 차별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문인수는 ‘철과 콘크리트의 조각가’로, 현대 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1986년 국립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각 부문 최초의 작가다. 그의 대표적인 조각 작품 ‘붉은 소’는 모더니즘 형식을 갖춘 단순한 실루엣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붉은 소 조각 및 회화 작품과 스페셜 에디션, ‘다색의 소’ 조각 등을 선보인다.   오관진은 K-Art(한국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화가로, 그의 작품은 동서양의 조화를 담아낸 달항아리 ‘비움과 채움’이 대표적이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에서 그의 작품이 활용되며, 한국 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갤러리장 제1관(150 W. 55가)에서 열리는데,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종원 기자K-ART Chronicles 조용익 김세중 문인수 오관진 갤러리 장 초대전 갤러리장 갤러리장 초대전 갤러리장 맨해튼 제1관

2024-03-03

‘벽돌화가’ 김강용, ‘갤러리 장’ 개관 초대전

맨해튼 55스트리트에 한국 미술 작가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갤러리 장(Gallery Chang·150 W 55스트리트)’이 오는 7일 세계를 뜨겁게 달군 ‘벽돌화가’ 김강용 초대전을 개관 기념전으로 공식 개관한다.   ‘갤러리 장’ 설립자인 장준환 관장은 “‘갤러리 장’ 개관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미술가)들의 작품을 뉴욕에서 전 세계로 알리는 문화 허브의 역할을 계속하고, 문화 산업의 글로벌 성장과 국가 이미지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 기념전에 초대된 ‘벽돌화가’ 김강용은 전 세계를 매료시킨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부터 벽돌그림으로 세계 화단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99년에 독일 쾰른 아트페어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이후 현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단위에서 주목을 받는 화랑계의 거장이다.   ‘갤러리 장’ 클로이 박 수석큐레이터는 “이번 김강용의 개인전 ‘Masterpiece(2019-2023)’에선 그를 상징하는 모래로 이루어진 벽돌 시리즈, ‘리얼리티+이미지(Reality + Image)’ 작품 중 최근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데, 2023년 신작도 함께 공개한다”며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모노톤 회벽돌을 주로 그렸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며 다채로운 색감의 벽돌 회화 작품으로 변신하기 시작해 리얼리티를 넘어 단순과 컬러로 다시 한번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에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를 이을 다음 세대 주역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수석큐레이터는 “1세대 극사실화로부터 추상화-단색화를 아우르는 그의 작품 세계는 우리나라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의 작품은 특히 전 세계 젊은 아트 컬렉터들에게도 뛰어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LA의 레더릭아이즈먼 아트 파운데이션 등에 소장돼 있고, 또한 소더비와 크리스티 옥션하우스 등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용 초대전은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 장’ 전시 정보 등은 갤러리 웹사이트(www.artgallerychang.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갤러리 장 Gallery Chang 장준환 관장 맨해튼 갤러리 장 김강용 작가 김강용 개관 기념전 김강용 초대전 벽돌화가 김강용

2024-02-05

사진과 연기 세상 속 ‘상상과 망상’의 자유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상원(사진)의 첫 번째 해외 개인전이 LA에서 열린다.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는 서울예술대학교 후원으로 박상원 작가의 첫 번째 해외 초대전 ‘모놀로그, 섀도우, 씬(a monologue, a shadow and a scene)’을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박상원 작가는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작품에는 사진작가로서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이 가득하고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박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찡그린 눈으로 파인더 속에서 그려낸 것들은 여백을 가진 일시적인 순간의 모습이기보다 소리를 포함한 모든 감각의 표현들이 절제된 어느 장면의 일시 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라 그런지 그 일시 정지 상태 앞에 존재하는 작가의 의도(studium), 관객의 상상(punctum) 그리고 또 다른 화학적 반응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우',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60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상원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학사,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디지털 이미지 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2009 국제문화플러스', '2012 서울오픈아트페어 초대전', '2022 대한민국사진축전 초대전', 덴마크에서 개최한 '2009 UN 기후변화협약(COP15) 초대전' 등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2009년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 '2009 국제문화플러스'에서 삭일회상을 수상했다.   EK갤러리 유니스 김 관장은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서도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박상원 작가의 팬들이 LA에 많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박상원 작가와 만나고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작가 초대전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작품 관람과 함께 토크쇼,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소: 1125 S.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연기 망상 서울오픈아트페어 초대전 서울예술대학교 후원 해외 초대전

