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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매 매장 빈 자리 는다

뉴욕시 소매 매장 공실률이 팬데믹 이전 대비 두 배가량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의회 스몰비지니스위원회 청문회에 제출된 재정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6%이던 소매 매장 공실률은 올해 11.2%로 뛰었다.     이날 청문회에선 그 이유로 ▶소매절도범 증가 ▶랜드로드의 꼼수 등이 꼽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 등이 집계해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매절도로 인한 추정손실액은 연 44억 달러에 달한다. 대부분의 도난품은 이베이나 페이스북 마켓에서 재판매된다.   뉴욕시경(NYPD)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누적 소매절도 건수는 1만4910건으로 지난해(1만3987건) 대비 6.5% 이상 늘었다.   특히 2019년 보석개혁법 시행으로 소매절도범에 대한 단속이 줄어들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주지사실 보고서에서도 절도 건수는 2019년 대비 64% 늘었다.   부동산 전문기관 CBRE 데이터에 따르면 맨해튼 소매점 임대료는 6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날 청문회에선 맨해튼의 공실률이 특히 높은 이유로 랜드로드의 꼼수가 꼽혔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입점시키기 위해 공실로 두는 경향이 짙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기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관할의 전철역 지하상가 상권도 위축됐다.     2019년엔 소매점으로 꽉 채울 수 있던 MTA의 전철 내 공간은 현재 상당수 공실이거나 용도가 변경된 채 MTA에 의해 점유돼 있다.     구체적으로, 195곳중 29%인 57곳만이 테넌트를 입주시킨 상태며, 17곳은 공사, 30곳은 계약을 위한 협상중이다.     2019년 당시 MTA는 소매점으로 326곳이 매물로 나왔다고 밝혔으며, 그중 40%인 130곳만이 공실이었다.     승객이 팬데믹 이전의 70%가량으로 집계되는 상태에서 MTA는 소매점을 대상으로 구제책을 시행해 임대료를 할인, 승객수가 75%선을 회복하면 임대료를 올려받겠다고 했지만 아직이다.   일각에선 이 같은 승객 감소 이유로 ▶전철 범죄 위험 인식 증가 ▶범죄 방지책에 대한 거부감 ▶상가 디자인의 문제 등도 이유로 꼽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 소매 소매절도범 증가 맨해튼 소매점 소매 매장

2024-04-18

뉴욕주, 소매 절도 근절 대책 발표

뉴욕주가 소매 절도 조직에 대한 소송을 전담하는 ‘압수 집행부’를 주경찰 내에 설치한다. 절도품 판매자에 대한 처벌을 확립하고, 주검찰 내에 소매 절도 전담팀도 꾸린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매 절도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주 검·경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소매 절도 근절을 위한 합동 작전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총 4500만 달러를 들인다.   구체적으로 주경찰 내 ‘압수 집행부’(Smash and Grab Enforcement Unit)를 설치한다. 소매 절도 관련 소송을 제기하는 전담팀으로 주정부 예산 2520만 달러를 편성했다.   주검찰에도 소매 절도 전담팀을 배치한다. 이를 위해 1000만 달러를 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절도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판매자에 대한 처벌을 위한 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주법에 따라 절도품을 소지하는 경우에는 처벌이 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 판매한 경우에는 처벌 규정이 마땅치 않다. 이를 방관하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거래 플랫폼 역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주상원에 관련 법안(S1644)이 상정된 상황이다.   소매 절도 예방을 위한 로컬 정부 지원금 500만 달러도 마련했다. 사업주가 보안 조치를 위해 투자하는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해줄 예정이다. 여기에도 총 5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주정부가 이같은 조치에 나선 건 뉴욕주, 특히 뉴욕시 내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주정부에 따르면 2017~2023년 뉴욕시 절도 범죄가 50% 증가했다. 총격, 살인 등 다른 중범죄가 감소하는 것과 반대다. 주정부는 소매 절도가 조직화되고 있다고 판단, 대처에 나섰다.   뉴욕주 내 소매업 종사자는 37만 명에 달하며 주 전체 고용의 8%를 차지한다. 7만 개의 업체가 매년 벌어들이는 수입이 450억 달러에 달한다.   호컬 주지사는 “동네 잡화점에서조차 경비원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이 들고 있다”며 “모든 뉴요커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관련 정책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욕주 소매 뉴욕주 소매 소매 절도 절도품 판매자

