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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12월7일까지 변경 가능

메디케어에 등록된 시니어들이 자신의 플랜이나 보장 범위를 바꿀 수 있는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 Open Enrollment Period)이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 중이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에 바꾼 변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시작된다.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파트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C)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C)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어도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연방 정부의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에 민간 보험회사가 참여하는 파트C는 오리지널 메디 케어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입자들을 위해서 시작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 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즉 파트C는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혜택을 포함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된다. 추가적으로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메디케어 플랜 선택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변경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2024-11-17

[보험 상식]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메디케어 보험이란 국가 차원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으로 만 65세 이상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와 장애, 영구적인 신부전, 루게릭병 등을 가진 분들에게 제공이 된다.   이 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이지만 모든 의료비용을 부담해 주지는 않는다.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인 메디캘 보험 가입자는 자동으로 가입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입신청을 해야 한다. 자동으로 기존 건강보험이 메디케어 보험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가입 가능한 것이 아니며 가입 시기를 놓칠 경우 미가입 기간에 대한 벌금이 발생하니 주의를 요한다.   가주에서는 매디캘 보험으로 불리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를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메디케이드는 나이에 상관없이 일정 금액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납세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보험이다. 보험료도 없고, 의료 서비스받을 때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약 보험도 무료로 가입이 된다.     커버드 CA를 통하여 가입한 보험이나 메디캘 보험의 경우 하나의 건강보험에만 가입하면 외래진료, 입원, 약 수령 시와 같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때 다 하나의 보험증을 사용할 수 있으나, 메디케어 보험으로 바뀌면 여러 개의 보험으로 분할이 된다. 병원, 전문 간호시설 입원, 호스피스 간호 등의 상황에서는 메디케어 파트 A 보험을, 외래 진료나 예방 처치 시는 파트 B 보험을, 약국에서는 파트 D(약 보험)를 각각 사용하게 된다.   파트A와 파트 B 보험은 가입자격도 다르며, 보험료 계산도 다르다. 국내에서 10년 이상 세금 납부 실적이 있으면 평생 파트 A 보험료는 면제가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생한 자라 하더라도 파트 B 보험료는 내야 한다. 보험료는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이 되는데, 2025년 기준 연 소득이 1인 가구의 경우 연 소득이 10만 5000달러, 부부합산이면 21만 달러 이하면 월 185달러의 파트 B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메디캘 보험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별도의 약 보험(파트 D)을 추가로 가입해 유지해야만 한다. 매디캘 보험 가입자는 카운티 정부가 약 보험료도 지원해 주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만 65세가 되었는데도 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역시 벌금이 발생한다.   유효한 파트 A와 파트 B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은 주치의도 없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료비 자기부담금이 있고, 그 이후에도 의료비의 20%를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전환하면 대부분의 의료비가 무료이며, 약 보험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이용, 안경 및 보청기 구매 시 지원, 치과 서비스, 차량 제공, 파트 B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분 외에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 중인 분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에 다른 보험사나 보험 상품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 중인 사람도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877)988-1004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부가서비스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4-11-03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UHC, 메디케어 혜택 개선

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회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 기간(AEP)을 맞아 주요 혜택을 확대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을 위한 메디케어의 연례 가입 기간은 10월 15일에 시작해 12월 7일에 종료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된 메디케어 플랜은 2025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현재 2025년 메디케어의 주요 변경 사항을 분석하여 많은 분들이 2025년에 가장 적합한 메디케어 플랜을 이해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고객들을 위해 세 가지 사항을 변경했는데, 이들 변경 사항은 모든 독립형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과 처방약 혜택이 포함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영향을 미치기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첫 번째 변경 사항은 혜택 공백(Coverage Gap)을 없앤 것이다.   이로써 파트 D 처방약 혜택은 앞으로 ▶연간 회원부담액(deductible) 단계: 플랜에 처방약 회원부담액이 있는 경우, 회원은 이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약 비용 전액을 지불해야 할 책임이 있다 ▶최초 혜택 단계(Initial coverage stage): 최초 혜택 단계에서 회원은 코페이(co-pays) 또는 공동부담액(coinsurance)을 지불해야 한다 ▶위기 상황 혜택 단계(Catastrophic coverage stage): 회원과 회원의 담당기관이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약품에 대해 총 2000달러(회원부담액에 대한 금액 포함)를 지불한 후, 회원은 위기 상황 혜택 단계로 바로 이동하여, 플랜 연도의 나머지 기간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파트 D 약품에 대해 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두 번째는 파트 D 처방약의 최대 회원 지출액이 더 낮아진다.     2024년에 모든 메디케어 회원의 경우 보험 회사와 관계없이 파트 D 최대 회원 지출액은 8000달러였다.   그러나 2025년의 최대 회원 지출액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는데, 회원과 회원의 담당기관이 총 2000달러를 지불한 후,  회원은 플랜 연도의 나머지 기간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파트 D 처방약에 대해 코페이먼트 또는 공동부담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세 번째는 새로운 처방약 지불 플랜(Medicare Prescription Payment Plan)이다.   메디케어 처방약 지불 플랜은 새롭게 선택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을 때 모든 회원 지출액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는 대신, 플랜 연도 동안 월별 청구서로 이러한 지불을 분산할 수 있다.   한편 메디케어 및 연례 가입기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전화번호(877-718-3682)로 문의하거나, 뉴욕·뉴저지 아시안 정보 센터(136-02 Roosevelt Avenue, Flushing, NY 11354/ 350 Broad Avenue, Palisades Park, NJ 07650)를 방문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한국어 상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새 처방약 플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파트 D

