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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추석대잔치 우천 속에 개최

공연비자 문제 미해결 및 악천후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4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강행됐다. 〈본지 9월 25일자 A-3면〉   28일 열린 추석대잔치는 8000달러의 비용을 맞추지 못한 씨름대회 취소 및 공연비자 부담을 호소한 남성 아이돌 그룹 에이머스의 출연 고사에 악천후까지 겹쳤다. 익명을 요구한 뉴저지한인회(회장 아드리안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처럼 악천후로 인한 수차례 연기가 불가능했던 이유는 섭외 가수의 거마비와 숙식비를 이미 지불한 탓이다. 이에 더해 이들의 다음 일정도 있어 연기를 고려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그치지 않는 비에 아쉬워하며 “작년엔 가수가 안 와 날이 좋아질 때까지 미룰 수 있었는데, 이번엔 비행기표랑 호텔값을 다 지불해줘서 못했다. 게다가 출연 가수들이 다음 일정도 있을 테니까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개막 자리엔 이 회장은 물론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관 총영사,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 등 뉴욕 인사들도 자리했다.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폴 김 팰리세이즈파크 시장도 축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본지 9월 26일자 A-4면〉   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2년 시작된 추석잔치는 매년 열리며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 행사는 전통과 현대문화를 함께 즐기며 뉴욕과 뉴저지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다. 전통놀이 체험, 한복패션쇼, 한식,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젖은 관객용 의자에 사람들이 앉지 못하고 텅 빈 가운데, 무대 위에 오른 어린 나이의 공연단은 물이 들어찬 무대 위에서 공연해야 했다.   이날 준비된 푸드 부스는 포차, 순대, 분식, 김치, 음료, 치킨 등으로 한정됐다. 이 외에도 후원사들이 부스를 마련했지만, 내빈들이 자리를 뜬 후엔 함께 철수했다.   익명을 요구한 팰리세이즈파크 외식업 종사자는 “부스를 이틀에 3000달러 주고 구매했다”며 “날이 좋을 땐 그렇게 영업을 하더니 이젠 본 척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배정된 자리가 있음에도 메인 자리를 빼앗겼다. 축제서 한인끼리 다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참고 있다. 마이너스가 분명하지만 어쩌겠나”라고 씁쓸해 했다.   타인종 푸드 부스 관계자는 “왜 우린 천막을 안 줬는지 모르겠다”며 “아마 사야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다. 비가 오지만 이렇게 맞으며 생존하겠다”고 했다.   이날 예정됐던 한 남성 그룹의 사인회는 취소됐다.   익명을 요구한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여기 도착했다”며 “사람이 너무 없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이 사인회는 취소했다. 비가 와서 도리가 없다”고 했다. 그의 곁엔 사람이 모일 때까지 그룹의 벤이 대기중이었지만, 축제를 찾은 사람이 없어 결국 호텔로 철수했다.   축제 후 한 뉴저지한인회 관계자는 “씩씩하게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추석대잔치 뉴저지 뉴저지 추석대잔치 김광석 뉴욕한인회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관

2024-09-29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성황

뉴저지주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22회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행사가 7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버겐카운티 오버펙파크에서 행사를 개최한 뉴저지한인회의 이창헌 회장은 "기존의 동일 행사들과 비교해 눈에 띌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귀가하는 주민들의 양손에 선물이 가득했다"며 "한복 콘테스트의 경우, 약 30명 정도의 주민들이 참가해 한복을 뽐냈는데 엄경숙·엔젤라 윤·이희경 씨 등에게 100달러 상당의 상금과 선물들이 증정됐다"고 밝혔다.   인기를 모았던 씨름 종목에서는 여성부에서 1위 샤비하·2위 이현정·3위 서미샤 씨가 수상자로 결정됐고, 남성부에서는 1위 김민성·2위 박재우·3위 박창우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 번외 이벤트로 제주특별자치도 씨름협회 소속 고교 선수 7명이 참가해 시범 경기를 펼쳤다. 뉴저지한인회는 "이날 씨름협회 4대 회장을 역임하신 배시영 전 회장께서 제주특별자치도 시범단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즉석에서 상금 1000달러를 걸어 이호상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상금을 차지했고,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에게는 처음으로 씨름 종목을 행사에 도입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동포노래자랑에서는 '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윤수연 씨가 1위, 양영희 씨가 2위, 샤론 김 씨가 3위, 주순희 씨가 4위를 차지했고, 케이팝 댄스 콘테스트에서는 404댄스팀이 1위, Kbs댄스팀이 2위, F4x댄스팀이 3위, We1댄스팀이 4위에 입상했다.   이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쿠쿠의 가전제품(10점 이상), 에어프레미아와 델타항공의 항공권을 비롯해 크고 작은 상품들이 다수 주어져 함박웃음을 안겼다.   이창헌 회장은 "임기 마지막으로 주최한 추석대잔치 행사가 두 번의 연기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후원해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수천 명의 한인 주민분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하는 이번 축제는 여러 세대들이 모두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우리 한인사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임은 물론이고, 팬데믹과 경기침체·전쟁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일 수 있었던 것은 특히 스폰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뉴저지 코리아 페스티벌 및 추석대잔치 배시영 회장 추석대잔치 씨름대회 추석대잔치 노래자랑대회 추석대잔치 K-댄스 컨테스트