2024-02-15

스마트한 소비자에 맞춘 '첨단 서비스'로 승부

2024년 소매 업계는 노동 인력 부족과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 등으로 인해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현재 기술적 진보와 공급망 역학, 소비자 행동에서 소매 업계는 거대한 변화를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인플레이션과 예측할 수 없는 고용 시장과 같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은 더욱 어려운 항해를 하게 만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소매 업계들에 미래에 대비하는 해결책은 두드러지게 없지만, 상황에 대비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첫걸음은 현재 트렌드를 살펴보고 적응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     2024년에 앞서 나가기 위해 소매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소매는 여전히 강세   전자상거래가 붐을 일으키던 시기와 코로나19팬데믹 기간 동안 오프라인 소매의 종말을 예측하는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도 오프라인 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볼 수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Forrester’는 2028년까지 오프라인 매출은 4.2조 달러에 달하고 전체 소매 시장의 7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상거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안정화될 전망이다. 전국 소매 협회(NRF)는 “전자상거래 수준은 2020년 4월에 소매 매출의 거의 19%에 달했지만, 그 이후 15%로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높지만 2020년 초보다는 낮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소매업계의 미래는 어느 한 채널의 종말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을 통합한 것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2024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과 오프라인 소매의 강점을 활용해 통합시킨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능 및/또는 통합을 제공하는 소매 POS 및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는 다중 채널 판매 및 운영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리테일 풀필먼트(Retail Fulfillment)   리테일 풀필먼트와 관련된 혁신 기술은 2024년 소매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상품의 입고, 포장, 배송 등 판매자를 대신해 주문한 제품이 물류창고를 거쳐 고객에게 배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4년 미국 소매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 보고서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배송 대행 작업을 넘어서 물류 센터에서 제품을 수령하고 보관하며, 고객의 개별 주문을 수령하고 상품을 고르고, 포장한 후 고객에게 배송하는 것뿐 아니라 반품 및 재고관리까지 제품 주문 프로세스 전반을 다루는 리테일 풀필먼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 혁신 중에서도 온라인 쇼핑의 배송 속도를 크게 단축하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서 라스트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최적화와 도심 지역의 매장을 기반으로 한 물류창고인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일명 다크스토어(Dark Store)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아마존은 최근 주문 후 60분 이내에 주문을 배송할 수 있는 배송 드론 ‘MK30’을 공개했다. 특히 MK30은 아마존 약국(Amazon Pharmacy)의 배달을 통해 더 빠르고 광범위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소셜 커머스 성장 계속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소셜 코머스의 글로벌 수익은 2023년까지 6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찾고 제품을 찾기 위해 소셜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향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소셜 플랫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예를 들어 소셜 플랫폼 중 인스타그램은 쇼핑 탭과 제품 태그가 통합되어 있어 앱 내에서 쉽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틱톡은 쇼핑 가능한 비디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사용자 참여를 활용, 브랜드가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출 증가   소매업자에게는 물리적 상품이 주 수입원이지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향상할 수 있다. NRF는 2023년에는 서비스 지출이 상품 지출을 앞지르는 등 서비스 분야의 강력한 지출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세계 최대의 회계·컨설팅 그룹 ‘Deloitte’는 2024년에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판매 제품 외에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면 보석 업체는 고객들에게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전거 가게에서 자전거 및 부품 판매와 함께 수리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참고할 수 있다.     ◆딜과 프로모션 확대   2024년에는 더 많은 소비자가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는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식료품 가격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38% 이상이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가격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마켓 리서치 기관 ‘eMarketer’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 쇼핑몰 이용자 1669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할인 상품에 주목하고 있고 이러한 유형의 광고가 가장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에는 소매업체가 가치 중심 전략을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예산 친화적인 옵션을 두고 판매 및 할인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어야 한다.     ◆소매 범죄의 증가   전국 소매 협회(NRF)는 “전례 없는 수준의 도난과 매장 내 만연한 범죄를 목격하고 있으며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절도 사건의 증가부터 플래시몹 강도의 증가까지, 소매업체가 직면한 과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광범위해지고 있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 중 일부는 이러한 문제가 수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타겟이 지난 7월 기준 3개월 동안 전년 동기보다 약 2억 1950만 달러 더 큰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 Dick's Sporting Goods도 동일 기간 약 271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조언했다. ▶ CCTV, AI 카메라 등 강화된 감시 시스템, ▶ 칩과 안테나를 포함한 RFID 태그 등  고급 재고 추적 기술 ▶ 도난 예방 및 의심스러운 행동 인식에 초점을 맞춘 직원 교육 ▶ 신속한 대응을 위한 치안 기관과의 협력 ▶ 잠재적인 절도범을 막기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 도난 방지 표지판 부착 ▶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매장 내 도난 패턴 및 핫스팟 식별, 도난 및 절도에 관한 더욱 엄격한 매장 정책 개발 및 시행. 장수아 기자서비스 소비자 소매 업계들 오프라인 소매 오프라인 시장

