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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정기검진 받으러 와요"

킴파운데이션·본사 공동 주최
'제6회 헬스페어' 성황

킴파운데이션과 본사가 공동 주최한 제6회 헬스페어가 성황리에 열렸다.

13일 플러싱YMCA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 건강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 상담과 독감 백신 접종·B형 간염 검사, 각종 치아 검사는 물론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종목의 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업스테이트뉴욕에서 1시간30분을 손수 운전해왔다는 송모(49)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는데 한국에서 1년에 한 번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이 행사를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플러싱에 사는 이경순(47)씨 역시 "보험이 없어 건강검진은 엄두도 못 냈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퀸즈병원(NYHQ)과 뉴욕한인봉사센터(KCS)·컬럼비아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컬럼비아대학원 한인학생회와 신한은행 등에서는 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14명의 학생과 함께 치과 검진을 진행한 컬럼비아대 치대 필립 강 교수는 “공부하는 것만도 벅찬 학생들이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사에 함께 해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년과 다르게 당뇨검사에 참가자들이 많이 몰렸다. 킴파운데이션 박상환 이사는 “지난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백신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 참가자들은 당뇨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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