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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천연가스 요금 급등 우려

향후 일리노이 주민들이 납부해야 하는 천연가스 요금이 급격히 오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천연가스 회사들이 시설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Building Decarbonization Coalition과 Groundworks Data가 공동으로 연구한 보고서는 일리노이 천연가스 회사들의 최근 시설 투자 현황을 집계했다.   피플스 가스와 나이코 가스, 노스 아메렌 가스, 노스 쇼어 등 일리노이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들의 지난 10년간 시설 투자 현황을 집계했는데 투자금액이 90억달러에 달했다. 이들 회사는 천연가스 공급 라인과 유통 라인, 지하 저장고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이 투자금은 향후 몇십년에 걸쳐 고스란히 천연가스 사용자인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전가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40년에서 70년에 걸쳐 이 투자금이 회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리노이 천연가스 회사들은 피플스 가스와 같이 투자자 소유인 경우 천연가스에 이윤을 붙여 공급하지 않는다. 대신 투자금에 약 9%의 이윤을 부과할 수 있도록 주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즉 많은 투자금을 집행할수록 향후 사용자들이 납부하는 사용료 명목으로 이윤이 증가하도록 정해진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연가스 회사들의 투자비 증가는 곧 요금 증가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현재와 같은 천연가스 회사들의 투자가 계속된다면 2030년까지 일리노이 천연가스 요금은 50% 증가하고 2035년까지는 현재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민단체들의 지적이다.     이를 평균 요금으로 환산하면 2050년에는 추운 겨울 난방비가 한 가정당 650달러로 뛴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문제는 천연가스는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천연가스가 온실효과의 주범인 메탄가스로 이뤄져있고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열을 80배 이상 더 잡아둘 수 있는 성질 때문에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일리노이는 전국에서 천연가스를 여덟번째로 많이 소비하는 지역이다. 일리노이는 2050년까지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완전히 중단시킨다는 법을 통과시킨 바 있지만 천연가스가 난방에 사용되는 것을 어떻게 대체할지에 대해서는 규정한 바가 없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시카고와 오크파크에서와 같이 새로 짓는 건물에 천연가스 대신 전기 난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해야 하는 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은 천연가스 회사들과 관련 노조들의 반대로 제대로 시행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아울러 주정부가 나서 천연가스 회사들의 요금 인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 보고서의 주장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천연가스 일리노이 천연가스 천연가스 요금 천연가스 회사들

2024-05-07

가스 트럭 폭발…9명 부상

LA한인타운에서 남쪽으로 22마일 떨어진 윌밍턴 지역에서 천연가스 탱크가 폭발하며 소방관 9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노스 헨리 포드 애비뉴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FD 에릭 스콧 캡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10명의 소방관은 화염에 둘러싸인 차량을 발견했다”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또 다른 천연가스 탱크가 폭발하면서 소방관 9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인근에 있는 변압기도 폭발했다”고 밝혔다.   스콧 캡틴에 따르면 탱크는 폭발하면서 30피트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해당 트럭은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바퀴만 남기고 전소했다.   부상당한 소방관 9명 중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하버-UCLA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 당시 트럭에는 압축천연가스(CNG)로 추정되는 가스 100갤런이 담긴 탱크 2개가 실려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트레일러에 실려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트럭 운전사는 폭발 전 무사히 탈출해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진 기자가스 트럭 가스 트럭 천연가스 탱크 트럭 운전사

2024-02-15

시카고 천연가스 금지 조례 추진

시카고 시가 건물에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고 추후 들어서는 건물에는 천연가스 스토브와 히터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지지하고 있는 이 천연가스 금지 조례안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유사 조례와 추세를 맞추고 있다.     뉴욕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는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시카고 시의 천연가스 사용 금지 조례는 아직 시의회에 공식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례가 통과된 후 1년 후부터 새롭게 건축되는 1만 평방피트 이상의 주거용, 상업용 건물에는 난방용이나 조리용, 온수용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건물들에는 천연가스 공급 파이프라인을 연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대신 새로운 건물들에는 전기 스토브와 히터, 물 탱크를 설치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일리노이 주 정부가 205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례안에 반대하는 노조와 일부 시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일도 남았다.   반대론자들은 최근 혹한 사태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를 지적하며 아직 천연가스가 전기에 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비용 부담이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밖에 천연가스 사용 중단이 불러올 수 있는 결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선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카고 시의 방침과는 다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천연가스 시카고 시카고 천연가스 천연가스 금지 천연가스 사용

