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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컬럼비아 칼리지 한인총장 사임…김광우 총장, 자진 사임 통보

시카고 컬럼비아 칼리지 총장을 10년간 역임한 김광우(사진) 총장이 자진 사임한다.   컬럼비아 칼리지는 15일 학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김 총장이 7월 1일까지의 임기를 마친 뒤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2013년 이후 컬럼비아 칼리지의 총장과 최고경영자(CEO) 업무를 맡아 왔다. 김 총장은 최근 학교 이사회에 자신의 결정을 통보했지만 자세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사회 측은 “김 총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모범적인 리더로 일해왔다. 이사회는 학교에 대한 그의 헌신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후임 총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컬럼비아 칼리지는 지난해 11월 무려 49일에 달하는 파업을 겪었다.     대학교에서 진행된 파업 중에서 가장 길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파업으로 인해 13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600명의 파트타임 교수들이 두 달 가까이 강단을 비우면서 학과장과 풀타임 교수들이 수업을 대신해야 했다.     아직도 교수가 없는 수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등 파업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 총장은 최근 학교의 재정 악화로 정년을 보장받은 풀타임 교수진도 정리해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학교 측은 또 2024년 가을 학기부터 학비를 인상키로 했다.   지난해 컬럼비아 칼리지는 파트타임 교수들에게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 총 58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5~6개의 코스를 없애라고 통보했다. 이로 반발한 파트타임교수들의 파업이 시작됐고 10여 차례 협상을 거친 뒤 12월 21일 학교와 노조 간의 협상이 타결됐다.     이후 김 총장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졸업에 필요한 이수 과목 등을 마련하라는 업무를 받은 상태였다. 이 보고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총장은 1890년 설립된 컬럼비아 칼리지 최초 아시안 총장으로 지난 2013년 임명됐다.     이 대학은 1만2000명의 재학생과 2000명의 교직원을 보유한 예술 사립대로 널리 알려졌다.   김 총장은 시카고 한인회 공동 발기인 중 한 명인 김태범씨와 초대 시카고한인여성회장을 역임한 홍성옥 박사의 1남 1녀 중 첫째다. 여동생인 캐런 김씨는 시카고대학병원 리서치 부학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네이선 박 기자사임 컬럼비아 컬럼비아 칼리지 시카고 컬럼비아 아시안 총장

2024-02-16

김광우 시카고 콜럼비아칼리지 총장 사임

시카고 콜럼비아 칼리지 총장을 10년간 역임한 김광우(사진) 총장이 자진 사임한다.     시카고 콜럼비아 칼리지는 15일 재학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김 총장이 7월 1일까지의 임기를 마친 뒤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2013년 이후 시카고 콜럼비아 칼리지의 총장과 CEO를 맡아 왔다. 김 총장은 최근 학교 이사회에 자신의 결정을 알렸지만 자세한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사회측은 “김 총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모범적인 리더로 일해왔다. 이사회는 학교에 대한 그의 헌신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후임 총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시카고 콜럼비아 칼리지는 지난해 11월 무려 49일에 달하는 파업을 겪었다. 대학교에서 진행된 파업 중에서 가장 길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파업으로 인해 13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600명의 파트 타임 교수들이 두 달 가까이 강단을 비우면서 학과장과 풀타임 교수들이 수업을 대신 해야 했다. 아직까지도 교수가 없는 수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등 파업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 총장은 최근 학교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정년을 보장받은 풀타임 교수진들도 정리해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학교측은 또 2024년 가을 학기부터 학비를 인상키로 했다.       콜럼비아 칼리지의 파트 타임 교수들은 지난해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 총 58개의 프로그램 중에서 5~6개의 코스를 없애라는 요구를 들었다. 이로 인해 파업이 시작됐고 10여차례 협상을 거친 뒤 12월 21일 학교와 노조 간의 협상이 타결됐다. 이후 김 총장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졸업에 필요한 이수 과목 등을 마련하라는 업무를 받은 상태였다. 이 보고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총장은 1890년 설립된 시카고 콜럼비아 칼리지 최초 아시안계 총장으로 지난 2013년 임명됐다. 콜럼비아 칼리지는 1만2000명의 재학생과 2천명의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예술 사립대로 널리 알려졌다.     김 총장은 시카고 한인회 공동 발기인 중 한 명인 김태범씨와 초대 시카고한인여성회장을 역임한 홍성옥 박사의 1남 1녀 중 첫째다. 여동생인 캐런 김씨는 시카고대학병원 리서치 부학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Nathan Park 기자콜럼비아칼리지 김광우 총장 사임 김광우 시카고 시카고 콜럼비아

