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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비싼 곳 모기지 한도 114만9825불로 상향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 집값에 일부 지역의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의 대출 한도가 늘어났다. 컨포밍론은 국책모기지기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 융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28일 컨포밍론의 상한선을 올해 72만6200달러에서 4만350달러(5.6%) 오른 76만6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출 한도 상승 폭인 12.2%와 2022년 18.5%보다는 줄었다.   가주나 뉴욕 등 집값이 비싼 지역의 컨포밍론 대출 한도는 일반 기준의 최대 150%까지 적용된다. 따라서 하이코스트(high-cost) 지역의 융자 상한선은 올해 108만9300달러에서 6만525달러 오른 114만9825달러(76만6550달러의 150%)로 오른다. 컨포밍론 한도 상향 조정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FHFA는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전국 3000개 카운티 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주와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를 포함해 약 100개 카운티를 지정하고 있다. 모기지 융자는 크게 컨포밍론과 논컨포밍론(점보론)으로 나뉜다. 컨포밍론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정한 대출 금액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해 보증을 해주는 형태의 모기지 융자다.   논컨포밍론은 한도액을 넘는 융자로 점보론이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컨포밍론에 비해 적게는 0.25%에서 많게는 0.5%까지 이자율이 높게 형성된다.     컨포밍론 한도액은 매년 FHFA가 직전 연도 10월부터 12개월간의 전국의 주택가격 변화를 반영해 결정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대출한도 모기 융자 상한선 대출 한도 한도 상향

2023-11-29

지수형 투자성 연금으로 위험 줄이고 수익 증대

투자자들은 수익과 리스크 사이에서 늘 갈등한다. 이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왜냐면 양자는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많이 원할수록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리스크를 원치 않으면 그만큼 수익을 양보해야 한다.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운용은 결국 가장 효율적인 리스크와 수익의 교집합을 찾으려는 시도라고도 볼 수 있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은 이런 시도의 산물 중 하나다. 원금의 손실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지수형 연금의 안전성과 변동성 투자자산이 줄 수 있는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가 보겠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 RILA의 작동 메커니즘과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개괄해 본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안전장치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안전성은 지수형 연금의 안전성과는 다른 것이다. 지수형 연금은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이 없다. 100% 원금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지수형 투자성 연금은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을 부분적으로만 막아 준다. 손실을 막아주는 방식에는 ‘버퍼(buffer)’라는 방식이 있고 ‘플로어(floor)’라는 방식도 있다.     플로어는 최대 손실폭 개념을 적용하는 방식이고, 버퍼는 일정 수준까지의 손실을 막아주는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 플로어라고 하면 최대 손실폭이 10%까지라는 뜻이다. 시장이 30% 내려가도 내가 보는 손실은 10%가 최대치가 되는 식이다. 반면 10% 버퍼는 10% 한도 내에서는 손실을 100% 막아주고 그 이상 하락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가 수용하는 방식이다. 같은 예로 시장이 30% 내려갈 경우 10% 버퍼 방식은 20% 손실이 투자자 몫이 되는 식이다.     버퍼는 10%와 20% 선이 일반적이지만 그 이상 버퍼도 있고, 때로 100% 버퍼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버퍼에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 버퍼 수준이 높을수록 상승장에서 볼 수 있는 잠재수익 상한선이 낮아진다. 100% 버퍼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지수형 연금과 같은 것이어서 수익 포텐셜 측면에서도 특별히 나은 부분이 없다.   버퍼 방식과 플로어 방식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하면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위의 예에서처럼 시장이 30%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플로어 방식이 낫다. 10% 플로어 방식은 10% 손실을 냈지만, 10% 버퍼 방식은 20% 손실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이 10% 하락했다면 당연히 버퍼 방식이 낫다. 10% 플로어 방식은 10% 손해가 나겠지만, 10% 버퍼 방식은 손실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안전장치는 지수형 연금에 비해선 제한적이다. 이 말은 일정 부분 시장 리스크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투자성 연금에 비해선 훨씬 리스크를 덜 가져갈 수 있다. 투자성 연금은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을 100%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 필요한 정도의 부분적 보호장치를 수용하고, 지수형 연금에 비해선 더 높은 수익 포텐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적절한 방법이 되는 셈이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수익 포텐셜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수익 포텐셜은 좋다. 버퍼나 플로어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지수옵션을 S&P 500을 기준으로 할 때 수익 상한선이 15~20%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지수형 연금의 수익 상한선이 요즘 10%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훨씬 높은 것이다. 그 외 스몰캡이나 신흥시장 지수 등을 활용하면 잠재적 수익 상한선이 30%에 육박하고, 지수옵션에 따라 100%인 경우도 있다. 이렇게 수익 포텐셜이 높은 것은 당연히 부분적으로나마 리스크를 수용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의 수익 포텐셜은 상승장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수옵션에는 시장이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상황일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과 오를 때나 내릴 때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이 있다. 이들 역시 일반적인 지수형 연금의 수익 상한선에 비해 높은 잠재적 수익률을 제공한다. 시장환경이 이상적이지 못한 환경에서도 두 자릿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과 자산운용   지수형 투자성 연금은 투자자문사들이 주로 활용한다. 전혀 리스크를 원치 않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이를 통해 효과적인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선 10~20% 버퍼의 의미를 시장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역사를 돌아보면 5% 조정 하락은 셀 수 없이 많다. 10% 조정 하락도 평균 15개월에 한 번씩은 경험하는 것이다. 20% 이상 하락이 상대적으로 드물다. 결국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5~20% 하락은 수용할 필요가 있는 리스크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손실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20% 이상 하락을 피하는 것이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이 경험적으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10~20% 하락에 대한 방어막을 제공해 준다는 것은 이런 역사적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20% 이상 하락장은 이른바 ‘베어마켓’이다. 베어마켓을 효과적으로 항해하는 일은 단지 버퍼만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부분은 능동적 자산운용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어도 20% 이상 베어마켓이 아니라면 지수형 투자성 연금을 통해 충분히 손실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동시에 연수익률 포텐셜 역시 15~20%를 기대할 수 있다면 전혀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지수와 연계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고, 양호하지 못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옵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수형 연금은 원금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지만, 시장환경이 개선될 때 적극적으로 그 수익 포텐셜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옥에 티다. 자금 유동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은 시장이 불안할 때는 안전한 옵션을 활용하다 필요할 때 언제든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    자문사들은 지수형 투자성 연금이 자금의 유동성과 함께 버퍼 및 플로어 선택, 다양한 지수옵션 활용 등을 통해 나름 능동적 자산운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고 있다. 지수형 투자성 연금은 모든 이들에게 적절한 금융상품은 아니다. 그러나 시장 리스크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연금 지수형 지수형 투자성 잠재적 수익률 잠재수익 상한선