2023-03-19

색실로 인간관계 의미 표현…승인영 초대전 ‘바운드앤바운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리앤리 갤러리(관장 이아녜스)가 승인영 작가 초대전 ‘바운드 앤 바운드’를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한다.     캔버스에 붓이 아닌 색실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승인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실을 이용한 작업으로 인간관계의 의미를 표현한 3개 시리즈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메리지 블루’ 시리즈에서 작가는 결혼이라는 작가의 현실적인 경험을 통해 삶의 중심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묶이는 과정을 담았다. ‘썸’이라는 시리즈에서는 서로에게 얽매이고 싶은 욕구와 개인으로 독립하고 싶은 욕구를 밀당하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함께 하더라도 결국에는 혼자의 길을 가는 독립적인 모습을 ‘비 유어셀프’ 시리즈에서 표현했다.     승인영 작가는 “나의 작업은 개인적인 삶의 경험을 통해 맞닥뜨려지는 고민을 작업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나의 작품들은 나의 해방 노트가 되어 나에게 주어진 질문의 답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과정이 머물러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홍익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승인영 작가는 그동안 펜 드로잉 등을 통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12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그리고 아트페어에도 참가했다.     이아녜스리앤리 갤러리 관장은 “3개 시리즈 작품을 통해 작가는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시작임을 보여준다”며 “색다른 미디어를 이용한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바운드앤바운드 인간관계 색실로 인간관계 작가 초대전 색실로 자신

2023-02-26

“우리는 모두 다 이방인” …이진휴 초대전 ‘돈데보이’

근현대 사회적 인물들을 작품 소재로 활용해 온 이진휴 작가가 미국에서 첫 개인전 ‘돈데보이(Donde Voy)’를 연다.     제이앤제이 아트(대표 서은진)가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이진휴 작가가 참가하는 LA 아트 쇼가 끝난 후 24일부터 3월 7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최된다.     EK갤러리는 “올해 LA아트쇼에서 전 세계 유명 작가들 사이 경쟁을 뚫고 선택된 작가”라며 “제이앤제이 아트가 8년 연속 아트쇼에 참여한 노하우로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데보이’는 ‘나는 어디로 가나’라는 뜻으로 나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여기 있는 우리 모두를 지칭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다 이방인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또 시대를 관통하는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평면 드로잉에 오브제, 미디어, LED 등 현대적인 매체로 표현해 새로운 창작작품을 선사한다.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이진휴 작가는 조각가이면서 설치미술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 세계 21개국에서 134개 갤러리가 참여한 한국 대형 아트페어인 ‘아트 부산’에서 모든 전시작품이 완판되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아날로그적 회화 표현 방식과 디지털의 접목, 다양한 소재들의 절묘한 결합으로 매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노트에서 “나의 작품 세계는 시간과 역사를 중요시한다. 역사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힌 이 작가는레닌, 피카소, 체 게바라,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사회주의 상징적인 인물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유니스김 EK갤러리 관장은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진휴 작가의 첫 미국 진출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신작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5시부터 진행된다.     이진휴 작가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개막하는 제28회 LA 아트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이방인 초대전 올해 la아트쇼 유니스김 ek갤러리 제이앤제이 아트

2023-02-12

갤러리아트한, 김남호 전속작가 초대전 GOD’S SIGN2022 개최

      문화예술 선도 기업 갤러리아트한(대표 심주원)은 연말 성탄 기획으로 김남호 전속작가의 초대전 GOD’S SIGN 2022(신의 계시 2022)를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트한은 김남호 작가를 비롯한 김결수, 한은주, 이일순, 전량기, 이원기 작가가 소속됐으며 전속작가들의 미술품 판매 및 렌탈 대행, 미술품 투자 등 업무를 맡고 있다.   김남호 작가의 ‘GOD'S SIGN 초대전’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며, 스위스 ‘Scope Art Basel 2015’와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 등 국제 단체전 55회, 국내 단체전 201회에 초대되는 등 많은 컬렉터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둠, 빛, 4차원을 소재로 한 이번 전시회는 ‘불을 끄고 그린 그림, 불을 꺼야 보이는 그림’을 표방한다. 어렵고 막막하게 느꼈던 전시를 남녀노소 알기 쉽게 설명하여 폭넓은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Flame of the Holy Spirit(성령의 불꽃)’을 비롯해, 빛이 사라지면 그 순간 어둠을 뚫고 스스로 찬란한 빛을 발하는 새로운 형상으로 재탄생한다. 1점의 작품 속에 '빛과 색의 반전'에 의한 전혀 다른 이미지의 그림 2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또한 어둠 속에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미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간성이 있다. 각각의 다양한 빛들이 내뿜는 에너지양의 차이 때문이다. 이 에너지 발산의 차이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림 속의 형태와 밝기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김남호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모든 예술가는 빛을 오로지 색으로만 재현했다”라며 “나의 작품 속에는 세상의 어떤 그림보다 완벽하게 다른 차원이 존재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빛에 종속된 인류 미술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적인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 작가는 88 서울올림픽과 육상경기 공식 가이드북 디자인 아트디렉터를 역임한 미술계의 거장이다. 이후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상명대학교 디자인 대학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 디자인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멀티아트그룹 HOHO Plu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아트한 갤러리는 미술품구매와 렌탈대행을 접목한 미술품투자 컨설팅 갤러리다. 전속작가를 활용한 큐레이팅으로 그림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문화예술 진흥 선도 기업으로 이번 초대전에서 발생한 매출 중 순익의 10%를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트한 심주원 대표는 “이번 초대전 매출 중 순익 10%는 교회나 단체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소외자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GOD'S SIGN 2022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의 갤러리아트한에서 진행 중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갤러리아트 전속작가 김남호 전속작가 초대전 god gods sign

