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사법당국 소매 절도범 소탕…117명 검거
4만 달러어치 도난품 회수
CHP, LAPD 등과 협력 작전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주 전역에서 소매 절도범 소탕 작전을 대대적으로 펼쳐 용의자 100명 이상을 검거했다. 아울러 이번 작전으로 수만 달러에 이르는 도난품을 회수했다.
개빈 뉴섬가주 주지사실은 CHP가 지난 20일 소매 절도범 소탕 작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CHP는 이번 작전으로 각종 절도 및 떼강도 용의자 117명을 체포했다. 또한, 차량 3대를 포함한 도난품 767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CHP 측이 회수한 도난품의 가치는 3만80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CHP는 LA 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 글렌데일 경찰국 등 사법기관 10곳과 소매업체 56곳과 협력해 이번 작전을 시행했다. 또한, 이번 작전을 계기로 CHP와 지역 사법기관이 유동 인구가 많은 쇼핑몰 등의 경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에 대해 뉴섬 주지사는 “가주 정부는 연말연시 마지막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듀리CHP 커미셔너는 “지역 사법당국, 소매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연중 가장 바쁜 시기에 가주 내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CHP는 지난 2019년 조직적 소매 범죄 전담반을 꾸려 지금까지 3200건 이상의 수사를 진행해 용의자 3500여명을 검거, 513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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