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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페어 오늘 열린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플러싱 YMCA에서 제6회 헬스페어가 열린다. 킴파운데이션과 뉴욕중앙일보가 공동 주최, 뉴욕퀸즈병원(NYHQ)·뉴욕한인봉사센터(KCS)·컬럼비아대학 공동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가족들의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검진은 건강보험 여부와 관계 없이 한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그간 보험이나 비용·시간 문제로 검진을 미뤄온 한인 모두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또 메디케이드, 어린이·가족보험 등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소셜워커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이날 NYHQ는 선착순 300명에게 일반·신종플루 접종을 비롯해 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 상담과 검진을 진행한다. KCS의 경우 B형간염 검사를 실시, 당뇨 검사와 올해 새로 시작하는 정신건강 상담도 마련했다. 컬럼비아 치대 학생들도 발벗고 나서 한인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진다. 구체적인 검진 항목으로는 ▶플루(일반플루·신종플루 혼합) 백신 접종(300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녹내장 ▶B형 간염검사(검사 후 무료백신 제공) ▶체지방률·비만도 측정 ▶구강 검진과 상담(충치·잇몸질환·구강암 진단) ▶유방암 교육 ▶심장 진료 ▶당뇨 예방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이 있다. 718-361-7700(150). ◆행사장 찾는 방법=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노던블러바드 선상 금강산 식당 옆에 있는 플러싱 YMCA(138-46 노던블러바드@유니온스트릿)로 오면 된다. 버스는 Q28, Q13이 YMCA 앞을 지나간다.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2010-11-15

"해마다 정기검진 받으러 와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한 제6회 헬스페어가 성황리에 열렸다. 13일 플러싱YMCA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 건강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 상담과 독감 백신 접종·B형 간염 검사, 각종 치아 검사는 물론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종목의 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업스테이트뉴욕에서 1시간30분을 손수 운전해왔다는 송모(49)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는데 한국에서 1년에 한 번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이 행사를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플러싱에 사는 이경순(47)씨 역시 "보험이 없어 건강검진은 엄두도 못 냈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퀸즈병원(NYHQ)과 뉴욕한인봉사센터(KCS)·컬럼비아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컬럼비아대학원 한인학생회와 신한은행 등에서는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14명의 학생과 함께 치과 검진을 진행한 컬럼비아대 치대 필립 강 교수는 “공부하는 것만도 벅찬 학생들이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사에 함께 해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다르게 당뇨검사에 참가자들이 많이 몰렸다. 킴파운데이션 박상환 이사는 “지난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백신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 참가자들은 당뇨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0-11-15

"다들 힘 모아 한인 건강 지켜야죠"

“한인 커뮤니티에 건강검진 행사 수요가 높다는 걸 해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제6회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킴파운데이션 찰스 윤(사진) 이사는 2006년 첫 행사 때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는 헬스페어의 비결을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만큼 한인들이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높은 병원 문턱 때문에 이런 무료 검진 행사에 몰린다는 것. “2006년부터 참가자들을 꼽아보면 매년 300~400명, 많게는 500명까지도 오십니다.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한인 커뮤니티에 건강검진 행사는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죠.” 킴파운데이션은 커뮤니티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다. 헬스페어나 매년 9만8000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킴파운데이션 장학금’ 등이 직접 지원. 뉴욕아름다운재단이나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등 다른 지원단체를 통해 각 단체에 운영 기금을 제공하는 간접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업은 ‘혼자서 하는 일’이 될 수 없다고 윤 이사는 강조한다. “다양한 단체가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함께 협력해 나갈 때 일의 능률과 의미가 더 커집니다. 이번 헬스페어가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요. 킴파운데이션이 펀딩과 전체적인 행사 준비를 맡고, 뉴욕한인봉사센터나 컬럼비아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옵니다. 뉴욕퀸즈병원은 전문인력과 장비를 제공하고, 중앙일보는 커뮤니티 홍보를 담당하죠. 이렇게 다 함께 힘을 모아 일하니까 더 힘이 납니다.” 718-361-7700 (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2010-11-12

"임산부야말로 꼭 맞아야 해요"

