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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조례안 통과에 브로커들 불만

통상 세입자 부담으로 여겨지던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집주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부동산 브로커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집주인들이 브로커 피를 부담하게 되면 결국 브로커 고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브로커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만약 브로커 고용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집주인들은 렌트를 더 올리는 방식으로 브로커 피를 세입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어 결국 세입자들에게 손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랜드로드 이익단체인 뉴욕부동산위원회(REBNY)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뉴욕시의회가 통과시킨 ‘FARE Act’, 즉 브로커를 고용한 사람(통상 집주인)이 브로커 피를 부담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위원회는 “이 조례안은 현실보다 이념만을 우선시해 나쁜 결과를 낳는 또 다른 사례”라며 “결국 세입자들은 훨씬 높아진 렌트를 부담하게 될 것이며, 제대로 된 주택을 찾아 계약하기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처럼 브로커들이 이번 조례안에 반대하는 현상을 조명하고, 브로커들이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높은 브로커 피를 집주인들이 부담하기 시작하면, 결국 집주인들은 브로커를 쓰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브로커 피를 아끼려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NYT는 “이미 예전부터 스트리트이지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렌트 매물을 찾을 수 있고, 정보도 공개되는데 브로커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브로커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직접 계약을 하게 될 경우, 결국 렌트 과정에서 투명성이 떨어지고 피해는 세입자들이 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콜드웰 뱅커의 빌 코봘츠크 브로커는 “세입자들은 렌트를 직접 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안내를 제대로 못 받아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키안 사나이 더글라스엘리먼 브로커는 “많은 사람들에 높은 렌트 가격에 대한 화를 브로커들에게 풀고 있다”며 “주택 위기에 대한 피해를 브로커들이 받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브로커 집주인 브로커들 불만 브로커 고용 브로커 일자리

2024-11-18

뉴욕시 렌트 ‘브로커 피’ 집주인이 낸다

뉴욕시에서 통상 세입자 부담으로 여겨지던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이제 집주인이 내게 된다.     13일 본회의에서 뉴욕시의회는 연간 렌트의 10~15%에 달하는 브로커 피를 집주인이 부담하게 하는 ‘브로커 피 개혁’ 조례안(Int. 360-A)을 통과시켰다.     이는 입주 시에 ▶첫 달 렌트 ▶보증금 ▶건물주가 고용한 브로커의 브로커 피 ▶각종 수수료 등 막대한 선불 비용을 내야 하는 세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세입자 뉴요커는 선불 비용으로 평균 1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해당 조례안은 주거용 렌트 계약 시 발생하는 브로커 피를 ‘브로커를 고용하는 주체가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통상 집주인이 부동산 거래를 위해 브로커를 고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집주인이 브로커 피를 내도록 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집주인은 세입자가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 목록을 렌트 계약서에 공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벌금형이나 민사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 헌장개정위원회(Charter Revision Commission)를 설립해 시정부 기관의 투명성을 개선하는 조례안(Int. 1088-A) ▶시 공원국이 2026년 7월 1일까지 각 보로 최소 2개 공원·2027년 7월 1일까지 각 보로 최소 3개 공원·2028년 7월 1일까지 각 보로 최소 5개 공원에 유기 폐기물 퇴비화 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조례안(Int. 130-A) ▶시 교통국(DOT)이 뉴스랙(Newsrack) 설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뉴스랙이 보도에 위치한 특정 인프라에 너무 가깝게 배치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Int. 663-A) 등이 통과됐다.     각종 결의안들도 통과됐는데, 먼저 교육 관련해서는 ▶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을 ‘사회·정서 학습의 날(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Day)’로 지정하는 결의안(Res. 13)과 ▶시 교육국(DOE)이 종교 단체와 협의해 종교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Res. 95) 등이 통과됐다.     이외에도 매년 3월 29일을 ‘베트남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Res. 441)이 통과되며, 베트남 전쟁에서 복무한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날이 지정됐다. 윤지혜 기자집주인 브로커 렌트 계약서 주거용 렌트 연간 렌트

2024-11-13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내달 뉴욕시의회 통과 유력

뉴욕시에서 연간 렌트의 10~15%에 달하는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세입자 대신 집주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이르면 다음달 뉴욕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브로커 피를 집주인이 부담하게 하는 '공정 아파트 렌트비용' 조례안(Int. 360)을 발의한 치 오세(민주·36선거구) 의원은 23일 비디오 성명을 통해 "11월 13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이 표결을 통해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의원 총 51명 중 33명의 지지를 확보한 만큼, 시의회에서 표결하게 되면 무난하게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 조례안은 주거용 렌트 계약 시 발생하는 브로커 피를 아예 없애거나 제한하진 않지만, '브로커를 고용하는 주체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통상 집주인이 부동산 거래를 위해 브로커를 고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집주인이 브로커 피를 내도록 하는 셈이다. 현재는 월 렌트가 300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세입자가 5000달러가량의 브로커 피를 내는 것이 관행처럼 자리 잡아 세입자 부담이 큰 상황이다.     경제 매체 크레인스 뉴욕은 "부동산 업계는 이 조례안에 크게 반발하며 수개월간 로비를 해 왔지만, 결국 조례안이 시의회 표결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브로커 피를 집주인에게 전가하면, 결국 집주인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렌트를 높이고 리스팅되는 렌트 매물이 줄면서 세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시의회 브로커 내달 뉴욕시의회 다음달 뉴욕시의회 집주인 부담

