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3>

지난번 칼럼에 이어 자신의 크레딧 기록에 잘못 올라온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자 한다. 물론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모르고 그저 의뢰만 한 상태에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해 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     우선 3개의 크레딧관리 기관인 에퀴팩스(Equifax), 엑스피리언(Experian) 및 트랜스유니언(Transunion) 중 한 기관에서의 컬렉션컴퍼니의 기록은 삭제되었지만, 3개의 크레딧 관리회사가 전부 잘못된 악성 기록을 완전히 지워줘야 본인의 크레딧 점수가 제대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각 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컬렉션컴퍼니의 말만 믿고 기다리지 말고, 그 회사에서 온 편지를 카피하여 한 부는 별도로 보관하고 한 부는 다른 각 기관으로 직접 메일로 보내는 것도 좋다. 이를 보낼 때, 처음에 컬렉션컴퍼니에 보냈던 각종 서류도 함께 보내면 더욱 안심될 수 있다. 확인에 재확인하는 게 좋다.     서류와 편지를 보내고 난 후 1, 2주 정도 지난 후에 각 크레딧 관리회사의 소비자 서비스센터로 전화해서 나의 악성 기록이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 기관에서 악성 기록을 지운 후에 보통 그 삭제 사실을 편지로 보내주기도 하지만 편지 같은 것이 오지 않을 때가 자주 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확인하는 편이 낫겠다. 혹은 2, 3주 후에 새로 정리된 나의  크레딧 점수가 얼마 나오는지 확인할 겸 한 번 더 크레딧 리포트를 뽑아 보는 것도 좋다.   일전에 한 고객은 크레딧점수는 700점 가까이 나왔는데 은행에서 모기지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하여 살펴보니 크레딧 히스토리들은 모두 3년씩 되는데 그 크레딧 항목이 한두개 밖에 되질 않았다. 내용을 살펴보니, 크레딧카드 1개, 백화점 카드 1개, 그리고 나머지 카드 1개 이렇게 모두 3개의 카드만 쓰고 있어서 점수는 좋은데 항목이 너무 적어 심사에서 어렵게 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신용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카드회사가 크레딧카드를 만들라고 하루에도 몇 통씩 메일이 날아오는데, 일반적으로 3, 4개의 크레딧카드를 만들어 쓰는 게 좋다. 백화점 카드, 전기, 전자회사 크레딧카드, 각종 브랜드 의류회사 크레딧카드 등등 3, 4개 정도를 가지고 골고루 조금씩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하면 크레딧이 상당히 많이 올라간다.   또한 자신의 크레딧점수를 올리는 방법의 하나는 각 은행 크레딧카드마다 각자의 신용대출 한도금액(Credit Limit)이 정해져 있는데, 그 금액의 30% 정도만 골고루 사용하면서 사용 후 변제를 반복하면 본인의 크레딧이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전자회사 크레딧카드 은행 크레딧카드 악성 크레딧

2024-04-17

주택보험료를 절감하는 8가지 방법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집 보험료를 조금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많은 보험사들이 주택보험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보험 가입이 가능한 회사들은 보험료를 계속 인상하거나 아예 갱신을 안 해주겠다고 통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갱신을 하는 조건에서 보험료를 절감하는 방법 여덟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는 디덕터블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현재 $1,000 디덕터블을 $2,500로 올리시면 평균 11%의 보험료를 절감하실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집에 대한 홈시큐리티를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스모크 디텍터나 도둑 알람, 가스, 상하수도 누수 디텍터를 설치하시면 보험사로부터 보험료를 디스카운트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소액 클레임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클레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풍으로 인하여 나무가 쓰러져 지붕의 일부가 망가졌을 경우 클레임을 하게 되면 평균 9%의 보험료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보험사에서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를 빌링으로 받지 않고 자동이체로 신청한다던가 온라인 빌링을 신청한다던가 특별한 직업 즉 교사, 엔지니어 소방관 등 특정 직업군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집보험과 자동차보험을 같은 회사로 묶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번들 디스카운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크레딧 스코어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크레딧 스코어 630 이하의 경우 보험료를 더 비싸게 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크레딧 스코어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하여 94%까지도 보험료를 더 지급한다는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일곱 번째는 집에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아이들이 다 성장하여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수영장이나 플레이그라운드 그리고 트렘펄린 등의 기구를 제거하시면 보험료를 낮추실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보험 갱신일 2개월 전부터 최소한 2-3개 이상의 보험사로부터 쇼핑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현재 보험사로부터 갱신을 해주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면 통보를 받자마자 쇼핑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주택보험료 크레딧 스코어 번들 디스카운트 현재 보험사