2024-02-16

[이슈 진단] 전 LA시 윤리위원장의 ‘수상한’ 출마

세레나 오버스타인 전 LA시 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월30일 LA시의회 12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은 유일한 한인 LA 시의원인 존 이가 재선을 준비 중인 지구이다. 오버스타인은 LA시 윤리위가 윤리 규정 위반을 이유로 이 시의원을 고발한 것을 출마 이유로 내세웠다.   LA시 윤리위는 10월2일 이 시의원에 대해 총 10가지 윤리 위반 혐의를 제기했다. 이 시의원이 2016년과 2017년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총 7830달러의 향응과 물품을 받았고,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시의원은 2017년 당시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미첼 잉글랜더 12지구 시의원의 비서실장이었다.   이 시의원은 윤리 위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적극 방어에 나섰다. 그는 “윤리위가 2017년 6월 라스베이거스 여행에서 지출한 음식과 음료수 비용 등을 크게 부풀렸다”며 “윤리 위반 혐의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잉글랜더 사건을 수사한 FBI(연방수사국)의 조사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윤리위 조사관들이 공소시효 4년 규정을 무시하고 2024년 선거에 앞서 나의 재선을 막기 위한 정치적 동기로 윤리 위반 혐의를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한때 LA시 윤리위 위원장이었던 오버스타인이 12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발표하면서 현직 시의원인 존 이에 대한 윤리위 고발은 그녀의 출마를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오버스타인은 윤리위 고발 이후 여러 정치 컨설턴트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자신의 출마가 고발 조치 이후의 결정임을 주장했다.     오버스타인은 2019년 12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계획이었으나 윤리위원장 사임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로 출마를 미뤄야 했다. 오버스타인이 출마하지 않은 2019년 보궐선거와 이어진 2020년 선거에서 존 이가 12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오버스타인은 그동안 2024년 선거를 준비해왔다.     오버스타인이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는 이 시의원에게 강력한 경쟁 후보는 없었다. 12월1일 현재 12지구에는 다섯 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다른 세 후보들은 인지도, 자금, 캠페인 활동이 모두 미미하다. 결국 이 시의원과 오버스타인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대인 출신으로 유대인 월드 워치의 대표를 맡고 있는 오버스타인은 윤리위 활동 경험과 공공 부문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녀의 남편인 정치 컨설턴트 제레미 오버스타인은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원인 오버스타인이 민주당 유권자가 많은 12지구에서 얼마나 많은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버스타인의 출마에도 불구하고 정치 전문가들은 여전히 이 시의원이 가장 유력한 당선 후보라고 전망한다.     이 시의원은  9월30일 현재 30만8352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으며, 이중 24만2905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등 막강한 자금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버스타인은 모금 활동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다른 후보 세 명도 공개 내역이 없다.   이 시의원의 변호인 파이잘 길은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10월17일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LA시 윤리위를 상대로 청문회 중단 요구 소송을 제기했다.     윤리위는 청문회를 감독할 행정법원 판사를 임명하기로 11월7일 결정했다. 청문회는 일반적으로 고소장 접수 후 2~6개월 후에 열리며 보통 하루 만에 끝난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와 증언을 바탕으로 벌금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이 시의원이 LA시 윤리위와 힘겨운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버스타인은 12지구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무영 / 뉴미디어 국장윤리위원장 la시 윤리위원장 사임 la시 윤리위원회 윤리위 고발