2024-10-24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 조례안 힘 실렸다

부동산 업계의 격렬한 반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입자 부담으로만 여겨지던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집주인이 내도록 하는 조례안이 이르면 올 가을 뉴욕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제 매체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치 오세(민주·36선거구) 뉴욕시의원이 발의한 ‘공정 아파트 렌트비용’ 조례안(Int. 360)이 지난주 시의회 내 민주당 회의에 상정됐다. 크레인스 뉴욕은 “이 회의에서 의제에 올랐다는 것은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 의제로 올라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재 51명의 뉴욕시의원 중 33명이 관련 조례안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본회의 의제로 오르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며 “이번 가을 중 표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크레인스 뉴욕 측에 밝혔다.   만약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연간 렌트 총액의 15%에 달하는 브로커 피를 렌트 계약 때마다 감당해야 하는 뉴요커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례안에서는 모든 렌트 거래에 대해 브로커 피를 미리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스트리트이지 등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매물을 게시할 때, 얼마나 브로커 피를 부담하게 되는지 미리 공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세입자가 지불할 브로커 피 등을 명확히 적어두지 않고, 실제 거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야 정확한 금액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조례안에 대해 부동산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반대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운해리스스티븐스, 코코란그룹 등과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이 조례안은 겉으로는 세입자들의 브로커 피 부담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집주인이 브로커 피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렌트 가격을 더 높이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레인스 뉴욕은 “만약 조례안이 통과된다 해도, 브로커 피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할 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브로커 집주인 부동산 중개업체들 집주인 부담 가을 뉴욕시의회

2024-09-22

"가짜 브로커에 속아 12만불 날렸다" 애틀랜타 여성 투자 사기 사연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23년 소비자들이 투자 사기로 잃은 금액은 46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다른 모든 유형의 사기보다 많은 수치다. 2022년 대비 피해 금액은 21%나 늘었다.     이와 관련, 최근 ‘가짜’ 투자 브로커에 속아 12만 달러 이상을 잃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여성의 사연이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익명의 이 여성은 자기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난 2년간의 시련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이 여성은 유튜브에서 극찬을 받은 금융 어드바이저에 대해 알게 된 후 나름의 조사를 시작했다. 금융산업 규제 기관(FINRA)에서 브로커 이름을 검색해보고, 심지어 FINRA에 전화해서 재차 확인도 했다. 해당 어드바이저가 등록된 전문가이고, ‘피델리티’라는 대형 금융회사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그녀는 투자를 결심했다.     처음에는 5000달러로 시작했다. 이후 암호 화폐 투자를 위해 계속 돈을 보냈고 몇 주마다 투자한 돈이 얼마나 불었는지 설명하는 메시지도 받았다. 그러나 투자한 돈을 현금화하려고 연락했을 때 뜻밖의 이메일을 받았다.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면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돈을 낼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세금을 더 내라, 국제 사업 허가증을 받으려면 수만 달러를 더 내야 한다는 이메일에 수시로 받았고 그때마다 추가로 돈을 보냈다. '크립토닷컴(Crypto.com)' 이라는 사이트에 계정을 만들라는 조언도 들었다. 이 여성은 그런 식으로 그동안 모아뒀던 12만 달러 이상을 돈을 보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메일을 주고받던 어드바이저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아무리 이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었다. 이 여성은 자신이 확인한 브로커는 분명히 합법적인 사람이었지만, 누군가가 그 신원을 도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피델리티’에서 재무담당 고문으로 일했던 브로커의 신분을 누군가 사칭한 것이다.       이 여성은 FBI, FTC 등에 자신의 피해 사례를 신고했다. 이후 ACH 이체를 통해 송금된 첫 5000달러는 그나마 회수했지만 암호 화폐 계좌로 보낸 나머지 돈을 회수하기는 막막한 상황이다.     이런 사연을 취재한 채널2 액션뉴스의 클라크 하워드 소비자 담당 고문은 "금융투자는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면서 "만약 새로 투자를 하려면 직접 어드바이저를 만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금융회사를 찾는 좋다”고 조언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브로커 투자 브로커 애틀랜타 여성 가짜 투자

