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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사임 밝혀 외

#.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사임 밝혀
 
데이빗 청장(왼쪽)과 라이트풋 시장 [로이터]

데이빗 청장(왼쪽)과 라이트풋 시장 [로이터]

3년 가까이 시카고 경찰(CPD)을 이끌었던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이 사임한다.
 
브라운 청장은 자신을 시카고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선거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후 24시간도 안 된 1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브라운 청장은 이날 CPD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텍사스 주에 위치한 개인 상해 법률 회사 '론카 라이온 젠킨스'(Loncar Lyon Jenkins)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청장은 "용감한 시카고 경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었다"며 "매 순간 시카고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시카고 경찰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4월 시카고 경찰청장 부임 전 텍사스 주 댈러스 경찰청장을 지낸 브라운 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CPD를 이끌었지만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살인 및 카재킹(carjacking•차량 강탈) 등 각종 사건의 증가를 겪었다.  
 
브라운 청장은 오는 16일 시카고 경찰청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라이트풋 시장은 이와 관련 "브라운 청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의 노고와 업적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시카고 경찰청장이 결정될 때까지 에릭 카터 치안총감이 임시 경찰청장 임무를 맡게 된다. 
 
#. 시카고 일원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에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3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레이크와 맥헨리, 디캘브 카운티를 제외한 일리노이 북동부 지역과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겨울폭풍은 3일 오전 비로 시작, 오후부터는 진눈깨비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됐다. 시간당 1~2인치의 눈이 쏟아지는 등 지역에 따라 최소 6인치, 최대 10인치 이상의 적설량이 전망됐다.  
 
기상청은 교통 정체와 함께 특히 무거운 눈으로 인한 정전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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