2024-10-16

당뇨·관절염 등 약값 79% 인하…메디케어 수혜자에 처방약 10종

오는 2026년부터 주요 처방의약품들의 가격이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4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값 인하 대상 목록을 공개했다.   약값 인하가 적용되는 치료제는 한인 시니어들도 자주 찾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과 ‘스텔라라’, 그리고 심부전과 당뇨, 만성 신장 질환 등에 쓰이는 ‘자디앙스’, ‘파시가’ 등이 포함됐다. 〈표 참조〉   또한 혈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엘리퀴스’와 ‘자렐토’, 당뇨 치료에 쓰이는 ‘자누비아’, ‘피아스프’ 등 인슐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등 총 10종이다.   지난달 30일 처방기준 인하율은 약품 가격표에 표시된 가격 대비 38~79%다.     특히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의 경우 527달러에서 113달러로 79%(414달러 인하)나 내렸다. 또한 400만명에 가까운 메디케어 가입자가 처방받는 항응고제 엘리퀴스도 521달러에서 231달러로 56%(290달러 인하) 줄었다.   지난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제약회사와 협상을 통해 처방의약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십 년 동안 연방정부는 제약회사와 약값을 놓고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IRA가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약값 인하 적용 대상은 메디케어 파트 D(전문의약품 보험) 및 파트 B(의료 보험)에 해당하는 의약품이 우선된다. 2026년부터 파트 D 10개 의약품에 대한 약값 인하를 시작으로 2027년 파트 D 15개, 2028년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15개, 2029년부터는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20개 의약품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약값 인하로 인해 납세자들은 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시니어의 본인 부담 약값에서 1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메디케어 관절염 당뇨 치료제 메디케어 수혜자들 메디케어 파트

2024-08-15

[2025년 메디케어 변화되는 것] 파트D 본인부담 한도 연간 2000불 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A, 파트B)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C)과 처방약 플랜인 ‘파트D’이다. 독과점적인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통해서 생기는 예산 누수를 막고자 민간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메디케어 시장을 열어준 것이다. 민간 기업들의 참여는 시스템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매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있다.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본다.       2025년에도 헬스케어 업계는 새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최근 메디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CMS가 몇 가지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1.어드밴티지 판매 감독 강화   민간 헬스케어 기업들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대신하기 위해서 개발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파트 C), 메디캡(Medigap), 처방약 플랜인 파트 D를 판매하기 위해서 다양한 보너스 및 인센티브를 모집인들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소비자를 가입시키면 지급되는 인센티브에 대해서 연방 의료 감독기관인 CMS는 감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어드밴티지와 파트D를 판매하는 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2025년 메디케어에 대한 CMS의 1327쪽 분량의 '최종 규칙'에 포함된 새로운 조치에는 '대리인 및 중개인 보상은 합법적인 활동만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명시돼 있다. 이는 가입자를 등록시킬때 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규칙'에 따르면 제3자 마케팅 조직인 메디케어 중개인은 '신규 가입 희망자가 요구하는 플랜 가입을 모집인이 못하게'해서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새로운 '규칙'은 또한 브로커와 대리인이 메디케어의 고정 보상한도를 초과하는 '관리 수수료'를 받는 것도 중단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 해당 상한액은 신규 파트C 가입의 경우 611달러, 갱신의 경우 306달러이었다. 파트D의 상한액은 초기 등록 시 100달러, 갱신 시 50달러를 지급했다. 또 2025년부터 파트C와 파트D의 첫 등록에 대한 보상을 100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행 모집인이 고액의 인센티브를 얻는 것은 다른 형태로 변하지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규칙'이 변경되더라도 브로커와 대리인은 가입 유치에 상당한 인센티브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규칙'에 따르면, 모집인 입장에서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가진 사람이 메디갭 보험과 파트 D를 선택하게 하는 것보다 어드밴티지를 판매하여 얻는 수익이 훨씬 더 많아서다.     2.파트C 미사용 혜택 통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등록된 가입자들이 일부 혜택을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 안과, 청력, 피트니스 혜택과 같이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제공할 수 없는 추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입자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CMS에 따르면, 대부분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데 평균적으로는 무려 23개나 된다. 지난 2024년 2월에 발표된 '커먼웰스 펀드' 연구에 따르면, 어드밴티지 회원 10명중 3명은 2023년에 추가 혜택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CMS의 성명에는 "일부 플랜에서 가입자의 추가 혜택 활용도가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나와 있다.   또한 같은 연구에 따르면, 2022년에 가입자가 오리지널 메디케어 대신 어드밴티지를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가 추가 혜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2025년부터 어드밴티지 플랜은 매년 7월 가입자에게 개인화된 '미사용 보충 혜택에 대한 중간 연도 가입자 통지'를 보내야 한다. 여기에는 해당 개인이 사용하지 않은 모든 추가 혜택, 각 혜택을 청구하는 범위 및 본인 부담금, 혜택 이용 방법에 대한 지침, 추가 정보를 위한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가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오히려 더 자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입자에게 실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 7월이 아닌 3월부터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드밴티지 가입자가 추가 혜택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실태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도 모른다. 감독기관인 CMS조차도 가입자의 추가 혜택 사용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가 혜택의 활용률이 낮은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추측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가 자신의 플랜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가입자가 선호하는 전문의에게 가려고 해도 제공받는 보험 혜택이 부족하거나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다른 이유는 추가 혜택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당수 치과 혜택은 1년에 한두 번 클리닝하는 것이 전부일 때가 많다. 마지막 이유는 플랜 가입자가 추가 혜택과 활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다. 모집인 입장에서 보면, 가입 유치시 상당한 인센티브가 있는데 반해 일단 가입되면 해당 혜택을 연결해줄 때 얻는 인센티브가 적다. 특히 특정 혜택은 만성 질환자에게만 해당된다.   3.본인부담 약값 한도 2000달러   일반적으로 2024년에 처방약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3300달러를 초과하면 메디케어의 '재난적 보장' 자격을 얻어서 남은 기간 동안 파트 D 약품에 대해 전혀 지불하지 않는다. 2023년에는 재난적 보장을 받은 후 처방약 비용의 5%를 지불했다. 그러나 2025년이 되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IRA)덕분에 파트D 가입자들은 본인 부담금으로 2000달러 이상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새 '규칙'은 파트 D 플랜이 보장하는 약품에만 적용되며 파트 B 의약품에 대한 본인 부담 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0달러 한도는 특히 고가 브랜드 약품을 복용하는 수혜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한도는 파트 D를 갖고 있거나 찾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헬스케어 제공사가 새 추가 비용을 보전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처방전을 받기 위한 더 많은 사전 승인, 플랜이 보장하는 약품에 대한 추가 제한, 파트 D 보험료, 자기 부담금 인상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2000달러 상한선으로 인해 일부 건강 보험사가 파트 D 제공을 중단하도록 설득할 수도 있다.  장병희 기자2025년 메디케어 변화되는 것 본인부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오리지널 메디케어 메디케어 중개인