2024-09-06

[에드워드 오 브로커] 남다른 투자 감각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도울 것"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설립한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의 에드워드 오 브로커(Edward Oh.사진)는 프레지던트 서클(President's Circle)을 수상한 국제 상업용 부동산 전문 브로커다.     프레지던트 서클은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국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 네트워크의 상위 4%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에드워드 오 브로커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세리토스와 인근에 위치한 아테시아, 놀웍,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하와이안 가든 등의 지역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이중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의 부동산 브로커 경험을 포함, 40여 년 동안 투자 비즈니스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그는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과 버크셔헤서웨이 글로벌 1위 브랜드 파워를 접목시켜 미주 한인들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돕고 있다"라며 "상업용 부동산 매매부터 1031익스체인지, 리스 및 분양 임대에 관한 것들이 전문 분야"라고 밝혔다.     오피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세리토스 쇼핑몰 지역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부동산 사랑방이라 생각해 주시면 된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하시면 언제든 친절하게 상담해 드린다"라고 오 브로커는 말했다.     한편,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은 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가주 지역을 비롯하여 18개 브랜치에서 1200명의 에이전트가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직접 오피스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문자로 궁금한 내용들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213)507- 3080   ▶주소: 1103 S. 183 St, Cerritos알뜰탑 에드워드 브로커

2024-07-30

티타임 브로커 단속, LA카운티로 확대

LA카운티 정부도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 시 보증금(디파짓)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 정책은 오는 8월 1일부터LA카운티 산하 18개 골프장에 적용된다. LA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이 정책을 시행 중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5일 티타임 예약 시 1인당 10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티타임 예약 시 내는 보증금은 환불이 불가하고 ▶티타임 48시간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1인당 10달러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동의안을 발의했던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저는 “다수의 골퍼로부터 티타임 브로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제기됐었다”며 “브로커들 때문에 골프장 예약 시 불평등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보증금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LA카운티 정부는 산하에 18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레이크우드, 로스버디스, 마샬캐년, 마운틴 메도우, 라미라다 등 한인들이 많이 찾는 골프장도 모두 포함된다.   일례로 골프장 그린피가 300달러(4인 기준)라면, 4명이 티타임을 예약할 경우 먼저 40달러를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만약 티타임 48시간 전에 예약을 취소하거나, 해당 티타임에 나타나지 않으면 벌금(1인당 10달러)이 부과된다. 즉, 티타임을 예약했던 4명이 모두 나타나지 않게 되면 보증금을 포함, 총 80달러를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남가주 지역 골프 동호회 소속 한인 골퍼들은 브로커들의 활동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방지하지 않은 LA시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본지 3월25일자 A-3면〉   남가주 지역 골프 동호회인 SDGC 조셉 이 회장은 “여러 한인 골퍼들이 카운티 산하 골프장을 관리하는 기관에 계속해서 브로커 활동 근절을 위해 의견을 전달했었다”며 “카운티도 LA시정부처럼 피소당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었고 이미 브로커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증금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A시검찰도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검찰 한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정부는 골프장 보증금 및 벌금 정책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으로 카운티 내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예약 논란은 유명 골프 코치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데이브 핑크(채널명·Dave Fink Golfs)가 한인 브로커들의 실태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본지가 이를 처음 보도〈본지 3월7일자 A-3면〉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관련기사 "당신은 지금 골프 티타임을 훔치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골프 la카운티 티타임 브로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la카운티 정부

2024-06-25

[에드워드 오 브로커] 남다른 투자 감각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에이전트'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회사의 창업자는 워런 버핏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 회사는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 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18개 브랜치에서 1200명의 에이전트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세리토스와 인근에 위치한 아테시아, 놀웍,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하와이안 가든 등의 지역에서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에드워드 오(Edward Oh.사진)' 브로커가 활약하고 있다.     국제 상업용 부동산 전문 브로커인 에드워드 오 씨는 2023년, 18개 브랜치 에이전트 직원 중에서 '최고의 탑 에이전트'로 선정된 인물이다. 지난 20년간의 부동산 브로커 경험을 포함, 40여 년 동안 투자 비즈니스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에드워드 오 브로커는 "풍부한 경험과 버크셔헤서웨이 글로벌 1위 브랜드 파워를 접목시켜 미주 한인들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돕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매매부터 1031익스체인지, 리스 및 분양 임대에 관한 것들이 전문 분야"라고 밝혔다.     오피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세리토스 쇼핑몰 지역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부동산 사랑방이라 생각해 주시면 된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하시면 언제든 친절하게 상담해 드린다"라고 오 브로커는 말했다.     직접 오피스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문자로 궁금한 내용들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213)507- 3080   ▶주소: 1103 S. 183 St, Cerritos알뜰탑 에드워드 브로커

