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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연기 세상 속 ‘상상과 망상’의 자유

배우이자 사진작가 박상원 첫 해외 전시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EK 갤러리 개최

(1) 작품 'Cherry Blossom' (2) 작품 'Sky' (3) 작품 'New York Fifth Avenue'

(1) 작품 'Cherry Blossom' (2) 작품 'Sky' (3) 작품 'New York Fifth Avenue'

박상원

박상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상원(사진)의 첫 번째 해외 개인전이 LA에서 열린다.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는 서울예술대학교 후원으로 박상원 작가의 첫 번째 해외 초대전 ‘모놀로그, 섀도우, 씬(a monologue, a shadow and a scene)’을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박상원 작가는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작품에는 사진작가로서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이 가득하고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박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찡그린 눈으로 파인더 속에서 그려낸 것들은 여백을 가진 일시적인 순간의 모습이기보다 소리를 포함한 모든 감각의 표현들이 절제된 어느 장면의 일시 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라 그런지 그 일시 정지 상태 앞에 존재하는 작가의 의도(studium), 관객의 상상(punctum) 그리고 또 다른 화학적 반응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우',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60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상원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학사,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디지털 이미지 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2009 국제문화플러스', '2012 서울오픈아트페어 초대전', '2022 대한민국사진축전 초대전', 덴마크에서 개최한 '2009 UN 기후변화협약(COP15) 초대전' 등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2009년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 '2009 국제문화플러스'에서 삭일회상을 수상했다.
 
EK갤러리 유니스 김 관장은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서도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박상원 작가의 팬들이 LA에 많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박상원 작가와 만나고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작가 초대전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작품 관람과 함께 토크쇼,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소: 1125 S.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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