“독감도 위험합니다. 예방접종 꼭 맞으러 오셔야 합니다.” 플러싱 메인스트릿 인근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앤드루 김 박사. 20여 년 동안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13일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제 6회 헬스페어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작년에는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바람에 550명이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행사장에 몰렸다. 신종플루는 지나갔지만 앞으로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게 김 박사의 설명. “출생 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임산부들은 혹시라도 태아에게 좋지 않을까 우려해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 임산부들이야말로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해요. 임신 중에 독감에 걸리면 태아와 산모에게 모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김 박사는 임산부 외에도 당뇨, 폐·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합병증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것을 고려해 독감에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또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일하는 교사나 간호사 등도 전염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현재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212-463-9685. 행사 문의는 718-361-7700(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2010-11-10

"B형간염 검사 꼭 받으세요"

“일단 B형간염이 발견되면 간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29%에 달합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센터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케이 전(사진) 디렉터. 그는 한인들이 많이 감염되는 B형간염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내달 13일 열리는 제 6회 헬스페어에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현재 KCS 공공보건센터에는 전씨를 비롯, 스태프 8명이 봉사하고 있다. 센터가 하는 활동은 크게 연구와 공공 서비스로 나뉜다. 연구 분야는 각 대학병원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공공 서비스 분야는 헬스페어에 참가해 한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식이다. 내달 13일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헬스페어에서 KCS는 B형간염 검사·접종, 당뇨 검사·상담, 정신건강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씨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B형간염. 백인 등 외국인들은 B형간염에 걸릴 확률이 1%도 채 안 되지만 아시안들은 10~15% 정도로 높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게다가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다. “아시안 가운데서도 한국인이 중국인에 이어 발병률이 높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평소 검사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죠.” 이번 헬스페어에서 B형간염 검사를 통해 항체가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그의 임무다.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212-463-9685. 행사 문의는 718-361-7700 (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2010-10-29

"오래 사는 법 알려드립니다"

뉴욕퀸즈병원(NYHQ)에서 일반내과 전문의로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장항준 박사가 한인들을 위한 무료 봉사에 나선다. 장 박사는 내달 13일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제6회 헬스페어 행사장에서 한인들을 만나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박사는 환자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위해 심장내과나 소화기과 등 전문의를 소개한다. 치료 과정의 첫 단추를 꿰는 그의 역할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장 박사 말하는 ‘오래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환자 중에는 10년 동안 영주권을 기다리다 53세에 병원을 방문한 분이 있었다. 검진을 해보니 대장암 4기였다. 이 분이 3년만 빨리 왔어도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다. 자동차도 소리가 이상하면 정비공장에 가질 않나. 하물며 내 몸이 이상한데 신경을 안 쓰는 건 문제가 있다. 결국 내 몸에 대한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 이날 검진에서 NYHQ는 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담과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후 질병이 발견되면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안내해 준다. 치료비가 부담된다면 그에 대한 대책도 소개한다. “보험이 없으면 병원에서 치료비를 분할납부 방식으로 보조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펀딩 프로그램도 많기 때문에 병원비를 겁낼 필요가 없다.”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현재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212-463-9685. 행사 문의는 718-361-7700 (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2010-10-21

라티노 더 몰려 커뮤니티간 '화합의 장'