2024-06-19

뉴욕시 ‘렌트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 현실화 유력

뉴욕시에서 연간 렌트의 10~15%에 달하는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세입자 대신 집주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집주인 옹호 단체와 부동산 업계의 반발은 큰 상황이지만, 이미 시의회 내에서 충분한 수의 지지를 확보해 표결이 진행되면 조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13일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브로커 피를 집주인이 부담하게 하는 ‘공정 아파트 렌트비용’ 조례안(Int. 360)은 현재 시의원 총 51명 가운데 34명의 지지를 확보했다. 만일 뉴욕시장이 조례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 해도, 이를 무력화(Override)할 수 있는 숫자(전체 시의원의 3분의 2)를 확보한 셈이다.     이 조례안은 주거용 렌트 계약시 발생하는 브로커 피를 아예 없애거나 제한하진 않지만, ‘브로커를 고용하는 주체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통상 집주인이 부동산 거래를 위해 브로커를 고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집주인이 브로커 피를 내도록 하는 셈이다. 현재는 월 렌트가 3000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세입자가 5000달러 가량의 브로커 피를 내는 것이 관행처럼 자리잡아 세입자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조례안을 발의한 치 오세(민주·36선거구) 의원은 “렌트를 직접 구해본 뒤 어려움을 체감하고 행동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장 브로커 피 부담을 안게 된 집주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날 공청회에 참석한 브라이언 필립스 더글라스엘리먼 뉴욕실무그룹 의장은 “세입자들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는 좋은 조례안이지만, 결국 렌트를 높이고 리스팅되는 렌트가 줄면서 궁극적으로 세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업계에서는 조례안의 문구가 모호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서도 자연스럽게 형성된 뉴욕시 렌트 시장을 정부 차원에서 통제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제이 윤 재미부동산협회 회장은 “브로커 피를 집주인에게 전가하면 무조건 렌트는 오르게 돼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은 자율적으로 두는 것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브로커 집주인 렌트 브로커 뉴욕시 렌트 집주인 옹호

2024-06-13

뉴욕시 렌트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에 무게

통상 세입자 부담으로 여겨지던 ‘브로커 피’(Broker Fees·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집주인이 내도록 하는 조례안이 뉴욕시의회에서 힘을 받고 있다.     10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치 오세(민주·36선거구) 뉴욕시의원이 발의한 ‘공정 아파트 렌트비용’ 조례안(Int. 360)이 12일 시의희 소비자 및 근로자보호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법안 발의자인 오세 의원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는 계약하는 당사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맞다”며 “이런 논리는 경제 전반의 논리이며, 뉴욕시 렌트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뉴욕시 브로커 피를 집주인이 부담하게 되면 렌트 세입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조례안은 주거용 렌트 계약시 발생하는 브로커 피를 아예 없애거나 제한하진 않지만, ‘브로커를 고용하는 주체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통상 집주인이 부동산 거래를 위해 브로커를 고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집주인이 브로커 피를 내도록 하는 셈이다. 뉴욕시에서는 주거용 렌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뷰잉 약속을 잡거나 계약하는 과정에서 중개인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여태까지는 한 달 치 렌트 혹은 연간 렌트의 15%에 이르는 수수료를 세입자가 내는 것이 관행이었다.     이 조례안에는 이미 공동 발의자가 31명 참여한 상황이다.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조례안이 승인될 수 있는 과반의 지지를 확보한 셈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와 집주인 옹호단체 등은 브로커 피를 집주인이 감당하게 되면, 오히려 렌트를 크게 인상해 그 비용을 세입자에게 다시 전가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브로커 집주인 뉴욕시 브로커 뉴욕시 렌트 집주인 옹호단체

