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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shake (somebody) up; 흔들어 놓다 기분 나쁘게 만들다

(Abby is stopped at a stop sign when a car plows into the rear of her car. The other driver walks over to see the damage … )   (애비가 도로 정지 신호 앞에 서 있는데 뒤에서 차가 애비 차의 뒤를 들이받는다. 운전자가 피해 정도를 보려고 걸어온다…)   Driver: Are you okay?   운전자: 괜찮으세요?   Abby: I'm a little shaken up but I think I'm okay.   애비: 좀 놀라긴 했지만 괜찮은 것 같은데요.   Driver: My brakes blew out.   운전자: 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어요.   Abby: Is there any damage?   애비: 차에 손상이 있나요?   Driver: It's not too bad. Should we call the police?   운전자: 아주 크지는 않아요. 경찰을 부를까요?   Abby: I don't think that's necessary but I would like your name address phone number and insurance company.   애비: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이름하고 주소 전화번호랑 보험회사 이름을 주세요.   Driver: I have it all here.   운전자: 여기 다 있습니다.     Abby: I'll call your insurance company tomorrow.   애비: 내일 보험회사에 전화할게요.   기억할만한 표현   * plow into: ~로 들이받다     "A train derailed and plowed into two houses."     (기차가 탈선해서 집 두 채를 들이받았습니다.)   * blow out: 고장나다     "When your brakes blow out use your emergency brake."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비상 사이드 브레이크를 쓰세요.)   * rear-ender: 앞 차의 뒤를 들이받는 자동차 사고     "She rear-ended another car and lost her car insurance."     (그녀는 또 다른 차의 뒤를 들이받아서 자동차 보험을 잃고 말았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omebody shake insurance company 보험회사 이름 car plows

2024-02-07

[오늘의 생활영어] (gas) is coming down; 개솔린 가격이 내리다

(Jim is talking to Roger at work … )   (짐이 직장에서 로저와 얘기한다..)   Jim: Gas is coming down.   짐: 개솔린 가격이 내리고 있어.   Roger: I know. I filled up my car last night.   로저: 맞아. 어제 밤에 내 차도 기름 가득 넣었어.   Jim: How much did it run you?   짐: 얼마나 들었어?   Roger: Twenty-five dollars. It's usually higher than that.   로저: 25달러. 보통 그보다는 높은데 말야.   Jim: We have to find another source of fuel other than oil.   짐: 개솔린 말고 다른 연료를 찾아야하는데 말야.   Roger: I know. We have to stop relying on the Middle East for our oil.   로저: 그러게. 우리 연료를 중동에 의존하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해.   Jim: We have to try other sources.   짐: 다른 자원들을 써봐야해.   Roger: But the oil industry in this country is so powerful.   로저: 하지만 이 나라는 주유 산업이 워낙 막강해서.   Jim: I know. They aren't going to allow another source of energy take their profits.   짐: 그러게. 다른 에너지 자원이 이득을 빼앗아가는 걸 가만 놔두지 않을 거야.   Roger: Wouldn't it be great if we could run our cars on water?   로저: 물로 자동차가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기억할만한 표현     * fill up (one's) car: 기름 탱크를 가득 채우다     "I should fill up my car tonight instead of tomorrow morning." (전 내일 아침 대신 오늘 저녁에 차에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   * how much did it run you?: 얼마나 들었나요?     "How much did that bicycle run you?" (그 자전거 얼마나 주고 사셨어요?)   * other than … : ~ 대신에     "Other than Korean food what other kind of food do you like?" (한국 음식 대신에 무슨 음식이 먹고 싶어요?)오늘의 생활영어 coming 개솔린 개솔린 가격 coming down car tonight

2024-02-04

완성차 격전장 LA오토쇼 개막…오늘부터 26일까지 대규모 전시

북미 자동차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3 LA오토쇼가 17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토쇼 중 하나로 올해 116회를 맞았다. 지난 16일에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가 먼저 열렸다.   이번 행사의 화두 역시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였으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주춤한 상황을 의식한 듯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연기관 신모델들도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액티브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올 뉴 싼타페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공개했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차체와 휠베이스가 각각 2인치씩 길어지고 차고는 2.5인치가 높아졌으며 3열 좌석이 기본 장착된다. 특히 테일게이트가 이전 모델보다 6인치 넓어지고 2.5인치 높아져 적재공간 확보는 물론 용이성도 제공한다.    2단계 인버터와 새로운 84kWh 배터리를 사용한 N그린부스트(N Grin Boost)를 통해 641마력(478kW)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5N은 내년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날 호세 뮤노즈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사장과 아마존의 마티 말릭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내년부터 현대차를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 정보를 열람만 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구매하면 로컬 딜러에서 차를 인수하거나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을 통해 신차가 판매되는 것은 업계 최초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지원 서비스 '알렉사'도 현대차에 탑재된다.   기아미국법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쏘렌토와 전기 컨셉트카 EV3, EV4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수직 후드와 박스형 차체에 스타맵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로 강인함을 표출하고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력을 강화한 X-Pro트림이 추가됐다. 내년 1월부터 5개 트림으로 시판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기 컨셉트카 모델 EV3는 3만5000달러대의 중저가를 목표로 실용성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새로운 스타일의 전기차를 표방하는 EV4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4도어 전기차다. 이들 컨셉트 전기차 모델은 EV9과 같이 양산차로 출시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도 주력 모델인 럭서리 SUV GV80의 2025년형 신형 모델과 첫 쿠페 모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요타는 완전히 새로워진 중형 세단 2025년형 캠리와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크라운 시그니아를 공개했다.   신형 프리우스의 디자인 컨셉이 적용된 올 뉴 캠리의 가장 큰 특징은 내연기관 모델 대신 하이브리드가 기본형이 됐다는 점이다. 2.5리터 4기통 엔진과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캠리는 최대 23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크라운이 SUV로 출시된 것은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243마력과 갤런당 36마일의 연비를 제공한다. 사륜구동이 기본 장착되며 뒷좌석을 접으면 실내 길이가 6.5피트에 달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7인승 SUV 2025년형 그래비티와 스바루의 2025년형 포레스터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올해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실내외 체험 이벤트가 확대됐다.    LA컨벤션센터 사우스홀 전체를 순환하는 거의 1마일 거리의 전기차 테스트 트렉인 일렉트릭 애비뉴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아, 캐딜락, 루시드, 셰볼레, 포드, 폴스타, 포르셰, 볼보 등 EV모델들을 시승해 볼 수 있다. 웨스트홀과 피코 불러바드에도 포드와 스바루 도로 시운전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실내에도 현대, 포드, 닛산, 복스왜건 등이 주행 트랙을 마련하고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조건의 트랙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십분 체험해볼 수 있는 브롱코 캠프도 마련됐다.    전기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일렉트리피케이션 디스커버리 센터도 마련돼 전기차 전시 및 전기차 소유 장점, 주행 특성, 충전 옵션, 인센티브 정보를 비롯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비교 체험도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인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의 프라이빗 컬렉션도 공개됐다. 1959년 셰볼레 콜벳 등 클래식 머슬카부터 2023년형 페라리 812 수퍼카까지 10개 모델이 전시된다.   추수감사절을 포함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입장료는 일반 27달러, 65세 이상 15달러, 6~12세 10달러며 티켓 구매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laautoshow.com)를 방문하면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오토쇼 LAAS Auto News Car SUV EV Auto Show LA 전기차 하이브리드 현대 기아 제네시스

