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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스낵처럼 휴식과 치유의 시간…퍼스트갤러리 3인 작가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 12~25일까지

재능있는 아티스트와 작품을 발굴해 소개해온 퍼스트 갤러리(관장 캐서린 김)가 3인 작가 초대전 ‘애프터눈 스낵’을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승인영 작가 '바운드(Bound)'    유하나 작가 '승화(Sublimation)'  최성호 작가 '회상(Remembrance)'

승인영 작가 '바운드(Bound)' 유하나 작가 '승화(Sublimation)' 최성호 작가 '회상(Remembrance)'

 
이번 전시회에서는 팬데믹동안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역동적인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다양한 장르로 승화시킨 작품 총 000점을 전시한다.  
 
퍼스트 갤러리 측은 “이번 3인 초대전에 유하나, 최성호, 승인영 작가가 참여한다”며 “작가별 전시 공간이 나뉘어 있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하나 작가는 ‘승화(Sublimation)’를 주제로 사람과 벌레의 형상을 접목한 예술적 조형미를 통해 인간이 지닌 근원적 두려움과 갈등을 승화시키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을 표현했다.  
 


유작가는 “화려한 색상과 완벽한 대칭 구조를 지닌 벌레는 아름답지만 불쾌한 존재”라며 “인간의 육체 또한 노화하고 부패하지만, 실존의 상징이자 영혼을 담은 귀한 그릇이다”고 설명했다.    
 
풍경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표현해온 최성호 작가는 살아오면서 만난 풍경, 외부와 내면의 세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작품에 풀고 있다.  
 
한국에서 서양화, 일본에서 판화를 전공한 최 작가는 종이 위에드로잉과 페인팅과 판화기법이 섞인 작업을 해왔다.  
 
승인영 작가는 정교한 펜 작업으로 개인의 욕망을 표현하고 실을 이용해 사회화되어 가는 인간의 관계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승 작가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인간의 심리와 그 안에서 말로는 표현되어지지 않는 감정을 작품 안에서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김 관장은 “일상에서 애프터눈 스낵같이 그림을 통한 진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며 “수익금 전액을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1171 N. Armando St. Anaheim
 
▶문의: (714) 876-8997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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