2024-07-21

메디케어 가입자 대상 64개 처방약 가격 인하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64개 품목의 처방약을 더 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백악관 측은 2023년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서 제약회사들에 ‘물가상승 벌금’을 부과해 약값을 낮출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법에 따르면 제약회사는 물가 상승률보다 과하게 의약품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연방 의료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에 리베이트를 지급해야 한다.     올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메디케어 파트 B에 해당하는 64개 처방약을 이용할 때 본인 부담률이 더 낮아진다. 발표에 따르면 혜택을 받는 메디케어 가입자의 수는 75만 명에 달한다.     CNBC는 64개의 처방약 안에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베크마, 화이자의 림프종 치료제 어덱트리스, 아스텔라스 제약의 방광암 치료제 파드셉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감염치료제, 항생제, 항암제, 구토억제제, 부정맥 치료제, 두통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 측은 약값 인하가 의료개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바이든 행정부의 치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니라 탠든 백악관 국내정책위원장은 “이전에는 거대 제약회사들의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통제할 방법이 없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발효로 이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악관 측은 지난 12월에도 48개의 처방약이 물가상승률을 웃돌게 의약품 가격을 올려서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원희 기자메디케어 가입자 메디케어 가입자들 메디케어 파트 감염치료제 항생제

2024-06-26

메디-메디가 파트 C 보험을 가입할 경우 장단점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저는 메디케어만 가지고 있는데 지인들이 요즘은 메디칼 받는 것이 수월해졌다고 하고 메디칼을 받으면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해서 신청할 까 합니다. 그런데 메디칼을 받은 후에도 파트 C를 신청해야 하나요? 파트 C 신청 시 무슨 장단점이 있나요?       ▶답= 메디케어와 메디칼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을 경우 메디-메디 혹은 Dual이라 부릅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 차원의 건강 보험으로 소득과는 무관하며 세금 납부 등의 기록으로 자격 조건이 되는 사람들에게  파트 A와 B를 제공합니다. 메디 캘 (Medicaid)은 주정부 차원의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이며 보유 재산의 상한선이 없어졌으므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연간 소득이 자격 조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메디-메디 수혜 시 장점이라면 파트 B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시며 대부분 의료 행위에 대해 코페이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혜택이라면 롱텀 케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만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장기 요양 상황이 생길 경우 롱텀 케어 보험에 가입되신 분들이 아니면 내 주머니에서 모든 관련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메디-메디 경우 주 정부에서 그 비용을 담당하므로 이런 롱텀 케어 상황에서 큰 혜택을 받는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메디캘이 없다 할지라도 상황의 변화에 따라 후에 가입 조건이 충족되면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메디-메디 파트 C 보험 가입 시 장단점 중 몇 가지를 꼽는다면 장점은 파트 C 가입 시 메디케어 Only 일 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파트 C 대부분이 HMO 플랜이므로 리퍼럴을 받아 전문의를 볼 수 있는 점일 것입니다. 즉 의료 서비스가 주로 네트 워크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메디-메디 분들이 파트 C 가입 시 메디- 메디 분들만을 위한 전용 보험 플랜들이 있습니다. 앤덤, 블루쉴드, 웰케어, 스캔 등에서 제공하므로 보험 에이전트와 상담하셔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플랜을 고르십시오.   메디- 메디 수혜자들은 파트 C 변경이 일 년에 3번 있으니 그 기간을 이용하시면 가입과 탈퇴가 용이합니다. 참고로 메디 캘 신청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전문 공공 기관을 이용하셔서 가입하시기를 권합니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소셜 오피스 등에서 통역이 제공됨으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개인을 통해 신청했다가 제대로 된 보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함으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213)700-5373 / Youtube @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 클라라보험 대표 오리지널 메디케어 메디 파트

2024-06-18

[음악으로 읽는 세상] 현을 위한 아다지오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장례식에서 연주되어 유명해진 곡이다. 이 곡의 연주에는 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가 참여한다. 성부는 제2 바이올린과 첼로 파트가 각각 두 개로 나뉘어져 모두 7성부로 되어 있는데, 일곱 개의 파트가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서로의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 특징적인 리듬은 없고, 4분음표로 이루어진 단순한 음형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여기서 조용하면서도 풍부한 표정의 주제 선율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환기시킨다. 처음도 없고 끝도 없이 그렇게 끊임없이 흘러간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여러 파트의 음들이 아주 느린 속도로 우주공간을 유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유영하다가 때로는 같은 음으로 합쳐지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합쳐져서 두터운 화음을 이루기도 한다. 처음에 낮은 곳에서 조용히 시작된 이들의 유영은 아주 느린 속도로 점점 고도를 높여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드디어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모든 음들이 유영을 멈추고 한 곳에서 날카롭고 투명한 화음으로 만난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뒤에 곧 숨 막힐 듯 날카로운 침묵이 이어지고, 이렇게 찰라와 같은 침묵이 끝나고 나면 모든 음들이 처음과 비슷한 몸짓으로 느린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다. 음악의 흐름이 마치 아치와 같다. 조용히 시작해 별다른 동요 없이 영원히 지속할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조금씩 고조되다가 어느새 클라이막스에 이르고 날카로운 휴지를 거쳐 조용히 사라진다.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들을 때마다 장례식 음악으로 이 곡만큼 적합한 것이 또 있을까 생각하곤 한다. 음악의 흐름 자체가 우리네 삶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찬란한 클라이맥스 뒤에 오는 짧은 침묵 그리고 조용히 소멸해 가는 음들. 나도 언젠가는 그런 순간을 맞겠지. 진회숙 / 음악평론가음악으로 읽는 세상 아다지오 장례식 음악 첼로 파트 바이올린 비올라

