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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한 번에 4000불…반려동물 진료비 급상승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얼마전 4살 고양이의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깜짝 놀랐다. 청구서를 보니 수술비, 입원비, 약 등 4000달러의 비용이 나온 것이다.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400불만 자기 부담을 하고 나머지는 환급받을 수 있었다.   팬데믹 이후로 동물병원 진료비가 상승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부담이 늘었다.     노동통계국(BLS)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동물병원 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7.3%가 증가했다. 반려동물 기본 서비스 비용은 4.7%, 진료 비용은 8.1%가 증가했다. 마켓워치의 조사에서 LA지역 기본 진료 비용은 평균 79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예방접종, 혈액검사, X레이 촬영, 약물 또는 기타 치료 등은 별도로 내야한다.     엠브레이스 펫 보험 대표인 브라이언 마시아스는 “수의사 비용 상승의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과 팬데믹 중에 반려동물 입양의 급증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가 분석한 평균 진료 비용을 보면, 이빨 클리닝(개 361달러, 고양이 361달러), 수컷 중성화 수술(개 486달러~556달러, 고양이 345달러), 암컷 중성화 수술(개 461달러, 고양이 254달러), 광견병 백신(개 25달러, 고양이 25달러), 안락사(개 131달러, 고양이 131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암(개 4100달러, 고양이 3800달러), 삼킨 이물질 제거(개 3500달러, 고양이 3400달러), 골절(개 2700달러, 고양이 2300달러), 관절염(개 700달러, 고양이 500달러), 치과 질환(개 600달러, 고양이 800달러), 방광염, 요로결석(개 400달러, 고양이 1100달러)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본지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물병원의 기본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B사 69달러, A사 72달러, W사 60달러, P사 65달러, D사 81달러, L사 65달러로 나타났다. 24시간을 운영하는 응급 동물병원인 M사의 경우 기본진료비만 185달러이다. 이처럼 정기검진이 일반화되고 비싼 첨단 치료 기술이 진료비 상승에 일조하면서 반려동물 보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북미애완동물건강보험협회(NAPHIA)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보험에 가입한 북미지역 반려동물은 전년 대비 21.7% 늘어난 536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매년 평균 24%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동물병원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을 추천했다. 일반적으로 진료비를 먼저 지불하고 보험 회사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1~14일 후에 돌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보험과 함께 동물병원비를 저축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목돈이 드는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험 종류에는 사고 및 질병, 사고, 일상 케어 등으로 나눠진다. 사고 및 질병을 선택하면 골절, 중독, 피부병과 같은 유전성 질환, 검사, 수술 및 처방 약물 등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저렴한 보험을 찾는다면 골절이나 물린 상처 등 사고가 난 경우에만 보상을 받는 케어를 선택하면 된다. 단, 질병이나 암 치료의 경우에는 적용이 안된다. 일상 케어를 선택하면 예방 접종, 정기 검진, 중성화 수술 및 벼룩 및 진드기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상 케어는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없으며, 사고 및 질병 계획을 구매 후 추가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험을 구입할 때 연간 최대한도, 자기 부담금, 환급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연간 최대한도는 최소 5000달러에서 무제한까지 다양하다. 자기 부담금은 250달러~500달러까지 설정할 수 있다. 환급 수준은 일반적으로 70%, 80%, 90%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사료와 간식의 가격도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반려동물 사료의 가격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 23% 올랐다.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추가 비용이 이를 견인하고 있어, 많은 가정이 예산을 초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동물병원 기본진료비 동물병원 진료비 한인타운 동물병원 동물병원 비용 반려동물 애완동물 애완견 반려견 박낙희