2024-03-26

의료부채 기록 삭제…가주의회 법안 추진…크레딧 리포트에서 삭제 허용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의료 부채 기록을 개인 신용 보고서에서 삭제하는 소비자 보호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콜로라도와 뉴욕 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가 있는 의료부채 기록 삭제를 허용하는 주가 된다.     온라인 매체인 ‘헬스라인’에 따르면 가주 의회에 상정된 이 법안(SB1061)은 갑작스럽게 생긴 의료 부채로 신용이 악화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일 가주 법사위에서 심의하는 의료 부채 보호법안은 병원이나 앰뷸런스 등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의 부채 기록을 크레딧 리포트에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부채가 밀려있는 고객의 정보와 부채 기록도 제3 금융권에 판매할 수 없도록 금지해 소비자가 콜렉션 회사를 통해 추심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이 법안은 가주 검찰청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롭 본타 검찰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갑작스러운 질병 치료로 생긴 의료 부채로 개인 신용 거래가 끊어질 경우 한순간에 실업자는 물론 노숙자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는 잘못된 시스템이며 법을 통해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법안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팬데믹 이후 신용 조회가 강화되면서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가 있는 의료 부채 기록으로 아파트 렌트는 물론 신용카드 신청이나 대출 등 기본적인 신용 거래까지 차단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을 통해 유사한 규정을 추진했지만, 구제 대상을 500달러 미만 의료 부채 소지자로 제한해 실제 도움을 받는 미국인들은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 따르면 1000달러 이상의 의료비 연체 기록을 가진 성인은 약 1600만명이며, 1만 달러 이상 빚을 지고 있는 사람도 300만명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의료부채 가주의회 의료부채 기록 크레딧 리포트 가주의회 법안

2024-03-26

[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2>

지난번 칼럼에 이어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 말하고자 한다. 물론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의뢰만 한 상태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해 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우선 3개의 크레딧관리 기관, 즉, 이퀴팩스(Equifax), 익스피리언(Experian) 및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의 3개의 기관에 직접 전화를 해서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아래의 여러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일러줄 것이다.     먼저, 신원 도용 진술서(ID Theft or Fraud Affidavit)를 작성해야 한다. 해당 양식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어떤 것을 써도 무방하다. 다만, 경찰국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정형화된 양식이 있어 인쇄하고 출력 후 사용하면 된다. 신원 도용 진술서는 본인의 인적사항과 사고내용을 간략히 기재하는 양식으로 보통 4페이지 정도 된다. 이 양식은 공증사무실을 찾아가서 공증한 후에 복사본을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경찰 리포트(Police Report)를 해야 한다. 크레딧 리포트를 지참하여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내용을 설명하면 경찰직원이 해당 사항을 기록한 후에 리포트를 발부한다. 처음에는 약식증명서를 발부해 주지만, 10일 후에 다시 가서 전체 리포트(Full Report)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류는 컬렉션컴퍼니로 보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 운전면허증 사본, 소셜 시큐리티카드 사본, 현재 살고 있는 곳을 증명하는 서류(수도세, 전기세 영수증 등 2가지), 악성 연체기록이 나와 있는 크레딧 리포트의 첫째 페이지를 카피한 후 이메일로 컬렉션컴퍼니에 보내면 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데, 이렇게 보내고 난 뒤 마냥 기다리지 말고 좀 더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이롭다.     즉, 우선 이메일로 보낸 후 새로 카피를 한 부 더 만들어서 컬렉션컴퍼니의 주소를 찾아서 우편메일로 보내면 더욱 확실하다. 그다음 회사가 이 일을 조사하는 기간이 보통 2주에서 3주가량 걸리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해서 진행 상황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고 자주 전화하고 자주 문의하면 그만큼 조사하는 담당자가 더욱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2주 또는 3주 후에 회사에서 조사가 완료되면 ‘문제가 된 금액과 어카운트는 본인의 것이 아님이 판명되었으므로 해당 내용을 기록에서 제외하고 제외된 기록을 이퀴팩스, 익스피리언, 트랜스유니언 등 자신의 크레딧 관리회사를 제외한 2개의 크레딧 관리회사에 통보했다’라는 결과문을 편지로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남은 절차에 대한 설명은 다음 칼럼에서 계속 진행하겠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악성 연체기록 크레딧 관리회사 크레딧 리포트