2023-12-31

최고 품질 명성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가장 뛰어난 품질의 육류 제품(meats) 제품을 취급해 이미 뉴욕·뉴저지 지역 최고 수준의 식당과 슈퍼마켓에서 최고의 제품, 신뢰의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정육(GMM: Green Meat Market)’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매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대한정육은 “최근 회사가 2세 경영 시대로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정육은 새로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다양한 육류를 직접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한정육(KMB) 웹사이트(kmeatbox.com) 온라인 바비큐숍을 론칭하고 ▶뉴욕·뉴저지·커네티컷을 포함한 9개주(CT, DC, DE, MA, MD, ME, NH, NJ, NY, PA) 고객들을 대상으로 육류제품을 구매하면 단 하루만에 집 앞까지 배달하는 ‘오버나잇 딜리버리(밤샘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다. 여기서 단 하루만에 육류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오버나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최소 65달러 이상을 구매해야 하고, 150달러 이하 구매에는 배달료 9달러 99센트가 부과된다.   대한정육은 현재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을 포함해 9개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버나잇 딜리버리 서비스를 내년 2분기에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정육은 “최근 심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육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미국의 육류 산업의 구조(하이어라키)가 복잡해지고,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어려워진 데도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정육은 이미 오래전부터 뉴욕·뉴저지 지역 최고 수준의 식당과 슈퍼마켓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최고 품질의 육류(top-quality meats)’를 공급하며 탄탄한 명성을 쌓았기에, 직접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가서는 새로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정육은 “우리는 창사 이래 회사의 창업 이념(company mission)으로 ▶뛰어난 품질(Quality): 최고 품질의 육류를 공급 ▶투명성(Transparency): 육류 제품의 정확한 무게 확인(양념 무료 제공) ▶자부심(Authenticity): 미국에서 고객들의 식탁에 한국의 바비큐 문화, 식품 문화를 전달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 ▶편리함(Convenience):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뛰어난 품질의 육류를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구해 왔다”며 고객들이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 육로 제품 구입 시스템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정육(GMM: Green Meat Market) ▶전화: 929-599-7407 ▶e메일: steve.hong@greenmeatmarket.com ▶뉴욕: 149-16 41st Ave Flushing, NY 11355, 뉴저지: 545 Shaler Blvd. Ridgefield, NJ 0765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대한정육 GMM Green Meat Market KMB 대한정육 소매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대한정육 오버나잇 딜리버리 대한정육 고급 육류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23-11-16