2024-01-15

홈리스들 애완견도 훔친다…한인 견주 집앞서 도둑맞아

홈리스들이 금품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들도 노리고 있다. 최근 한인이 기르던 애완견은 홈리스가 훔쳐가 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USC 인근 주택에서 7년째 사는 정모(여, 59)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35분쯤 평소처럼 37가와 카날리나 애비뉴 집 앞 산책에 나섰다. 당시 정씨는 강아지 유모차(pet stroller)에 테리어 잡종 한 마리와 치와와 한 마리를 태운 상태였다.   정씨는 집 앞 드라이브웨이에 유모차를 잠시 세우고 깜박한 물건을 찾으러 다시 집안에 들어갔다. 정씨가 다시 집 앞으로 나왔을 때 유모차와 애완견 두 마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정씨의 딸은 “두 개는 10~13년 동안 가족같이 키우던 반려견”이라며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이웃집 방범카메라 영상을 보니 흰옷을 입은 홈리스가 유모차를 끌고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전했다. 이후 정씨는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고 2000달러 보상금도 내걸었다. 주변 홈리스 텐트촌과 LA다운타운 스키드로까지 돌며 수소문에 나섰다. 정씨 가족은 USC 대학경찰에도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끝내 애완견은 찾을 수 없었다. USC 대학경찰에 따르면 홈리스인 용의자는 정씨 집에서 1블럭 떨어진 빈집에서 다른 홈리스와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홈리스 용의자는 지난 17일 이 빈집에 불을 질렀고, 결국 정씨의 애완견 두 마리는 화재 현장에서 죽었다고 한다. 정씨의 딸은 “USC 대학경찰은 LA경찰국(LAPD)에 사건을 넘겼다고 했고 현재 계속 수사중이라고만 한다”며 “집 주변에 사는 홈리스가 가족 같은 반려견을 훔쳐가 죽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애완견 홈리스 홈리스 한인 한인 애완견 홈리스 용의자

2023-12-27

80불짜리 대화형 로봇개 인기…유지비용 없고 게임도 가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화형 로봇개가 인기다.     KTLA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완구회사 와우위사의 대화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80달러짜리 도그-이(Dog-E·사진)가 잘 판매되고 있다.     도그-이는 터치, 동작, 음성에 반응하며 달리기와 꼬리 흔들기는 물론 200개 이상의 소리도 낸다. 꼬리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여준다. 내장된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제품은 아마존, 타깃, 월마트, 메이시스, 베스트바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일부에선 69달러에 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시장 조사 업체 테크나비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로봇 애완견 시장 규모가 608억5300만 달러로 성장하고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12.78%나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는 로봇 애완견 시장의 급성장에 대해서 “실제 애완견과 비교해서 유지보수 비용 없으며 저렴한 가격에 아동과는 친구가 되고 외로운 노인들에게는 말벗으로서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우위사는 손가락에 끼워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애완 로봇 ‘핑거링스(Fingerlings)’를 약 1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로봇 대화형 대화형 도그 애완견 시장 완구회사 와우위사

2023-11-06

폴 김 팰팍시장 현안문제 해결 착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폴 김 시장이 올해 초 취임 후 첫 시장 자문위원회(Mayor’s Advisory) 회의를 열고 주민들을 위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폴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타운홀에서 시장의 각종 정책에 대한 조언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기 첫 해에 가장 시급하고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사업 내역에 대해 발표하고 자문을 구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시정 외의 다른 문제로 주민들을 위한 급한 사업이 지연된 것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활기찬 타운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현재 팰팍 타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타운 내에서 가로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어두운 곳부터 빠르게 LED 가로등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지난 수 년 동안 주민들이나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차 미터기도 더 사용하기 편하게 QR코드(QR code)와 설명서를 따로 만들어서 한 달 이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시장은 봄철을 맞아 타운 환경미화를 위해 길거리에 보기 좋게 꽃 화분을 큰 도로 코너에 총 16개를 설치하고, 애완견을 기르는 주민들을 위해 콜럼버스 파크에 강아지 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또 김 시장은 “내년에 팰팍 타운이 설립된 지 125년을 맞는다”며 “어떻게 어떤 행사를 할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념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팰팍 팰리세이즈파크 폴 김 시장 팰팍 현안문제 LED가로등 애완견 공원 주차 미터기 개선