2024-03-20

AT&T 통신장애 피해 고객에 5불 크레딧

지난 22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관련, AT&T가 고객들에게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등 동부에서 오전 3시30분께 시작된 통신장애는 약 7시간 동안 지속됐다.   26일 AT&T는 공식 웹사이트에 “네트워크 중단으로 실망하신 모든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며 “계정당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은 다음 청구서에 5달러의 크레딧이 자동 적용될 전망이다. 해당 금액은 일평균 이용료를 기반으로 계산됐다. 비즈니스·프리페이드(선불) 고객과 AT&T 회선을 이용하는 ‘크리켓’ 고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AT&T는 장애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잘못된 프로세스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가 중단된 시간 동안 데이터 손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장애 추적 서비스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최대 7만 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가안보회의(NCS)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하은 기자통신장애 크레딧 통신 장애 장애 원인 네트워크 중단

2024-02-26

[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1>

미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개인의 크레딧 관리이다. 특히 모기지대출, 자동차 대출, 은행대출 등을 쉽게 받고 좋은 이자를 받기 위해서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다. 크레딧 점수를 올리려고 한다고 해서 한두 달 만에 급격히 올릴 수도 없기에 차근차근 꾸준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 또 1년에 두세번씩 주기적으로 크레딧을 뽑아서 잘못된 기록이 올라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기록이 아닌 다른 사람의 나쁜 기록이 나의 크레딧 리포트에 잘못 게재돼서 나의 크레딧 점수가 100~150점 이상씩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정정하여야 한다. 이번에는 잘못된 크레딧 기록 정정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의뢰만 한 상태에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3개의 크레딧 평가 기관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온 등에서 소셜시큐리티 넘버와 주소를 주고 본인 기록을 요구할 수 있으나, 온라인으로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비용은 무료 혹은 각 회사당 거의 10달러를 넘지 않는다.   우선 크레딧 기록을 살펴보면 첫 페이지에 본인의 크레딧 점수가 나오며 그다음 기록란에 ‘악성 연체기록(Derogatory Accounts)’이 있으면 이로 인해 크레딧점수가 보통 150~200점 넘게 떨어진다. 그래서 평소에 주기적으로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다.   한 고객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 더욱 쉽겠다. 발렌시아에 거주하는 한 고객의 경우, 그의 크레딧기록에 갑자기 엉뚱하게 LA주소의 어떤 집으로부터 고객 자신의 이름과 그의 소셜시큐리티 넘버를 도용하여 전화 서비스를 신청·사용 후 그 비용 250달러를 미지급했다. 3달 연체되자 전화회사가 이 금액을 컬렉션컴퍼니로 넘기면서 고객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기록에 악성 연체가 올라가게 됐다. 덕분에 고객의 크레딧 점수가 740점에서 610점으로 떨어져 있었다. 첫 번째로 할 일은 경찰서며 우체국이며 공증기관에 즉시로 달려가 하루 만에 모든 일을 마무리하는 일이다.     우선 그 컬렉션컴퍼니에 전화한다. 전화번호는 크레딧 조회서의 맨 뒷장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소비자 서비스센터의 분쟁부서(Dispute department)에 전화해서 ‘내가 그곳에 살지 않았으며 서비스를 신청한 적도, 받은 적도 없고, 돈 내라는 스테이트먼트도 받은 적도 없는데, 최근에 크레딧 조회를 하니까 이런 기록이 올라와 있어서 전화했으니 조사를 해서 이 악성 기록을 없애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우선 통보하면 담당자가 조사에 필요한 여러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일러줄 것이다. 그다음 절차는 다음번의 칼럼에서 계속 설명하도록 하겠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악성 크레딧 크레딧 기록 악성 연체기록