2023-10-30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후원행렬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오는 30일 버겐카운티 오버펙공원에서 개최하는 제22회 뉴저지 추석대잔치에 많은 사업체·기관·단체들이 후원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가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행사 후원에 나선 사업체·기관·단체는 재외동포청, 해켄색 대학병원, Food Bazaar, 농심USA, 시티즌스뱅크, 에빈 뉴욕, CJ 푸드빌, LG전자, 하이트론스, 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 델타항공, BBQ치킨, 휴매나, SMG, 버겐뉴브릿지 메디컬센터, 뱅크오브호프, 매쓰 뮤추얼(이윤희 보험투자), 더블트리호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쿠 아메리카, 한국관광공사 등으로 이들은 후원금 및 후원품(상품·경품) 기부를 통해 고객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무료 선물 증정과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저지한인회는 “이번에는 해켄색 대학병원이 현장에 간호사들을 배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검사를 진행해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당일 3대의 셔틀버스가 삼성빌딩 주차장에서 오버펙공원까지 수시로 운행하기에, 공원 바로 앞 주차장보다는 셔틀버스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뉴저지한인회는 “동포노래자랑 신청 마감은 23일로, 수상자들에게는 대한항공 한국행왕복 티켓, 하이트론스 안마의자, LG 무선청소기, 포트리 정육 500달러 쿠폰 등이 수여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 경품도 에어프레미아 항공권(한국 왕복), 델타 항공권(한국 왕복), LG 무선청소기, 쿠쿠 후원 밥솥·공기청정기, 아리랑 김치 선물권 등이 증정될 예정이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문의 e메일(KAANJoffice@gmail.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뉴저지 추석대잔치 대한항공 한국행왕복 무선청소기 쿠쿠

2023-09-20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9월말 개최

뉴저지주 한인사회 최대 명절 행사인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오는 9월 말에 열린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추석대잔치 개최일이 9월 30일에 리지필드파크에 위치한 오버펙공원(199 Challenger Rd, NJ 07660)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며 “특히 금년에는 행사 당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을 선발해 선물을 드리는 우리나라 고운 한복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뉴저지한인회는 올해 주요 행사로 ▶뉴저지한인회장배 제2회 씨름대회 ▶각종 무대공연 ▶한국의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널뛰기 등 전통놀이와 놀이기구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 거리 ▶푸드트럭 및 벤더들이 선보이는 각종 먹거리 ▶비즈니스 벤더들의 홍보·시연·상담·판매·체험 등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동포노래자랑대회에 대한항공 항공편 티켓, 럭셔리 안마의자와 LG전자의 청소기 등 상품 ▶K-POP 댄스경연에는 작년과 같이 총 1만 달러에 달하는 상금 ▶에어프레미아 후원 한국행 항공 티켓 ▶CJ 푸드빌 후원 베이커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 김치 등 이벤트별로 경품과 선물이 준비될 예정이다.   후원 및 참가 신청은 뉴저지한인회 e메일(kaanjoffice@gmail.com)로 문의.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추석대잔치 개최일 뉴저지한인회 e메일