2023-12-04

진 블록 UCLA 총장 사임 의사

UCLA 진 블록 총장이 17년 임직 끝에 지난 3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UCLA측은 진 블록 총장(74·사진)이 재직하는 동안 2008년 금융 위기와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UCLA를 6년 연속 공립대학 1위로 이끄는 등 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입학의 다양성과 자선활동 및 연구 확장에 크게 이바지를 했다고 전했다.   블록 총장은 임기 동안 UCLA 신입생에 4년, 전 학생에는 2년 주거 보장을 제공했으며 2007년 이후 1만 개 이상의 침대를 추가했다.     블록 총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16년 동안 UCLA는 나의 집이자 영감이었다”며 “UCLA를 대표하는 리더로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블록은 10년 동안 5개의 노벨상을 받았으며 외부 연간 연구 자금을 지난 2007년 9억1400만 달러에서 올해 17억 달러로 88% 증가시켰다.     블록은 UCLA 다운타운과 사우스베이 캠퍼스 오픈을 추진하는 등 큰 업적을 이뤘다. 반면, 지난해 10월에는 UCLA 캠퍼스 전 산부인과 의사가 환자를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로 인해 학교는 약 7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한편, 블록은 오는 2024년 7월 13일 총장 공식 임기가 끝나면 UCLA에서 생체주기 리듬 및 수면 분석 연구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블록 총장 블록 총장 총장 사임 사임 의사

2023-08-03

“교회가 가정폭력 피해자 징계” 한인 장로 사임

유명 변호사인 한인 장로가 선밸리 지역 대형교회인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이하 GCC)의 가정 폭력 문제 처리 방식이 “문제가 많다”며 사임을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GCC는 미국 교계와 언론이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는 존 맥아더 목사가 담임을 맡은 교회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14년부터 GCC에서 장로로 시무해왔던 데니스 조(사진) 변호사가 최근 교회에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그는 생명공학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유명 법조인이다.   최근 조 변호사가 교회에 보낸 사임서에는 “나의 신앙적 양심과 신념이 다른 GCC의 장로들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사건은 그가 교회 내에서 발생했던 가정폭력 관련 피해자 조사를 담당하면서 시작됐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장로 위원회로부터 20년 전 한 여성 교인의 가정 폭력 건과 관련해 변호사로서 재조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다”며 “당시 피해 여성은 가정에서 학대를 당했고 가해자인 남편은 법적으로 유죄(무기징역)를 받고 감옥에 갔는데도 교회는 오히려 피해자가 ‘죄를 지었다’며 징계했다”고 말했다.   당시 교회 측은 이혼을 하려 했던 피해 여성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다”며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는 “조사 결과 당시 교회의 결정이 실수였음을 알게 됐고 당회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당회는 내게 조사 결과를 철회하거나 장로직 사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교회 내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한 조사 소식이 알려지자 침묵을 지키던 여성들이 그에게 하나둘씩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조 변호사는 “한 여성은 남편의 그루밍, 외도, 폭행 등으로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교회는 ‘남편과 다시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며 “이는 교회 내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상담 패턴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여러 피해자를 조사한 결과 조 변호사는 교회 측이 근친상간, 성폭행, 가정 폭력으로 신앙 상담 등을 요청하는 피해자들에게 용서, 신뢰, 사랑, 복종 등이 관련된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피해 사실을 덮어왔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편으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던 한 여성에게는 교회 측 상담 목회자가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며 “이러한 상황 자체가 하나님의 뜻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의 사임과 관련, GCC는 내부 성명을 통해 “우리 교회의 역사와 회중이 증거”라며 “제기된 문제는 사적인 부분”이라고 일축했다.   교회 당회는 조 변호사의 거듭되는 사과 요청 등을 계속 거부했다.   조 변호사는 “교회의 지도부인 당회는 방어적이 됐고, 오히려 존 맥아더 목사만 보호하려는 듯 보였다”며 “존 맥아더 목사도 나에게 ‘잊어버리라’고 말했지만 나는 신앙적 양심과 기도, 조언, 성경이 이끄는 대로 옳은 일(사임)을 해야 했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데니스 조 변호사는 UC버클리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에 변호사가 됐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가정폭력 징계 장로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변호사 사임 가정폭력 피해자

2023-05-17

종료 앞둔 일리노이 주의회 봄 회기

일리노이 주의회가 오는 19일 봄회기를 마친다. 남은 기간 동안 윤리 강령을 강화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의회는 최근 ‘컴에드 4인방’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진 후 의회 차원에서 윤리 강령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에 직면했다.     ‘컴에드 4인방’이 뇌물 제공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았고 그 중 한 명인 마이클 맥클레인은 주의원 출신 로비스트로 마이클 매디간 전 일리노이 주 하원 의장의 최측근으로 일하면서 뇌물 스캔들의 주범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주의회는 이미 윤리 강령 제정으로 주의원을 그만 둔 직후 로비스트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따라서 며칠 남겨 두지 않은 봄회기 동안 새로운 윤리 강령을 마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하지만 주의원으로 재직하면서 25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받아 징역형을 마친 톰 컬레튼 전 주 상원이 출소하자마자 주 로비스트로 등록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현행 법으로는 뇌물죄로 징역형을 살았던 전 의원이 로비스트로 등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역시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로비스트로의 등록과 맡고 있는 업무 현황 등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시간적으로 총무처 웹사이트에 등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 현재로는 주의회 사임 후 6개월 간만 로비스트로 등록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2년으로 늘려 주의원들에 대한 윤리 규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힘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봄 회기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서류미비자에 대한 메디케이드 확장과 이민자 수용 시설에 대한 예산 편성도 결정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주의회 일리노이 주의회 주의회 사임 봄회기 동안

