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 모아 한인 건강 지켜야죠"
제 6회 헬스페어
5. 공동주최 킴파운데이션 찰스 윤 이사
오는 13일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제6회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킴파운데이션 찰스 윤(사진) 이사는 2006년 첫 행사 때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는 헬스페어의 비결을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만큼 한인들이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지만 높은 병원 문턱 때문에 이런 무료 검진 행사에 몰린다는 것.
“2006년부터 참가자들을 꼽아보면 매년 300~400명, 많게는 500명까지도 오십니다.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한인 커뮤니티에 건강검진 행사는 꼭 필요하다는 걸 느꼈죠.”
킴파운데이션은 커뮤니티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다. 헬스페어나 매년 9만8000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킴파운데이션 장학금’ 등이 직접 지원. 뉴욕아름다운재단이나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등 다른 지원단체를 통해 각 단체에 운영 기금을 제공하는 간접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업은 ‘혼자서 하는 일’이 될 수 없다고 윤 이사는 강조한다.
“다양한 단체가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함께 협력해 나갈 때 일의 능률과 의미가 더 커집니다. 이번 헬스페어가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요. 킴파운데이션이 펀딩과 전체적인 행사 준비를 맡고, 뉴욕한인봉사센터나 컬럼비아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옵니다. 뉴욕퀸즈병원은 전문인력과 장비를 제공하고, 중앙일보는 커뮤니티 홍보를 담당하죠. 이렇게 다 함께 힘을 모아 일하니까 더 힘이 납니다.” 718-361-7700 (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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