골다공증.허리 검사 인기 ○…건강박람회를 찾은 50대 이상의 중년 참가자들에게는 골다공증 허리 전립선암 검사 등이 최고 인기였다. 이들 부스에는 행사 내내 긴줄을 이루며 자신들의 건강을 검사하기 위해 함께 온 일행들과 관련정보 팜플렛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인-라티노 어울려 공연 ○…미리 준비된 다양한 공연과 함께 라티노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 행사 관계자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놀랐다"며 "더구나 한인들보다 라티노 참가자들이 더욱 많은 것 같았으며 양 커뮤니티가 함께 어울려 공연을 즐기고 건강상담을 받는것이 매우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인구센서스국 열띤 홍보 ○…"한인 여러분! 인구조사에 꼭 참여합시다." 건강박람회라고 해서 단지 건강관련 부스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이날 연방인구센서스국도 박람회에 참여해 오는 2010년 인구조사를 위한 홍보에 목소리를 높였다. 센서스국 제니 추 디렉터는 "오늘처럼 많은 한인들이 모이는 행사에 이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200여명 투입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있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은 무려 200여명에 이른다. 나성중앙교회 청년부를 비롯해 미주한인봉사단 등 젊은 청년들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봉사현장으로 직접 나와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페이스페인팅 재밌어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 한켠에는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이벤트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해줬다. 우승연(38.다우니)씨는 "단순히 건강관련부스들만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공연 등 볼거리가 많아 좋았다"며 "무엇보다 페이스페이팅은 자녀들이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가족단위로 또 와도 될것 같다"고 말했다. 날씨도 호응 오후엔 화창 ○…행사가 열린 6일 오전에는 약간의 비와 함께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정오가 되면서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이번 행사를 반겼다. 김훈섭(64.LA)씨는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행사를 기다렸는데 아침에 보니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행사가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다"며 "하지만 오늘 날씨도 좋고 시원한 바람 때문에 각 부스를 돌기에 덥지 않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각종 건강보조식품 배포 ○…건강박람회인 만큼 역시 건강제품관련 부스도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협 고려인삼 한삼인측은 무료 고려인삼액을 나눠주며 지나가는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와함께 남성건강보조식품인 '카붐'측도 관계자들이 나와 현장에서 준비된 선물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돋보기 300여개 금세 동나 ○…이날 가장 긴줄을 이뤘던 부스는 1001 안경원의 '무료 돋보기 안경 나눠주기' 이벤트 였다. 1001안경원은 7종류의 돋보기를 준비해 간단한 시력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이를 무료로 나눠줬다. 1001안경원 제이크 조 매니저는 "300개를 준비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모자랄 것 같다"며 "눈이 어두워 가까이 있는 책을 읽기 힘든 분들을 위해 이와같은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응급시 대책 책자 나눠줘 ○…건강박람회에 소방관들이 나타났다. 이날 행사장에는 LA시소방국(LAFD)의 소방대원들이 나와 응급상황시 필요한 대책 등의 내용이 담긴 한국어 책자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09-06-07

'타인종도 이젠 침술의 효과 잘 알죠' 삼라 한방 최형석 원장

한의학이 타인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고 인기는 단연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대표원장 최형석.사진)의 '무료침술' 부스였다. 무료침술 부스에는 행사내내 긴 줄을 이루며 무려 15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무료침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삼라한방병원측에서는 한의사 10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나와 한인들을 비롯한 타인종들의 아픈 곳을 '사랑의 침술'로 어루만졌다. 특히 라티노 커뮤니티의 참여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아 타인종 한의사 및 통역관들까지 동참해 한의학을 더욱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형석 원장은 "무료 한방진료와 침치료에 대해 특히 라티노 참가자들은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미 침술의 효과를 아는 사람들도 많았다"며 "대부분 허리와 목이 아픈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을 치료하며 느낀것은 이러한 범커뮤니티 행사에 삼라가 함께 참여해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삼라측은 디스크 전문 병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특히 허리 디스크 어깨 무릎관절 등을 위주로 무료침술을 실시했다. 침술치료를 처음 접해봤다는 마리타 헤레스(43)씨는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허리가 좋지 않아 침술 치료를 받아보게 됐다"며 "처음에는 침을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한의사들의 친절한 진료를 받아보니 아프지도 않았고 허리도 금세 시원해진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장열 기자

2009-06-07

6일 헬스케어 참가 단체 '봉사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는 끝이 없습니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원창호 부사장은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매년 무료 건강검진 세미나 또는 헬스페어 등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 기여의 영역을 넓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실시하고 있는 중앙신인문학상에도 특별 협찬사로 후원하고 있다. 원창호 부사장은 "제프 넬슨 CEO가 지난해 발표한 장기계획에서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2012년까지 가주 내에서 가장 신뢰받고 덕망있는 병원이 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병원이니만큼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기본으로 앞으로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한인커뮤니티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23년 설립된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LA다운타운쪽에 위치해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006년 3월 한국의 차병원(원장 차광렬)이 인수한 이후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으로 한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각인되고 있는 시점이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2006년부터 남가주 지역의 양로보건센터를 비롯해 여러 단체 등을 순회하며 약 40회에 걸쳐 '순회 건강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왔고 또한 한인타운에서 진행된 각종 건강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후원해 왔다. 오는 6일 정오부터 레오 폴리티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헬스페어에도 대규모 의료진과 함께 참여한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특히 임산부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한인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인이 운영하는 병원이지만 라틴계 등을 위해서도 봉사할 계획입니다." 원 부사장은 언론인 재직시절 한인사회 최초로 합동 결혼식 단체 여행 등을 진행해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도 했다. "몸으로 직접 뛰는 봉사도 좋지만 자신이 처한 환경안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남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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