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난방비 부담 준다
천연가스 재고 넉넉…날씨도 따뜻
가스 난방 비용 21% 감소 전망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망을 인용해 올겨울(11~3월) 천연가스 난방비용을 평균 601달러로 예측했다. 작년 겨울(764달러)보다 21% 감소한 것이다.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재고도 충분해서다. EIA에 따르면 현재 천연가스 재고는 최근 5년 평균보다 5.1% 많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4년 만에 처음으로 엘니뇨 영향을 받아 북부와 서부 지역 기온이 평균보다 따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발전 원료가 대부분 천연가스인 만큼 전기 난방 역시 영향을 받겠지만,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IA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60달러를 예측했다.
난방유 비용은 소폭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원유시장 불안 탓이다. 프로판 가스 비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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