2024-04-22

메디케어 카드 늦게 신청하면 파트 B 보험료 늦게 납부하게 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메디케어 카드 신청 후 두 달 만에 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CMS에서 1000불 돈의 보험료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내야 해서 부담스러운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A는 세금을 10년 이상 납부하신 분들은 보험료를 따로 내시지 않으십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거주하신 분들에게 드리는데 보험료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매월 $174.70입니다. 단,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저소득층들에게 드리는 메디칼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고소득자, 즉 Adjusted Gross income이 부부 206K, 개인 103K 이상일 경우 $ 244.60부터 $594까지 추가적 보험료를 더 납부하셔야 합니다.   귀하 생일 달 한 달 후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셨고 청구서는 또 그 다음 달에 받으셨다면 이미 3개월치의 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할 시점이 되신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아무것도 납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또 다른 3개월 치의 보험료가 가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6개월 치 청구서를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귀하가 생일 달 이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되었다 할지라도 CMS (Centers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에서는 귀하의 생일 달부터 보험료를 계산합니다. 어떤 분 들은 65세가 되었지만 건강하여 병원이나 의사 방문을 할 필요가 없으니 최대한 늦게 신청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신청 기간 맨 마지막 달 7개월째에 신청하였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절약하시지 못하십니다.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실 것입니다.     65세가 되면 생일 달 3개월 전부터 문을 열어 놓는 이유는 귀하의 경우처럼 신청 후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일들이 생기면 자연스레 한 두 달이 더 걸릴 수 있고 때에 따라서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밀린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단 두세달 치를 먼저 내세요. 그리고 메디케어 웹사이트 (www.medicare.gov)를 통해 언제라도 조금씩 납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보험료가 2달 치 이상 밀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3달이 지나면 더 이상 메디케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종료되면 직접 소셜 오피스에 가셔야 하고 등록 기간도 정해져 있어 불편하실 겁니다.   소셜 연금을 받으시게 되면 연금에서 파트 B 보험료를 제하고 주지만 아직 연금을 받지 않는 분 들은 웹사이트에 가셔서 my account 섹션을 통해 자동 납부를 셋업 하실 수 있습니다. 또 파트 C 보충 보험 가입 시 파트 B 보험료를 절약하시는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적게는 50불에서 최대 165 불 정도까지 보조받으시게 되므로 매월 10불 정도만 내시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파트 클라라보험 대표

2024-04-16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 절차 및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 가입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민간보험사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이 아니라,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은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보험이므로 사회복지국에 신청해야 한다. 예약하고 인근의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생년월일을 증명할 신분증, 시민권 증서, 영주권, 개명한 경우 개명증서 등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웹사이트(ssa.gov)에서 본인 계정을 만든 후 단계별로 질문에 답을 한 후 접수를 마감하면 된다.     가입신청을 한 다음 약 한 달 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파트 A와 파트 B 보험에는 시작일이 나와 있는데, 대부분 만 65세가 되는 달의 1일이 된다. 물론 생일이 지나서 가입신청을 했다면 신청일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이 시작된다.   이후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CMS)로부터 3개월 치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에 대한 청구서를 받으면 이를 지불하면 된다. 사회보장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경우에는 연금에서 원천징수를 해간다. 파트 B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정해지는 데 청구를 받는 2년 전 소득세 신고액을 기준으로 계산이 된다.     2023년에 청구액은 2021년도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데 2023년의 경우 연 소득이 19만4000달러 이하였다면 파트 B 월 보험료는 164.90달러, 19만4401~24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230.80달러, 24만6001~30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329.70달러, 30만6001~36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428.60달러, 36만6001~75만 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527.50달러, 75만 달러 이상 소득이 있었다면 보험료는 560.50달러까지 나온다.     그리고, 연 소득이 19만4401달러 이상인 사람이 약 보험인 파트 D에 가입 시 원래 약 보험료 외에 12.20달러부터 76.40달러까지 추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한인은 파트 B 보험료도 최저에 속한다. 무료 보험인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메디케어 보험료를 카운티 정부가 대신 납부해 준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파트 C)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메디케어 카드(파트 A & B)를 받은 후 메디케어 보험 전문 에이전트에게 도움을 청하면 본인에게 적절한 민간 보험회사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파트 C 보험을 하게 되면 우편으로 가입 안내 자료와 보험증을 받게 되며 이후 해당 주치의에게 파트 C 보험증을 제시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파트 C 보험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약 보험 가입이 필요 없다.     단 파트 A, B 대신에 파트 C로 변경했다고 해서 파트 A, B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파트 C 보험은 파트 A, B 보험이 살아있는 경우에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메디칼 보험이 있지 않은 한 파트 A, B 보험료는 꾸준히 납부해야만 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추가 보험료