2023-11-16

8월 3.3% 상승, 가주 집값 15개월 내 최고치

가주 지역 주택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8월 가주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85만9800달러로 전달보다 3.3%, 전년 동월보다는 3.0%가 올랐다. 〈표 참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CAR은 집값 상승세 원인이 치솟는 모기지 금리와 가주의 지속적인 주택 공급 부족 탓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규 리스팅 건수가 최근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값 상승 여파로 단독주택 거래량이 전달보다 5.3%, 전년 동월보다는 18.9%가 감소한 25만4740건으로 11개월 연속 30만 건을 밑돌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주택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동기간보다 29.2%나 급감했다.   CAR의 조던 레빈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상승세가 다시 가속되고 매물 부족이 심화하면서가주내 주택 판매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남가주 지역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전달과 동일한 83만 달러로 전년보다는 4.4%가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달보다는 7.9% 늘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13.9%가 줄었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샌디에이고와 오렌지 카운티가 각각 100만 달러, 131만 달러로 각각 12.8%, 9.2%가 올라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어 샌버나디노가 49만5000달러로 4.7% 올랐으며 벤투라와 LA가 91만5000달러, 88만2020달러로 각각 3.5%, 3.2%의 인상 폭을 기록했다. 6개 카운티 중 리버사이드만 유일하게 0.3% 내렸다.   거래량은 6개 카운티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샌버나디노, 오렌지, 벤투라가 두 자릿수 신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8.4%에서 20.3%까지 감소했다.   가주 단독주택의 시장 대기 기간은 18일로 전년 동월보다 5일 단축됐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417달러로 3.2% 올랐다.   CAR의 제니퍼 브란치니 대표는 “주택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에 금리가 완화되기 시작하면 관망하던 구매자와 판매자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책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7.07%로 지난해 동월 5.22%에서 35.4%가 뛰었다. 박낙희 기자상승 집값 상승세 단독주택 거래량 가주 집값 중간가격 CAR 부동산 모기지

2023-09-22

가주 단독주택 모기지 월 4359불…중개인협 7월 거래 보고서

가주지역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7월 가주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 가격의 단독 주택을 구매할 경우 7월에 구입한 주택소유주의 모기지 월납부액이 4359달러로 지난 1990년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집값과 7%대에 육박하는 모기지 이자율 탓으로 분석됐다.   7월 가주 지역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83만2340달러로 전달보다는 0.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보다는 0.2%가 올랐다. 집값이 전년대비 상승을 보이며 반등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   계절조정연간비율을 반영한 거래량은 매물 부족 탓에 26만9180건으로 전달 보다 3.0%, 전년동월보다는 9.0%가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30만 건 아래를 맴돌고 있다.     하지만 전년 대비 감소폭은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10% 미만을 기록한 것도 1년 여 만이다.   남가주 지역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도 83만 달러로 전달보다 1.8%, 전년보다 2.7%가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달 대비 16.6%, 전년대비 14%가 감소했다. 〈표 참조〉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오렌지와 샌버나디노가 각각 130만 달러, 48만5000달러로 각각 3.2%가 올라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보였다.   LA가 85만1540달러로 전달보다 2.3%가 올라 뒤를 이었으며 샌디에이고도 96만9020달러로 1.1% 올랐다.     반면 리버사이드와 벤투라는 61만5000달러, 92만 달러로 각각 2.1%, 0.8%의 하락을 나타냈다.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카운티는 샌버나디노로 전월대비 24.3%, 전년대비 23.5%가 급감했다. 이어 LA가 23.7%, 16.2% 감소로 뒤를 이었으며 리버사이드와 오렌지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남가주에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전월대비 1.3%, 전년 대비 4.9%로 가장 적은 거래량 감소폭을 나타냈다.   가주 단독주택의 시장 대기 기간은 16일로 전년 동월보다 이틀 단축됐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409달러로 전년보다 0.5% 내렸다.     CAR의 제니퍼 브란치니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주택판매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탄력적이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매물 부족과 모기지 금리 상승은 여전히 주택 구매자들에 도전적인 역풍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조던 레빈 수석 부사장도 “이자율 상승에 기존 장기 모기지 보유 주택 소유주들이 판매를 꺼리면서 매물 부족이 이어져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주택시장이 아직 견고하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되면 올해 말 금리도 내리며 겨울철 거래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단독주택 모기지 단독주택 중간가격 모기지 페이먼트 CAR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 부동산 주택가격