2023-04-02

레몬 축제부터 애완견 콘테스트까지

한낮 기온이 9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활기찬 야외 활동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는 여유가 필요하다. 주말 동안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출라비스타 레몬 페스티벌(13일, 다운타운 3가 애비뉴) 올해로 25년째 개최되고 있는 커뮤니티 축제. 특히 최근 르네상스기를 맞고 있는 3가 일대의 달라진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함께 레몬을 주제로 하는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의: https://thirdavenuevillage.com/lemon-festival/   ◈토머스 패밀리 데이(13일, 샌디에이고 모델 레일로드 박물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 빠져드는 모형 철도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머스 장난감 기관차를 주제로 하는 기차들이 전시된다. 입장료 6달러~14 달러. ▶문의: https://www.sdmrm.org/yourvisit   ◈힐크레스트 시티페스트(14일, 5가 애비뉴 일대) 샌디에이고시 다운타운 일대에서 연례적으로 열리는 커뮤니티 축제로는 가장 잘 알려진 이벤트다. 매년 15만 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찾아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활기찬 문화를 한껏 즐기고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https://www.fabuloushillcrest.com/cityfest-street-fair-music-festival   ◈퍼폴로지 카디프 독 데이 오브 서머(14일, 엔시니타스 커뮤니티 파크) 애완견을 사랑하는 로컬 주민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로 다양한 콘테스트가 열리며 관련 신상품도 소개된다. 애완견 입양을 고려 중인 사람들은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 ▶문의: https://www.cardiff101.com/events-list/2022/8/14/cardiff-dog-days-of-summer     김영민 기자콘테스트 애완견 애완견 콘테스트 레몬 축제 커뮤니티 축제

2022-08-12

전국 최고 인기 애완견 이름 ‘루나’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이름은 ‘루나’로 나타났다.     애완동물 장난감 회사인 바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루나는 35개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으로 선정됐고 그 뒤를 이어 벨라, 맥스, 쿠퍼 및 데이지 순으로 나타났다.     바크는 “주별로 애완견 이름을 분석할 때 놀랍게도 공통으로 선호하는 이름이 많다”며 “거주지역,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루나로 미국적인 이름이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루나가 견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이었고 이어 벨라, 찰리 순이었다.   ‘루나’가 아닌 다른 이름이 1위를 차지한 15개 주 중 하와이와 미시시피 두 개 주의 인기 이름은 각각 코나와 새디로 하지만 이 이름은 전국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바크는 이번 연구에서 주별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이름 외 품종별 가장 인기 있는 이름도 분석했다.     시추 이름은 기즈모가 가장 인기였다.   고스트, 섀도우, 스톰, 아스펜 등 가장 독특한 이름이 많은 품종은 허스키로 나타났다.     애완견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완동물 장난감 회사인 바크는 10년 동안 구독서비스 고객의 320만 마리의 애완견 정보를 분석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은영 기자애완견 루나 애완견 이름 애완견 구독서비스 애완견 정보

2022-08-07

애완동물 사료 알뜰 쇼핑 가이드…"불경기라고 강아지 배고프게 할 수는 없잖아요"