2024-02-14

[세법 상식] 미국 세법 개정 사항

2023년도 세금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개정된 세법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이나 사업체 운영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최근 미국 세법 개정 사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결제 플랫폼 세무보고 연기   2023년부터 시행하려던 벤모, 젤 등 결제 플랫폼을 통한 600달러 이상 거래에 대한 Form 1099-K 발행이 연기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5000달러 이상 거래에 대한 Form 1099-K가 발행될 예정이고, 2025년에야 비로소 연간 누적 금액이 600달러 이상인 경우에 대해 적용하게 됩니다. 개인 간의 중고 물품 거래 경우 해당 물품을 처음 구입했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손실이 발생한 거래라도 Form 1099-K에서는 일단 판매 가격을 소득액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물품 구매 비용 등 지출한 비용이 있었다면 세금보고에 반영이 가능합니다. 한편 개인 간 선물이나 가족, 지인들에게 받은 돈은 과세 대상 소득은 아닙니다.   ▶주택 청정 에너지 크레딧(Solar Tax Credit)   2023년 주택에 태양열 패널이나 창문, 지붕, 내장재 등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를 했다면 설치 비용의 30%까지 연간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Residential Clean Energy Credit)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3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최대 3200달러까지 에너지 크레딧 신청이 가능하며, 주의할 점은 자산을 구입한 연도가 아니라 설치한 연도에 청구해야 합니다. 내야 할 세금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남은 세액 공제 금액을 미래로 이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택소유주나 테넌트와 관계없이 거주하는 주택의 개보수에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를 했다면 택스 크레딧이 가능하며, 실제 거주하지 않은 건물주나 이 자산을 오직 사업용으로만 사용했다면 크레딧 신청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전기차 세금 크레딧 (EV Tax Credit)   2023년에 세금 크레딧에 해당하는 특정 전기 차량을 샀다면 2023년 세금신고서에 해당 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은 최대 7500달러까지 가능하고 중고차 구매 시는 최대 4000달러까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2023년 세금보고 시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소득이 적어 내야 할 세금이 없거나 받을 크레딧 보다 낼 세금이 적은 경우 크레딧을 환급해 주지는 않습니다.     ▶법인 실소유자 정보 보고(BOI)   기업의 투명성 법안(Corporate Transparency Act, CTA) 시행 때문에 2024년 1월 1일부터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들은 실소유자의 정보를 재무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설립된 법인들은 90일 이내에 보고를 마쳐야 하며, 2024년 1월 이전에 설립된 법인들은 2025년 1월 1일까지 보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회사를 통제하는 개인이나 지분 25% 이상을 소유한 개인에 해당합니다. 보고서에는 보고 법인의 이름, 사업자 주소, Tax ID가 포함되며 실소유자 개인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소셜 번호가 보고됩니다.   이외 2023년 연간 1만7000달러(Annual Exclusion)까지는 증여세 없이 자유롭게 증여할 수 있고 2024년에는 1만8000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평생 증여 및 유산상속세 면제액은 2024년에는 1361만 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미국 세법 크레딧 신청 연간 청정에너지 에너지 크레딧

2024-02-07

CTC<자녀세금크레딧> 환급금 증액안 하원 통과

자녀세금크레딧(CTC)의 환급금 증액이 포함된 780억 달러 세금패키지가 연방하원에 지난달 31일 통과됐다.     법안이 하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됐지만,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여전히 60표가 필요하다. 상원까지 통과되면 올해 수령 가능한 환급성 크레딧은 1600달러에서 1800달러(2023년 기준)로 확대된다.     현재 CTC는 17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2000달러이며 이중 환급성 크레딧은 1600달러다. 환급성 크레딧은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이 없는 경우, 1600달러를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법안 패키지에 따르면, 환급성 크레딧이 2023년 1800달러, 2024년 1900달러, 2025년 2000달러로 순차적으로 증액된다.     CNBC는 “하원에서 초당적 세금 패키지 통과로 CTC 환급성 크레딧 증액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저소득층 가정의 1600만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한편, 국세청(IRS)은 최종 승인까지 세금보고서 제출을 미루지 않아도 된다고 최근 밝혔다.     IRS 대니 워펠 커미셔너는 최근 “CTC 환급금 증액 확정 시 IRS가 자동으로 조정 처리해 수정보고할 필요가 없다”며 세금보고를 정상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도 “2021년 실업수당 소득 공제 정책 시행 때에도 납세자가 수정보고 등의 별도 조치 없이 IRS가 알아서 처리한 선례가 있다”면서 “세금패키지 시행 시 IRS가 자동으로 변경된 사항을 납세자의 세금보고서에 반영한다고 밝힌 만큼 본인의 일정에 맞춰 소득세 신고를 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자녀세금크레딧 환급금 환급금 증액안 세금패키지 시행 환급성 크레딧

2024-02-01

“뉴욕 식당업주 95%, 팁 크레딧 폐지법안 반대”

