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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도 이젠 침술의 효과 잘 알죠' 삼라 한방 최형석 원장

한의학이 타인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고 인기는 단연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대표원장 최형석.사진)의 '무료침술' 부스였다.

무료침술 부스에는 행사내내 긴 줄을 이루며 무려 15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무료침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삼라한방병원측에서는 한의사 10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나와 한인들을 비롯한 타인종들의 아픈 곳을 '사랑의 침술'로 어루만졌다.

특히 라티노 커뮤니티의 참여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아 타인종 한의사 및 통역관들까지 동참해 한의학을 더욱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형석 원장은 "무료 한방진료와 침치료에 대해 특히 라티노 참가자들은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미 침술의 효과를 아는 사람들도 많았다"며 "대부분 허리와 목이 아픈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을 치료하며 느낀것은 이러한 범커뮤니티 행사에 삼라가 함께 참여해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삼라측은 디스크 전문 병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특히 허리 디스크 어깨 무릎관절 등을 위주로 무료침술을 실시했다.

침술치료를 처음 접해봤다는 마리타 헤레스(43)씨는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허리가 좋지 않아 침술 치료를 받아보게 됐다"며 "처음에는 침을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한의사들의 친절한 진료를 받아보니 아프지도 않았고 허리도

금세 시원해진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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