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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시장, 시카고 교육청장 사임 권고설 부인

존슨(왼쪽)과 마르티네즈 [WTTW]

존슨(왼쪽)과 마르티네즈 [WTTW]

브랜든 존슨(왼쪽) 시카고 시장이 페드로 마르티네즈(오른쪽) 시카고 교육청장에 대한 사임 권고설을 부인했다.  
 
시카고 교육청(CPS)과 시카고 교사노조(CTU) 사이의 계약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존슨은 "나는 그 누구에게도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한 바 없다"며 "내가 지금 요구하는 단 한가지는 모든 리더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전직 CPS 교사이자 CTU 소속이었던 존슨은 늘어나는 시카고 교육청 비용을 위해 대출을 주장, 마르티네즈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은 CTU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교사 임금 인상에 필요한 3억 달러 대출을 제안했지만 마르티네즈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대출은 최종 선택지여야 하고, 나는 계속해서 정부의 예산 및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카고 시의회는 존슨 지지파와 마르티네즈 지지파로 나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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