뉴욕시, 소매 절도 근절 TF 론칭

뉴욕시가 소매 절도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론칭했다. 시정부와 뉴욕시경(NYPD), 뉴욕주 검찰 등이 참여하고, 타겟·스타벅스 등 민간 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뉴욕시는 8일 소매 절도 근절 TF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매 업체와 검·경 등이 머리를 맞대고 범죄 예방을 위한 해결책과 처벌 강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TF는 필립 뱅스 3세 뉴욕시 공공안전 부시장이 이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비롯해 NYPD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이 참여한다.   코리안아메리칸 비즈니스 카운슬을 비롯한 로컬 비즈니스 협회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소매·도매·백화점 노동조합과 갭·LVMH·메이시스·스타벅스·타겟·월그린 등의 업체들도 함께한다.   TF는 ▶소매 절도 해결 위한 입법 활동 ▶새로운 범죄 패턴 파악 및 정보 공유 ▶첨단 기술 활용한 모범 사례 구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뉴욕시에서 신고된 소매 절도는 작년보다 7.9% 감소했다. 시정부는 NYPD가 단속을 강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소매 절도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소매 절도 증가율은 무려 77%에 달한다. 이하은 기자소매 절도 소매 절도 뉴욕시 소매 제임스 뉴욕주

2023-11-08

8월 LA 상점절도·차량 도난 코로나 이후 최대

지난달 LA시에서 일어난 상점 절도와 차량 도난이 팬데믹 이후 최고 정점을 찍었다.   25일 범죄·통계 매체 ‘크로스타운’은 지난달 상점 절도 신고가 941건, 차량 도난은 2310건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점 절도는 팬데믹 이후 무려 36% 증가한 것으로 하루에 약 30건씩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셔먼오크스 지역 한인이 운영하는 샐러드바,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몰, 아케이디아 메이시스 백화점에 들이닥친 떼강도 사건을 포함한 수치다.   이렇듯 LA시를 포함해 남가주 일대에서 급증하는 소매 절도를 막기 위해 ‘소매점 절도범죄 테스크포스팀(The Organized Retail Crime Taskforce·ORCT)’가 구성돼 현재 활동 중이다.   마이클 무어 LA경찰국(LAPD) 국장은 최근 경찰위원회 회의에서 “전담반 출범 이후 현재까지 21명의 소매 절도범을 체포했다”며 “또 93건 이상의 절도 사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절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소텔(85건)로 꼽혔다.     더불어, 지난달 차량 도난 신고도 2310건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도난된 차량은 77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감소했지만, 지난 7월부터 다시 월별 20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0일 LAPD는 차량 절도 관련 공문을 통해 현대차·기아 절도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LAPD는 LA북부 밴나이스 지역에서 수 주 동안 동일한 제조사의 차량에 대한 비슷한 도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핸들잠금장치(steering wheel club) 등의 사용을 권장했다.     한편, 총기 폭력 및 개인정보 도용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LAPD 통계를 인용, 지난달 총격 사건은 21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개인 정도 도용(629건)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이상 대폭 줄었다. 이는 지난해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보조프로그램인 캘프레시 관련 EBT 카드 도용 관련 범죄가 줄어들면서 신용도용 신고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한인타운은 지난달 24건으로 LA에서 신분 도용 신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으로 꼽혔으며 할리우드(21건)가 뒤를 이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절도 개인정보 소매 절도범 차량 절도 소매점 절도범죄