2023-08-31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성공리에 개최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주최하는 제21회 추석대잔치 행사가 15일 오버펙파크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추석대잔치는 ▶무용·난타·태권도 등 각종 무대공연 ▶K팝 댄스 콘테스트 ▶노래자랑대회 ▶미니 퍼레이드▶한국 주류문화 알리기 위한 ‘Brewed in Korea’ 테마부스 ▶플레이 존(Play Zone) ▶씨름대회(뉴욕씨름협회 주관) ▶각종 어린이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추억의 교복 및 교련복·한복) ▶각종 음식이 선보이는 푸드 존 ▶한인 사업체들을 위한 이벤트 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화 뉴욕총영사를 비롯해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엘렌 박·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앤서니 큐레튼 버겐카운티 셰리프·김진성 부셰리프 외 한인타운 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이날 주요 대회의 수상자 명단이다.   ◆씨름대회 입상자 ▶일반부 중량급(우승 브래트, 2위 정다재, 3위 박재우) ▶일반부 경량급(우승 브래트, 2위 박창우, 3위 지석현) ▶여성부(우승 지혜리, 2위 조엔, 3위 김현숙) ▶특별 감투상(1위 강한결, 2위 김형진   ◆동포 노래자랑←대회 ▶대상 : 조장혁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 강산에) ▶금상 : Misha Seo(Come Back Home - 2NE1) ▶은상 : Jay Kang(연하의 남자 - 강진) ▶동상 : Lili Cruz(Alien - 이수현)   ◆K팝 댄스 콘테스트 ▶대상 : Can‘t Dance Crew ▶금상 : KoKo Nuts  ▶은상 : RX  ▶동상 : Harmonyc Movement     글·사진=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추석대잔치 K팝 콘테스트 K팝 댄스 콘테스트 동포 노래자랑대회 정병화 총영사

2022-10-16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각계 지원 활발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주최하는 제21회 뉴저지 추석대잔치에 한인사회 각계의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리지필드파크의 오버펙 공원(Overpeck County Park)에서 ▶K-팝 댄스 콘테스트 ▶동포 노래자랑 ▶각종 국악과 태권도 공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통놀이 ▶씨름대회(뉴욕씨름협회 주최 체급별 씨름왕 쟁탈전) ▶각종 미니대회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와 함께 한식·비한식류·간식류·음료류 등 각종 음식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13일까지 접수된 후원 기업(대한항공·델타항공·하이트론·코웨이·뉴욕라이프 등)과 음식 벤더·이벤트 등을 위한 부스는 총 55개.     이번 추석대잔치는 뉴저지 한인사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답게 각계에서 경품과 선물 기부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한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한국 왕복항공권 ▶LG 전자의 후원금·스타일러 1대·공기청정기 퓨리케어 2대 ▶BBQ 치킨(BBQ Chicken)·한국인삼공사·CJ 푸드빌·참소주·아리랑김치·두푸드(밀키트) 등의 선물권 및 후원품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4000달러 후원금과 난초가든 전시후 난초 선물 약정) ▶원광한국학교 널뛰기 세트 등 각종 놀이기구가 제공됐다.   한편 뉴저지한인회는 행사 당일 주차 문제 해결과 시니어 참가자들을 위해 인근 챌린저로드에 있는 삼성 건물 옆(199challenger road)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행사 후원 및 참가 문의 201-945-9456.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뉴저지 추석대잔치 이번 추석대잔치 한인사회 각계

2022-10-13

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연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2022년 뉴저지 추석대잔치 행사 전체 내용이 확정 발표됐다.   뉴저지한인회는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돌아온 뉴저지 한인들의 최대 축제, 뉴저지 추석대잔치”를 표어로 오는 10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리지필드파크에 있는 오버팩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창헌 회장은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추석대잔치는 주지사 및 연방·주 의원들을 비롯해 매년 약 1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몰리는 한인사회 최대의 명절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일정으로 주민들께 잊을 수 없는 한가위 선물을 드리고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가 밝힌 행사 내용에 따르면 올해 추석대잔치는 ▶무용·난타·태권도 등 각종 무대공연과 가수(효녀가수 ‘현숙’ & 미스터트롯을 뜨겁게 달군 ‘신인선’) 축하 콘서트 ▶K팝 댄스·동포노래자랑(대상 8000달러 상당 안마의자)·미니 퍼레이드 ▶한국 주류문화 알리기 위한 ‘Brewed in Korea’ 테마부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Play Zone) ▶씨름대회(뉴욕씨름협회 주관) ▶페이스 페인팅·포토존(추억의 교복 및 교련복, 한복) ▶각종 특색 있는 메뉴 음식이 선보이는 푸드 존 ▶한인 사업체들을 위한 이벤트 존 등이 마련되거나 진행된다.   문의 201-945-9456 또는 kaanjoffice@gmail.com.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뉴저지 추석대잔치 올해 추석대잔치 뉴저지 한인들