2023-12-17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및 기간

메디케어 보험은 만 65세가 된 시민권자나 5년 이상 연속적이고 합법적인 영주 거주자와 18세 이상이면서 24개월 이상 장애인으로 살아와 장애인 혜택을 받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신장 투석자, 루게릭병, 신부전증 환자는 2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진단을 받으면 바로 해당이 된다.   입원치료 때 사용하는 파트 A와 의사 방문, 외래치료, 예방 진료 등을 받을 때 적용하는 파트 B로 나뉘며 나이가 차서 신청하는 경우 65세가 되는 달과 앞뒤로 3개월씩, 총 7개월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 제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 기간을 넘기게 되면 벌금이 발생하며, 이후엔 신규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벌금은 보험 가입 시점부터 발생한다. 평생 무보험으로 살다 간다면 보험료도 벌금도 없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벌금은 본인 보험료의 10%를 물게 되는데 1년이 늦었다면 10%의 벌금을 미가입 기간의 2배인 2년간 물게 된다. 미가입 기간이 10개월이 넘으면 1년으로 계산하므로 2년 9개월 미가입했다면 2년 미가입한 것으로 산정하고, 2년 10개월을 늦게 가입했다면 3년으로 계산한다.   65세가 되었어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있을 경우 통상 파트 A만 신청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유보했다가 퇴직하기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한다. 메디케어를 신청하면서 단체보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파트 A만 신청하면 된다. 파트 B를 신청 안 하면 약 보험인 파트 D는 자동으로 신청이 안 된다. 이때 CMS-40S와 CMS-0564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룹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에 요청하면 된다.   파트 A만 가입하는 이유는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해 온 경우 파트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파트 B는 유료이기 때문에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입원 시 단체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파트 A 두 개의 보험을 쓸 수 있는데, 직원이 1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제공한 보험이라면 직장 의료보험을 먼저 사용,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를 먼저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만 65세가 되었는데 10년간(40분기) 세금보고를 한 실적이 없을 경우 파트 A 보험도 유료로 가입해야 한다. 보고 실적이 0 ~29분기(7.5년)까지는 2023년 기준으로 월 506달러의 보험료가 발생하고, 30~29분기 보고했다면 월 278달러를 내야 한다.     그렇게 가입한 후 꾸준히 세금보고를 해 40분기를 다 채우게 되면 그 이후엔 무료가 된다. 40분기 쿼터를 못 채웠지만,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료 정부 지원을 받으며 건강보험에 가입 중이라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신고하여 파트 A 가입을 보류하고 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그러다 40분기 쿼터를 다 채우면 의무적으로 메디케어로 가야 한다. 단, 적자나 소득세를 납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소득액을 적게 신고할 경우 10년이 넘게 신고를 했어도 파트 A 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파트 미가입 기간

2023-12-03

[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서 못내는 의료비는 메디캘 부담

의학을 의미하는 메디칼(Medical)의 메디(medi)에서 유래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모두 의료 혜택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같은 것이 없다. 한인 시니어들의 경우, 메디케어와 메디캘을 동시에 갖고 있는 '메디-메디' 상태임에도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메디케어 오픈등록기간(OEP)의 마감을 앞두고 두 서비스를 살펴본다.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 프로그램이 거의 6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한인보다 이민 역사가 긴 미국인들도 여전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혼동하고 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정부가 관리하는 '강제' 건강 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보장되는 서비스와 비용에 차이가 있다.     일부는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 모두에 자격이 있는데 이를 이중 자격자라고 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이중 혜택을 보면서 본인 부담 비용이 더 적다. 사회 보장 장애 소득을 받기 때문에 65세 미만임에도 메디케어에 가입할 자격이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는 자격을 갖춘 개인을 위한 주요 보험이지만 메디케이드는 일부 재정 지원도 제공된다. 이중 자격(메디-메디)을 갖춘 대다수의 연간 소득은 2만달러 미만이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는 모두 의료 보장을 제공하지만 방식이 다르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의료보험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젊은 사람에게 개인 소득과 관계없이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지침에 따라 주에서 관리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특정 기준 미만의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이다.     ▶메디케어   메디케어는 우선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있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해당되는데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며 가격도 동일하다.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기관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서 감독한다.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수혜자는 입원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공제를 통해 의료비의 일부를 지불하며 계속된 보장을 위해 월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치료, 재활 치료 및 호스피스를 보장하고 파트 B는 의사 진료 예약, 외래 치료, 정신 건강 치료 및 내구성 의료 장비(보행기 등)와 같은 기타 서비스를 보장 받는다. 65세 이상이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최소 10년 동안 일하고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한 경우 보험료가 없는 파트 A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만약 보험료가 없는 파트 A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보험료는 월 278달러 또는 506달러이며 사회보장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적절한 등록기간 동안 등록하고 메디케어 파트 B 보장에도 등록해야 한다.     65세에 보험료를 내지 않고 파트 A를 받으려면 퇴직 연금을 받고 있거나 소셜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으면 된다. 65세가 되기 4개월 전에 소셜연금이나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는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정부에 고용된 경우도 가능하다.     65세 미만인 경우에도 특정 장애가 있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파트 A에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동안 소셜 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장애 혜택을 받았거나 24개월 이전에 루게릭병이나 신부전과 관련된 장애가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에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은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파트 B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연금, 철도 퇴직 또는 공무원 퇴직 수표에서 공제된다. 또한 공제로 보험료를 내지 않는 경우는 3개월마다 파트 B 보험료가 청구된다. 자동 가입된 사람은 파트 B 보장을 거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는 잘못된 것이다.     적합한 처방약은 메디케어 파트 D 에 따라 보장된다. 소득, 건강 상태 또는 병력에 관계없이 메디케어에 모든 가입자는 월 보험료로 처방약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D는 선택 사항이지만 강력히 권고된다. 처음 메디케어 가입 자격을 얻었을 때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장을 구입하지 않았고 '신뢰할 수 있는' 처방약 보장에 대한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 나중에라도 가입 결정을 하면 지연 등록 벌금을 낼 수 있다.     연방 정부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관리하지만 일부 민간 메디케어 승인 보험 회사로부터 메디케어 플랜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메디케어 파트 C)이다. 이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동일한 보장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도 포함된다. 그러나 주치의 등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는 HMO와 유사해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모두 관리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보장 범위와 비용 규칙은 주마다 다르다. 각 주에서 메디케이드에 대한 자격 지침을 결정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가족, 임산부, 어린이 및 SSI(장애인 또는 시각 장애인 또는 특정 재정 지침을 충족하는 개인에게 제공되는 돈)를 받는 사람은 항상 보장된다.     메디케이드 환자는 일반적으로 보장되는 의료 비용을 전혀 지불하지 않거나 소액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가 제정된 이후 주정부는 가구 소득이 특정 수준 이하인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도록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에서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주도 있다. 많은 주에서는 개인이 메디케어 자격을 갖추게 되면 메디케이드 혜택이 중단된다.     메디케이드 보장 자격 여부는 부분적으로 해당 주에서 프로그램을 확장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메디케이드 보장 범위를 확대한 주에서는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133% 미만인 경우 메디케이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다른 소득 한도를 사용한다.     ▶주의사항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복잡하고 탐색하기 어려울 수 있다. 치료에 대한 의료 혜택은 우선 메디케어가 지불해 처리하지만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다면 메디케이드가 2차 지불기관이 된다. 다시 말해서 메디케이드는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보장하지 않는 치료비를 제공하는 보충 플랜처럼 작동한다. 그래서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를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주기도 한다.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때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을 수 있다. 그래서 보장 범위는 얼마나 유연한지, 가입자의 기존 주치의가 플랜에 포함돼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안과 진료나 처방약에 대한 필요성을 보장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수혜자는 가장 저렴한 계획을 원하지만 반드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플랜이 40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들 플랜은 모두 다르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이유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의료비 퇴직 연금 메디케어 파트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19

