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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렌트비 인상 상한선 제한' 연장…이달 종료에서 연말로 연기

지역 10만9000가구에 도움

LA카운티 ‘비자치 지역(unincorporated areas)’의 임대 주택 또는 아파트 렌트비 인상률이 4%로 제한된다. ‘고급 주택(luxury unit)’의 경우는 5%다.
 
비자치 지역이란 시정부가 없는 카운티 정부의 직할 지역으로 한인들도 많이 사는 라크레센타, 롤랜드하이츠, 밸리, 스티븐슨랜치 등이 포함된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4일 비자치 지역 임대료 인상률 제한 연장안을 통과(찬성 3명·반대 2명)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던 임대료 인상률 제한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는 연장안 통과 후 “팬데믹 이후 주민들은 인플레이션, 주택 비용 상승 등으로 계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연장안 통과는 세입자에게 다시 한번 안정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안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인해 LA카운티 비자치 지역 내 10만9000가구가 도움을 받게 된다.  
 
한편, 임대료 제한 정책(RSTPO)은 지난 2020년 팬데믹 사태 때 세입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당시 상한선은 3%였다.
 
이후 LA카운티는 임대료 상한 정책을 여러 차례 연장해 오다가 지난해 11월 4%로 소폭 상향 조정한뒤 이번에 다시 연장하게 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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