2023-08-23

[오늘의 생활영어] I've had my fill ; 저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Bruce is washing his car in the driveway when his wife Cindy comes outside … )     (브루스가 집 앞에서 세차중인데 아내 신디가 밖으로 나온다 …)     Cindy: Do you want any more coffee?     신디: 커피 더 마실래?     Bruce: Oh no thanks. I’ve had my fill.     브루스: 아니 고맙지만 됐어. 충분히 마셨거든.     Cindy: Are you sure?     신디: 정말이지 ?     Bruce: Yes. Two cups is my limit.     브루스: 응 . 두 잔 이상은 못 마셔.     Cindy: How long are you going to be washing the car?     신디: 차 닦는데 얼마나 걸릴까?     Bruce: Oh for about ten more minutes.     브루스: 어 한 10분정도.     Cindy: Do you feel up to taking a drive to the beach when you’re finished?     신디: 끝나면 바닷가로 운전해서 나가볼까?     Bruce: Sure. That sounds like a great idea.     브루스: 그래 . 아주 좋은 생각이야.     Cindy: We can take a walk on the beach.     신디: 바닷가를 걸을 수도 있고.     Bruce: Okay let’s do that.     브루스: 그래 그러자.     기억할만한 표현   * two cups is my limit: 저는 ~ 이상은 못합니다     "One glass of wine is my limit. That's all I can drink."     (저는 포도주 한 잔 이상은 못마십니다. 그게 제 주량이죠.)     * how long is (one) going to be doing (something)?: ~를 얼마동안 할 겁니까?     "How long are you going to be watching TV?"     (당신 얼마동안 TV 볼 거에요?)     * do you feel up to (doing or having something)?: ~하고 싶으세요     "Do you feel up to seeing a movie tonight?"     (영화 볼 마음 있으세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생활영어 wife cindy coffee 신디 car 신디

2023-08-21

[오늘의 생활영어] in case ; ~할 경우, ~할 때를 대비해서

(Joan is talking to her sons Eric and Paul …)     (조운이 아들 에릭과 폴에게 얘기한다 …)     Joan: So you're off to go camping.     조앤: 그럼 이제 캠핑 떠나는 거니.     Paul: Yes we are.     폴: 네.     Eric: Do we have everything in the car?     에릭: 차에 모든 것 다 실었지?     Paul: Everything is packed.     폴: 다 실었지.     Joan: Take extra sweaters in case it gets cold at night.     조앤: 밤에 추울 것 대비해서 스웨터 여벌을 가져가라.     Paul: I did.   폴: 벌써 챙겼어요.     Joan: How long are you going to be gone?     조앤: 얼마나 오래 가있는 거니?     Eric: For a week.     에릭: 일주일이요.     Paul: We'll be back next Saturday.     폴: 다음 토요일에 돌아올 거에요.     Joan: All right. Take care and have a great time. Take pictures.     조앤: 그래. 조심하고 좋은 시간 보내라. 사진도 찍고.     ━   기억할만한 표현       * to be off (to do something): (~ 하러) 떠나다     “I‘m off to the market to get dinner.” (저녁 식사 사러 전 마킷에 가요.)     * (something) is packed: (짐을) 꾸리다 채워넣다     “That bag is packed with cookies.”     (그 가방은 쿠키로 꽉 채워져있습니다.)     * to be back: 돌아오다     “She’s not here right now. She‘ll be back in about ten minutes.”     (그녀는 지금 여기 없어요. 10분 후면 돌아올 겁니다.)오늘의 생활영어 아들 에릭 car 에릭 스웨터 여벌

2023-07-11

매물 부족 가주 중간집값 또 80만불대…CAR 4월 주택거래 동향

가주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달 다시 80만 달러대를 넘어서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매는 높은 이자율과 매물 부족때문에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4월 가주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81만5340달러로 전달보다 3%가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88만4680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는 7.8%가 낮은 수치다.   남가주 지역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도 78만8000달러로 전달보다는 1.9%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의 83만7000달러보다는 6.2%가 하락했다.   카운티별 중간가격을 살펴보면 LA가 73만8520달러로 전달보다 2.8%가 오른 것을 비롯해 벤추라 88만5000달러, 샌디에이고 93만 달러, 리버사이드 61만 5000달러로 각각 4.3%, 1.6%, 0.5%가 상승했다. 반면 오렌지카운티(OC)는 122만5000달러로 전달보다 2.0%, 샌버나디노도 45만 달러로 5.3%가 각각 하락했다. 〈표 참조〉   하지만 6개 카운티의 중간가격 모두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 리버사이드가 2.4%로 가장 적은 낙폭을 기록했으며 샌버나디노가 9.1%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LA와 OC도 각각 7.9%, 7.5%가 내렸다.   4월 가주 기존 단독주택 매매 속도를 반영한 연간 예상 총 매매 건수는 26만7880건으로 전달보다 4.7%, 전년 동월보다는 36.1%가 감소하며 7개월 연속 30만건 이하를 기록했다. 남가주 지역도 전달보다 7.8%, 전년보다 37.4%가 줄었다.   CAR의 제니퍼 브란치니 회장은 “지난달 거래량은 줄어들었지만 지난 1월의 33일이었던 시장 대기 기간이 20일로 크게 단축됐으며 셀러의 호가 이상으로 판매된 주택 비율이 연초 5채 중 1채꼴에서 지난달 5채 중 2채꼴로 나타나는 등 구매 경쟁은 심화됐다”고 말했다.   매물 품귀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신규 리스팅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30%가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팬데믹 셧다운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이다.   CAR 측은 주택 공급난과 7%의 모기지 이자율에 따른 주택 매입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며 올해 가주 기존 단독주택 판매가 전년보다 18.2% 감소한 27만9000유닛, 하반기 중간 주택 가격도 지난해보다 5.6% 하락한 77만6000달러로 예상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중간집값 주택거래 단독주택 중간가격 기존 단독주택 카운티별 중간가격 주택가격 CAR