[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6% 인상…174.40달러

내년 메디케어 파트 B의 프리미엄이 올해보다 6% 오른다.     메디케어 파트 B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중 하나로 닥터 오피스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 환자 서비스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매월 소셜시큐리티 지급금에서 직접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를 관장하는 연방메디케어서비스센터(CMS)는 올해 월 프리미엄 164.90달러에서 9.80달러 올린 174.70달러로 내년 프리미엄을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CMS는 파트 B의 디덕터블이 기존보다 14달러 오른 240달러로 올렸다.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파트 A와 달리 파트 B는 소득에 따라 프리미엄 액수가 다를 수 있다.   보험 업계는 소셜연금의 물가 인상분이 3.2% 상향 조정됐지만 이번 파트 B 프리미엄 인상으로 사실상 일부 시니어들의 가계는 여전히 고물가와 인플레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이번 인상이 각종 제약제품의 가격 인상과 서비스 비용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포함 총 66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제공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내년 메디케어 메디케어 프로그램

2023-10-13

[보험 상식] 시니어를 위한 메디케어 우대플랜(MA-PD)

노인건강보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의 사회보장제도, 특히 의료보험 혜택과 소셜연금 혜택은 좋은 편이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 한 근로자는 65세가 되면 연방 정부로부터 의료보험 혜택인 메디케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65세가 되기 3개월 전에 거주지와 가까운 사회보장국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65세 이상 시니어에 주어지는 연방 정부 의료프로그램인 메디케어가 모든 의료비용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커버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으니 잘 알고 가입해야 한다.   65세 미만이 가입하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보험인 메디칼(Medi-Cal)은 하나의 보험이 모두 커버를 하지만, 메디케어 보험은 여러 개로 나누어진다는 점을 일단 알아야 한다.     메디케어는 파트 A(병원 입원), 파트 B(의사 방문)의 두 종류가 있는데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의 80%만 커버하므로, 나머지 20% 커버를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보조플랜(Medicare Supplemental Plan)이라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나이, 보험사 및 상품등급에 따라 월 100~200달러대다.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고 기본 메디케어 보험만 갖고 의료비를 받은 후 20%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해도 된다. 메디케어 처방 약 플랜(Part D)을 별도로 가입해야 처방 약(상품에 따라 월 수십 달러에서 100달러대) 혜택이 있다.     Part A, B, D에 가입 자격이 되었는데 가입을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또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한 경우 Part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10년을 못 채웠을 경우 부족한 기간에 따른 보험료가 발생한다. 10년 이상 신고를 해 왔어도 본인 소득에 따라 Part B 보험료를 164.90~560.50달러(2023년 기준) 납부해야한다.     Part B 보험료에 약 보험료, 보조플랜 보험료까지 납부하거나, 보조플랜에 가입하지 않아 20% 의료비를 본인이 납부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해결책이 있다.   Part C라 불리는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로 갈아타는 것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이는 누구나 MA-PD에 가입할 수가 있는데 이 플랜의 장점은 처방 약 보험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고, 메디케어 보조플랜이 없어도 의료비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안경, 보청기, 치과 치료, 침술, 해외 응급처치, 체육시설, 교통편 제공, 무료 전화 상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있다. 일부 소액 유료 상품을 제외하고 Part C 가입에 추가 보험료는 없다.   처음 Part A, B를 받으면 바로 Part C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가 가입 기간이다. 메디케어 보조플랜도 메디케어 처음 가입 당시 신청을 하면 아무 제약 없이 가입이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난 후에 가입을 원할 경우 병력 등에 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213)387-5000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우대플랜 메디케어 보조플랜 메디케어 보험 메디케어 파트

