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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료 245불 환불

남가주 주민들에게 올해 전기와 가스 요금 크레딧으로 총 245달러가 제공된다.
 
남가주 에디슨은 이번 4월에 86달러, 10월에 86달러를 이용고지서에서 크레딧 형태로, 남가주 개스컴퍼니가 역시 이번 4월에 73달러를 돌려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크레딧 액수는 지난해의 130여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해당 크레딧은 2006년에 재정된 가주의 지구 온난화 해결법에 따른 것으로 가주 공기정화국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특정 한도 아래로 기록될 경우 이에 대한 크레딧을 에너지 생산업체들에게 저가에 판매하며 이를 다시 회사들이 이용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고전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을 억제하고 재생 에너지를 고무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크레딧을 혜택으로 부여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현재 가주에서는 총 450개의 기업과 공장에서 전체 탄소 배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핵심은 대부분 정유업계 공장들이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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