2023-05-30

팬데믹에도 ‘K-카’ 쾌속 질주

반도체 칩 사태 및 공급망 대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한국차 3사의 최근 5년간 미국 시장 성적표가 나왔다.   자동차 시장분석 전문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한국차의 1분기 실적 동향 보고서를 발표한 것.   월별, 분기별 업계 전반의 실적 분석 내놓고 있는 콕스 오토모티브가 올해는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한국차와,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실적 1위에 복귀한 GM 등 2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23년 팬데믹 전후 5년간 1분기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와 GM의 판매실적, 시장점유율, 가격, 인센티브 동향을 분석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판매실적   2019년 1분기 총 28만8698대를 판매했던 한국차는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5.5% 감소를 한 후 2021년부터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38만2354대로 32.4% 신장률을 달성했다. 〈표 1 참조〉   브랜드별로는 제네시스가 2019년 4202대에서 2021년 8222대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한 후 올해 1만3769대로 5년 만에 227.7%라는 괄목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가 2019년 13만6911대에서 올해 18만4136대로 34.5%가 늘었으며 현대차는 14만7585대에서 18만4449대로 25%가 증가했다.   최근 1년 사이 1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기아가 21.8%로 가장 큰 성장 폭을 나타냈으며 제니시스 17.5%, 현대 15.5% 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인과 성능, 가성비를 앞세운 SUV 및 친환경 차량 판매 호조가 인벤토리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한국차의 눈부신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셰볼레·GMC·뷰익·캐딜락을 소유한 GM은 2019년 1분기 66만5005대를 판매한 이래 지난해 50만9108대로 23.4% 감소한 후 올해 17.7% 반등에 성공해 59만9187대를 기록했다. 결국 지난 5년간 9.9% 감소한 셈이다.   ▶시장 점유율   한국차의 지난 5년간 1분기 시장 점유율은 팬데믹 중에도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7.2%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0.7%를 기록하며 48.6%의 성장세를 보였다. 〈표 2 참조〉   브랜드별로는 2019년 0.11%에 불과했던 제네시스가 올해 0.38%로 245.5% 급신장했으며 기아는 3.43%에서 5.14%, 현대차 3.70%에서 5.15%로 각각 53.9%, 39.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9년 16.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던 GM은 칩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로 지난해 15.3%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6.7%로 원상 복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현대차 자동차 시장분석 판매실적 시장점유율 특집 기획 기아 제네시스 GM 1분기 Auto News K-카 K-Car

2023-04-30

[오늘의 생활영어] a piece of junk; 고물 덩어리

Craig sees his friend Marion arrive to work late.   (크레이그가 직장 동료 매리언이 출근 시간에 늦은 걸 보고 있다.)   Craig: You're a little late, aren't you?   크레이그: 좀 늦었어 응?   Marion: I had to put my car in the shop.   매리언: 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오느라고 그랬어.   Craig: Not again! Why don't you buy a new car?   크레이그: 또! 새 차를 사지 그래?   Marion: I just got this car paid off.   매리언: 할부금을 이제야 다 갚았는데.   Craig: That's a good time to get rid of it.   크레이그: 시기상으로도 팔아 치우기 좋네.   Marion: I don't want to have to make car payments.   매리언: 자동차 할부금 내기 싫어.   Craig: But it's a piece of junk. There's always something wrong with it.   크레이그: 하지만 고물 덩어리잖아. 이제 계속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Marion: I can't afford a new car right now.   매리언: 지금 당장은 새 차 살 여유가 없어.   Craig: Can you afford to lose your job? You've been late to work a lot lately.   크레이그: 직장 그만 둘 여유는 있고? 요즘 지각을 많이 하잖아.   Marion: I see what you mean. I'll think about it.   매리언: 무슨 말인지 알겠어. 생각 좀 해볼게.   기억할만한 표현   *in the shop: (정비소에서) 수리 중이다.      "My bicycle is in the shop getting a new chain."     (내 자전거는 체인을 새 것으로 바꾸느라 정비소에 있어.)     *pay off (something): 다 갚다.   "He always pays his debts off so I trust him."      (그 사람은 항상 빚을 깨끗이 갚아. 그러니 믿음이 가지.)     *get rid of (something): (무엇을) 버리다. 팔아치우다.     "I got rid of a lot of old clothes so I can buy some new ones."    (낡은 옷이 많아서 다 버렸더니 새 옷을 좀 사야겠어.)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덩어리 piece friend marion craig sees new car