2023-09-25

일리노이 연간 소매 절도 피해액 20억불

일리노이 주에서 발생하는 소매상 절도로 연간 2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리노이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각 업소에서 발생한 절도로 20억 달러에 달하는 물건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물건을 다시 주문하고 이를 채워야 하는 업소 입장에서는 피해액이 두배 이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국적으로는 연간 절도 피해액이 1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소매 절도 사건이 늘어났지만 팬데믹 이전부터 소매 절도 추세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 상공회의소 입장이다. 즉 소매 절도범들이 개인이 아니라 조직 범죄로 발전하며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 절도범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집단으로 움직이며 매장에 짧은 시간 동안 머물지만 물건을 쓸어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또 절도품을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팔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당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된 것도 소매 절도를 더욱 부채질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리노이 주검찰은 최근 한 갱 조직이 마약으로 절도품 물건값을 치른 후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해 현금화한 사건을 확인됐다.     업소에서는 매장 내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는 것이 추세다. 대신 CCTV 자료를 확보한 후 안면인식 기술 등을 이용해 범인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쿡 카운티 검찰이 절도 피해액이 1000달러 이상인 경우에만 중범으로 처벌하는 방향으로 기소를 완화한 것이 절도 피해가 늘어난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피해액 소매 절도범들 절도 피해액 소매상 절도로

2023-08-24

CIDA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 교육 실시

CIDA는 발달 장애가 있는 18세에서 40세 사이 연령의 아시안계 뉴욕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을 받은 참가자들은 CIDA가 협동조합 사업인 CoSpire에서 함께 일할 기회를 얻거나(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타 회사에서 일하도록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 장애 성인들에게 4~5개월간의 무료 취업 준비 과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데, 참가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30~40시간의 유급 인턴쉽을 수행한다.     모든 참가자는 자기 결정 및 자기 옹호 기술, 학대 예방, 컴퓨터 기술, 기본 의사 결정 및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게 되며, 각자의 역량과 관심분야에 따라, 사무기술이나 소매 업무 기술, 또는 전문적인 예술가 훈련 프로그램 선택을 할수 있다.     첫째는 사무 및 소매 업무직 훈련 프로그램(그룹 A)은 사무실, 소매점 또는 지역 비즈니스와 같은 경쟁적인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 훈련에 관심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18-40세 사이 연령의 성인 ▶뉴욕시 혹은 근교 뉴욕 지역 거주자 ▶6학년 이상의 영어 읽기 수준 보유 등 기준을 갖춰야 한다. 8월 22일 시작해 약 4개월 간 취업훈련 및 인턴쉽 진행.   둘째는 전문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그룹 B)은 CIDA의 CoSpire Art Shop에서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스 아티스트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장애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8월 24일 시작, 약 4개월간 아티스트 소양 교육 및 데뷰 준비.   이 프로그램은 뉴욕 커뮤니티 트러스트가 지원하는데 이와 다양한 정보를 원하면 e메일(cida@cidainfo.com) 또는 전화(718-224-8197/내선 3번)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취업프로그램 장애청년 기술 훈련 전문 아티스트 소매 업무직

2023-07-09

한국차 6월 판매 10% 안팎 상승

10% 안팎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6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9351대로, 작년 같은 달(6만3091대)보다 10% 증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27%↑), 싼타페 하이브리드(280%↑),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84%↑), 투싼 하이브리드(37%↑) 등이 월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오닉5(10%↑)와 코나EV(239%↑)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6월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6만1991대로, 작년 동월보다 2% 감소했다. 6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면서 월간 전체 소매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보면 SUV 비중이 전체 소매 판매량의 74%에 달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누적 판매량은 21만164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9만4613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증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6월 판매량이 7만495대로, 작년 동기보다 8%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11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39만4333대로,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36만293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74%↑), 셀토스(64%↑), 스포티지(37%↑), 쏘울(26%↑), 포르테(20%↑) 등 8개 모델이 작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동화 모델 판매가 40%, SUV 판매가 25%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팬데믹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했던 모델들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3열 전기 SUV인 EV9이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차 판매 소매 판매량 누적 판매량 친환경차 판매량

2023-07-03

5월 소매 판매 0.3% 깜짝 증가…실업수당은 제자리 걸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노동시장 과열이 정점을 찍고 식기 시작했다는 신호도 켜졌다.   연방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0.2%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월스트리트저널 집계)을 뒤엎은 깜짝 성장세다.   지난 4월(0.4%)보다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탄탄한 노동시장을 배경으로 근로자 임금이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쌓아둔 저축도 완전히 소진되지 않았다는 점이 소비 지출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라는 점에서 이날 수치는 아직 경제가 경기침체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6월 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2000건으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7만5000건으로 2만 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시장 약화가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경우 아직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언론들은 지적했다.실업수당 소매 실업수당 청구 소매 판매가 신규 실업수당

