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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이민 문호 급진전…3순위 전문직 8개월 앞당겨져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숙련공) 문호가 전달에 이어 대폭 진전했다. 이번 진전으로 3순위 전문직은 올해 1월 문호부터 총 3년 4개월이 앞당겨졌다. 12일 국무부 영사과에서 발표한 5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부문 우선일자는 2006년 3월 1일로 8개월 앞당겨졌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폭 진전에 그쳤던 취업이민 3순위 비전문직(비숙련공) 부문도 2002년 3월 1일에서 2003년 1월 1일로 무려 10개월이나 빨라졌다.

국무부는 "이민서비스국(USCIS)의 수속 적체로 예상보다 문호가 빨리 움직였다"며 "현재 취업비자 소진율이 90%에 달해 USCIS의 수속 현황에 따라 우선일자가 재조정될 수도 있다"고 알렸다.

한편 회계연도 초반부터 느림세를 유지했던 가족이민 문호의 경우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를 제외한 나머지 문호가 평균 2주씩 열렸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1순위)는 전달보다 2주 앞당겨진 2002년 3월 8일까지 오픈됐으며 시민권자의 기혼자녀(3순위)는 2000년 5월 22일에서 2000년 6월 8일로 17일 진행됐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도 97년 8월 8일까지로 17일 오픈됐다.

반면 영주권자의 21세 미혼자녀(2순위B)는 지난 달에 이어 약 9주 앞당겨진 99년 6월 1일까지 풀렸으며 영주권자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2순위A)도 2003년 5월 8일에서 2003년 6월 8일로 4주 빨라졌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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