2023-05-16

[로컬 단신 브리핑]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사임 밝혀 외

#.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사임 밝혀   3년 가까이 시카고 경찰(CPD)을 이끌었던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이 사임한다.   브라운 청장은 자신을 시카고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선거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후 24시간도 안 된 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브라운 청장은 이날 CPD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텍사스 주에 위치한 개인 상해 법률 회사 '론카 라이온 젠킨스'(Loncar Lyon Jenkins)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청장은 "용감한 시카고 경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었다"며 "매 순간 시카고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시카고 경찰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4월 시카고 경찰청장 부임 전 텍사스 주 댈러스 경찰청장을 지낸 브라운 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CPD를 이끌었지만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살인 및 카재킹(carjacking•차량 강탈) 등 각종 사건의 증가를 겪었다.     브라운 청장은 오는 16일 시카고 경찰청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라이트풋 시장은 이와 관련 "브라운 청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의 노고와 업적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시카고 경찰청장이 결정될 때까지 에릭 카터 치안총감이 임시 경찰청장 임무를 맡게 된다.    #. 시카고 일원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에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3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레이크와 맥헨리, 디캘브 카운티를 제외한 일리노이 북동부 지역과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겨울폭풍은 3일 오전 비로 시작, 오후부터는 진눈깨비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됐다. 시간당 1~2인치의 눈이 쏟아지는 등 지역에 따라 최소 6인치, 최대 10인치 이상의 적설량이 전망됐다.     기상청은 교통 정체와 함께 특히 무거운 눈으로 인한 정전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경찰청장 데이빗 시카고 경찰청장 경찰청장 사임 댈러스 경찰청장

2023-03-02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스테이트대 총장 2년만에 전격 사임 외

#. 일리노이 스테이트대 총장 2년만에 전격 사임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총장이 취임 2년도 안돼 전격 사임했다.     지역 신문 '일리노이 팬터그래프'는 지난 15일 ISU 이사회가 지난 10일 제출된 테리 고스 킨지 총장의 사직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킨지 총장의 사직은 지난 14일부터 곧바로 적용됐다.     킨지 전 총장은 학교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라는 간단한 이유만 남겼고, 학교 측도 총장의 사임과 관련한 더 이상의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ISU가 소재한 일리노이 중부 노멀 시의 크리스 쿠스 시장은 이와 관련 "킨지 총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나 또한 그가 사임하는 이유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7월 ISU 총장에 오른 킨지는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가 임기였다.     킨지 총장의 사임을 수용한 ISU는 2020년부터 학장 겸 학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애온도버 타훌을 17일 회의를 갖고 임시 총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타홀의 임시 총장 선임이 승인되면 그는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가 된다.         #. 연방 검찰, 러시병원 최고운영자 횡령 혐의 기소    미국에서 10위권에 드는 시카고 러시 병원의 전 부사장 겸 최고운영자(COO)가 6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지난 15일 시카고 남서 서버브 대리언의 로버트 스파도니(58)를 3건의 우편 사기 및 3건의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스파도니는 러시 병원이 자신이 설립한 행정 지원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도록 유도했다.     이 회사와의 관계를 숨긴 스파도니는 그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으면서도 병원으로부터 월 6500달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도니가 얼마동안 이 같은 행위를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가 러시-오크파크 병원에서 일한 기간은 28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 병원 측은 "스파도니와 해당 회사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병원 측 규정을 어긴 스파도니를 곧바로 해고했다. 검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스테이트대 일리노이 일리노이 스테이트대 전격 사임 일리노이 중부

2023-02-16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남부서 현대차 연쇄 도난 피해 외