2023-11-22

내년도 BC주 렌트비 인상 상한선 3.5%

 작년 초부터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고통받고 있는데, 내년도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나 낮지만 5년 내 최대폭으로 오르게 됐다.   BC주정부가 2024년도 주택 렌트에 대한 인상률 상한선을 3.5%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1년간 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5.6%였던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인상률 반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연장계약 때부터 반영된다.   2018년 이전까지 렌트비 상한선은 2%에 연간 인플레이션을 더한 것이었다. 그래서 2018년에는 2%의 인플레이션에 2%를 더해 4%였다. 그러나 2019년 인플레이션이 점점 높아져 2.5%에 달하자 NDP 정부는 2%를 뺀 2.5%의 인플레이션만 반영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인 2019년에 2020년 렌트비 상한선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6%로 정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하자 그해 5월부터 렌트비 인상을 금지시켰고, 이는 2021년까지 0%로 반영됐다.   2022년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5%로 정했고, 2023년은 소비자물가지수가 5.4% 상승했지만 2%로 제한했었다.   주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과 2% 중에 낮은 쪽을 선택해 오다 이번에는 소비자물가지수보다는 낮고, 2%보다는 높은 3.5%에서 렌트비 인상 상한률을 정한 셈이다.   NDP 주정부는 건물주가 기존 세입자에 대해 원하는만큼 렌트비를 인상할 수 없어 이런 저런 핑계로 내보내고 새 세입자를 받아 렌트비를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우선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한 구실로 삼는 불법적인 보수공사를 금지하고 나쁜 의도로 세입자를 내보냈을 경우 금전적인 처벌을 강화했다. 표영태 기자내년도 렌트비 렌트비 상한선 내년도 렌트비 렌트비 인상