2024-01-25

IL 소득 기반 가스요금 할인제 시행

내년부터는 소득 수준에 따른 천연가스 요금 할인제가 시행된다.     지난 16일 일리노이 주거래위원회(ICC)는 피플스 가스사가 제출한 요금 인상안을 승인하는 동시에 요금 할인제도 시행을 명령했다.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인 이번 할인제도는 기본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즉 연방 빈곤선(poverty guideline)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최저 5%에서 최대 8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최저 할인율은 연방 빈곤선보다 소득이 세 배 많은 가정이 해당되며 최대 할인율은 연방 빈곤선 미만의 소득을 버는 가정이 포함된다.     이 할인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모든 가정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가스 요금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자원이 소진될 경우까지만 적용돼 전체 해당 가정의 약 20%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대조된다.     아울러 새로운 할인제는 고객의 전체 요금에 할인이 적용된다. 천연가스와 전기요금의 경우 사용량에 따른 요금과 배달 요금이 분리돼 징수되는데 기존에는 배달 요금에만 지원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 요금이 275달러 부과되더라도 할인 요금이 단 30달러에 그친 적이 많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할인제는 더 많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ICC의 결정에 따라 시카고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는 할인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비슷한 할인제가 작년 워싱턴 주에서 시작된 바 있다.     한편 피플스 가스는 ICC에 가스 공급 파이프 라인 교체 등을 위해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으나 당초 원했던 4억200만달러가 아닌 3억100만달러 인상안을 승인받았다. 이로 인해 각 가정은 월 6달러의 천연가스 요금이 오르게 되는데 이는 사상 최대 인상폭이다.     시카고 지역에 독점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는 이익률 9.44%를 보장받고 있으면서도 체납 요금 가정에 대한 서비스 중단 등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을 받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가스요금 할인제 요금 할인제도 이번 할인제도 천연가스 요금

2023-12-05

포터랜치 가스누출 피해 역학조사

미국 역사상 최악의 천연가스 누출사고로 기록된 포터랜치 알리소캐년 사고가 주민 건강에 미친 부작용을 연구하는 역학조사가 시작된다.       UCLA 연구팀은 한인 등 피해지역 주민의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데이터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29일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UCLA 연구팀은 2015년 사고 이후 포터랜치 주민의 ‘임신 및 출산 부작용, 암 발병, 병원 진료 및 응급실 방문횟수’ 등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개인 진료 및 치료 기록,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 정신건강 및 육체적 부작용 등도 연구조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조사는 최악의 개스정 누출사고로 인한 주민 건강위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스는 전했다.     UCLA 공중보건대학 마이클 제레트 교수는 “우리는 개스정 누출사고 이후 지역 주민이 겪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 변화 및 상태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 규모도 역대급이다. 우선 50명으로 구성될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임신한 여성, 어린이, 성인의 건강상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스정 누출 직후 보건당국이 채혈한 피해지역 주민 105명의 혈액검사 결과도 연구조사에 반영한다.     또한 연구팀은 자발적 참가자에게는 의료진 심층 면담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연구팀은 피해지역과 인근 주민 중 성인 600명을 선별해 혈액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레트 교수는 “개스정 누출사고 당시 천연가스가 대기 중으로 어떻게 퍼졌고, 현재까지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포터랜치 지역 주택 실내와 실외 등에 측정 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조사는 향후 5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연구에는 총 2500만 달러가 쓰일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개스정 누출사고를 유발한 남가주개스컴퍼니(SGC)가 2018년 정부 당국과 합의하며 낸 1억1950만 달러 배상금에서 충당한다.     한편 알리소캐년 개스정 누출사고는 2015년 10월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0일 동안 메탄을 포함한 천연가스 11만 메트릭톤 이상이 유출됐다.     천연가스에는 메탄 외에도 화학물질인 벤젠 등이 포함돼 일부 주민은 호흡기 고통과 피부염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재난사고로 포터랜치 등 주민 1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다.     SCG는 2021년 9월 피해지역 주민 3만5000명 이상에게 18억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 8월 31일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는 알리소캐년 가스 저장시설 확대안을 승인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가스누출 역학조사 주민 건강위협 건강 역학조사 천연가스 누출사고