# .시카고 남부서 현대차 연쇄 도난 피해    시카고 남부서 현대차가 카재킹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4일 사이 시카고 남부 우드론에서 현대 차를 대상으로 한 4차례의 차량 절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2시, 22일 오전 7시30분, 24일 오후 5시경 사우스 켄우드 애비뉴 인근에서 현대차 절도 사건이 차례로 신고됐다.     사건은 피해자들이 길거리 주차를 하고 잠시 떠난 사이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시동을 걸어둔 채 차를 두지 말고, 도난 방치 장치 설치, 밝은 곳에 주차, 문과 창문 등을 잠궈 둘 것”을 당부했다. 자       #. 일리노이 주 상원, 임기 만료 열흘 앞두고 사임    시카고 북 서버브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이 임기를 열흘 가량 앞두고 사임한다.     일리노이 31지구 멜린다 부시(66, 민주) 상원의원은 지난 26일 오는 31일부로 사임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시의 후임은 내달 2일 상원서 결정되는데 1월 11일까지 임기가 열흘 남짓이다.     31지구서 최소 2년을 거주한 18세 이상의 민주당 주민은 누구나 부시 후임에 지원할 수 있고 내달 2일 오전 10시 전까지 레쥬메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tatesenateappointment@gmail.com)로 제출해야 한다.     차기 31지구 주 상원의원은 지난 11월 선거서 당선된 매리 에들리-앨런이 내달 1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현대차 시카고 시카고 남부 사임 시카고 시카고 경찰

2022-12-28

[사설] ‘인종차별 발언’ 시의원 사임 당연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당연한 결정이다. 그녀의 발언은 소수계 커뮤니티에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 LA시는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인종적 다양성을 보이는 곳이다. 이런 도시의 시의원이 편협한 인종관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더구나 그녀는 최초의 라틴계 여성 시의원으로 큰 기대를 모았기에 인종차별 발언 파문으로 인한 실망감은 더 크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의 커뮤니티간 알력 탓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발언은 정치공학적 유·불리를 떠나 시의원의 기본 자질과 관련된 문제다.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케빈 드레온, 길 세디오 등 3명의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선거구 재조정 관련 모임에서 동료인 마이크 보닌 시의원의 흑인 입양 아들을 ‘액세서리(accessory)’, ‘작은 원숭이(little monkey)’에 비유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또 ‘한인타운에는 키 작고 얼굴이 까만 사람들이 많다’거나 유대계와 아르메니아계에 대한 마르티네즈의 무례한 언급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세디오 시의원은 인종차별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3명 모두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물의를 빚은 나머지 2명의 시의원도 사임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지역구 주민과 LA시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다.          아울러 LA시의회의 대대적인 개혁도 요구된다. LA시의회는 최근 시의원들의 잇단 부패사건 연루로 권위가 바닥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종차별 발언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사설 인종차별 시의원 인종차별 발언 시의원 사임 최근 시의원들

2022-10-12

버지니아주 마크 김 하원의원 사임…바이든 행정부 합류 예정

한인 최초로 7선에 성공한 마크 김(사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민주당·35지구)이 행정부로 자리를 옮긴다. 민주당 코커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는 버지니아주 하원 의회에 전달됐다.   민주당 코커스 측은 “마크 김 의원은 한인 최초로 버지니아주 공직에 선출돼 이민자로서 역사를 쓴 인물”이라며 “그동안 10년 넘게 공직 생활을 한 김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어떤 직책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페어펙스카운티 민주당 위원회 측은 이날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 일정은 향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 태생으로 변호사 출신이다. 목회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1978년 미국에 이민 왔다. LA폭동 당시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의 정치력 신장, 권익 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로스쿨에 진학, 이후 정치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2014년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Sea of Japan)’ 뿐만 아니라 ‘동해(East Sea)’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태권도의 날’(9월 4일), ‘한글날’(10월 9일) 제정에도 기여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마크 사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사임 의사 7선 마크