2023-09-11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2년 연속 2%

뉴욕주의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2년 연속 2%로 제시됐다.     13일 뉴욕주 감사원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8.0%에 달하는 재산세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신 뉴욕주 인상률 상한선인 2%를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재산세 연간 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2% 중 낮은 것으로 제한하는 세부담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해도 되지만, 이 경우 로컬정부는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뉴욕시는 이러한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뉴욕주는 지난해(2022~2023회계연도)에도 재산세 인상률을 2%로 발표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이 급등하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률 상한선이 2%로 오르게 된 것이다. 2023~2024회계연도 역시 40년 만에 최악 수준인 물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년 연속 2%를 유지하게 됐다.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2%로 결정된 뒤, 2020년엔 1.81%, 2021년엔 1.23%로 낮아진 바 있다.   2% 상한선은 버펄로·로체스터·시라큐스·용커스 등을 포함해 676개 학군과 10개 도시에 적용된다.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대까지 올랐음에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로 고정됐기 때문에 로컬정부와 기관들은 실질적인 예산 감소를 겪을 가능성도 있다.     톰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예산을 준비할 때 재산세 상한선이 2%라는 점을 고려해 재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인상률 인상률 상한선 뉴욕주 재산세

2023-01-13

모기지 대출한도, 가주는 108만불로

고공행진하는 집값 덕분에 일부 지역의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의 대출 한도가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 컨포밍론의 2023년 상한선이 최근 몇년간의 급속한 주택가격 상승을 고려해 12.2%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대출 한도가 18.5% 인상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 자체로는 소폭 줄었다.  컨포밍론은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 융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내년 컨포밍론 상한선을 올해 64만7200달러에서 약 7만9000달러(12.2%) 오른 72만6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가주나 뉴욕주와 같이 집값이 비싼 지역의 상한액은 일반 기준 한도보다 115~150%까지 더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하이밸런스 적용 지역의 융자 상한선은 올해 97만800달러에서 내년에 11만8500달러 오른 108만9300달러(72만6200달러X150%)가 된다. 컨포밍론 한도 상향 조치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FHFA는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전국 3000개 카운티 중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가주와 뉴욕, 뉴저지와 버지니아 등에 있는 약 100개 카운티를 지정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주택 거래의 둔화세에도 올해 3분기 기존주택의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며 “이와 같은 이유로 컨포밍론 한도 역시 상향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기지 융자는 크게 컨포밍론과 논컨포밍론(점보론)으로 나뉜다.     컨포밍론은 패니메와 프레디맥이 정한 대출 금액 등의 조건에 부합한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해 보증을 해주는 형태의 모기지 융자다.     논컨포밍론은 한도액을 넘는 융자로 점보론이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컨포밍론에 비해 적게는 0.25%에서 많게는 0.5%까지 이자율이 높게 형성된다.     컨포밍론 한도액은 FHFA가 매년 전년 10월부터 12개월 간 전국의 주택가격 변화를 반영해 정해진다. 업체 관계자들은 융자 한도액이 집값 상승세에 비례해 조정되면서 잠재적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치훈 시니어 론오피서는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진 않겠지만 일부에겐 분명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대출한도 모기 융자 한도액 주택가격 상승 융자 상한선