뉴욕주 팁 크레딧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S05567)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식당 이익단체 뉴욕시 접객연맹(NYC Hospitality Alliance)이 29일 우려의 리포트를 내놨다.   연맹이 지난달 뉴욕시 879개 식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업주의 97%는 팁 크레딧 폐지 법안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 88%는 식당 운영에 재앙 수준의 해를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95%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팁 크레딧이 폐지되면 업주가 직접 노동자의 최저임금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응답자의 76%는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음식 값을 올려 간극을 메우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직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했다. 54%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연맹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폐지는 결국 외식업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전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후 겨우 회복되고 있는 요식업에 다시 제한이 생기는 격이라는 주장도 함께다. 직원 1인당 약 1만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현재 뉴욕시 요식업 노동자는 10.65달러를 현금으로, 팁 크레딧으로 5.35달러를 받는다. 향후 팁 크레딧이 사라질 경우 최저임금이 16달러로 형성되는 셈이라, 업주의 부담이 가중된다. 고용주가 줘야 하는 임금의 상당 부분을 고객이 채웠는데, 향후엔 고용주가 채우는 것이다. 이로써 팁을 받지 않는 업종의 종사자들과 동일한 임금을 적용받는 셈이다.   뉴욕시 업주는 2026년까지, 롱아일랜드 및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는 2027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17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제시카 곤잘레스 로하스(민주·34선거구) 주하원의원은 같은당 의원 25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통해 현재 시스템은 노동자들에게 불평등하다고 밝힌다.   곤잘레스 로자스 의원은 “팁에 의존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성희롱, 차별 등에도 모른 체하는 희생을 당연시하게 만든다”고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안은 고용주가 법안 도입 초기 발생 비용으로 어렵지 않도록 5000만 달러의 식당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앤드류 리지 연맹 사무총장은 “뉴욕의 식당과 바가 팁 크레딧에 의존한다”며 “주 선출직 의원들이 이러한 모델을 무시하고 소비자의 외식 부담을 높일 일을 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비난했다.     반면 공정임금연합(Fair Wage Coalition)은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연합은 “법안은 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이득”이라며 “생활비가 높아 뉴욕을 떠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식당업주 크레딧 크레딧 폐지 크레딧 제도 뉴욕시 업주

2024-01-29

[재정설계] 직장연금플랜 택스 크레딧

지난 칼럼 401(k) 셋업시 소요되는 비용 그리고 관리 및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들에 관해 얘기했다.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은 이런저런 비용들 때문에 401(k) 플랜 셋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은퇴플랜을 셋업하므로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택스 크레딧을 받을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직장 은퇴연금플랜을 통한 택스 크레딧은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하지만 2022년 통과된 SECURE ACT 2.0에 의해 더 많은 혜택이 추가되었고 택스 크레딧 범위 또한 확대되었다.     연방정부는 이런 혜택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회사가 직원들에게 은퇴연금플랜을 더 많이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401(k) 플랜이나 직장 펜션 플랜 등은 자격이 되는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회사 오너라고 해서 마음대로 직원을 가입시키거나 제외하거나 할 수 없다. 이런 규정에 해당하는 은퇴연금 플랜들을 퀄리파이드 플랜(Qualified Plan)이라고 부른다. 401(k), 403(b), SIMPLE IRA, Solo 401(k) 플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오늘은 소규모 사업자가 직장은퇴연금 플랜을 셋업할때 받을 수 있는 택스 크레딧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플랜 비용에 대한 크레딧(Plan Cost Credit)은 처음 플랜을 셋업하는 사업체에만 해당한다. 50명 미만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업체에 대한 플랜을 셋업할때 발생하는 비용과 운영비로 들어간 100% 전부가 크레딧 대상이 된다. 100명 미만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업체라면 전체 비용의 50%만 크레딧 대상이 된다. 플랜을 셋업한 해당연도부터 3년 동안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 연간 택스 크레딧 범위는 최저 500달러부터 최대 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최저 500달러를 받거나 일반 직원(Non-Highly Compensated Employee)에게 주어지는 직원당 250달러씩, 최대 20명까지(250달러 X 20 NCE=5000달러), 이 둘 중 더 높은 금액을 선택해 크레딧을 받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 직원(Non-Highly Compensated Employee)이란 2024년 기준 15만5000달러 미만의 임금을 받은 직원을 말하며, 회사 주식이나 자본의 5% 이상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직원을 말한다. Solo 401(k) 플랜은 직원 없이 사업주 혼자 가입하는 플랜이기 때문에 이 크레딧의 해당 사항은 없다.     회사 매칭에 대한 크레딧(Employer Contribution Credit)은 401(k) 경우 회사가 직원들에게 일정 부분을 매칭해 주거나 필요한 경우 별도의 프로핏 쉐어링(Profit Sharing) 계좌에 직원들을 위해 추가로 은퇴연금을 불입해 줄 수 있다. 이 계좌는 401(k)와 같은 대표적인 확정 불입형 연금플랜(Defined Contribution Plan)으로서 401(k)와 별도로 셋업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01(k) 플랜과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회사가 직원들에게 넣어주는 매칭과 프로핏 쉐어링 금액에 대해서도 사업주는 택스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내용에 해당 할 경우 직원 한 명당 연간 최대 1000달러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셋업부터 5년 동안 크레딧 혜택을 받게 되고, 해마다 크레딧 퍼센트가 단계별로 줄어든다. 첫 1, 2년에는 100%의 혜택을 받고, 3년 차에는 75%의 혜택만, 4년 차에는 50%의 혜택만, 5년 차에는 25%의 혜택만, 그리고 6년 차에는 그 혜택이 없다.   이런 택스 크레딧 규정을 활용하면 플랜 셋업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을 최대로 절감할 수 있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 셋업 비용 전체를 크레딧으로 적용받을 수도 있다.     직장 내 은퇴플랜 도입 및 세금 절세를 고민하는 사업자들에겐 SECURE ACT 2.0의 이러한 택스 크레딧 변화는 큰 기회다. 따라서 나에게 적용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인증된 전문가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에게 상담받는 것을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파이낸셜재정설계 연금 크레딧 직장은퇴 플랜 크레딧 범위 플랜 셋업

