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민 '적체' 취업이민은 약간 진전…2월중 영주권 문호
이번엔 가족이민이 적체 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무부 영사과가 지난 7일 발표한 2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지난 일년동안 순조롭게 진행돼 왔던 가족이민의 시민권자의 기혼자녀(3순위)와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 문호가 전달로 동결됐다. <표참조> 지난 달 문호에 따르면 3순위의 경우 2000년 5월 8일, 4순위는 97년 7월 8일까지 각각 진전됐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1순위)의 경우 2002년 2월 1일에서 2002년 2월 8일로 1주일만 앞당겨졌으나, 영주권자의 직계가족(2순위A)과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의 경우 각각 23일과 5주 빨라졌다. 한편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부문은 2002년 10월 15일에서 2002년 11월 1일로 15일 오픈됐다. 지난 1월 영주권 문호에서 4주가 열린 것보다는 소폭 진전이다. 3순위 비숙련공의 경우 전달에 이어 2001년 10월 1일로 닫혀 있어 수개월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반면 3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취업 문호는 모두 열린 상태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