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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잇몸 질환 검사 해드립니다"

제6회 헬스페어 3.컬럼비아대 치대학생회 김지호씨

오는 13일 열리는 제 6회 헬스페어에는 ‘예비 전문의’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2년 동안 헬스페어에 참가, 한인들의 구강 건강을 살펴온 컬럼비아 치대 한인학생회 이야기다. 학생회장 김지호(사진)씨는 50여 명 한인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치대 한인학생회를 이끌고 있다.

“헬스페어 봉사는 선배들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입니다. 제가 졸업한 뒤에도 매년 헬스페어에서 충치·잇몸 검사를 실시하게끔 이어가야죠.”

이날 플러싱 YMCA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컬럼비아 치대 3~4학년 학생 15명이 진료를 맡는다. 2명씩 조를 짜서 약 150~200명에 이르는 한인 환자들을 검진하는 것. 김씨에 의하면 나이가 많은 한인들이 헬스페어를 많이 찾기 때문에 잇몸 질환 환자가 많다고 한다.

“특별히 증세가 심한 분들은 없지만, 잇몸이 좋지 않아 이가 많이 흔들리고 턱뼈가 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검진을 하고 문제점을 알려드린 뒤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을 안내해드립니다.”

헬스페어는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212-463-9685. 행사 문의는 718-361-7700 (교환 150).

이주사랑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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