2023-06-15

LA 상점 절도 하루 29건꼴 발생…2016년보다 44%↑ 역대 최다

올해 LA 지역에서 상점 절도(Shoplifting)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3490건의 상점 절도가 집계됐다고 30일 전했다. 하루에 29건씩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상점 절도가 가장 극심했던 2016년과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상점 절도는 총 7139건이다. 그해 1~4월 집계된 상점 절도 건은 2421건인데, 올해는 이보다 44%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3월 발생한 상점 절도는 967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월간 수치 중 가장 많았다. 4월도 849건이 발생해 역대 최대 흐름을 이어갔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이것은 조직적인 범죄로 보인다”며 “소매 절도 피해가 가장 많은 곳은 노드스트롬과 세포라, 타겟 등 대형 매장들이고 작은 가게에서도 피해는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 국장은 조직적인 소매 범죄가 값비싼 귀금속 등을 겨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전했다.     그는 “실상은 티셔츠와 데오트란트, 위생용품 등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겨냥한 경우가 많다”며 “온라인상에서나 이들의 고객인 스왑미트 혹은 길거리 노점 상인 등에 불법으로 쉽게 재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첫 4개월 동안 발생한 상점 절도 3490건 중 80%(2796건)가 950달러 미만의 일반 절도(Petty Theft)였다. 그 이상의 대형절도(Grand Theft)는 20%(686건)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봤을 때는 LA다운타운이 상점 절도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다운타운에서는 312건이 발생해 다른 여느 지역보다 피해가 컸다.     여기에는 지리적인 요건도 큰 영향을 미쳤다. LA다운타운에서 집계된 상점 절도 중 240건(77%)이 7가와 피게로아 스트리트 부근에서 발생했는데, 여기는 대형 쇼핑몰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이 밖에 미드 윌셔(264건)와 카노가 파크(208건), 밴 나이스(181건), 베버리 그로브(151건), 실버 레이크(146건) 등이 상점 절도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상점 절도 상점 절도 소매 절도 역대 최다

2023-05-30

뉴욕주 소매업주들 "강·절도 처벌강화" 촉구

 뉴욕에서 델리·수퍼마켓, 식료품점 등 소형 상점들을 겨냥한 절도·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업주들이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법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100여명의 소상인들은 '우리 상점을 보호하기 위한 집단 행동'(Collective Action to Protect our Stores·CAPS) 이라는 이름으로 올바니 뉴욕주 의사당을 방문했다. CAPS는 뉴욕주 4000개 소상인 매장을 대표해 나섰다며 절도·강도를 일으킨 범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PS 등에 따르면, 작년 뉴욕주에서 기물파손 및 절도 등에 대한 신고는 6만3000건이 접수됐다. 이런 범죄를 일으킨 상습범은 327명으로 전체 범죄 건수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재범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면 절도·강도 건수도 줄어들 것이란 것이 업주들의 생각이다.     주의회를 방문한 업주들은 "델리 종업원 폭행 등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불안감을 느낀다"며 "주의회는 처벌을 강화할 방식을 고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업주들은 거의 매일 도둑이나 노숙자, 시비를 걸다 기물을 파손하는 고객 등의 문제를 겪는데 신고해도 경찰은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현재 제시카 스팬튼 주상원의원과 매니 데 로스 산토스 주하원의원 등이 관련 패키지 법안을 준비 중으로, 패키지 법안엔 ▶반복 절도·강도범에 대한 처벌 강화 ▶소매 근로자에 대한 폭행을 중범죄로 취급 ▶훔친 물건 재판매 차단 등이 담길 전망이다. 상습적으로 소상인 대상 범죄를 저질렀거나, 훔친 상품이 누적 기준 1000달러를 넘어설 경우 중절도죄로 기소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또 소매업 종사자들을 경찰·소방관·구급대원 등의 직업과 같은 필수 보호범주에 포함해 만약 이들을 폭행하면 중범죄로 규정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직원도 작년에 이 범주에 추가됐다. 소상인을 겨냥한 범죄를 일으킨 이들은 보석개혁법(구금을 최소화하고 보석금을 적용하지 않는 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도 검토되고 있으며, 훔친 물건을 소셜미디어나 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도 고려 중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소상인 소매 업주 범죄 총격 사건사고 절도 강도 범죄처벌 처벌 보석개혁법 올바니 주의회 뉴욕주의회 법안