2024-06-10

[부동산 투자] 매매 수수료의 변경

주택자금대출 즉 모기지 이자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어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부동산 에이전트가 다른 직업을 찾아 떠났다. 현장에서 살펴봐도 현재 꾸준하게 활동 중인 에이전트의 숫자는 몇 년 전 부동산시장 활황기의 총 에이전트 숫자에 비하면 20%도 되지 않는 것 같다. 마땅히 고정적인 수입이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다른 직업을 택할 수밖에 없고, 에이전트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광고비와 협회비 등 기초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정한 수입이 생기지 않으면 계속 영업을 할 수가 없다. 물론 현재는 숫자가 줄었지만, 부동산경기가 다시 살아나면 또 많은 에이전트가 부동산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고 또 왕성하게 활동을 할 것이다. 주택소유주 대비 에이전트의 비율로 보면 에이전트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실제적인 수요에 비해서 그 수가 많은 까닭은 미국에서의 부동산 매매 수수료 즉 커미션이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만 7월부터 이 부동산 커미션의 지급 방법이 변경될 예정이다.   1980년대 이후 2024년 5월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매매 수수료는 셀러 브로커 몫이든 바이어 브로커 몫이든 양쪽 다 모두 셀러가 지불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관행이 집을 팔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과도한 경비 부담을 준다고 하여 셀러 단체 등에서 법정 소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셀러 단체와 부동산협회 및 대형 부동산 회사와 합의를 통해 올해 7월부터 셀러는 셀러 측 브로커 커미션만 지불하도록 하고 바이어 브로커 몫은 셀러의 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물론 연방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면 그때부터는 셀러 브로커 커미션은 셀러가 지불하고 바이어 브로커 커미션은 바이어가 지불하게 되는 수익자 비용부담 즉 이익을 얻는 쪽이 경비를 부담한다고 하는 상식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바뀌게 될 것 같다. 진작에 이렇게 바뀌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제 방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생각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부동산 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입 에이전트와 시작한 지 2~3년 정도 되는 신참 에이전트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될 것 같다. 부동산을 시작한 지 7~10년이 넘는 중견 에이전트들은 그동안 집을 찾는 새로운 고객들에게 주택을 안내하는 바이어 에이전트로서 매매를 도와드리고 그 고객을 고정 단골 두게 된다. 이후 그 고객들이 일정 기간이 지나 주택을 다시 팔고자 할 때는 다시 셀러의 에이전트  즉  리스팅 에이전트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니 별걱정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바이어를 처음 맞이하는 신입 혹은 신참 에이전트들에게는 바이어들이 찾는 주택을 찾아드리고 매매를 이루게 하는 데 있어서 이들의 커미션은 예전처럼 셀러가 당연히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어 측에서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에 따라 바이어 측은 예전에는 부동산 커미션 지불에 대한 아무런 의무사항 없이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주택구매를 마음 편하게 했는데 이제는 구매가격의 2.5~3.0%에 해당하는 부동산 커미션을 바이어 에이전트에게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새롭게 안게 된다. 당연히 바이어들의 주택구매에 대한 매력이 상당 수준 감소될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는 바이어들의 주택수요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이는 높은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로 인하여 이미 어려워 부동산시장의 현재 상황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수수료 매매 부동산 에이전트들 바이어 에이전트 바이어 브로커

2024-05-15

[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을 찾으려면

알짜배기 매물이란 좋은 부동산을 말하며 좋은 부동산이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부동산이다. 때론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모든 고객에게는 수익성 좋은 부동산이 알짜배기 매물이다.     좋은 부동산이란 의미는 고객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를 수가 있지만, 대부분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 좋고 나쁜 것은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 위치, 건축 연도, 수입 등 각각 띄고 있는 성격이 다르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매물인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투자하려는 사람의 투자 목적에 따라서 같은 부동산이라 할지라도 부동산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모든 전제조건을 무시하고 “좋은 부동산이 없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부동산 브로커는 고객의 요구 사항과 사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따라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부동산 브로커에게 사전에 말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 세워놓은 부동산 투자 계획을 달성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투자 목적과 찾고 있는 매물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요약한다면,   첫째, 투자 목적은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수익성 상업용 부동산이며 은퇴한 입장이라 부동산 관리에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으로 제한했다.     둘째, 투자 가능한 금액을 밝히는 것이 부동산의 규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금액은 염려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고객도 있는데 이는 부동산 크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부동산을 투자하려는 선호지역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넷째, 부동산에 투자한 후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수익률을 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막연하게 좋은 매물을 찾아보기 전에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현황을 브로커에게 사전에 인식시켜 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의 투자 목적을 달성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좋은 부동산의 기준은 고객에 따라 다르다. 다만,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똑같은 목표가 있다. 위치도 맘에 들어야 하고 가격도 좋아야 하고 교통도 편리해야 하며 안전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선 학군, 전망, 시세 등 최고로 좋아야 한다는 게 고객들의 요구사항이다. 그렇다면, 이 좋은 알짜배기 매물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안에서 과연 무엇이 가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이 되는 걸까?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투자전략 알짜배기 매물 부동산 브로커

2024-05-08

"티타임 브로커보다 방치한 LA시가 더 문제"