2022-11-29

구매 예산 상한선 절대 넘기지 마라

무언가를 구매한 후 후회는 꽤 흔한 일이지만 액수가 커질수록 후회는 단순히 감정적 문제를 넘어 가계 경제에 적잖은 타격까지 줄 수 있다. 만약 차 구매시 무리해서 구매했다면 얼마 안 있어 감당하기 힘든  월페이먼트로, 품질이 맘에 들지 않는 경우도 꽤 오랜 시간 고통 받게 된다. 차 구매가 이러할진대 집 구매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자동차 할부 기간보다도 훨씬 더 긴 주택을 구매할 때 향후 후회를 남기지 않기지 않으려면 신중 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또 주택 바이어들의 후회 리스트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후회할 일을 원천봉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애니타임 에스티메이트(Anytime Estimate)가 2021~2022년 주택 구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집 구입 후 가장 후회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알아봤다.     ▶무리한 구매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 것은 응답자의 30%가 꼽은 '집 구매시 너무 많은 지출'이었다. 콜드웰뱅커 켄 시손 중개인은 "정해놓은 가격 상한선을 절대 넘지 말라"며 "특히 월 모기지 상환액 및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면 아무리 집이 마음에 들어도 입찰 경쟁에 뛰어들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리스팅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주택은 대부분 구매자의 즉각적인 후회로 이어지는 것을 너무 많이 봤다"며 "따라서 집 구매전 상한선을 반드시 정해놓고 이에 맞춰 쇼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너무 서둘러 구매     예상 보다 큰 지출 다음으로 바이어들이 후회하는 것은 너무 빨리 주택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25%는 "집을 너무 빨리 산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왓슨바이스( Watson Buys) 숀 마틴 대표는 "주택 구매라는 큰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시간을 갖고 예산 및 내 형편이 이 주택을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 없이 너무 빨리 구매를 결정하면 이후 후회는 물론 꼼꼼히 살펴보지 않아 수리비 등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비     집 투어시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 덥석 구입하게 만든 넓은 정원 및 뒷마당 수영장은 구매 후 애물단지로 바뀔 수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25%가 "살 때 매력적인 요소였던 점들이 구매 후 적잖은 유지 및 관리비로 인해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위바이필리홈(We Buy Philly Home) 리날 파텔 대표는 "이런 후회는 첫 주택 구매자가 가장 많이 하는 후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유지비 뿐만 아니라 집 구매 후엔 크고 적은 관리비가 발생한다"며 "띠리사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에 집 구매전부터 예비비를 저축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리비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최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그러나 향후 수리를 필요로 하는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 응답자의 24%가 "수리비가 많이 드는 집을 구매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용이라면 모를까 구입해 거주할 집이라면 수리비 및 수리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더 소요될 수  있다"며 "따라서 수리를 필요로 하는 집 구매시엔 계약 전 수리가 필요한 항목 및 비용, 시간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넷 구매   팬데믹동안 타주에 투자용 부동산 구매,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주택 구매 등 직접 보지 않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 응답자의 17%는 이처럼 직접 보지 않고 계약을 마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 직접 가서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집 크기, 인테리어 색상 등의 차이는 물론 최악의 경우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집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직접 가서 결정을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위치   저렴한 가격인데다 집까지 새집이거나 리모델이을 깔끔하게 마친 집이어서 회사까지 거리가 멀어도, 동네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덜컥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는 꽤 종종 발생하는 일이어서 응답자의 15%가 "집 구매후 로케이션이 맘에 들지 않아 후회했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놀랍게도 꽤 많은 바이어들이 집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집 구매를 결정한다"며 "그러나 집 구매 결정 요건은 인테리어처럼 언제든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집 크기, 위치나 뷰처럼 바꿀 수 없는 부분에 집중해 선택해야 나중에 후회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웃   설문 조사 응답자 15%는 "이사 후 이웃들이 맘에 들지 않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막상 이사했더니 밤마다 음악을 시끄럽게 듣는 이웃부터 무례한 이웃, 주말마다 파티를 여는 이웃 등 예상치 않은 이웃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구매자들이 많다"며 "이런 낭패를 막기 위해서는 평일과 주말,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 등 다양한 시간대에 구입할 집을 방문해 이런 부분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상한선 구매 주택 구매자 구매전 상한선 구매 바이어들

2022-10-19

BC 2023년 렌트비 인상 상한선 2%로 묶어

 세계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중저 소득 가정의 가계 지출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데, BC주 정부가 이에 맞춰 이들 가정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안을 내놓았다.   BC주 존 호건 수상과 재경부, 검찰 및 주택부는 7일 공동으로 올해말과 내년도에 기후조치세보조금과 자녀가족보조금 계획안과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2%로 정하는 조치를 7일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식품비와 연료,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의 폭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내년도 지원 조치로 렌트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많은 가구가 어려운 시기에 재정적 압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보면 우선 올 10월부터 중저소득 가정에 대해 추가적으로 성인 1인당 164달러, 그리고 어린이 1인당 41달러의 기후조치세금환급금(Climate Action Tax Credit)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정부는 두 자녀를 둔 4인 가정의 경우 총 410달러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BC가족혜택(BC Family Benefit)이 자녀 1인당 최대 58.33달러까지 오른다. 2자녀를 둔 4인 가정의 경우 최대 3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 인플레이션을 반영해서 인상되는 렌트비 인상 상한선이 코로나19 이후 주정부가 조정을 해 왔는데, 내년에도 2%로 묶인다. 주정부는 월 2000달러로 렌트를 하고 있는 경우 내년에 816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렌트비 상한선 렌트비 인상 내년도 지원 자녀가족보조금 계획안