많은 가정에서 애완동물들을 기르고 있다. 그리고 이들 애완동물들은 가족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소득이 줄고 경제가 어려운 때에는 애완동물의 사료를 준비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다. 그렇다고 가족같은 애완동물이 먹을 사료를 당장 싸구려로 바꿀 수 도 없고 그렇다고 처분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노릇이다. 한 소비자 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정에서 빵이나 시리얼, 약 등은 브렌드 제품에서 저가 제품으로 쉽게 바꾸지만 애완동물의 사료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브랜드 제품을 바꾸지 않아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소매점별로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다. ◇애완동물 사료비 절약 상식 ▶타겟부터 월마트까지 매장을 찾아 가격을 비교해 본다. 이들 2개 매장이 가장 저렴한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매장은 다른 스토어에 비해 약 20% 저렴한 것으로 지적됐다. ▶편리성이 크면 슈퍼마켓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수퍼마켓의 사료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비싼편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펫스마트(PetSmar)t가 펫코(Petco)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프리미엄 브렌드의 경우 애완용 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지만 이들 전문점간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펫스마트가 펫코보다는 13% 저렴한 것으로 지적됐다. ▶온라인 쇼핑이 편리하지만 때론 별도 배송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이들 온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결코 싸지 않으며, 가격이 저렴한 소매점과 비교해 어떤 경우는 50%가 비쌌으며 별도의 배송료부담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4가지 핵심 절약 방법 ▶세일 품목을 찾는다. 자주 세일을 하지는 않지만 세일할 때 다량 구매할 경우, 전체적으로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쿠폰을 이용한다. 쿠폰을 스크랩해 두거나 제조사 웹사이트 혹은 쿠폰닷컴(coupon.com)에서 프린트 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일할 때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 ▶리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한다. 일부 소매점들은 일정한 금액 이상으로 구입할 경우 할인 쿠폰이나 무료 샘플 등을 자주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펫코는 PALS 프로그램을 펫스마트는 펫 퍽스(Pet Perks)를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해 본다. 일부 매장은 다른 매장의 저렴한 가격을 보장해주고 있다. 저렴한가격의 광고나 온라인 딜(deal)을 프린트해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요새는 스마트폰을 이용, 언제 어디서든 저렴한 가격을 찾아 매장에서 가격 비교와 함께 최저 가격을 매치해 달라고 할 수 있다. 타겟은 경쟁사의 가격을 보장해 준다. 아울러 구입후 일주일내 다른 저렴한 가격을 찾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주기도 한다. ◇제품별 가격 비교 다음은 샵스마트가 주요 애완동물 식품에 대한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9라이브스 쉬레디드(9 Lives Shredded, 5.5 온스 캔) 최저 가격: 월마트 0.36달러 최고 가격: PetFoodDirect.com 0.67달러 가격차: 46% ▶알포 프라임 슬라이스(Alpo Prime Slices, 13.2 온스 캔) 최저 가격: 월마트 0.64달러 (타겟, 0.65달러) 최고 가격: PetFoodDirect.com 1.25달러 가격차: 49% ▶램스 프로액티브 헬스(Lams ProActive Health, 13.2 온스 캔) 최저 가격: 월마트 1.20달러 최고 가격: Petco 1.60달러 가격차: 25% ▶키블스인 비트 오리지널(Kibbles'n Bits Original, 17.6 파운드) 최저 가격: 월마트 10.42달러 최고 가격: Supermarkets 13.89달러 가격차: 25% ▶미아우 믹스 오리지널 초이스(Meow Mix Original Choice, 3.5 파운드) 최저 가격: 타켓 3.97달러 (월마트 3.99달러) 최고 가격: Petco 6.94달러 가격차: 43% ▶마이크-본 도그 트리트(Mike-Bone dog Treats, 26 온스) 최저 가격: 월마트 2.53달러 최고 가격: Petco 6.51달러 가격차: 62% ▶퓨리나 베네풀 오리지널(Purina Beneful Original, 15.5 파운드) 최저 가격: 월마트 14.18달러 최고 가격: PetFoodDirect.com 22.49달러 가격차: 37% ▶티디 캐츠 스쿱 캣 리터(Tidy Cats Scoop cat litter, 20 파운드) 최저 가격: 월마트 7.71달러 최고 가격: PetFoodDirect.com 12.99달러 가격차: 41% ◇애완동물의 대명사 '개와 고양이' 다음은 컨슈머리포트 연구소가 미국 소비자들중 애완동물을 기르는 1101명을 대상으로 어떤 애완동물을 얼마나 많이 기르고 있으며, 또 애완동물을 위해 얼마를 쓰고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다. 재미난 결과는 수십년 만에 맞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들이 지난 해와 비교해 지출이 전혀 줄지 않았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가. 응답자의 42%가 1마리의 개를 기르고 있었으며,33%는 2마리 이상을 키웠다. 또 고양이는 22%가 1마리를, 28%는 2마리 이상을 소유하고 있었다. ▶애완동물의 월 식품비 지출은. 개의 경우 매월 36달러 정도를, 고양이는 20달러로 개를 키우는 경우가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어디서 애완동물을 구할까. (애완동물 상점이나 사육사로부터 구입한 비율) 개의 경우 32%가 애완동물 상점이나 사육사로부터 구입하고, 고양이는 5%만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에서 보듯, 개를 마련할 때 고양이보다 6배나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 상점이나 사육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부분의 애완동물은 개인 혹은 셀터 등지에서 입양하고 있다. ▶1년간 애완동물을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개의 경우 평균 209달러, 고양이는 151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용은 예방접종과 가축병원 진료 등을 포함한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11-04-12