유명 골프 인플루언서인 데이브 핑크(사진)는 거침이 없다. 시원시원한 골프 스타일처럼 화법도 직설이다. 핑크는 LA지역 골프장에 만연한 티타임 브로커 문제를 수면 위로 끄집어낸 인물이다. 본지는 핑크가 티타임 브로커를 마구 쏘아붙이는 영상을 맨 처음 보도하면서 불법 부킹 문제를 공론화했다. 〈본지 3월7일자 A-3면〉 LA시는 뒤늦게 티타임 브로커 활동 근절을 위해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티타임 재판매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조례안 작성 추진, 티타임 예약 시 보증금(10달러) 정책도 시행 중이다. 핑크는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LA시를 향해 “게으르고 부패했다”고 일갈했다.   브로커 문제를 어떻게 알게 됐나.   “사실 이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골퍼들 사이에서 말이 돌았다. 그러던 중 얼마 전 골퍼 친구들이 LA시 한 골프장에서 티타임 예약 문제를 얘기했는데 그때 ‘브로커’가 있다는 말을 직접 듣게 됐다. 우리는 정보를 받아 카카오톡 앱을 다운로드 받았고, 이용자들만 볼 수 있는 골프장 티타임 스케줄을 발견하게 됐다.”   문제가 지속했던 이유는.   “진짜 문제는 브로커가 아니다. 브로커가 수년간 활동할 수 있게 허용한 LA시의 시스템이 문제다.”   LA시는 그동안 왜 미온적이었나.   “LA시는 시민을 위해 옳은 일이 무엇인지 상관하지 않는 것 같았다. 자신들에게 편리하고 돈이 된다는 이유로 시스템을 유지하기 원했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게으름과 부패(corruption)다. 어쨌든 티타임 예약이 다 차면 LA시 입장에서는 계속 돈을 벌지 않나. 또 한가지는 골프장 내 누군가가 브로커를 통해 뒷돈을 받고 이 일을 도왔을 거라 본다. 어느 쪽이 됐든 잘못됐다. 결국 시민들과 LA시 골프장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후에 움직이는 게 안타깝다.”   보증금 정책 등 대안을 내놨다.   “비합리적이다. 브로커들은 가격을 더 올리면 된다. LA시는 티타임 취소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다. LA시의 티타임 웹사이트 자체가 보안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총체적 실패작이다. 게다가 LA시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플레이어스 카드’는 LA시 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허술한 시스템으로 LA시는 수십만 달러의 수입을 얻고 있다.”   다른 대안이 있나.   “간단하다. LA시티 골프 웹사이트를 폐지하고 LA지역 실거주자에게만 플레이어스 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그리고 ‘골프나우(www.golfnow.com)’ 처럼 공식 골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게 하면 된다. 이런 조치가 없다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브로커에 대한 수요가 있다.     “역설적이지만 브로커 이용자들만이 브로커를 막을 수 있다. 그들을 더는 이용하지 않는다면 티타임 도용이 중단될 수 있다. 공공 골프장이다.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브로커를 통해 티타임을 예약하지 말아달라.”     브로커와 직접 통화한 영상을 올렸는데.   “우리는 이미 3명의 브로커에 대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모두 확보했다. 그들은 교회 인맥과 시니어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브로커들은 사기꾼이다. 국세청에 소득 신고도 안 했을 것이다. 곧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 본다.”   브로커가 한인들이라서 한인 골퍼들까지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   “그래서 상황이 다소 복잡해지긴 했다. 어떤 골퍼들은 자신들이 한인이 아니라서 골프장 이용에 제약을 받고 차별을 받는다고 느꼈다. 그러나 소수의 잘못된 행동을 모두에게 적용해선 안 된다. 이 일은 인종과 아무 관련이 없다. 행여 한인을 비난한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다. 오히려 이번 사건은 한인 골프 동호회 회원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문제는 절대 알려지지 못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브로커 문제는 광범위하다. 그래서 곳곳의 골프장을 돌아다니며 티타임 문제 해결을 위한 ‘프리 더 티(Free the Tee)’ 운동을 하려고 한다. 곧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는 사명이 있다. 나이, 인종,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골프를 즐기게 하는 것이다.”   ☞데이브 핑크는   LA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자신을 ‘열정적인 골퍼(passionate golfer)’로 소개했다. 20대 후반에 골프를 시작했다. 1년 만에 핸디캡이 없는 골퍼가 됐다. 핑크는 시원시원한 말투로 골프를 쉽게 가르쳐주는 코치로 알려져 있다.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단순하고, 즐겁게 즐기는 골프를 추구한다. 현재 골프 훈련 기구 판매사인 ‘인피니티 로프 골프(Infinity Rope Golf)’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채널명은 ‘Dave Fink Golfs’다. 구독자는 20만 명이 넘는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티타임 브로커 데이브 핑크 LA 로스앤젤레스 골프 골프 티타임 티타임 브로커 LA시티골프 장열 미주중앙일보

2024-04-18

"티타임 대책, 한인들 1년 전 제안한 방식"…LA시 브로커 방지책 늑장 대응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논란과 관련, LA시정부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LA공원관리국 측이 LA지역 산하 골프장을 대상으로 티타임 예약시 10달러 보증금(디파짓) 정책을 시행〈본지 4월8일자 A-3면〉키로 한 것을 두고 뒤늦은 방지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LA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원고 중 한 명인 이모씨는 “이미 지난해부터 골퍼들이 LA시에 브로커 활동 방지를 위해 보증금 정책 및 아이디 검사 등의 방지책을 계속 건의했었다”며 “이제 와서 갑자기 우리가 건의했던 내용을 방지책으로 내놓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LA시는 현재 LA시 골프 웹사이트(www.golf.lacity.org)를 통해 ▶티타임 브로커 활동 금지 ▶브로커를 통해 예약시 티타임 취소 ▶적발시 플레이어스 카드 취소 ▶1인 1일 1회만 예약 가능 ▶클럽하우스에서 아이디 제시 등 티타임 예약 규정 변경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LA시가 그동안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집단소송에 직면하자 뒤늦게 정책 변경에 나선 것임을 알 수 있다.   LA한인회 측도 이번 티타임 브로커 논란의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논란이 한인 브로커들의 활동을 통해 촉발되면서 한인 골퍼들까지 부정적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다.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은 팬데믹 때 2년 정도 LA시티골프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안 회장은 “그때도 내가 직접 브로커들의 활동 문제를 위원회에 알렸었다”며 “당시 위원회 관계자들은 ‘조사하겠다’고만 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이렇게까지 일이 커졌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10일(오늘) LA시티골프 측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을 만난다. 향후 소송 전개 방향과 이번 논란으로 인해 한인 골퍼들이 LA시 골프장 이용 시 불이익 등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LA지역 정윤상(34)씨는 “얼마전 한 골프장에서는 타인종들이 한인들 보고 ‘브로커 통해서 예약한 거 아니냐’고 시비를 걸었다가 실제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이번 문제 때문에 한인 골퍼들이 눈총을 받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티타임 브로커 티타임 브로커 한인 브로커들 티타임 예약시