2023-03-22

1월 소매판매 3% 껑충, 2년 내 최대폭

새해 들어 소비자들이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를 1%포인트 이상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 11∼12월 두 달 내리 1%대 감소했던 미국의 소매 판매는 식음료(7.2%)와 자동차 및 부품(5.9%), 가구(4.4%) 등의 부문에서 급증세를 보였다.   개스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2.6% 늘어나 거의 2년 만에 최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인플레이션 여파로 절약 모드였던 소비자들이 강력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소비를 늘린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54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이러한 수치는 경제가 경기침체 우려를 딛고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착륙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이기도 하다.   소비는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서는 강력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인플레이션에 다시 기름을 부을 가능성을 염려해 기존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소매판매 최대폭 최대폭 증가세 소매 판매가 근원 소매

2023-02-15

쇼핑대목 절도 막기 총력전 펼친다

법집행기관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쇼핑 대목을 맞아 발생할 절도 범죄에 대비해 남가주 쇼핑몰 순찰을 강화한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산하 소매범죄 테스크포스(TF)팀은 가주 전역에서 경관 순찰을 늘리고, 지역 치안기관과 협력해 체포를 강화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개빈 뉴섬 지사는 소매업소를 겨냥한 범죄 해결을 위해 TF팀을 확대하는 법안(AB331)에 서명했다.   해당 주법은 조직적인 소매 절도를 근절하기 위해 주·지역 차원의 치안기관과 소매업체가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TF팀이 구성된 이래로 CHP는 1296건을 수사하고 64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총 2600만 달러 상당의 도난된 물건 27만1697점을 회수했다.   뉴섬 주지사는 “조직적인 소매 절도에 연루된 범죄자를 저지, 체포 및 성공적으로 기소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며 범죄와 싸우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가주 전역의 쇼핑몰에 여러 순찰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CHP 각 지부는 지역 치안기관과 협력해 도난된 물품을 회수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전국소매협회(NRF)와 ‘프로스퍼 인사이트 앤 애널리틱스’(Prosper Insights & Analytics)의 연간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약 1억630만 명이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거의 800만명 더 많은 규모로 협회가 201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다.     또한 조사에서 응답자 69%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에 쇼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쇼핑 이유로 59%가 ‘높은 할인율’이라고 응답했고, 27%는 ‘전통이라서’라고 답했으며, 22%는 ‘연휴 동안 무언가 하기 위해’라고 전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여전히 연중 가장 인기 있는 쇼핑 데이로 꼽혔다. 응답자 69%(1억 1490만명)가 이날 쇼핑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어 사이버 먼데이가 38%(6390만명)로 뒤를 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 중 67%는 직접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연말 쇼핑이 한창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가주는 전국에서 소포 절도가 가장 빈번한 곳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절도범은 주요 도시의 가정집 문 앞에 놓인 소포를 노린다.   보안정보 업체 ‘세이프와이즈(SafeWise)’는 소포 절도가 가장 빈번한 도시 톱10에 샌프란시스코(1위), 새크라멘토(5위), LA(6위), 프레즈노(8위) 등 가주 도시가 4개 포함됐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세이프와이즈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소포 절도는 지난 1년 동안 23% 급증했다. 이 기간 전국에서는 소포 2억6000만 개가 배달되지 못한 채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총 195달러에 달했다.   세이프와이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수백만 명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해 배달 소포가 늘었고, 절도범은 집 앞에서 손쉽게 물품을 훔쳐간다고 전했다.   세이프와이즈는 소포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실시간 배달안내(real-time tracking) ▶수취인 서명 ▶방범 카메라 설치 ▶낮 시간 배달 ▶배달 전용 라커 이용 등을 권했다.   김형재·장수아 기자쇼핑대목 총력전 소포 절도 절도 범죄 소매 절도