2023-11-29

유틸리티 인프라 개선 차질

뉴욕 일원 유틸리티 회사들이 노후화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정부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등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콘에디슨(ConEdison), 뉴저지주 최대 에너지회사 PSE&G 등은 가스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투자를 제안했지만 주정부 규제위원회에서 잇달아 거부했다.     콘에디슨은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5억300만 달러의 추가수익 요금인상안을 제출했지만, 위원회는 1억8700만 달러 추가수익만 거둬들일 정도의 인상만 승인했다. 콘에디슨의 추가 수익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이프라인은 결국 사용하지 않는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게 주정부 입장이다. 뉴욕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다.     PSE&G 역시 올해 초 뉴저지주정부에 25억4000만 달러 규모 가스 파이프라인 교체안을 제출했다. PSE&G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대부분이 70~100년 가량 된 것이라 유지보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지만, 규제당국은 9억 달러 지출만 허용했다.     WSJ는 “가스 인프라를 개선하면, 전기 전환이 더뎌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투자가 거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유틸리티 인프라 유틸리티 인프라 가스 인프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2023-11-27

3월 가스값 67% 내린다

천연가스 도매가격이 2달 연속 내리면서 이번 달부터 가스값이 인하될 예정이다.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지난달 28일 성명에서 3월 천연가스 조달 비용이 1월 대비 83% 감소함에 따라 가스 요금이 지난 1월보다 67%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1월 가스요금이 300달러였다면 3월엔 약 1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체의 주 고객층인 남가주 주민들과 소규모 사업주들은 최근 폭등한 가스 요금 부담을 덜게 됐다.   길리언 라이트 남가주가스컴퍼니 수석 부사장은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권고한다”며 “신청 가능한 지원금이 있다면 그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지난해 겨울 폭풍과 강추위 등 이상 기후로 소비자들의 난방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전국 천연가스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서부지역은 캐나다와 텍사스의 천연가스 공급 배관 정비 등의 이유로 천연가스 공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도매가격 가스값 천연가스 도매가격 천연가스 공급 전국 천연가스

2023-03-01

이번엔 폭풍…오른 가스비 더 오른다

#. 2베드룸 아파트에 사는 한인 P씨는 난방, 요리 및 빨래 건조 등에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평균 65달러 정도였던 청구비용이 지난 2월 34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는 “강추위로 난방비가 또 오른다는 데 이젠 난방을 다 끄고 자야 하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 날씨가 추워지면 고통이 더해지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알아온 한인 L씨는 지난 1월 300% 이상 증가한 가스요금 청구서를 받아본 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해봤다. 2월 요금은 조금 줄었지만 또다시 추위가 시작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는 “추위도 두렵지만 이젠 가스요금 고지서 보는 게 더 두렵다”고 말했다.     남가주에 수년 만에 기록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잠시 수그러들었던 난방비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남가주는 23일부터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을 제외하고는 이달 말까지 비 소식이 계속될 예정이며 최저기온은 3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10~20도 낮은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남가주가스컴퍼니(SoCalGas)의 돈 위자야 고객 솔루션 부사장은 “겨울 폭풍으로 천연가스 사용량도 늘어나 난방비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지난 1월 기록적인 요금 인상 후 2월엔 3분의 2 이상 가격을 인하했다. 하지만, 여전히 요금이 높은 가격에 강추위까지 더해져 추가적 인상이 불가피해진다면 한인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터스틴에 사는 K씨는 “지난해 11월 난방비가 20.77달러였는데 올 1월에는 105.76달러, 2월에는 116.25달러로 급등했다”며 “새벽이면 실내온도가 60도 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는데 난방을 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인상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현재 서부지역 평균 가스 저장량이 지난 5년간의 평균을 밑도는 등 잠재적 재고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에너지정보청(EIA) 크리스 히긴보담 대변인은 “천연가스 공급가격을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요의 증가”라며 “이번 겨울 폭풍으로 또다시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을 올리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겨울 폭풍으로 천연가스값이 상승해도 이 가격이 각 가정에 적용되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저소득 보조 프로그램이나 무상 그랜트 등을 이용하면 일부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가스비 폭풍 겨울 폭풍 난방비 공포 천연가스 공급가격