2022-09-08

렌트비 상한선 제도 폐지 논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이후 지속돼왔던 주택 렌트비 상한선 법률을 폐기한다. 이로써 카운티 내 주택 소유주는 세입자에게 렌트비 인상 3개월 전 통보 만으로 렌트비를 올릴 수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주정부 코로나비상사태 법률에 의거해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결정했다. 지난 2021년과 올해 2월 중순까지 1.4%였으며, 비상사태 종료 후 90일까지 렌트비 상한법률을 연장할 수 있다는 부칙 조항에 의해 최근까지 0.4% 상한선을 고수해왔었다. 렌트비 상한선 법률이 자동폐기되면서 새로운 법률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윌 자완도 의원 등은 "뉴욕시처럼 렌트비 상한선법률을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니넬 윌킨스 주하원의원(민주, 제20지구)은 "최근 렌트비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주거안전 대책의 1순위 법안 렌트비 상한선 법률"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는 펜데믹 이후 네번째 주택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예산 규모는 4300만달러에 이른다. 지원대상자는 카운티 중간가구소득의 50%미만 가구로, 4인가족 기준으로 약 5만달러가 소득기준금액이다. 4300만달러 예산 중 2800만달러는 연방정부, 1500만달러는 주정부가 지원한다. 4차 프로그램의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1만2천달러로, 최대 18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가구는 2021년 8월 이후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고 최소 2개월 이상 렌트비를 체납한 상태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했다는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집주인도 렌트비를 체납한 세입자를 대신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카운티 해당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한국어 안내문도 제공하고 있다.   유틸리티 체납 가구에 대한 지원도 최대 2천달러까지 가능하다. 유틸리티 지원을 받으려면 카운티 중간가구소득의 30% 미만 소득가구여야 한다. 카운티 정부는 연방-주정부 예산 외에도 400만달러를 배정해 퇴거방지를 위한 지원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설 및 구입지원 예산 4천만달러를 집행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렌트비 상한선 렌트비 상한선법률 렌트비 상한법률 주택 렌트비

2022-05-17

지방세 소득공제 상한선 유지한다

연방대법원이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 폐지 소송 상고심을 열지 않기로 했다.     18일 연방대법원은 SALT 소득공제 상한선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뉴욕·뉴저지·커네티컷·메릴랜드주가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하고 더이상 심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은 SALT 상한선을 정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4개 주가 공동으로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연방대법원이 하급심의 판결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SALT 상한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으로, 지방세 소득공제를 1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이 규정이 특정 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정치적 행위로 보고 있다. 뉴욕·뉴저지 등은 재산세 등 지방세 부담이 큰 곳이다.       한편,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에는 SALT 공제 한도를 8만 달러로 높이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한도를 아예 없애진 못하도라도 상한선을 높이자는 취지였지만, 해당 법안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부 민주당 연방의원도 이 조항을 제외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은주 기자소득공제 지방세 지방세 소득공제 salt 소득공제 salt 상한선

2022-04-19

SALT 소득공제 상한 유지

연방대법원이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 폐지 소송 상고심을 열지 않기로 했다.     18일 연방대법원은 SALT 소득공제 상한선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뉴욕·뉴저지·커네티컷·메릴랜드주가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하고 더이상 심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은 SALT 상한선을 정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4개 주가 공동으로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연방대법원이 하급심의 판결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SALT 상한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으로, 지방세 소득공제를 1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이 규정이 특정 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정치적 행위로 보고 있다. 뉴욕·뉴저지 등은 재산세 등 지방세 부담이 큰 곳이다.       뉴욕주정부는 SALT 1만 달러 상한선으로 인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에만 뉴욕주민들이 121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금을 연방정부에 납부하게 된다고 추산했다.     한편,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에는 SALT 공제 한도를 8만 달러로 높이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한도를 아예 없애진 못하도라도 상한선을 높이자는 취지였지만, 해당 법안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소득공제 salt salt 소득공제 지방세 소득공제 salt 상한선

