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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다인 여대생 4명 교통사고 사망

말리부 지역에서 길가에 서 있던 여대생 4명이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쯤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PCH)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국은 사고 운전자 프레이저 마이클 봄(말리부·22)이 주행 도중 통제력을 잃고 길가에 주차되어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후 길가에 서 있던 4명의 피해 여성을 그대로 덮쳤다고 밝혔다.   20대 여성 4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 다른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다인 대학 짐 가시 총장은 18일 성명을 통해 피해 여학생 4명은 페퍼다인에 재학 중인 4학년 니암 롤스턴, 페이튼 스튜어트, 아샤 위어, 데슬린 윌리엄스로 확인됐다며 “희망찬 꿈과 미래가 가득했던 학생들의 비극적인 희생에 기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차량 과실 치사 혐의로 구금됐다가 다음 날인 18일 오전 7시 20분쯤 풀려났다. 당국은 용의자가 마약을 복용했거나 술에 취한 것이 아닌 과속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사고 목격자는 “사고 당일 근처에서 남학생 사교 클럽 파티가 있었다”며 “사고 차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커브를 돌다가 사고를 냈다”고 ABC7과 인터뷰에서 전했다.       한편, 최근 지역 주민들은 팬데믹 이후 PCH에서 도로 경주를 하는 차들이 늘었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홀인원 한인 지역 주민들 말리부 지역 학교 확인

2023-10-18

70대 한인 생애 6번째 홀인원…구력 25년째 오순남 대표

지난 5월 뮤리에타의 '베어 크릭' 골프 코스(13번 홀, 파3, 15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본지 5월10일자 샌디에이고면 보도〉했던 하하패션의 오순남(사진) 대표가 지난 7월 13일 '토리파인스 노스 코스' 15번 홀(파3, 174야드)에서도 잇달아 홀인원을 잡아냈다.     이로써 오 대표는 지난 2021년 9월 폴부룩의 '더 클럽오브캘리포니아' 코스에서 해낸 홀인원을 비롯해 1년 10개월 사이에 3개의 홀인원을 낚았다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더욱이 이번 홀인원으로 생애 6번째의 홀인원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기록도 갖게 됐다.     75세의 고령인 오 대표는 나이 50이 넘어 늦깍이로 골프를 시작해 구력이 25년 밖에 안됐지만 '토리파인스 맨스 클럽'과 한인골프 동호회인 '매화당'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골프 애호가다. 이번 홀인원도 토리파인스 맨스클럽의 정기 토너먼트 중 이뤄졌는데 당일 챔피언까지  차지해 클럽 측으로부터 소정의 상금과 기념패 등을 받기도 했다. 토리파인스 맨스 클럽의 공식 핸디는 싱글. 오 대표는 털털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 관계로 본인 보다도 아주 젊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지역 한인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형님으로도 불리고 있다. 홀인원 오순남 오순남 대표 한인 생애 이번 홀인원

2023-08-08

길산그룹 정길영 회장 부인 한기환씨 칼스배드 아비애라서 홀인원

한국의 스테인리스스틸 생산 대표 기업인 길산그룹 정길영 회장의 부인 한기환씨가 LA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정 회장 부부 등 일행은 지난 25일 샌디에이고카운티 칼스배드의 아비애라(AVIARA)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에 나섰고 한씨가 3번 홀(10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핸디캡이 보기 수준이라는 한씨는 "그린에만 올리자는 생각으로 샷을 했는데 동반자 중 누군가 '홀인원'이라고 외쳐 놀랐다"며 "직접 그린에 올라가 공이 홀컵에 있는 것을 보고 엄청난 일이 생긴 줄 알았다. 지금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경력 25년인 한씨는 10년 전 충남 부여의 롯데컨트리클럽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날 라운딩은 한씨와 남편인 정길영 회장 백제CC 형남순 회장의 부인인 박옥순씨 양성희씨가 동반했다.   한편 1991년 충남 논산에 설립된 길산그룹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기록했고 정 회장이 직접 나서 LA지사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인원 소식은 정 회장과 동향(대전)으로 의류업체 '엣지마인'을 경영하는 강창근 회장이 알려왔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게시판 정길영 정길영 회장 부인 한기환씨 홀인원 소식

2023-08-01

하이랜드 랜치 거주 박찬인씨

 하이랜드 랜치에 거주하는 박찬인(67, 가운데)씨가 생애 첫 홀인원을 했다. 지난 5일 12시 수요일 리를톤에 소재한 라쿤 크릭 골프장 (Raccoon Creek Golf Course)에서 라운딩을 하는 도중  4번홀(파3, 143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홀인원에 성공했다. 박씨는 평소에도 싱글 게임을 하면서 각종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었지만 홀인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씨는 이성호, 장필, 김동식씨와 함께 라운딩을 했다. 김동식씨에 따르면 “원래 골프를 잘 치는 분인데 홀인원을 한번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날 바람이 많이 불었고, 그 홀에 호수가 있어서 초보자들은 홀인원이 하기 힘든 홀이었다. 물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볼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볼이 멋있게 날아가서 홀컵 바로 앞에 볼이 떨어지면서 홀인원을 했다. 그린이 약간 내리막이어서 볼이 홀컵으로 들어가는 것을 모두 지켜봤고 놀라서 박수를 쳤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박찬인씨는 “볼을 치는 순간 홀컵 가까이 붙을 것 같다는 느낌은 있는데 홀컵으로 들어갈 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바람이 많이 도와준 것 같다. 다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면서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라운딩을 즐긴 세 명은 홀인원 기념패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     김경진 기자골프 하이랜드 홀인원 기념패 순간 홀컵 raccoon creek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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