2024-04-09

[에드워드 오 브로커]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 '최고의 탑 에이전트'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회사의 창업자는 워런 버핏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 부동산 회사는 현재 가주 지역 LA, OC,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18개 브랜치에서 1200명의 에이전트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세리토스와 인근에 위치한 아테시아, 놀웍,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하와이안 가든 등의 지역에서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에드워드 오' 브로커(Edward Oh.사진)가 활약하고 있다.     국제 상업용 부동산 전문 브로커인 에드워드 오 씨는 2023년 18개 브랜치 에이전트 직원 중에서 '최고의 탑 에이전트'로 선정된 인물이다. 지난 20년간의 부동산 브로커 경험을 포함, 40여 년 동안 투자 비즈니스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에드워드 오 브로커는 "풍부한 경험과 버크셔헤서웨이 글로벌 1위 브랜드 파워를 접목시켜 미주 한인들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돕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매매부터 1031익스체인지, 리스 및 분양 임대에 관한 것들이 전문 분야"라고 밝혔다.     오피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세리토스 쇼핑몰 지역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부동산 사랑방이라 생각해 주시면 된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하시면 언제든 친절하게 상담해 드린다"고 오 브로커는 말했다.     직접 오피스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문자로 궁금한 내용들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213)507- 3080   ▶주소: 1103 S. 183 St, Cerritos알뜰탑 에드워드 브로커

2024-04-01

한인들, ‘티타임 싹쓸이’ 방치 시정부 소송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논란이 LA시정부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이번 소송은 LA시가 브로커들의 활동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방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 내용이다. 만약 법원이 집단소송을 승인하면 LA지역 골프장 이용 카드(플레이어스 카드) 소지자 대부분이 원고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소송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집단소송에는 한인 골퍼들이 중심에 있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남가주 지역 골프 동호회 소속 한인 5명이 LA시티골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A시 산하 시티골프는 현재 랜초파크, 윌슨, 하딩 등 LA지역 내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원고 측은 손해 배상 등을 주장하며 법원에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혐의는 ▶묵시적 계약 위반 ▶공공에 대한 신뢰 위반 등이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수년 동안 티타임 예약과 관련한 문제가 이어졌고 결국 골프 동호회 회원들이 자체 조사를 진행한 끝에 불법 티타임 예약이 횡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러한 사실을 지난 2023년 10월에 LA시티골프 측에 알렸지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다른 골퍼들은 공정한 예약 절차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LA시티골프 측은 서면 동의 없이 티타임을 재판매, 중개, 광고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브로커 활동을 방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소장에는 원고들이 브로커의 활동을 제보한 내용과 LA시티골프 측 매니저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 등이 상세히 포함돼있다. 또, 브로커들의 실명, 휴대폰 번호, 양도비를 받는 데 쓰인 온라인 송금 계정 주소 등의 정보도 담겨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LA시티골프 측 매니저에게 브로커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계속 제공하며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며 “LA시티골프측은 티타임 재판매 금지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브로커들이 티타임을 대거 선점하면서 예약 우선권을 갖는 플레이어스 카드 소지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집단 구성원이 확정될 경우 특정 기간에 플레이어스 카드를 구매한 골퍼들에게는 LA시티골프 측이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우선 이번 소송은 집단 소송 전담 판사에게 배정돼 법원으로부터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약 법원이 집단소송을 승인하게 되면 소송 구성원의 범위가 정해지게 된다. 이후 법원은 소송 관리인을 선정, 집단소송 구성원에게 참여 여부를 묻는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한편,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예약 논란은 현재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LA시검찰 등도 지난 18일 이번 논란을 공식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논란은 유명 골프 코치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데이브 핑크(채널명·Dave Fink Golfs)가 한인 브로커들의 실태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본지가 이를 처음 보도〈본지 3월7일자 A-3면〉 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집단소송 브로커 한인 브로커들 논란 집단소송 이번 집단소송