2023-10-08

부품 품귀…차수리에 '수개월'…바디숍, 파트 못구해 '발동동'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차를 바디숍에 맡긴 김모씨. 운전석 문짝과 앞바퀴 쪽이 찌그러지고 부서졌지만, 정비소에서 금방 고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의 차는 두 달째 그대로 있다. 김씨는 “정비소에서 제조사 공장 측에 대체할 부품을 주문했지만 배달이 안 온다고 한다. 보험사의 렌터카 보장 기한도 지나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말했다.   운전자라면 작은 접촉사고라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다. 바디숍마다 차량 부품을 구하지 못해 교통사고 차량이 들어와도 마냥 기다리는 경우가 늘었다. 특히 상당수 정비소는 부품을 주문하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백오더(backorder)’ 현상이 일상이 됐다고 전했다.   LA한인타운 ‘우리자동차 바디&정비’ 존 고 대표는 “차량 제조 공장에서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딜러에 부품을 주문해도 언제 나올지 모르니 기다리라고만 한다”며 “일부 차종의 경우 부품이 없어서 손님이 2~3개월째 차를 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비업체에 따르면 차량 부품 품귀현상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차량 문짝, 보디 패널, 프레임 부품 등 교통사고 시 심하게 부서지는 보디 파트 재고가 바닥난 상황. 다만 엔진과 트랜스미션 관련 내연기관 부품 수급은 예년과 비슷하다고 한다.   ‘제일정비바디’ 강성봉 대표는 “예를 들어 테슬라 차량의 경우 교통사고가 나면 교체할 파트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라며 “정비소마다 사람도 부족한 상황이다. 차를 고치려면 미리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NBC4 뉴스는 바디숍 정비사 모임 SCRS를 인용해 전국에서 차량 파트 공급문제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모임 관계자는 파트 재고 부족과 공급문제는 1년 전부터 시작됐고 최근 들어 더 심화했다고 전했다.   정비소를 운영하는 토드 헤스포드는 “30년 동안 일하면서 이런 일을 처음 겪는다”면서 “주요 차량 제조사마저 파트를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공급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범퍼, 헤드라이트, 바퀴 덮개, 문짝까지 구하기가 쉽지 않아 수백 마일 떨어진 곳까지 가서 가져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량 파트 부족 현상이 계속되자 현명한 차량관리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켈리블루북(KBB) 브라이언 무디는 “차량 파트를 구하기 힘들다면 안전과 직결된 수리를 우선하고 외형 등은 나중에 고쳐도 된다”며 “또한 보험에 가입할 때도 렌터카 보장 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차수리 수개월 차량 부품 차량 파트 바디숍 정비사

2023-02-17

일하지 않는 연상 배우자의 메디케어 신청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제 아내는 올해 68세이고 저는 63세입니다. 저는 3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아내는 직장에서 일한 적은 없습니다. 세금보고는 부부 조인트로 했습니다. 아내는 몇 년 전에 신청해서 현재 메디케어 파트 B만 가지고 있고, 지난 5월에 소셜 오피스에 문의해 보니 제 나이 62세부터 파트 A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신청 기간이 지났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 본인과 배우자가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이고 미국에서 10년 이상 세금보고한 기록이 있으면 65세가 되는 시점에서 본인 메디케어 신청이 가능하고 배우자 또한 65세가 될 때 메디케어를 신청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분처럼 일하지 않는 배우자가 먼저 65세가 되어 메디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본인이 최소 62세가 되어야 보험료 무료의 메디케어 파트 A를 신청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등록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므로 그 전에 소셜 오피스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번 등록 기간에 신청하시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혜택은 올해 7월 1일부터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을 위하여 추가 정보를 드리면 부부 중에서 한 명이 일하면서 메디케어 세금을 10년(40분기) 미만으로 냈을 경우에 30분기에서 39분기 사이인 경우에는 2023년 기준 월 278달러, 30분기 미만인 경우에는 월 506달러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파트 A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파트 B 월보험료는 올해 164.90달러인데 소득이 개인 97000달러 부부 194000달러보다 많게 되면 이것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파트 D 처방전 약 플랜도 마찬가지로 소득에 따라 선택하신 플랜의 보험료에 더해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남편이나 아내의 직장보험으로 부부가 메디케어 가입을 미룬 경우에는 직장을 그만둔 시점에서 8개월 이내에 메디케어 등록을 하시게 되면 등록 지체에 따른 벌금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파트 D 처방전 약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고 63일 이내에 가입해야 미가입해 대한 벌금을 피할 수 있으므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 그리고 D에 대한 등록은 두 달 안에는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경우 등에는 지체 없이 소셜 오피스에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를 조정 받으실 수 있고, 메디칼을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 213)820-3162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신청 메디케어 파트 본인 메디케어

2023-01-03

[보험 상식]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 메디케어로의 전환

미국에 합법적 체류신분인 자는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소득이 연방정부가 정한 빈곤선(Federal Poverty Level)의 400% 이하에 속할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에 가입을 하면 보험료 일부를 정부지원 받을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한 유료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가 만 65세가 되어 메디케어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시점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메디케어 가입 신청을 하고 보험 가입이 확인되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본인 보험의 중단을 신청만 하면 된다. 메디케어 보험은 나이가 되었다고 자동으로 나오는 보험이 아니라 자진 신청해야 하는 보험이고,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케어 가입여부 확인이 바로 안 되므로 자진 중단 요청을 해야 한다.   메디케어 가입자격이 주어졌는데도 가입을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물론 직장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등에 가입하고 있다면 예외다. 건강보험은 한 가지만 가입하고 있으면 되니까.  그렇다면 메디케어 신청을 안 하고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에 계속  잔류하고 있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는 가입자가 만 65세가 된 경우 현 보험에 있지 말고 메디케어 보험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안 나갈 경우 그간 받던 보험료 정부 보조금이 중단되며, 가입 중인 보험에서도 강제로 내 보낸다.   메디케어 보험 가입자격은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EDD에서 장애인 혜택을 2년 이상 받거나, 말기 신장질환자나 루게릭병 환자라면 즉시, 그리고 만 65세가 되면 나오는데 이 경우 시민권자 이거나, 미국내에 5년 이상 연속적으로 합법적 영주 거주자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60세가 넘어서 미국으로 이민 온 경우에는 65세가 되는 시점에 영주권은 취득 했어도 5년의 거주기한을 못 채우게 된다. 이런 분은 아직 메디케어 가입자격이 없는 상태이므로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 보험료 정부지원을 받아가며 계속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다가 만 5년이 지나 자격이 나오게 되면, 그 때는 메디케어 보험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여기서 짚고 가야할 점 한가지 더. 메디케어보험은 쉽게 입원용 보험이라 표현하는 파트 A보험과, 외래 진료시 사용하는 파트 B 보험으로 나뉘는데, 파트 B 보험료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일지라도 최근 소득액에 따라 일정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반면 파트 A 보험료는 10년 이상 소득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해 온 경우엔 보험료 부담이 없다. 그런데 위의 경우 처럼 60세가 넘어 미국에 왔다면 메디케어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시점에 당연히 10년 이상 세금보고한 실적이 없을 것이다. 10년(40분기)을 못 채운 가입자에게는 파트 A보험료가 있다.   세금신고한 실적이 29분기(7.25년) 이하일 경우에는 2022년 기준으로 월 499달러의 보험료를 내야 하고, 30에서 39분기(7.25년에서 10년 미만) 동안 신고를 했다면 월 274달러의 보험료가 발생한다. (파트 A, B 보험료 두 가지 다 내야 한다) 65세 이전에는 저소득이라며 정부지원을 많이 받아 적은 보험료로 가입해 왔는데, 은퇴 시점이 되어 소득도 주는 판에 메디케어 가입을 하려고 보니 세금 신고한 기간이 적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보험료를 부담할 수도 있다.     ▶문의:  (877) 988-1004       calkor@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캘리포니아 메디케어로 보험료 정부지원 메디케어 가입자격 파트 a보험료