2024-01-03

[부동산 이야기] 클로징 비용 크레딧

지난해부터 서서히 부동산 시장이 바이어의 마켓으로 전환이 되면서 셀러가 바이어에게 클로징 비용을 부담해 주는 경향이 부쩍 늘은 것이 사실이다. 주택이나 상업용건물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바이어의 요구 사항을 비용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주택의 하자 보수 혹은 상업용건물의 세입자 임대 문제등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물의 보수나 기타 문제점을 융자 은행에서 지적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매우 예민한 문제가 된다. 더욱이 그 금액에 따라서는 매매가격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 되어 조정을 해야하거나, 보수를 완전히 마친 인보이스 혹은 일정 금액을 크레딧 대신 에스크로에 적립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셀러의 크레딧비용과 상관없이 바이어가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을 전액 입금해야 하며 클로징후에 받은 금액을 찾아가도록 요구하는 은행들도 많다. 즉 셀러의 크레딧과 무관하게 바이어의 재정상태를 증명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하자나 보수에 대한 지적사항이나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에이전트를 통해 셀러의 동의를 받게되면 이 서류를 에스크로에서 수정서류를 만들어 양측의 사인을 받고 은행으로도 제출된다. 에스크로를 통해 작성된 모든 수정서류들은 ‘Certified copy’로 은행으로 제출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은행에서 에스크로 오피서에게 이미 Affidavit으로 서명까지 하도록 요구한다. 의도적으로 누락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않된다.   사업체의 경우,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상황은 인수인계시 인벤토리 금액의 실제 차이로 인해 차액을 셀러가 바이어에게 배상해야 하는 불가피한 일이 발생한다. 이러한 금액을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통해 그대로 지불받을 수 없으며, 이 금액에 해당되는 인벤토리 구입 인보이스를 승인받은 후에 지불되도록 하는 것이 원칙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정하고 있다. 이미 예상 인벤토리 금액이 총매매가에 포함이 된 경우로 융자금액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매매시, 크레딧 금액에 따라 간혹 어떤 바이어들은 매매 가격과 융자 금액을 조정하기를 원하는 일도 있으며 은행측에서는 이미 감정가가 나온 상태이므로 별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이는 카운티에 보고되는 매매가격으로 셀러는 인지세 혜택이 있고 바이어는 장기적으로 재산세 산정에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매매가 이루어지는 시에 따라 인지세가 다르지만 카운티에 내는 인지세와는 별도로 LA시의 경우 매매가 1000달러당 4.50달러의 인지세를 셀러가 부담해야 하므로, 가격이 비교적 높은 커머셜이나 주택의 경우 큰부담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실시된  ‘맨션세금’으로,  500만 달러 이상은 4%, 1000만 달러 이상은 5.5%가 모든 주택과 상업용 매매에 적용돼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email@primaescrow.com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클로징 크레딧 클로징 비용 크레딧 금액 크레딧 대신