2023-04-05

[오늘의 생활영어] (someone or something) drives (one) up a wall; 화나게 하다, 곤란하게 만들다

Roommates Annie and Sandra are washing Annie's car.   (룸메이트인 애니와 샌드라가 애니의 차를 닦고 있다.)   Annie: Are you ready for the exams next week?   애니: 다음주 시험 준비는 다 했어?   Sandra: Yes but it's driving me up a wall.   샌드라: 응. 그런데 시험 때문에 아주 골치 아파.   Annie: What are you worried about?   애니: 뭐가 걱정인데?   Sandra: I don't have a handle on idioms.   샌드라: 관용구 공부가 잘 안돼.   Annie: We're in the same boat. Idioms are hard for me too.   애니: 나하고 같구나. 나도 관용구가 어렵더라.   Sandra: Really?   샌드라: 정말?   Annie: Yes. But if we pull together maybe we can get a good grade.   애니: 응. 하지만 우리 둘이 힘을 합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 거야.   Sandra: That's a good idea.   샌드라: 그거 괜찮은 생각이다.   Annie: After we finish washing the car let's study idioms.   애니: 차 다 닦고 나서 관용구 공부하자.   Sandra: Okay.   샌드라: 좋아.   기억할만한 표현   *have or get a handle on (something): (무엇을) 이해하다.   "I have to get a handle on my Spanish class." (스패니시 수업을 잘 따라가야 할 텐데.)     *to be in the same boat: 같은 처지에 있다.     Jim: "May I borrow your dictionary?" (사전 좀 빌릴 수 있어?)   Roger: "We're in the same boat. I don't have a dictionary either." (나도 너랑 사정이 같아. 사전 없어.)   *pull together: 힘을 합하다.     "If we pull together we can be finished with this job in fifteen minutes." (우리가 힘을 합하면 이 일은 15분 안에 처리할 수 있어.)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wall 곤란 annies car roommates annie sandra are

2023-03-27

SUV 뒷좌석, 안전도 낮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포함해 일부 브랜드의 중형 SUV가 충돌 사고 시 뒷좌석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중형 SUV 전측방 충돌 테스트(moderate overlap front crash test) 결과에 따르면 13개 모델 중 현대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혼다 파일럿,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 4도어, 마쓰다 CX-9, 닛산 무라노가 열악(Poor) 평가를 받았다.   우수(Good) 평가를 받은 SUV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머스탱 마크E, 스바루 에이센트, 테슬라 모델 Y 등 4종에 불과했으며 셰볼레 트라버스, 도요타 하이랜더, 복스왜건 아틀라스 등 3종은 미흡(Marginal)으로 평가됐다.   이번 테스트는 2대의 동급 차량이 시속 40마일로 주행 중 전측방충돌 시의 안전성을 평가한 것으로 IIHS가 1995년 처음 시행한 이후 지난해부터 승객보호 측정을 뒷좌석 승객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2007년형 이후 연식 차량의 경우 사고 시 치명상을 입을 확률이 앞좌석 승객보다 뒷좌석 승객이 46% 더 높았는데 이는 뒷좌석 안전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안전벨트 기술이 앞좌석 위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에는 뒷좌석에 체구가 작은 여성 또는 12세 어린이 사이즈의 테스트용 하이브리드3 인형이 사용됐다.     열악 평가를 받은 팰리세이드, 파일럿, CX-9, 무라노, 그랜드 체로키는 뒷좌석 승객이 머리와 목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랭글러는 부상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팰리세이드, 파일럿, CX-9, 그랜드 체로키는 흉부 부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뒷좌석 안전벨트의 장력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수 판정을 받은 4개 모델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정상 작동했으며 안전벨트가 골반에 적절히 위치하고 테스트 인형의 가슴에도 과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등 뒷좌석 승객을 제대로 보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충돌 테스트 중 운전자 보호 항목에서는 13개 모델 가운데 셰볼레 트라버스가 머리/목 부상서 양호(Acceptable), 복스왜건 아틀라스가 다리/발 부상서 미흡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뒷좌석 안전도 뒷좌석 승객 뒷좌석 안전성 IIHS Auto News Car SUV 충돌 테스트 팰리세이드 현대차

2023-03-19

배터리 교체 3만불…친환경차 수리 공포

고유가 영향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는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전 시간 단축, 주행거리 연장 등으로 전기차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차량 가격의 절반에 육박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장기간 보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이테크 전문매체 슬래시기어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가의 배터리 교체 비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65.7%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8년 또는 10만~15만 마일에 대한 배터리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 3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1만6000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사고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1만~1만2000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가 14만 달러의 모델 S 차주 마리오 젤라야가 지난해 9월 테슬라에 문의한 결과 배터리 교체 비용이 2만6000달러라는 답변을 듣고 틱톡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기차 차종에 따른 배터리 교체 비용을 살펴보면 복스왜건E골프는 최소 2만 3000달러가 소요되며 BMW i3는 1만6000달러, 포드 포커스 EV 1만4000달러, 닛산 리프 최대 9500달러에 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벤츠 E300 HEV는 1만8500달러, 도요타 프리우스는 최대 4500달러로 알려졌다.   리튬 배터리셀 330개를 포함해 수소연료전지가 내장된 도요타 2019년형 미라이도 3년간 또는 1만5000달러 무료 충전을 포함해 2만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충전 크레딧을 고려하면 차 가격이 1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출고가격은 6만 달러였다. 연료전지 교체비용은 3만여 달러에 달한다.   이같이 배터리 교체 비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배터리 용량과 차종에 따른 교체 공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업체들이 배터리 보증 기간으로 8~10년, 10만~15만 마일을 제공하고 있지만, 운전자의 주행 거리, 충전 빈도 운전 습관 등에 따라 배터리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시에는 반드시 배터리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 배터리 기술은 일정 횟수의 충전 주기가 지나면 배터리 충전 용량이 감소해 자동차 주행거리가 단축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배터리 교체비용을 우선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 재무부는 3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7500달러 전기차 크레딧 수혜 자격 차량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날 추가된 전기차는 캐딜락 리릭, 테슬라 모델 Y, 복스왜건ID.4, 포드 머스탱 마크E, 포드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5개 모델이다.     이전까지 세단으로 분류돼 5만5000달러 가격 상한선 규정 때문에 혜택을 못 받았던 이들 모델은 8만 달러인 SUV로 지정됨에 따라 전기차 크레딧 혜택 자격을 얻게 됐다.   이날 조치는 국세청(IRS)이 차량 분류 기준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조정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친환경차 배터리 배터리 교체 배터리 보증기간 리튬 배터리셀 전기차 EV PHEV 수소연료전지 Auto News Car IRA