2022-04-19

뉴욕시, 수의 조달계약 상한선 인상

뉴욕시정부가 입찰이 필요없는 조달계약 상한선을 150만 달러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이로 인해 소수계·여성소유 기업(M/WBE)의 시정부 프로젝트 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2021년 한해동안 2013년 이후 시정부 계약 중 소수계·여성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입찰 없는 계약 상한선을 기존의 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만1000개로 추산되는 시 전역 소수계·여성 소유 기업이 정식 입찰 프로세스 개시 전 시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의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재임시 시정부 인증 소수계·여성소유 기업 수는 2014년 3460개에서 2021년 말 1만500개까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시정부 프로젝트 중 이들이 수주한 건수는 2021년 현재 3.8% 수준에 머무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소수계·여성소유 기업 프로젝트 점유율을 증가시키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5~2020년 뉴욕시 중소기업서비스국장을 역임했던 그레스 비솝 전임 국장은 “150만 달러로 인상할 경우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외주업체를 선정하는 데 시정부 기관의 유연성이 확대될수록 소수계나 여성소유 기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뉴욕시정부는 조달계약 상한선을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올린 바 있다. 단, 이번 조치는 주의회 승인 후 정식 발효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조달계약 상한선 조달계약 상한선 뉴욕시정부가 입찰 뉴욕시 중소기업서비스국장

2022-03-15

[알뜰정보] '융자 3주 내 클로징'외

융자 3주 내 클로징   한인 최대 홀세일 렌더 ‘Nexcap Home Loans’의 지나 허 에이전트는 융자에 대해 3주 내 클로징을 약속한다. 허 에이전트는 30년/20년/15년 고정 주택융자와 재융자에 대해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22년 융자 상한선이 대폭 인상되어 1차ㆍ2차 융자를 1차 융자로 재융자하려는 고객들이 많다. 허 에이전트는 주택 구입 시 융자 사전 승인서도 신속 발급해 준다. Nexcap Home Loans은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한다. 전화와 이메일(gina@nexcaphomeloans.com) 문의도 환영한다.   ▶문의: (310)800-4857     코웨이 “코디 모십니다”   ‘코웨이’는 생활의 가치를 더해줄 생활 환경 전문가를 모집한다. 코디는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전하고 행복을 지켜주는 웰빙 컨설턴트로, 정기적인 고객 방문을 통해 제품에 대한 하트서비스와 유익한 정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401Kㆍ신입 정착 지원금 지원 등의 정직원 혜택과 보험, 근무 환경 및 소득, 기본 실무교육, 업무 실비, 여행 시상ㆍ실적 수당ㆍ인센티브 지급 등의 보상 제도를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jaesanglee@coway-usa.com)로 하면 된다.   ▶문의: (213)351-1406     솔라 주7일 무료 상담   부에나파크 소재 한인 솔라 회사인 ‘엘리원 솔라(Elione Solar)’는 전기세 절약을 끝까지 책임진다. 1500 사이트 이상을 공사한 전문 시공팀이 엘리원과 함께한다. 주택은 다운페이 없이 최대 20년 0.99%, 커머셜은 다운페이 없이 최대 30년 론으로 솔라 설치가 가능하다. 전체 계약 금액의 26%에 대해 텍스 크레딧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엘리원 솔라와 계약하면 레벨 2 전기차 충전기 아웃렛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주 7일 무료 상담이 열려 있다. 웹사이트는 www.elionesolar.com   ▶문의: (888)970-1007   스완 마사지체어 세일   ‘헬스코리아’는 숙면을 위한 리듬 있는 스윙이 깊은 휴식과 숙면을 선사하는 H 솔루션의 스완(SWAN) 마사지체어를 특별 세일 중이다. 6가지 마사지 기법과 탄소섬유 온열, 제로 그라비티 스페이스 캡슐, 발 지압 롤링, 발꿈치 핀치 마사지 등이 적용됐다. 요람에서 자는 것처럼 깊고 안정적인 수면효과를 제공하는 스완 마사지체어는 기존 7999달러에서 3000달러 할인한 4999달러에 구입 가능하며, 풋스파와 램프쿡이 추가 선물로 따라온다. 헬스코리아는 무이자 할부와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문의: (213)385-1005   영양 8배 ‘갈색 가바쌀’ 입하 ‘마이코백화점’은 대한민국 최고 먹거리 특선 행사의 일환으로 가바쌀 햅쌀을 입하했다. 영남대학교 서학수 박사가 개발한 가바 감마아미노낙산 특허 품종으로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가바(GABA)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영양이 현미의 8배, 흑미의 4배나 되는 갈색 가바쌀의 효능으로는 기억력 증가, 학습능력 향상, 청소년 성장 및 발육 촉진, 당뇨병 개선, 콜레스테롤 제거, 고혈압, 치매 등 성인병 예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금탑 가바쌀 백미와 쌀눈쌀, 현미, 찹쌀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323)734-1234, (714)690-1234   커머셜 보험 전문 “맡겨주세요” ‘써니 보험(SUNNY INSURANCE)’은 비즈니스 보험과 종업원 상해보험, 커머셜 보험이 전문인 종합 보험회사다. 개인과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모든 보험을 최적의 조건과 최상의 가격으로 서비스해 레스토랑, 공장, 홀세일, 창고, 그로서리 마켓, 컨트랙터, 빌더 등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자동차보험, 건물/빌딩보험, 그룹 건강보험, 본드 등도 아우른다. 현재 써니 보험에 전화하는 사업체에 노동법 포스터를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한다.    알뜰정보 클로징 융자 고정 주택융자 융자 상한선 융자 사전