2023-02-23

가스 이어 전기료도 오른다…SCE, 6월부터 4.4% 인상

천연가스 요금 인상에 이어 전기 요금마저 오를 예정이다.   8일 KTLA뉴스는 유틸리티 회사를 인용해 올 여름철 전기 요금 인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전기회사 측은 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운용비용도 늘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남가주에디슨(SCE)은 6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4.4%까지 올릴 방침이다. SCE는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5억9560만 달러를 충당할 예정이다.   SCE는 7일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SCE 에너지 조달·관리 책임자인 윌리엄 왈시 부회장은 “시장이 너무 급변했다”며 천연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12개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SCE 측은 시장 상황에 맞춰 천연가스 요금 등이 조정될 경우 회사 자율로 전기 요금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CPUC에 요청했다. 현재 SCE가 전기요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CPU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강추위 등의 영향으로 천연가스 요금이 급등했다. 강추위는 수요 대비 공급 문제를 키웠고, 특히 서부 지역 천연가스 요금이 크게 올라 지난달은 가구당 2~3배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남가주가스컴퍼니(SoCalGas) 측은 2월부터 천연가스 요금은 낮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에디슨사 전기요금 전기요금 인상 천연가스 요금인상 남가주 에디슨사

2023-02-08

“1월 가스 요금 급등 조사하라”

올해 들어 가스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을 두고 소비자 보호단체가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 보호 단체 컨수머워치독은 가주법무부에 지난 19일 서한을 발송, “남가주가스컴퍼니(SCGC)의 터무니없는 가스 요금 청구로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강요당하고 있다. 비합리적인 가스 요금 청구는 불공정한 사업 관행에 해당하기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컨수머워치독은 서한에서 “SCGC의 모회사인 ‘SEMPRA(샘프라)’가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 가스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가주법무부는 “현재 가스 가격 급등 현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측은 현재 웹사이트(oag.ca.gov/complaints)와 전화(800-952-5225)로 신고를 받고 있다.     법무부 대변인은 20일 KTLA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 대신 급등한 가스 청구서와 관련해 위법 사례가 있다면 법무부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남가주가스컴퍼니측은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남가주가스컴퍼니측은 성명을 통해 “가격 변동을 통해 SCGC가 이익을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우리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기관과 가스 운송 상황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가주 지역 주민들은 1월 들어 전달 대비 100% 이상 급등한 가스 요금 청구서를 받고 있다. 〈본지 1월 7일 자 A-1면〉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주민들에게 편지를 발송, “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가격이 12월 이후 전례가 없을 만큼 128%나 급등했다”며 “1월에는 충격적으로 높은 요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한인들도 충격적인 가스 요금 청구서를 받아들고 있다.   유인영(38·세리토스)씨는 “1월 들어 가스 요금이 300달러 이상 나왔다”며 “전달에는 150달러 정도 청구됐었다. 늘 비슷하게 가스를 사용하는데 황당할 정도”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가스 요금 천연가스 가격 가스 요금 반면 남가주가스컴퍼니측