2023-11-28

연말 여행 선구매 후결제 증가

할러데이 연휴가 시작되면서 ‘선구매 후결제(BNPL·buy now, pay later)’를 이용하는 항공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데일리뉴스는 최근 너드월렛 설문조사를 인용해 할러데이 시즌 여행객의 18%가 항공료 및 호텔비 등 휴가 여행 비용 지급을 위해 BNPL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예상 지출 비용은 1947달러로 이는 지난해 할러데이 시즌 평균 지출액인 1582달러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여행객은 BNPL 결제 옵션을 제공하는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어펌(Affirm), 업리프트(Uplift), 클라나(Klarna) 또는 페이팔 크레딧 등 단기 대출인 포인트 오브 세일론(point-of-sale loan:POS론)을 제공 업체를 선택해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행객의 BNPL 결제가 늘고 있는 것은 당장 그만한 뭉칫돈이 없어도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고 6개월이나 1년 등 일정기간 동안 무이자로 격주 또는 매달 할부로 나눠서 갚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 덕에 BNPL 제공 업체들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지난해 9월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업체의 BNPL 프로그램 규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만에 970%나 성장했다. 대출 규모도 팬데믹 이전의 20억 달러에서 2021년 무려 242억 달러로 급증했다.   BNPL이용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연체할 경우 이에 따른 수수료와 크레딧점수 하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21년 BNPL 사용자의 10.5%가 최소 한 번 이상 연체료를 지불했다.     특정 회사를 통해 BNPL 이용이 잦으면 크레딧 계좌 사용 기간이 감소하면서 크레딧 점수 하락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어펌의 무이자 BNPL 서비스를 15번 이용했던 한 소비자는 익스페리언 크레딧 리포트 상에서 본인의 크레딧 계좌 평균 사용 기간이 11년에서 2년으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위스콘신 대학의 소비자 및 개인 금융 전문가 마이클 콜린스 교수는 “BNPL 결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며 “매월 분할 상환을 갚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선구매 후결제 항공 여행객 휴가 여행 크레딧 계좌

2023-11-23

내년 세금 크레딧 상향, CTC <자녀세금크레딧> 100불 올려

2024년 일부 세금 크레딧의 규모가 증가한다.   금융 정보 전문매체 키플링어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녀세금크레딧(CTC), 근로소득세금크레딧(EITC), 입양세금크레딧의 세액 공제 규모가 각각 증액된다.   우선 17세 미만 자녀에게 주는 CTC의 경우, 2024회계연도의 최대 환급액 규모가 1700달러로 오른다. 올해의 최대 환급액인 1600달러에서 100달러 늘어난다. CTC의 총 크레딧은 2000달러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환급성 크레딧이란 납부할 세금이 없을 경우엔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을 말한다. 즉, CTC 적격자가 내야할 세금이 0달러면 1700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대상의 세제 지원 정책인 EITC도 환급액이 늘어난다. 2024년부터는 자녀가 3명 이상 기준 7430달러였던 환급성 크레딧이 7830달러로 400달러 늘어난다. 자녀가 2명일 경우 6604달러에서 6960달러로 356달러, 1명일 경우 3995달러에서 4213달러로 218달러 증가한다. 기준을 충족하는 자녀가 없을 경우에도 기존 600달러에서 632달러로 환급 가능한 크레딧이 32달러 는다. 〈표 참조〉   입양세금크레딧 한도는 기존 1만5950달러에서 1만6810달러로 860달러 증가한다. 이 크레딧은 환급성이 아니기 때문에 낼 세금이 없어도 돌려받을 수 없다. 다만 최대 5년까지 공제 후 크레딧 잔액을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크레딧 내년 입양세금크레딧 근로소득세금크레딧 입양세금크레딧 한도 세금 크레딧

2023-11-19

CJ 등 모범기업에 텍스 크레딧 1억4900만불 혜택…가주 '캘컴피트' 10년 성과 발표

가주 정부가 기업들에게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회계연도에 6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기업 혜택인 ‘캘컴피트(California Competes)’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총 1억49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제공했으며 이로써 가주에서 올해 6000여 개를 포함 총 16만5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17일 공개했다. 신규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11만8700달러로 평균 연봉을 웃돈다.   캘컴피트는 현재까지 총 1200여 개 기업에 제공됐는데 지난해 한국 또는 한인기업으로는 CJ 아메리카 스낵 제조 분야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CJ 아메리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총 200만 달러의 텍스 크레딧을 받았다. 캘컴피트는 크레딧 제공 후 적정한 일자리 창출이 달성되지 않았을 경우 받은 크레딧의 일부를 다시 주정부에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J는 올해 100만 달러 크레딧을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주지사실 산하 비즈니스경제개발팀(GoBiz)은 가주 내 주요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텍스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캘컴피트를 운영해왔다. 주로 반도체 제조기술, 전기 자동차와 전기 항공기 제조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지사는 “첨단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은 다른 어떤 주들보다 가주가 가장 선진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현재의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미래 경제를 밑받침할 것이며 좋은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실무 책임자인 디디 마이어스 선임보좌관은 “앞으로도 가주에서 모범적인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핵심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캘컴피트는 별도의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두 곳(티너지, 인피네라)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업에 각각 15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스파크즈에는 1120만 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캘컴피트 텍스 크레딧’은 주로 대기업과 첨단 제조기업들이 탈가주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원조 프로그램으로 개별 기업이 가진 일자리 창출, 투자 규모, 임금과 직원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다. 2022년까지 10년간 운영되고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5년 연장됐다.   기업 평가 항목에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기여도, 직원들에 대한 직업훈련 제공, 기업 확장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당국은 2028년까지 총 1억8000만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내년 지원기간은 1월 2일부터 22일까지이며 총 1억6400만 달러 크레딧이 지원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business.ca.gov/california-competes-tax-cred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모범기업 혜택 지원 프로그램 텍스 크레딧 일자리 창출