2023-02-05

전기차 가격전쟁, 현대차 압박

테슬라가 도발한 전기차 가격 전쟁에 대응 여부를 놓고 전기차업체들이 저울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판매부진 탈출을 위해 지난달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단 모델 3과 모델 S, SUV 모델 X와 모델 Y에 대해 최대 20%까지 가격 할인을 단행했다.〈본지 1월 18일자경제섹션 3면〉   모델 3는 4만6990달러에서 4만3990달러로 6.4%가, 모델 Y는 6만5990달러에서 5만2990달러로 20%가 인하됐다.     전례 없는 가격 인하 조치로 이미 테슬라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맹비난이 이어졌으나     가격 할인으로 모델 3와 모델 Y 일부 트림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에 따른 7500달러 세금 공제를 받게 됨으로써 주문이 급증하며 주가도 치솟았다.   가장 먼저 맞대응에 나선 것은 포드였다. 포드는 지난 30일 전기차 머스탱 마크E(Mach-E)의 가격을 최대 8.8%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고성능 트림인  마크E GT는 6만9895달러에서 6만3995달러로 5900달러(8.5%)가 인하되며 사륜구동이 기본인 마크E 캘리포니아 루트1 트림은 5580달러(8.8%)가 내린 5만7995달러다. 또한 확장 배터리팩도 8600달러에서 1600달러가 할인된 7000달러로 공시됐다. 인하 가격 폭은 트림, 사양에 따라 600달러부터 5900달러까지다.    이 같은 가격 인하에 대해 공급망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덕분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포드의 이번 행보가  마크E의 경쟁차종인 테슬라 모델 Y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드는 가격 인하로 이전 구매자의 비난을 받고 있는 테슬라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포드 전기차 모델 e부서 최고고객책임자인 마린 자자는 “할인 시행 이전에  마크E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차액을 환불해주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환불 정책이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포드가 각 소유주와 개별 오퍼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격 인하 전쟁에 가장 압박을 받는 것은 현대차와 기아차다. IRA 시행으로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해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 가격이 다른 경쟁 차종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졌다. 더욱이 경쟁 업체들이 가격을 내리면서 한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은 더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도 테슬라를 바짝 뒤쫓고 있는 한국업체들은 현재까지 가격 인하 관련 공식 지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현재 현대차는 “관련 공식발표는 없다”, 기아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이 EV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테슬라 Y, 포드  마크E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가격 책정 정책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견해를 제기했다.   한편, 전기차 가격 전쟁에 거부 의사를 밝힌 업체도 있다. 복스왜건 그룹의 올리버 블룸 CEO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포드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룸 CEO는 "우리는 명확한 가격 책정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제품과 브랜드의 강점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리더가 되기를 원하지만, 가격 전쟁이 아닌 수익성 있는 성장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복스왜건의 ID.4 전기차는 가격 할인 없이도 현재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다. 기본형이 3만8995달러부터 시작해 포드 마키 셀렉트 후륜 기본형보다 7000달러 저렴하며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보다는 1만4495달러나 싸다. 또한 테네시에서 생산돼 7500달러 세금 공제 자격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현대차 가격전쟁 포드 전기차 테슬라 기아 전기차 EV Auto News Car Mach-E

2023-01-31

[오늘의 생활영어] I've had my fill ; 저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Bruce is washing his car in the driveway when his wife Cindy comes outside … )     (브루스가 집 앞에서 세차중인데 아내 신디가 밖으로 나온다 …)     Cindy: Do you want any more coffee?     신디: 커피 더 마실래?     Bruce: Oh no thanks. I've had my fill.     브루스: 아니 고맙지만 됐어. 충분히 마셨거든.     Cindy: Are you sure?     신디: 정말이지 ?     Bruce: Yes. Two cups is my limit.     브루스: 응 . 두 잔 이상은 못 마셔.     Cindy: How long are you going to be washing the car?     신디: 차 닦는데 얼마나 걸릴까?     Bruce: Oh for about ten more minutes.     브루스: 어 한 10분정도.     Cindy: Do you feel up to taking a drive to the beach when you're finished?     신디: 끝나면 바닷가로 운전해서 나가볼까?     Bruce: Sure. That sounds like a great idea.     브루스: 그래 . 아주 좋은 생각이야.     Cindy: We can take a walk on the beach.     신디: 바닷가를 걸을 수도 있고.   Bruce: Okay let's do that.     브루스: 그래 그러자.       ━   기억할만한 표현     * two cups is my limit: 저는 ~ 이상은 못합니다     "One glass of wine is my limit. That's all I can drink."     (저는 포도주 한 잔 이상은 못마십니다. 그게 제 주량이죠.)     * how long is (one) going to be doing (something)?: ~를 얼마동안 할 겁니까?     "How long are you going to be watching TV?"     (당신 얼마동안 TV 볼 거에요?)     * do you feel up to (doing or having something)?: ~하고 싶으세요     "Do you feel up to seeing a movie tonight?"     (영화 볼 마음 있으세요?) 오늘의 생활영어 wife cindy coffee 신디 car 신디