2023-01-22

1월 난방비 폭탄…140% 뛴다…SCGC, 인상 통지 발송

이번 1월에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스 요금 청구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 청구서에 찍히는 가스 요금은 무려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가주가스컴퍼니(Southern California Gas Company·SCGC)는 지난 29일부터 주민들에게 편지를 발송, “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가격이 12월 이후 전례가 없을 만큼 128%나 급등했다”며 “1월에는 충격적으로 높은 요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길리안 라이트 수석부사장(고객 담당)은 편지에서 “가스 요금 상승이 고객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것 같다”며 “요금이 오르게 된 것은 개솔린 가격 상승과 운송비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남가주가스컴퍼니 측은 현재 천연가스 운송 요금을 가주공공유틸리티커미션에서 결정하는데 텍사스 서부 지역의 파이프라인 보수 등으로 인한 각종 제약,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한 천연가스 사용량 급증 등을 언급하면서 가스 요금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유인영(38·세리토스)씨는 “이미 12월 가스 요금도 전달보다 두 배 가까이 나왔다”며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지만 1월 청구서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라 요금이 어느 정도 부과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발송된 편지에는 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실제 예시도 담겨있다.   남가주가스컴퍼니에 따르면 일례로 지난해 겨울 130달러의 가스 요금이 청구됐다면, 같은 양을 사용했을 경우 올해 1월에는 약 315달러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스 요금이 한 달 만에 무려 140% 이상 급등하는 셈이다.   편지에는 가스 요금 급등에 따른 에너지 절약책도 포함돼있다. 남가주가스컴퍼니는 ▶실내온도를 3~5도가량 낮출 것 ▶창틀 바람막이 등을 사용할 것 ▶세탁 시 찬물을 이용할 것 ▶온수기의 온도를 낮출 것 ▶스파, 가스 사용 벽난로 등 비필수 가스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것 등의 방법으로 난방비를 아끼라고 당부했다.   다만 LA타임스는 6일 “더욱 심각한 건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점”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가주는 천연가스 사용량의 90%를 뉴멕시코, 와이오밍, 텍사스 등 다른 주에 의존해 요금 인상에 취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틸리티소비자행동네트워크 에드워드 로페스 대표는 “이미 가스 요금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수많은 불만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 주민들은 가스 소비량 모니터링, 청구서 관리, 요금 조정 등을 남가주가스컴퍼니 웹사이트(socalgas.com/pay-bill/understanding-your-bill/high-bills)를 통해 직접 알아볼 수 있다. 또, 천연가스 주간 가격 변동 등도 에너지정보국 웹사이트(eia.gov/naturalgas/weekly)로 확인할 수 있다.   장열 기자난방비 폭탄 천연가스 사용량 남가주가스컴퍼니 웹사이트 요금 인상

2023-01-06

시카고 올 겨울 한달 난방비 260불 예상

올 겨울 시카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달 평균 난방비로만 260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시카고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는 모두 세 곳이다. 피플스 가스와 노스 쇼어 가스, 나이코 가스 등이다. 회사별로 공급 지역이 다르고 요금 체계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회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각각 다른 요금을 납부하고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올해 겨울 난방비 부담 증가는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기본적으로 공급망이 흔들리며 천연가스 원가가 올랐고 각 회사마다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파이프망 개선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 88만 가정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피플스 가스는 천연가스 원가 상승으로 한달에 60달러의 난방비가 증가해 월 평균 26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 쇼어 가스 역시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 기간 동안 한달 난방비를 24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는 밀워키에 본사를 둔 WEC 에너지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그나마 가장 난방비 부담이 적을 것으로 보이는 주민들은 나이코 가스를 공급받는 시카고 지역 주택 주민들이다. 나이코 가스는 올해 난방비가 한달에 34달러 늘어나 한달 평균 187달러를 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처럼 각 회사마다 난방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천연가스 구입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피플스 가스의 경우 11월 천연가스 원가로 썸(therm)당 71센트를 지불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오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노스 쇼어 가스는 썸당 72센트를, 나이코 가스는 썸당 1.14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307%가 상승한 수치다. 공급원가의 상승으로 난방비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50%에서 70%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연방 정부는 올 겨울 전국 평균 천연 가스 난방비가 작년에 비해 28.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서부 지역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작년 대비 33%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난방비 가스 난방비 겨울 시카고 천연가스 원가