2022-12-04

내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의료보험 시스템이다. 정부가 운영하다 보니 특히 예산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매년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내년 메디케어와 관련된 몇 가지 소식을 정리해봤다.   ◇파트B 보험료 인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관리기구인 CMS(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지난달 27일 내년 메디케어의 파트 B의  표준 월 보험료를 164.90달러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보다 5.20달러 인하된 것이다. CMS는 2022년 보험료는 전년도 보험료에 비해서 사상 최대였다고 덧붙였다.     메디케어 파트 B는 닥터 오피스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 환자 서비스를 커버한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매월 소셜시큐리티 지급금에서 직접 파트 B 보험료를 지불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 메디케이드가 지불한다.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내년 보험료 인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인 아두헬름(Aduhelm)에 대한 지출이 예상만큼 높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메디케어가 절약한 예산을 2023년으로 이월하게 된 덕분"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파트B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퇴자협회의 낸시 리몬드 부사장은 "27일 발표된 파트B 보험료 인하 소식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소셜 연금에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메디케어 비용을 줄면 시니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MS는 또한 높은 소득으로 인해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들에 대한 보험료도 인하한다. 연간 개인 소득이 9만7000달러에서 12만 3000달러까지 세금 보고하는 전체의 7%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대략 23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플랜에 관계없이 파트B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은 보험사가 회원의 파트B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는 기브백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회사와 개별 플랜에 따라 다르다.   ◇파트 B 본인 부담액 인하   월 보험료 인하와 더불어 2023년부터 또한 파트B 본인 부담액(deductible)도 7달러 내려간 연 226달러로 낮아진다. 그리고 7월1일부터는 파트B의 의료 장비 혜택으로 인해 인슐린 복용 펌프의 본인 부담액을 면제 받게 된다. 또한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인슐린 비용의 본인 부담액은 월 35달러까지만 지불하면 된다.     통칭 디덕터블로 불리는 본인 부담액은 특정 외래 치료에 대해서 가입자가 책임지는 치료비다. 보험회사와 플랜은 책임져야 하는 치료비용 지불에 앞서 일정 한도액(디덕터블)까지 가입자가 지불하고 나면 그 이상은 보험회사와 플랜에서 지불하기 시작한다.   ◇파트A 비용 인상   대부분 메디케어 수혜자는 병원 입원, 전문 간호시설, 호스피스 및 일부 가정 건강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는 파트A에 대한 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원할 경우 본인 부담액을 내야 한다. 내년 파트A의 본인 부담액은 매번 입원당 1600달러로 올해보다 44달러가 인상된다.     또한 소셜연금 크레딧이 부족해 파트A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도 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파트A 보험료는 7달러 인상돼 월 506달러가 되지만 수혜자가 파트A 보험료 전액을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는 본인 또는 배우자의 경력에 따라 다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수혜자도 병원 비용에 대해서는 플랜에 따라 매우 다르다.     ◇어드밴티지 파트D 보험료 인하   CMS는 지난달 29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 19.52달러에서 내년에는 18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2023년에 3180만 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MS는 처방약 플랜인 파트D의 평균 월 보험료도 올해 32.08달러에서 2023년 31.50달러로 약간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에서 권고하는 성인 백신에 대한 본인 부담액이나 공동 부담액이 없다. 상당수 백신이 이미 메디케어 파트 B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   메디케어 변경기간 시작     연례 메디케어 파트B의 가입 플랜 변경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는 원래 오리지널 메디케어다. 그런데 연방 정부 예산으로 오랜 기간 운영되면서 가입자들의  여러가지 다양한 불만이 터져 나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민간 건강 보험회사를 시장에 참여시켜 만든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다.     메디케어 운영에 민간 기업이 참여하면서 많은 점이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HMO시스템으로 주치의가 필요하고 주치의의 판단에 의해서 가입자에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런 이유로  플랜 전환을 자주 할 수 없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는 매년 특정 시기에 두번만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첫번째는 오픈 엔롤먼트 피리어드(OEP)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가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처방약 플랜인 파트D도 전환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은 다음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두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오픈엔롤먼트피리어드(MA OEP)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무관하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속해 있는 가입자만 기간 동안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어드밴티지를 포기하고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바꿀 수 있다. 아울러 별도의 파트D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변경사항 적용은 전환을 신청한 날짜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내년 메디케어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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