2022-09-06

첫 멕시코계 캘스테이트 총장 사임

캘리포니아주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 총장으로 선출된 조셉 카스트로(사진)가 17일 사임했다.     CSU 이사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 끝에 카스트로 총장의 사임을 발표하고 곧 후임 총장 인선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후임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스티브 레이어 수석 부총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총장 대행직을 맡는다고 알렸다.   코로나19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9월 멕시코계 이민자 출신으로는 처음 CSU 총장으로 선출된 카스트로 총장은 프레즈노 총장 시절 채용한 부총장의 성추행 케이스를 무마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대대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LA타임스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카스트로 총장은 CSU 계열 23개 캠퍼스 중 한 곳인 프레즈노스테이트 총장 시절 직접 채용한 프랭크 라마스 전 부총장 겸 학생처장이 차 안에서 여성 동료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하는 대학 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퇴직금으로 26만 달러를 지급하고 추천서까지 써줬다.     언론들은 조사 결과 라마스는 카스트로가 프레즈노 캠퍼스를 총괄하던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내내 성추행 외에도 동료들을 비하하고 왕따시키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했지만 이에 대한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CSU 총장 인준 과정을 밟고 있던 카스트로는 CSU 이사회와의 면접 인터뷰에서도 이런 내용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가 나온 뒤 리더십에 타격을 받은 카스트로는 2주 만에 전격 사임 결정을 내렸다. 장연화 기자멕시코계 총장 총장 사임 프레즈노스테이트 총장 카스트로 총장

2022-02-18

네이퍼빌 출신 세인츠 페이튼 감독 사임

미 프로풋볼(NFL) 뉴올린스 세인츠를 지난 15년동안 이끌었던 션 페이튼(58) 감독이 지난 25일 자진 사임했다.     2006년 세인츠 감독에 부임, 뉴올린스에서만 지낸 페이튼은 NFL 15시즌동안 통산 152승89패를 기록하면서 9차례 플레이오프 진출, 수퍼보울 1회 우승(2009)을 일궈냈다.     페이튼은 "'은퇴'라는 단어는 싫다. 아직 풋볼계에서 활동하는 꿈을 갖고 있고, 언젠가는 다시 감독으로의 복귀를 의미할 수 있다"면서도 "물론 감독 복귀가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튼은 역대 최고의 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드류 브리즈를 성장시키며 그와 함께 NFL서 가장 공격적인 팀을 이끌었다. 페이튼 이전까지 단 한번도 공격 부문에서 NFL 1위를 기록한 적이 없던 세인츠는 그의 지휘 아래 총 6차례(2006, 2008, 2009, 2011, 2014, 2016) 공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페이튼은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에서 성장하며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와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는 1987년 시카고 베어스에 입단했지만 후보에 머물렀고, 프로 선수 경력은 NFL과 아레나 풋볼(AFL)을 합쳐 2년 밖에 되지 않는다.     Kevin Rho 기자세인츠 페이튼 세인츠 감독 출신 세인츠 감독 사임

2022-01-26

"CIA, 요르단 왕 접대용 여배우 준비"

연방정부 중앙정보국(CIA)이 1959년 미국을 방문한 요르단 국왕을 위해 여성 배우를 섭외해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간지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존 F.케네디 관련 CIA 기밀문서에 따르면 CIA는 1959년 4월 미국을 방문하는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을 위해 영화배우였던 수전 캐벗과 만나도록 했다. 당시 23세 청년으로 집권 6년 차였던 후세인 국왕은 유망한 중동 지도자로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는 요르단이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난 이후 1957년 영국의 군사,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문서 내용을 보면 CIA는 당시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하는 후세인 국왕의 "여성 동반자"를 찾기 위해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이었던 로버트 마외라는 사설탐정을 고용했다. CIA는 마외에게 날짜를 맞추기로 했고, 마외는 "LA에서 유명한 변호사와 할리우드 인물"들과 접촉했다고 기록돼 있다. 문서에는 후세인 국왕의 이름 없이 "해외 원수"라고만 표기돼 있으나, 메모에 적힌 타임라인은 후세인 국왕의 미국 체류기간과 일치한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같은 해 4월 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기사에서 후세인 국왕과 캐벗이 석유업자 에드윈 폴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후세인 국왕이 LA에 머무는 동안 함께 잘 지냈으며, 후세인 국왕은 14~18일 뉴욕 방문 기간에도 캐벗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메모에 적혀있다. CIA는 그의 뉴욕 체류 기간 뉴저지 롱아일랜드 롱비치에 집을 빌렸고, 캐벗은 뉴욕의 바클레이 호텔에 가명으로 묵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당시에 잘 알려져 있었다. 후세인 국왕과 관련한 내용이 CIA 기밀문서에 포함된 것은 마외 때문이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해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나 마피아의 연루 가능성을 조사하던 CIA는 마외를 통해 마피아 측과 접촉했다.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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