펫샵 절도범 공개 수배

지난달 풀러턴내 한인이 운영하는 애완견 업소에서 고가의 요크셔테리어 강아지를 훔쳐 달아난 용의자〈본지 2008년 12월23일 A-1면>가 공개수배됐다. 풀러턴경찰국은 7일 대니얼 브라이언 에스피노자(21.라하브라.사진)의 신원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 에스피노자에게는 불법주거침입 및 중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마이크 맥도널드 서전트는 "최근 형사들이 에스피노자와 연락을 취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5일 자수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소재파악이 되지 않아 수배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에스피노자는 지난달 21일 오후 6시쯤 웨스트 윌셔 애비뉴와 노스 유클리드 인근 '페티안(Petian)'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한인 업주 제이 강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1600달러 상당의 요크셔테리어 1마리를 들고 달아난 혐의다. 당시 에스피노자는 강아지를 훔쳐 업소 밖에서 대기중이던 공범의 허머 차량 조수석에 올라 도주했다. 경찰은 이틀뒤인 23일 용의 차량을 몰았던 베트남계 공범 브랜던 뉴엔(20)을 체포하고 도둑맞았던 강아지도 되찾았다. 한편 지난 12월22일 오후 5시 오렌지카운티 스탠턴의 애완견 업소 '펫 시티'에서 시가 1300달러 상당의 3개월된 래브라도 강아지를 훔쳤던 23세의 남성 용의자가 6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경찰 진술에서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위해 강아지를 훔쳤다고 털어놨다. ▷제보: (714)738-6715 풀러턴경찰국 정구현 기자

2009-01-07

한국 애완견 'LA로…LA로' 불법이 날아온다

지난 6월 LA국제공항(LAX)에서 압류된 10마리의 한국산 강아지에 대한 분양〈본지 12월 12일자 A-3면>으로 한국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오는 애완견 판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한인들의 경우 미국에서 애완견 가격이 한국에 비해 비싸다는 점을 악용해 애완견의 의료 기록.출생일 등을 위조해 애완견을 불법 반입하고 있다. 또한 이들 강아지는 대부분 '퍼피밀(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개 농장에서 사육돼 판매 목적으로 미국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관 과정에서 강아지를 받는 사람의 연락처나 주소를 거짓으로 기재하는 경우가 많아 불법으로 애완견을 반입하는 한인들을 단속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동물보호국의 에드 복스 매니져는 "한국엔 수 십 여곳의 전문적 개농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수입되는 강아지의 35% 정도가 서류 조작을 통해 반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류 조작으로 들어온 강아지는 예방 접종 시기를 놓쳐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많다"며 "불법 반입보다는 이 질병이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법에 따르면 생후 5개월 이하의 애완견은 미국내 반입이 안되고 있으나 어린 강아지가 인기가 많아 기록을 속여서까지 어린 강아지를 미국에 반입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6월 한국에서 LA국제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던 어린 애완견 중 3마리가 탈진하거나 병을 앓고 죽은채로 도착해 동물 학대에 대한 논란마저 일고있다. 한편 오는 20일 밴나이스 소재 이스트 밸리 동물보호소에선 한국에서 들어온 5마리의 요크셔어 테리어와 5마리의 머티즈를 입양할 주인을 찾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곽재민 기자

2008-12-12

백안관의 애완견 '너도나도 한마디'···동물보호단체는 입양 홍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애완견에 대해 언급하면서 '퍼스트 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애완견은 앨러지가 있는 장녀 말리아에 맞추기 위해 털이 덜 빠지는 종이어야 하며 동물보호소로부터 입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이미 업계에서는 '오바마가의 애견'을 이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웨인 파셀 회장은 "오바마가의 결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보호소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개들에게 희망과 변화의 진정한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이 이슈를 이용 본격적인 입양 캠페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애완견 사료회사들도 빠지지 않았다. 페디그리는 신문을 통해 오바마 당선인에게 "보호소에서 애견을 입양한다는 소식을 환영한다"며 편지 형식의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는 오른편에 보호소의 강아지 사진을 함께 실으며 "책임있는 입양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려면 우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이밖에 각종 애완견 트레이너들과 브리더들 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까지 어느 종의 개가 적당할 지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핏불을 골라 '립스틱'이란 이름을 붙여야 한다" "베테랑 구조견을 골라 '매버릭'이라고 부르자"며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제안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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