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헬스케어 참가 단체 '봉사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할리우드 장로병원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원창호 부사장은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매년 무료 건강검진 세미나 또는 헬스페어 등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 기여의 영역을 넓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실시하고 있는 중앙신인문학상에도 특별 협찬사로 후원하고 있다.
원창호 부사장은 "제프 넬슨 CEO가 지난해 발표한 장기계획에서 할리우드 장로병원이 2012년까지 가주 내에서 가장 신뢰받고 덕망있는 병원이 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병원이니만큼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기본으로 앞으로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한인커뮤니티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23년 설립된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LA다운타운쪽에 위치해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006년 3월 한국의 차병원(원장 차광렬)이 인수한 이후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으로 한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각인되고 있는 시점이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2006년부터 남가주 지역의 양로보건센터를 비롯해 여러 단체 등을 순회하며 약 40회에 걸쳐 '순회 건강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왔고 또한 한인타운에서 진행된 각종 건강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후원해 왔다.
오는 6일 정오부터 레오 폴리티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헬스페어에도 대규모 의료진과 함께 참여한다.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특히 임산부들을 위한 건강정보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
"한인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인이 운영하는 병원이지만 라틴계 등을 위해서도 봉사할 계획입니다."
원 부사장은 언론인 재직시절 한인사회 최초로 합동 결혼식 단체 여행 등을 진행해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도 했다.
"몸으로 직접 뛰는 봉사도 좋지만 자신이 처한 환경안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남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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