2022-07-19

[CAR 4월 주택구매지수] LA주민 5명 중 1명만 내 집 마련 능력

캘리포니아에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주민 비중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치솟는 집값과 덩달아 뛰는 모기지 이자율의 영향으로 LA는 5명에 1명 꼴로 겨우 20%에 불과했다.   3일 가주 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주택구매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LA에서 중간값인 79만2470달러의 기존 단독주택을 살 수 있는 최소 자격인 연 소득 15만7200달러 이상을 버는 가구는 20%에 그쳤다. 〈표 참조〉   지난해 4분기 21%와 지난해 1분기 24%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3분기 19%를 제외하고는 2007년 4분기 15% 이후 14년 만에 최저였다.   10년 전인 2012년 1분기 사상 최고였던 51%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LA의 집값은 전 분기 79만7890달러보다 0.7% 낮아졌지만, 주택구매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전 분기 평균 3.28%였던 모기지 금리가 지난 1분기 3.97%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CAR은 “꾸준히 오른 집값에 더해 올 초부터 상승한 모기지 이자율이 겹치며 1분기 주택구매지수가 또다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택구매지수는 중간 집값의 단독주택이나 콘도·타운홈을 20% 다운페이하고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로 살 때 PITI(원금·이자·세금·보험)가 세전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상환이 가능한 최소 자격 소득을 버는 가구 비중을 따져서 계산한다.   OC는 전 분기 115만 달러였던 중간 집값이 지난 1분기 126만 달러로 오르며 주택구매지수는 전년도 20%에서 13%로 추락했다. OC와 함께 지수가 10%대로 주저앉은 샌디에이고도 1년 만에 6%포인트가 하락한 19%에 그쳤다. 이로써 OC와 샌디에이고 역시 나란히 2007년 4분기 이후 약 1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단순하게 봤을 때 중간값의 주택을 사는데 필요한 연 소득이 LA는 지난해 4분기 14만8000달러에서 지난 1분기 15만7200달러로 늘었고, OC는 21만3600달러가 25만 달러가 됐다. 불과 3개월 만에 LA는 6.2%, OC는 17% 가구 소득이 늘어야 그동안 오른 집값 상승 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의미로 짧은 기간 크게 오른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의 위력을 확인시켰다.   한편 가주 전체로는 79만7000달러의 중간값 단독주택을 살 수 있는 비중은 24%로 지난해 4분기 25%, 지난해 1분기 27%에 비해 낮아졌다. 월평균 3950달러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려면 연 소득 15만8000달러 이상이 요구됐다.   대신 가주 전체 중간값 64만 달러인 콘도·타운홈은 월 페이먼트로 3170달러를 내야 하고 이를 위한 연 소득은 최소 12만6800달러가 필요하며 여기에 해당하는 주민 비중은 32%로 1년 전 40%보다는 크게 줄었다. 류정일 기자CAR 4월 주택구매지수 la주민 능력 중간값 단독주택 모기지 페이먼트 가구 소득

2022-05-03

[오늘의 생활영어] shake (somebody) up; 흔들어 놓다, 기분 나쁘게 만들다

(Abby is stopped at a stop sign when a car plows into the rear of her car. The other driver walks over to see the damage … )   (애비가 도로 정지 신호 앞에 서 있는데 뒤에서 차가 애비 차의 뒤를 들이받는다. 운전자가 피해 정도를 보려고 걸어온다…)   Driver: Are you okay?   운전자: 괜찮으세요?   Abby: I'm a little shaken up but I think I'm okay.   애비: 좀 놀라긴 했지만 괜찮은 것 같은데요.   Driver: My brakes blew out.   운전자: 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어요.   Abby: Is there any damage?   애비: 차에 손상이 있나요?   Driver: It's not too bad. Should we call the police?   운전자: 아주 크지는 않아요. 경찰을 부를까요?   Abby: I don't think that's necessary but I would like your name address phone number and insurance company.   애비: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이름하고 주소 전화번호랑 보험회사 이름을 주세요.   Driver: I have it all here.   운전자: 여기 다 있습니다.     Abby: I'll call your insurance company tomorrow.   애비: 내일 보험회사에 전화할게요.     ━   기억할만한 표현     ▶plow into: ~로들이받다   A train derailed and plowed into two houses.   (기차가탈선해서집두채를들이받았습니다.)   ▶blow out: 고장나다   When your brakes blow out use your emergency brake.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비상 사이드 브레이크를쓰세요.)   ▶rear-ender:앞차의뒤를들이받는자동차사고   She rear-ended another car and lost her car insurance.   (그녀는 또 다른 차의 뒤를 들이받아서 자동차 보험을 잃고 말았습니다.)오늘의 생활영어 somebody shake insurance company 보험회사 이름 car plows

2022-04-29

[오늘의 생활영어] (gas) is coming down; 개솔린 가격이 내리다

(Jim is talking to Roger at work … )   (짐이 직장에서 로저와 얘기한다..)   Jim: Gas is coming down.   짐: 개솔린 가격이 내리고 있어.   Roger: I know. I filled up my car last night.   로저: 맞아. 어제 밤에 내 차도 기름을 가득 넣었어.   Jim: How much did it run you?   짐: 얼마나 들었어?   Roger:Twenty-five dollars. It's usually higher than that.   로저: 25달러. 보통 그보다는 높은데 말야.   Jim: We have to find another source of fuel other than oil.   짐: 개솔린 말고 다른 연료를 찾아야하는데 말야.   Roger: I know. We have to stop relying on the Middle East for our oil.   로저: 그러게. 우리 연료를 중동에 의존하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해.   Jim: We have to try other sources.   짐: 다른 자원들을 써봐야해.   Roger: But the oil industry in this country is so powerful.   로저: 하지만 이 나라는 주유 산업이 워낙 막강해서.     ━   기억할만한 표현     ▶fill up (one's) car: 기름탱크를가득채우다 I should fill up my car tonight instead of to morrow morning (전 내일 아침 대신 오늘 저녁에 차에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   ▶how much did it run you?: 얼마나들었나요?   How much did that bicycle run you? (그 자전거 얼마나 주고 사셨어요?)   ▶other than… : ~대신에   Other than Korean food? what other kind of food do you like? (한국 음식 대신에 무슨 음식이 먹고 싶어요?)오늘의 생활영어 coming 개솔린 개솔린 가격 coming down car tonight

