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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에 또 도둑···2인조, 1마리 훔쳐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애완견 샵들이 잇따라 절도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탠턴 지역에 있는 애완견 샵에서 고가의 순종 애완견을 도둑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오후 5시쯤 카텔라 애비뉴에 있는 '펫시티(Pet City)'에 손님을 가장한 백인 남성 2명이 들어와 1300달러 상당의 3개월짜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1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펫시티는 한인 업소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셰리프국은 용의자 한 명이 카운터를 지키던 직원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동안 다른 한 명이 강아지를 훔쳐갔으며 당시 매장 직원은 점심식사를 하러 나가 매장에 아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훔쳐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최근 나온 영화 '말린 앤 미'의 주인공 강아지 종류다.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제보: (866)847-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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