2022-09-19

추석대잔치 3년 만에 다시 연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추석대잔치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노인회 임원진은 지난 4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달 8일(목) 오전 11시부터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추석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사용 회장은 “2020년 이후 추석대잔치를 열지 못해 많은 회원이 아쉬워하고 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잔치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추석대잔치 프로그램은 노인회 합창단의 공연과 노래자랑 대회다.   노인회 측은 추석대잔치에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인회는 참석하는 회원에게 각 쌀 1포, 수건 1장, 손 소독제 2개를 포함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여부는 올해에도 중요한 변수다. 지 회장은 “잔치를 앞두고 상황이 악화되면 지난해처럼 행사를 취소하고 선물만 나눠줄 것이다. 식사 제공 여부도 코로나 상황을 잘 살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릭 이사장도 “고령 회원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회원들의 건강에 미칠 영향을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추석대잔치는 노인회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이며 운영 기금을 조성할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노인회에 따르면 지난해 걷힌 추석대잔치 기금은 역대 최고액인 약 7만4000달러다.   지 회장은 “당시 모은 기금에서 남은 돈은 노인회 살림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늘 노인회를 아끼고 도움을 주는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대잔치 기금은 4일 현재까지 1만5200달러다. 매년 노인회에 도움을 아끼지 않는 익명의 독지가는 올해 추석대잔치를 위해 5000달러를 기부했다.   추석대잔치 또는 기부 관련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미노인회 추석대잔치 oc한미노인회 추석대잔치 추석대잔치 기금 추석대잔치 프로그램

2022-08-04

"타민족과 소통의 장 됐다"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에 한인은 물론 타민족들이 대거 몰려 지역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16일, 17일 레오니아 오버펙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 4만여 명(경찰추산)이 참석했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특히 타민족 참석이 눈에 띄었다. 한인회는 타민족 참가자들이 늘자 이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타민족 참가자들은 연날리기·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를 체험했으며 전통 무용 공연 등을 관람하며 ‘원더풀’을 외쳤다. 태권도 시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등 태권도 기본 동작과 댄스를 합친 태권무 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도를 알렸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씨름 대회는 최고 인기를 끌었다. 초등부부터 일반부에 걸쳐 남성은 물론 여성들까지 출전, 전통 스포츠의 묘미를 선보였다. 모래판이 낯선 타민족들도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를 즐겼다. 또한 한가위 전통 선발 미인대회에서는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뽐낸 안지애씨가 진을 차지했다. 임극 뉴저지한인회장은 “한인 동포와 함께 만들어가는 추석맞이 축제 한마당이 타민족과의 소통의 장이 됐다”고 자축했다. 버겐카운티 경찰은 “해를 거듭할수록 타민족 참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아들과 함께 참석한 크리스 채프만은 “지난해 한인 친구로부터 우연히 행사를 알게 됐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올해도 왔다”며 “이런 행사가 뉴저지에서 열리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치켜세웠다. 축제 하일라이트 ‘가을밤 열린음악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영훈·이윤미 부부와 가수 나오미·이정석,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판소리 무형문화재 정옥향씨 등은 한인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달 2일 본선거를 앞두고 타민족 정치인들이 대거 찾았다. 스티브 로스먼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데니스 맥너니 현 버겐카운티장(이상 민주)과 그에 맞서는 캐서린 도노번 후보(공화당) 등 20여 명의 현역 정치인과 후보들이 찾아 선거운동을 했다. 첫 날은 강풍을 동반한 쌀쌀한 날씨로 참석이 저조했지만 낮 최고기온이 화씨 70도에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에는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방문, 축제를 즐겼다. 강이종행·정승훈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0-10-18