2022-04-26

[CAR 2021 주택시장 보고서] 바이어들 콘도보다 단독, 도심보다 교외 선호

팬데믹의 영향으로 올해 가주의 주택 바이어들은 보다 큰 집을, 더 빠르게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첫 주택 구매자 등도 선전했고 실제 집을 판 셀러들은 최고 135%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가주 부동산협회(CAR)는 1908명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주택시장 서베이’ 결과를 최근 발표하며 팬데믹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에이전트들은 재택근무 확산이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 패턴을 바꿨다고 전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바이어가 더 큰 집을 원했다’고 답한 에이전트는 22%(복수응답)였고, ‘출퇴근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응답 역시 22%였다. 21%는 콘도나 타운홈보다 단독주택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19%는 도시보다 교외를 선호했고, 다른 19%는 더 많은 방을 원했으며, 13%는 도시나 교외보다 더욱 시골에서 살길 원한다고 답했고, 9%는 더욱 은둔적인 지역에서 살고 싶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빅 베어, 애로우헤드, 사우스 타호 등 휴양지에서의 주택 거래는 두 자릿수로 늘었고, CAR은 “팬데믹에서 자유롭도록 보다 한적한 지역의 휴가용 주택 및 세컨드 홈 수요는 최근 9년 사이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들이 집을 사는 이유는 팬데믹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가장 주된 3대 이유는 렌트로 살기 지쳤고, 더 큰 집을 원하며, 더 좋은 위치에서 살고 싶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가주 전체에 걸쳐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로 오른 집값 덕분에 홈오너가 집에 쌓아둔 자산인 홈 에퀴티도 늘었다. 올해 집을 팔아 홈오너가 손에 쥔 현금 차익은 평균 32만2500달러에 달했다. 거주 기간 5년 미만의 평균 수익률은 33%였고, 5년 이상인 경우는 135.1%로 나타났다.   올해 첫 주택 구매자 비중은 지난해 38%에서 36%로 소폭 줄었지만 2013~2019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집값은 올랐지만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이 첫 주택 구매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바이어 중 백인의 비중은 1995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가주에서 주택을 구매한 바이어 중 백인 비중은 45%, 아시안 19%, 라티노 18%, 흑인 4% 등이었다.     바이어끼리 경쟁이 심해지면서 복수 오퍼를 받는 매물 비중과 평균 오퍼 개수는 2년 연속 증가해 2013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호가 이상에 거래되는 매물의 비중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61%로 크게 올라 최근 30년 사이 최대로 나타났다.   거래되는 속도도 빨라져 리스팅된 뒤 불과 평균 8일 만에 계약이 체결돼 198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단 기간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감정과 인스펙션을 건너뛰는 바이어의 비중은 각각 50%와 30%에 달했다.   또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해외 바이어가 빠르게 복귀해 전체의 4.6%를 차지, 2014년 이후 최대였다. CAR은 “내년 여행 및 코로나 관련 규제가 해소되면 더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일 기자CAR 2021 주택시장 보고서 바이어 콘도 해외 바이어 전체 바이어 주택 구매자

2021-12-14

[CAR 10월 주택보고서] LA 단독주택 중간값 85만불 밑으로 떨어져

10월 LA의 집값이 남가주 6개 카운티 가운데 유일하게 9월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로 접어드는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거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낙폭이 컸다.   16일 가주 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2021년 10월 주택 거래 및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LA의 기존 단독주택 중간값은 84만8970달러로 9월의 88만6050달러에 비해 4.2% 하락했다.     〈표 참조〉   남가주 6개 카운티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수로 올랐고 전월과 비교해도 5개 카운티가 유지 또는 1.8%씩 상승한 것에 비해 LA만 하락한 점이 두드러졌다.   CAR의 오토 카트리나 회장은 “주택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으면서 집값 상승폭은 줄었고 호가 이상으로 팔리는 비중도 작아졌다”고 말했다.   통상 비수기의 시작인 10월은 9월보다 거래가가 낮아지게 마련이지만 LA의 4.2% 낙폭은 예사롭지 않다고 분석한다.   실제 9월 대비 10월 LA의 집값 하락률은 지난해 2.7%, 2019년 2.2%, 2018년 3.1%, 2017년 4.2%, 2016년 2.5% 등으로 지난 5년간 평균 2.9%였지만 올해는 4.2%로 컸다.   무엇보다 전월 대비 거래량이 LA의 경우 6.6% 증가했지만 이런 열기가 무색하게 거래가가 낮아진 것은 이례적이란 설명이다.   CAR의 조던 르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승 폭 제한, 거래 둔화로 예견할 수 있는 건 시장 정상화가 수개월 이내에 현실화될 것이란 점”이라며 “향후 몇 개월 사이 열기가 식으면서 내년은 지난해를 살짝 웃도는 수준의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OC의 중간가는 3개월 연속 110만 달러를 벗어나 지난달 112만 달러로 올랐다.   OC는 2019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9월 대비 10월 집값이 비수기 진입과 상관없이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을 보였고 올해까지 3년 기록을 세웠다.   또 리버사이드도 3개월 내내 57만 달러에 묶여있는 집값이 지난달 58만 달러로 오르며 최고치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샌버나디노도 44만5000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가주 전체의 지난달 단독주택 중간값도 전월 대비 1.3% 하락한 79만8440달러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8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주 전체의 주택거래는 연율로 43만4170건으로 전월보다 0.9%, 지난해 10월보다 10.4% 각각 감소했다.   카트리나 회장은 “호가 이상에 거래된 주택 비중은 60.2%를 기록했지만 지난 2월 이후 최저치였다”며 “중간값 기준 단독주택보다 30%가량 저렴한 콘도나 타운홈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CAR 10월 주택보고서 단독주택 중간값 지난달 단독주택 기존 단독주택 중간값 기준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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