2022-12-20

"병상의 아들 쾌유 염원 그려"…김형주 작가 특별개인전

김형주 작가의 '엄마의 숲'을 주제로 한 특별 개인 전시회가 바우하우스(1251 S. Beach Blvd., La habra)에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5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김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여성으로서 엄마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시카고에 거주하면서 유니버시티 클럽, 시카고 도서관 등에서 지속해서 전시를 해왔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전시회"라며 "아들이 사고로 4년째 병상에 누워있다. 작가로서 아들의 건강 회복을 희망하며 이번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아들이 대화는 못 할 뿐 냄새와 소리를 느끼고 있다고 믿는다"며 "병실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아들과 소통을 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병실이라는 공간 제약으로 인해 붓 대신 주사기, 포크, 거즈 및 손을 이용하여 작품을 그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에서 각기 다른 고통을 안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같이 갖자'는 작가의 취지다. 전시회에는 약 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희망과 소원을 보여주는 작품뿐 아니라 한국 여성의 전통성을 상징하는 저고리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을 오늘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다. 9일~15일 오전 11시~오후 5시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다만 16일~31일은 예약해야 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747)301-2439, 이메일(artgangnam@naver.com) 김예진 기자바우하우스 김형주 김형주 작가 특별 초대전 특별 전시회

2022-10-06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한인작가 초대전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 뉴욕총원우회(회장 이현탁)가 주최하는 기금마련 전시회가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매월 무료 아침 나눔, 마더스데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겨울의류 나눔, 청소년 장학금 수여 등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가 기금마련을 위한 한인작가 10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 소강당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행사는 10월 22일 오후 5시 공연과 간담회를 겸해 마련된다.     이현탁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한인사회에서 문화적인 체험을 확대하고 뉴욕 일원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확대함과 동시에 비영리단체의 기금 모금 방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초대작가는 권남숙, 김봉중, 김희수, 박준, 백세현, 오소예, 연현주, 이하윤, 크리스틴 서, 김일권 등 10인이다.     이 전시를 기획한 케이티 리(한국이름 이혜인)씨는 여성과 소수계 예술가 작품세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온 큐레이터다. 브롱스과학고를 거쳐 빌라노바대학교와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각각 예술사, 예술 및 박물관학 연구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모마PS1, 스미소니언박물관, 트렌스포머 아트갤러리 등을 거쳐 오는 11월부터는 미국 7대 국립미술관인 필라델피아미술관에서 일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한국외대 한인작가 한인작가 초대전 뉴욕 일원 기금마련 전시회

2022-09-22

“붓통해 희망 전달한다” 미주예총 데미 김 초대전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예총·회장 김준배)가 주관하는 데미 김 초대전이 오늘(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은 “데미 김 화가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예술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해석해 맑은 소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서양화가이면서 컬러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데미 김 작가는 여성의 누드를 부드럽고 강하게 표현한 작품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깊이 있는 색감의 꽃을 매개로 한 작품을 그리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작가는 네바다주립대와 오리건 애시랜드 주립대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90년대에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컬러테라피를 섭렵하며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한 김 작가의 붓은 늘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데미 김 초대전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주소: 701 E. Carson St. Carson     ▶문의: (310)830-7600 이은영 기자미주예총 초대전 미주예총 데미 미주예총 김준배 이하 미주예총