2022-02-27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 2%

뉴욕주의 2022~2023회계연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3년 만에 2%로 올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4.7%에 달하는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신 뉴욕주 인상률 상한선인 2%를 택하게 됐다.     뉴욕주는 재산세의 연간 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2% 중 낮은 것으로 제한하는 세부담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해도 되지만, 이 경우 로컬정부는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뉴욕시는 이러한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13일 2022~2023회계연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을 2%로 발표하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률 상한선이 2%로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2%로 결정된 뒤, 2020년엔 1.81%, 2021년엔 1.23%로 낮아진 바 있다.   2% 상한선은 버펄로·로체스터·시라큐스·용커스 등을 포함해 676개 학군과 10개 도시에 적용된다.     로컬정부와 기관들은 물가급등에도 상한선은 2%로 고정됐다며 실질적인 예산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로레인 델러 나소-서폭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연방 및 주정부가 지원을 늘려주지 않는다면 예산을 짤 때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인상률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2022-01-13

SALT 소득공제 한도 폐지 대법원 청원

 뉴욕주를 포함한 민주당 우세 4개주가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선’이 헌법을 위배한다며 연방대법원에 이를 재검토해달라고 청원을 신청했다.     지난 3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메릴랜드주가 공동으로 연방대법원에 SALT 공제 상한선을 폐지해야 한다는 ‘심리결정 청원서(Petition for Writ of Certiorari)’를 제출했다”며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의 작년 10월 결정을 재검토 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청원서에서 이들은 “1861년 연방 소득세가 제정된 후 의회는 SALT 공제를 할 수 있는 연방 주권을 존중해왔다”며 “의회가 SALT 공제 상한선을 1만 달러로 정하는 것이 헌법 제1조 8항과 수정헌법 10조·16조를 위반하는지 재검토해달라”고 전했다.   SALT 상한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으로, 지방세 소득공제를 1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이 규정이 특정 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정치적 행위로 보고 있다. 뉴욕·뉴저지 등은 지방세가 많이 부과되는 주로 이들의 세금 부담이 부쩍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4개 주들은 지난 2018년 SALT 공제 한도가 헌법위반이라며 재무부와 국세청(IRS)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19년 지방법원이 이를 기각했고, 작년 10월엔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도 SALT 공제 한도가 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4개 주들은 대법원에서 이를 뒤집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SALT 공제 상한선은 뉴욕 중산층 가정에 상당한 부담이며, 몇 년간 1000억 달러 이상이 추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컬 주지사 역시 “SALT 공제 상한선은 뉴욕 거주자들에 대한 이중과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에는 SALT 공제 한도를 8만 달러로 높이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한도를 아예 없애진 못하도라도 상한선을 높이자는 취지였지만, 해당 법안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은별 기자소득공제 대법원 salt 소득공제 소득공제 상한선 지방세 소득공제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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