한국문화 아름다움 알린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추석맞이 대잔치 둘째 날인 17일에는 한국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 타민족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타민족·한인 선수들이 품새와 겨루기 등 태권도 기본 동작과 댄스를 합친 ‘태권무’ 공연을 펼친다. 뉴욕·뉴저지 등에서 6개 팀 120여 명이 출전할 예정. ‘팀워크’ ‘절도’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시상할 계획이다. 전통 한복을 입고 한국의 미를 뽐내는 ‘한가위 전통 미인대회’도 추석잔치를 대표하는 행사.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대회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출전해 아름다움을 겨룬다. 진·선·미와 함께 ‘포토 제닉상’ ‘미스 파인펄 진주 미인상’ 등을 시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이날도 계속 이어진다. 16일 ‘가을밤 열린 음악회’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한인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동포노래자랑’ ‘정혜선무용단’ ‘평양예술단’ ‘청사초롱무용단’ 등 신명 나는 공연이 함께 열린다. 또 뉴저지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한인회장배 쟁탈 축구대회와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 대회도 이틀 동안 이어진다. ◆행사장 찾아오는 길=포트리 메인스트릿에서 서쪽 방향으로 가면 브로드애브뉴를 지나 오른쪽에 행사장이 있다. 뉴욕에서 갈 경우 조지워싱턴브리지를 건너 뉴저지턴파이크(I-95) 출구 70으로 빠진 후 포트리로드를 만나면 메리옷호텔에서 유턴을 한 후 포트리 방향으로 가면 왼쪽에 행사장이 나온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10-10-15

가을밤 가족 축제 한마당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제9회 추석맞이대잔치가 16~17일 레오니아 오버펙공원에서 열린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을 두 번에 나눠 소개한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열리는 추석맞이대잔치에는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한인 1세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전하고, 1.5세와 2세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행사 첫 날인 16일에는 한인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는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춤·노래 등 자신의 장기를 한인들에게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다민족 어린이 합창제’는 타민족과 한인 어린이들이 한국 동요를 부르며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잔치의 하일라이트인 ‘가을밤 열린음악회’에는 주영훈·이윤미 부부와 가수 나오미·이정석,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판소리 무형문화재 정옥향씨가 출연해 가을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게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인들을 초청했다. 또 정혜선무용단이 선보이는 전통가락 공연과 모든 한인들이 참여하는 강강수월래 등은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 1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갈비·불고기·바비큐·떡볶이 등이 판매되는 야외 먹거리 장터는 16~17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연날리기·윷놀이·어린이 사생대회 등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마련됐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10-10-14

[미리보는 뉴욕 추석대잔치 5] "사상 최대·최고 잔치 만들겠다"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제28회 추석맞이 민속대잔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는 9~10일 이틀간 맨해튼 랜달스아일랜드파크에서 열린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종군 회장으로부터 올해 행사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준비 상황은. “다소 어려운 점도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연예인을 포함해 공연 팀의 수가 역대 최다인 100명이 넘는다. 특히 록그룹 백두산의 드러머 출신이자 타악 솔리스트인 최소리 감독과 대한태권도협회가 함께 준비한 태권십이지신 탈 공연은 최근 LA 공연에서도 최대의 박수갈채를 받은 만큼 엄청난 감동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예산도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더 들어갈 정도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소가 또 바뀌었는데. “먼저 장소가 자꾸 바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지난해 메츠 홈구장인 씨티필드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공원국과 뉴욕시경의 비협조로 개최를 며칠 앞두고 자칫 행사가 무산될 뻔했다. 랜달스아일랜드파크는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시설이 완벽해 참석자들에게 행사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더군다나 올해는 관련 당국이 상당히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어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올해 행사의 바뀐 점은. “과거에는 오후 6시만 되면 공연이 거의 끝났지만 올해는 오후 9시30분까지 공연이 진행된다. 따라서 부스를 신청한 밴더들도 과거보다는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주차도 협회에서 일괄적으로 주차비를 지급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3000대의 주차공간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맥주와 막걸리를 판매하기 때문에 간단한 주류를 마시면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려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기 바란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행사장 가는 방법 ◆맨해튼에서=FDR 드라이브 북쪽(North) 방향으로 가다 90스트릿 근처에서 랜달스아일랜드(Randall’s Is) 이정표 확인하고 17번 출구(Exit 17)로 진입한 후 톨 게이트를 통과하면 정면에 공원 진입로가 있다. ◆퀸즈(플러싱)에서=트라이보로(RFK) 다리 진입 후 46번 출구(Exit 46) 맨해튼&랜달스아일랜드 이정표 방향으로 가다 톨 게이트를 통과하면 공원 진입로가 나온다. ◆뉴저지·브롱스에서=트라이보로(RFK) 다리 진입 후 퀸즈, 롱아일랜드 & 뉴욕 공항(Queens, Long Island & NY Airport)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하다 톨 게이트를 통과하면 800피트 앞 오른쪽에 공원 진입로(Exit 46A Randalls Is)가 나온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플러싱 공영주차장 고려당 근처에서 9~1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매 30분 간격으로 드림투어의 셔틀버스가 행사장까지 직행으로 운행된다. 마지막 운행 버스는 5시다. 행사장에서 플러싱으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 2시부터 매 1시간 단위로 운행하며, 막차는 오후 10시. -뉴저지 브로드애브뉴와 46번 도로 교차로 인근의 돼지꿈식당 앞에서 행사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매 40분 간격으로 행사장까지 직행으로 운행된다. 막차는 5시. 행사장에서 돼지꿈식당 앞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오후 10시 버스가 마지막으로 운행된다.