2022-08-28

‘고요’ 속 극도의 아름다움 흑백사진에 담아

수박 사진작가가 샤토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에 이어 이탈리아 중앙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연다.       다음 달 4일까지 샤토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전시되는 작품 중 ‘우리들의 이야기’, ‘천개의 바람’ 시리즈, ‘춤추는 나무들’ 등 11점을 전시한다.     6월 4일부터는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의 수도인 움베르티데 중앙미술관 초대전에서 ‘고요’라는 주제로 흑백사진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동양적 고요함의 섬세함을 가지고 흑백 사진으로 표현한 것이 서양 예술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20021 프랑스 파리 국제사진전에서 작품집 ‘모노비전(MONOVISION)’ 시리즈로 책· 풍경 부문 금상을 받았다.   모노비전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동안 작가가 20여 개국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총 18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박 작가는 수록된 102장의 흑백 작품들을 통해 전경과 배경의 연결 요소 안의 세계를 탐험하며 단순함 속에서 발견되는 극도의 아름다움을 작가 특유의 세심한 디테일과 서정적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고요’ 전시회는 작품집 ‘모노비전’이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헝가리, 러시아까지 5관왕을 수상하고 루시 파운데이션이 수여하는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 관심을 끌면서 이탈리아 미술관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움베르티데 중앙미술관 측은 “동양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사진 예술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2019년 미국의 가장 권위적인 국제 사진전 IPA에서 수박 포토그래피(Sue Park Photography)로 1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연 바 있다. 현재 LA 중심가에 위치한 샤토 갤러리 관장이기도 하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아름다움 흑백사진 이탈리아 중앙미술관 중앙미술관 초대전 중앙미술관 측은

2022-05-22

오후 스낵처럼 휴식과 치유의 시간…퍼스트갤러리 3인 작가 초대전

재능있는 아티스트와 작품을 발굴해 소개해온 퍼스트 갤러리(관장 캐서린 김)가 3인 작가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을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팬데믹동안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역동적인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다양한 장르로 승화시킨 작품 총 000점을 전시한다.     퍼스트 갤러리 측은 “이번 3인 초대전에 유하나, 최성호, 승인영 작가가 참여한다”며 “작가별 전시 공간이 나뉘어 있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하나 작가는 ‘승화(Sublimation)’를 주제로 사람과 벌레의 형상을 접목한 예술적 조형미를 통해 인간이 지닌 근원적 두려움과 갈등을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을 표현했다.     유작가는 “화려한 색상과 완벽한 대칭 구조를 지닌 벌레는 아름답지만 불쾌한 존재”라며 “인간의 육체 또한 노화하고 부패하지만, 실존의 상징이자 영혼을 담은 귀한 그릇이다”고 설명했다.       풍경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표현해온 최성호 작가는 살아오면서 만난 풍경, 외부와 내면의 세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작품에 풀고 있다.     한국에서 서양화, 일본에서 판화를 전공한 최 작가는 종이 위에드로잉과 페인팅과 판화기법이 섞인 작업을 해왔다.     승인영 작가는 정교한 펜 작업으로 개인의 욕망을 표현하고 실을 이용해 사회화되어 가는 인간의 관계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승 작가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인간의 심리와 그 안에서 말로는 표현되어지지 않는 감정을 작품 안에서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김 관장은 “일상에서 애프터눈 스낵같이 그림을 통한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며 “수익금 전액을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1171 N. Armando St. Anaheim   ▶문의: (714) 876-8997 이은영 기자퍼스트갤러리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 작가 초대전 오후 스낵

2022-03-06

오관진 작가 초대전…케이트 오 갤러리 30일까지

 맨해튼의 케이트 오 갤러리(31 E 72nd St.)는 오는 30일까지 달 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오관진 작가 초대전을 연다.     ‘비움과 채움(Emptying and Filling) - 복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는 달 항아리를 소재로 한 연작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적 도예기법의 하나인 상감기법을 차용해 캔버스에 도자기를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오 작가는 칼로 캔버스에 무늬를 새기는 식으로 상감기법을 표현해냈다.     오 작가는 기존 한국화에서 볼 수 없었던 명암법과 공기원근법을 혼용해 사용하기도 했다. 기물의 테두리를 먹선 대신 날카로운 칼로 선 맛을 살렸고, 더욱 간결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캔버스에 담겨 있지만 마치 달항아리가 실제로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비결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도자기의 수많은 균열을 하나하나 그리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신비한 경험을 느낀다고 말한다.     오 작가가 그려낸 도자기들은 한국 고유의 감성이 묻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간결한 달 항아리와 함께, 항아리 주변을 휘감고 있는 검은 나뭇가지와 보랏빛 꽃잎도 눈에 띄는 요소다. 월스트리트인터내셔널매거진은 “붓의 결을 느낄 수 있는 검은 가지가 달항아리에서 뻗어 나와 공허한 삶을 표현하면서도, 꽃잎이 달린 가지도 함께 있어 생명력도 동시에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케이트 오 갤러리의 오경희 관장은 “한국 TV 연속극 ‘태양의 후예’, ‘내 딸 금사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도 출연된 작품들”이라며 “2022년 새해를 맞아 비워내는 마음을 담아낸 오 작가의 작품으로 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작가는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홍익대 및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한국미술대전 우수상, 마니프상, 아시아 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은별 기자오관진 초대전 갤러리 30일 오관진 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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