2024-03-24

[사설] ‘티타임 브로커’ 철저히 조사하라

한인 골프장 티타임 판매 브로커 이슈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LA시 검찰까지 조사에 나섰다고 한다. 18일 LA시 공원관리국 측은 “시 검찰, 전문 업체 등과 함께 티타임 예약 후 재판매 행위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 연루자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조사 대상의 확대도 시사했다. LA시 골프 자문위원회 측은 이미 티타임 예약 웹사이트에 대한 조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예약 활동이 의심되는 계정 23개의 이용 중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인 사회가 이번 사태에 주목하는 이유는 브로커와 이용자 상당수가 한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미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한인들이 혜택을 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의 잘못으로 인해 한인 사회 전체의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음성적인 ‘티타임 판매’ 시장은 펜데믹 이후 골프 인구가 늘면서 커졌다. 예약 경쟁으로 황금시간대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편리함 때문에 이용자가 많았다. 수요 증가로 브로커들의 티타임 독점 현상은 더 심해졌다.    골프장 티타임 브로커들의 위법 여부는 앞으로의 조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만약 위법 사항이 드러난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기회 균등’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사실이다. 퍼블릭 골프장의 티타임 예약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런데 브로커들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황금시간대 티타임을 싹쓸이 예약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검찰까지 나선 만큼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시작만 요란했다 유야무야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기회에 ‘티타임 브로커’들이 다시는 활동하지 못 하게 해야 한다. 시 정부에게는 주민의 기회 균등 권리 보장 의무가 있다. 사설 티타임 브로커 티타임 브로커들 티타임 예약 티타임 판매

2024-03-20

한인 불법 예약 논란에 골프장측 "문제 안다"

남가주 지역 골프장 티타임과 관련해 한인 브로커들의 불법 예약 논란〈본지 3월7일자 A-3면〉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LA시의 골프장 관리 기관은 한인 불법 브로커 활동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사 방침까지 밝혔다.   LA시티골프는 7일 성명을 통해 “최근 허가되지 않은 티타임 예약, 티타임을 재판매하는 행위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봇’ 등을 이용한 예약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A시티골프는 랜초파크, 윌슨, 하딩 등 LA 내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문제는 그동안 여러 한인 골퍼들이 LA시티골프측에 브로커들이 '봇'과 한인 시니어들의 회원권을 차용해 불법으로 티타임 예약을 대거 선점한 뒤 재판매하는 행위를 두고 계속해서 대응 방침을 세워달라고 항의해왔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골퍼는 “그동안 여러 골퍼가 LA시티골프측에 불법 예약 행위에 대해 얼마나 항의를 많이 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도 이를 그동안 방치해왔다는 점은 골프장 일부 직원들이 브로커와 손잡고 일종의 커미션 같은 이득을 취한 뒤 눈을 감아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인 브로커들이 티타임을 대거 선점한 뒤 이를 웃돈을 받고 재판매해 이득을 취하는 동안 피해는 온전히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일반인들의 몫이었다.   또 다른 한인 골퍼 이모씨는 “그동안 일반인 골퍼들의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현재 골프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골프장과 브로커에 대한 법적 대응도 강구 중”이라며 “이 기회에 그동안 남가주 골프 업계를 갉아먹은 불법 행위가 반드시 근절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인 브로커들의 불법 활동을 폭로하는 영상은 계속 게재되고 있다.   최근 한인 브로커들의 실태가 담긴 영상을 처음 공개해 논란을 촉발한 유명 골프 코치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데이브 핑크(채널명·Dave Fink Golfs)는 7일 또 다른 영상을 게재했다.   데이브 핑크 코치는 7일 본지 기사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면서 “(한인 브로커는) 더 있다”며 ‘정 김(Jung Kim)’이라는 또 다른 한인 브로커의 실명을 공개했다.   또, 맨 처음 불법 브로커로 지목했던 ‘테드 김(Ted Kim)’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기사가 보도됐음에도) 그는 여전히 티 타임을 훔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조계에서는 한인 브로커들의 티타임 불법 선점은 형사법상 위법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이원기 변호사는 “업체나 기관의 허가 없이 영리 목적으로 티켓을 사서 웃돈을 붙여 파는 행위는 형사법 346조가 적용돼 처벌이 가능하다”며 “골프 업체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예방하지 않고 영리 목적으로 방관했다면 소비자 사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단소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본지 보도 후 논란이 되는 한인 브로커 김모씨는 그동안 그린피와 수수료 명목의 양도비를 받아온 온라인 송금 애플리케이션인 ‘벤모’의 거래 내용을 7일부터 비공개로 전환했다.   댄킴회계사무소 김찬석 회계사는 “일반적으로 보면 어떤 수익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웃돈을 받은 게 있다면 반드시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며 “요즘 국세청은 거래 내용의 성격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데 반복적이거나 의도성이 보인다면 세무 조사를 시행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골프 브로커 데이브 핑크 봇 프로그램 불법 예약 한인 LA 로스앤젤레스 미주중앙일보 장열 티타임 LA시티골프 테드 김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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