2023-11-17

[부동산 투자] 주택 렌트 테넌트의 크레딧점수

집주인으로서 렌트를 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테넌트를 잘 골라야 한다. 집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매달 렌트비를 잘 내는 테넌트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이때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이 테넌트의 크레딧 점수이다.     우선 테넌트로부터 렌트신청서(Rental or Lease Application)를 작성하게 한다. 이 신청서는 가주 정부에서 승인한 ZIPFORM 신청서를 사용하면 된다. 테넌트의 가족 구성원의 이름, 렌트비, 이사일, 애완동물 여부, 현재 주소지와 직장, 월 소득 및 은행 잔고 등 테넌트의 정보를 기재하게 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넌트의 크레딧 리포트를 청구하여 열람할 권리가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를 무료로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본인 스스로 출력하게 해서 받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크레딧 점수가 620점 이하이면 우선 보류 대상으로 보고, 620점부터 700점까지이면 일단 고려 대상으로 인정한다. 700점 이상이면 테넌트로서 합격으로 봐도 무방하다. 크레딧 점수가 좋으면 그 크레딧 점수 유지를 위해 매달 렌트를 제때에 낼 것은 당연하다고 봐도 괜찮다. 700점 이하일 경우 무조건 거절할 것이 아니라 왜 크레딧 점수가 낮은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채무가 불현듯 발생해 지불하지 못했는데, 이미 콜렉션 업체로 넘어가서 자신의 크레딧 히스토리에 기록되어 있다면 평소 본인의 정상점수보다 무려 100점 이상의 점수가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크레딧카드 혹은 오토론 페이먼트 등을 계속 연체하면서 내지 않거나 한두 달 늦게 지불한 경우, 연체 페이먼트가 3~4회를 넘어가면 대부분 600점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면 왜 그렇게 페이먼트를 연체하였는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반드시 있었는지, 지금 현재는 그러한 이유가 모두 해결되었는지, 향후 또 다른 연체를 하지 않을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테넌트의 다른 모든 요소도 살펴봐야 한다. 가족구성원, 애완동물 여부, 직장, 월급 등이 모두 바람직한 테넌트인데 오직 크레딧 점수만이 어떠한 문제로 인해 낮은 경우가 있다. 위 여러 방법으로 테넌트의 크레딧 점수를 다시 한번 살펴본 후, 차후의 연체에 대비하여 보증금(Security Deposit)을 2개월 치 정도 올려서 계약하는 방안을 같이 사용해도 좋다.   크레딧 관리만큼 개인의 경제생활에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천재지변 등으로 인하여 크레딧이 무너진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지난 2008년 당시의 금융 사태로 인해 수많은 주택소유주가 모기지 페이먼트를 제때에 하지 못하고 숏세일, 파산 등으로 10~20년 관리한 본인의 크레딧 기록을 일순간에 망쳐버린 사건 등 험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런 피치 못할 사정 등을 잘 헤아려 비록 크레딧 점수가 높지 못한 테넌트라 하더라도 전후 사정을 잘 살펴서 테넌트를 선정하면 무리 없이 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점수 테넌트 크레딧 점수 주택 렌트 크레딧 리포트

2023-11-15

성인 40%, 전기차 7500불 크레딧 몰라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특정 연령 및 그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분석조사업체 블루랩스가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소비자의 40%가 7500달러 전기차 세액 공제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세액공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인종 그룹별로는 흑인 응답자의 50%, 라티노 응답자의 47%가 세액 공제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으나 향후 전기차 구매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백인의 43%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치성향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농촌지역 거주 민주당원의 47%는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공화당원은 6%에 불과했다. 도시 지역에서는 당파와 관계없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성인 24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세청(IRS)의 세액공제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순수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신차 또는 중고차 구매자가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총중량 등급(GVWR)이 1만4000파운드 미만인 차량은 최대 750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미국서 제조된 전기차 중 중요 광물 요건을 충족하는 모델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규정을 충족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는 5곳에 불과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전기차 크레딧 전기차 구매 전기차 제조업체 전기차 세액 EV 충전 Auto News

2023-11-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