2022-11-08

가정용 스토브 유해물질 주의…벤젠·톨루엔 등 대기 유출

가주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스토브에서 발암물질인 벤젠 유출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영리단체 환경과학기술이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의 가정집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실외 파이프에서는 연간 4톤 이상의 벤젠이 대기 중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약 6만 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수치다.     연구진은 가주 각 지역의 159가정에서 가스 밸브를 잠근 후에도 새는 가스를 측정하기 위해 샘플을 수집했고 여기서 추출된 표본에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BTEX) 등이 검출됐다.   이 물질들은 대기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고 특히 벤젠은 백혈병과 혈액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LA,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프레즈노 등 가주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구 결과 가주 정부가 정한 안전한도를 크게 초과한 벤젠 수치도 보고됐고 특히 높은 지역으로 노스 샌퍼난도와 샌타클라리타 밸리가 꼽혔다.     에너지 연구기관인 PSE 헬스 에너지의 드류미카노 비치 선임 연구원은 “가주 주민들은 가정으로 공급되는 가스로 인해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유해물질 가정용 유출 유해물질 가정용 가스 천연가스 누출

2022-10-21

시카고 올 겨울 난방비 부담 대폭 증가

올해 시카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시카고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들에 따르면 올해 겨울 시카고 지역 평균 난방비는 약 971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인상된 것으로 가구당 평균 450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카고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최근 난방비가 140달러에서 450달러로 뛴 것을 확인했고 시카고 남부 지역의 주택 소유주는 한달 54달러에서 250달러로 천연가스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시카고 지역의 난방비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은 천연가스 구입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들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100%에 가까운 인상률을 기록했다.     피플스의 경우 천연가스를 재는 단위인 therm 당 1.07달러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48% 증가한 것이다. 나이코의 경우는 증가 폭이 더 커서 1.24달러로 인상폭이 97%에 달했다. 노스쇼어의 경우 가장 증가 폭이 낮았는데 86센트로 28% 오르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이 이렇게 크게 오른 것은 2021년 겨울 날씨가 큰 영향을 끼쳤다. 텍사스에 이상 한파가 발생해 천연가스 발전 시설에 피해를 끼쳤고 걸프만에 불었던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천연가스 생산이 중단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천연가스 수출이 증가했고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로 천연가스 공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 역시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각 천연가스 공급사들은 난방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한 페이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리노이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이 신청할 수 있는 LIHEAP을 운영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난방비 천연가스 공급사들 시카고 북부지역 시카고 지역

2022-10-12

[브리프] “태양광이 천연가스보다 저렴”

“태양광이 천연가스보다 저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에서 천연가스 발전보다 태양광 발전 비용이 33% 정도 저렴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겐하임 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풍력·태양광 발전 비용이 떨어지면서 그동안 미국 발전 시장의 주류였던 천연가스 화력발전의 입지가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제 가스에 비해 발전소 수준의 태양광 시설은 약 33%, 육상 풍력은 약 44% 각각 발전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대조적으로 미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은 세액공제 혜택 연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정부 지원에 힘입어 비용이 내렸다고 구겐하임 증권은 설명했다.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태양광과 풍력이 전력 공급비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재생에너지 생산의 경제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옥수수 바이오 에탄올’ 논쟁 옥수수·밀·사탕수수·감자 등 녹말 작물을 발효시킨 바이오 에탄올을 두고 논쟁이 한창이라고 중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신랑망이 보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석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바이오 에탄올이 차량 연료 첨가제로서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식량 자원을 줄여 식량난을 초래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것. 주로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에탄올은 휘발유와 일정 비율로 섞어 사용할 수 있는 연료 첨가제다. 작물의 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경유와 섞어 사용하는 바이오 디젤과는 다르다. 석유보다 가격이 싼 바이오 에탄올은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의 기름값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식량 부족을 야기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녹말 작물은 대개 식량으로 쓰여 바이오 에탄올 연료 활용이 많아지면, 식용 자원을 줄여 곡물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빈국에 식량난을 초래할 수 있다. 신랑망은 미국이 지난해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려고 1억t 이상의 옥수수를 사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옥수수가 주식인 아프리카에서 3억 명이 굶주리고 있다고 짚었다.    브리프 천연가스 태양광 가운데바이오 에탄올 천연가스 화력발전 천연가스 발전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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