2010-10-08

[미리 보는 뉴욕 추석대잔치 4] "숨은 가수 모두 출전하세요"

올해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미동부 성인 가요제, 청소년 가요제, 씨름 대회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 가요제=올해로 14회를 맞는 청소년 가요제는 노래와 춤에 소질이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12세에서 24세까지 엄격한 예선 심사를 거친 12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평소 실력을 선 보이게 된다. 32인치 LCD TV(1등)를 비롯해 5등까지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 우승자에게는 10일 연예인 공연 시작 전에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시간은 10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심사는 ‘집시여인’으로 유명한 가수 이치현이 맡는다. ◆미동부 성인 가요제=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래만이 아닌 성악, 악기 연주,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장기를 뽑낼 수 있는 탤런트 쇼 개념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결선에 올라 자신만의 장기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인다. 1등은 청소년 가요제 우승자와 함께 10일 연예인 공연 시작 전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역시 가수 이치현이 심사를 맡으며 공연 시간은 10일 오후 4시~5시30분. ◆씨름대회=뉴욕씨름협회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에서 이태현, 이기수 등 천하장사들과 5명의 프로 씨름 선수들이 참가해 시범을 통해 전통 씨름 기술을 전수한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 힘’ 하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아마추어 씨름왕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기타 행사=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겨루는 기회. 제기차기 대회는 성인과 아동, 12세 미만으로 나뉘어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0-10-07

[미리 보는 뉴욕 추석대잔치 3] 고국의 그리운 맛 '듬뿍'

오는 9~10일 맨해튼 랜달스아일랜드파크에서 열리는 제28회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외에 고국 농식품 박람회, 비빔밥 만들기, 비어 앤 와인 바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준비된다. ◆고국 농식품 박람회=올해로 14회째 열리는 고국 농식품 박람회에는 전통 농식품 업체들이 참가해 한국 고유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경상북도에서 5개, 광주광역시에서 3개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류·양념류·장류·김치류·떡류 등의 전통 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경북에서는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이 홍삼액·홍삼절편·홍삼분말·캔디·젤리 등의 원조 홍삼 제품을 선보인다. 영양물산은 고춧가루, 한국 맥꾸름은 된장·고추장을 판매한다. 광주에서는 오색식품이 김치류, e-해오름은 떡류를 선보인다. ◆비어 앤 와인 바=이전에는 행사장에서 음주가 금지됐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뉴욕시 공원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현장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한다. 코로나·쿠어스 등 일반 맥주가 아닌 독일 뮌헨의 대표적 맥주 브랜드인 ‘호프브로이하우스(HB)’가 선보인다. HB는 알코올 도수가 6도로 맥아의 진한 향과 크림 같은 거품이 특징이다. 동시에 한국의 전통술인 막걸리 시음회도 열린다. 한식 세계화의 차원에서 시음회를 통해 막걸리의 우수성을 타민족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독일의 유명 맥주와 한국 전통 막걸리를 마시면서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 셈. 맥주와 막걸리는 사전 허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 판매가 허용되고 개별적 주류 판매는 금지된다. ◆비빔밥 만들기=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시의 요리 명인들이 직접 한국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와 행사장에서 1000명 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전주 비빔밥은 조선 3대 음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한다. 전주 10미 중 하나인 콩나물로 지은 밥에 오색·오미의 30여 가지 지단·은행·잣·밤·호두 등과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들어 보기에도 좋다. 전주비빔밥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품이면서 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적 우주의 원리가 담겨있는 세계인이 선호하는 완전식품이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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