2022-11-25

8월 소매판매 0.3% 증가…유가 안정에 씀씀이 늘어

연방 상무부는 8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1% 감소였다. 예상외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늘렸다는 뜻이다.   지난달 소비자들은 신차 구매와 외식 비용으로 전월보다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점 판매가 0.5%, 레스토랑 판매가 1.1% 각각 증가한 반면 온라인 판매는 0.7% 감소했다.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갤런당 평균 5달러를 넘었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미만으로 진정되면서 소비자들이 휘발유에서 아낀 돈을 식료품을 비롯한 다른 제품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아직 강한 구매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해석과 단지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많은 돈을 지출했을 뿐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소비는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발표됐던 7월 소매 판매는 0.4% 감소한 것으로 이날 하향 조정됐다.소매판매 씀씀이 소매 판매가 식료품점 판매 지난달 소비자들

2022-09-15

[브리프] '5월 소매판매 0.3% 감소' 외

5월 소매판매 0.3% 감소   소비자들이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첫 감소라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1% 증가였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속에 상품 수요가 둔화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분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상품 구매에서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구매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달 자동차 판매는 3.5% 급감해 전체 소매 판매를 끌어내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중 ‘제로 코로나’ 충격 지속   중국이 고수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5월에도 지속됐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6.7%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경제수도’ 상하이의 전면 봉쇄와 베이징의 준봉쇄에 따른 충격이 컸던 4월(-11.1%)보다는 축소됐다. 소매판매는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3월에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외식(-21.1%), 의류(-16.2%), 자동차(-16.0%), 금·은·보석류(-15.5%), 가구(-12%), 화장품(-11.0%), 가전(-10.6%) 등의 감소폭이 컸다.   경제성장률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산업생산은 5월부터 상하이의 일부 중점 기업의 생산이 재개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5월 산업생산은 0.7% 증가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4월에는 2.9% 감소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시멘트(-17%), 조강(-3.5%), 공업용 로봇(-13.5%), 컴퓨터(-6.1%), 스마트폰(-6.3%), 반도체(-10.4%) 등 전통 산업부터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중점 제품 생산이 모두 감소했다.브리프 소매판매 감소 감소 소비자들 소매 판매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2022-06-15

[브리프] '4월 소매판매 0.9% 증가'외

4월 소매판매 0.9% 증가     연방 상무부는 4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보다는 살짝 낮았으나, 소비자들의 상품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소매 판매는 시장 전망치(0.7% 증가)를 상회했다. 이날 통계는 소비자들이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상품 구매를 위해 여전히 지갑을 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지난달 13개 소매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전월보다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2.2%, 레스토랑 판매가 전월보다 2.0% 각각 증가한 반면 유류 판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국제유가가 정점을 찍고 다소 내려간 영향으로 2.7% 감소했다.     또 4월 소매 판매가 증가한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대부분의 제품 소비자가격이 올라간 결과일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소비는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전략비축유, 1987년 이래 최소치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재고가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잇따른 방출로 1987년 이후 약 35년 만의 최소치까지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방 에너지부는 비축유 재고가 지난 13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500만 배럴 감소하는 등 1987년 이후 가장 적은 5억3800만 배럴까지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지난주에 방출된 비축유는 중질유 390만 배럴과 경질유 110만 배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조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6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bpd)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블룸버그통신은 총 방출량이 최대 1억80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억8000만 배럴은 전 세계 원유 수요 이틀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브리프 소매판매 증가 소매 판매가 자동차 판매가 제품 소비자가격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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