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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참여도 확대할 것”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27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결산 내용 보고와 새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유공자회는 크게 5가지 주제를 나눈 2024년 운영계획 보고에서 ‘회원 화합 및 한미 유대 강화’ 차원으로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는 참전 유공자회 창립기념 행사를 비롯해, 제 74회 6.25 참전행사 참가 및 상기대회, 메모리얼데이 행사, 71회 7?27행사, 개천절 및 국군의 날 행사, 재향군인의 날  6?25 추모행사 등을 주최 혹은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공자회의 화목’을 위해 월1회 상부회를 운영하고, 회원 환자 방문, 작고한 유공자 회원과 시민권 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 안내, 불우전우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참여확대’ 차원에서 미국 노숙자 돕기와 한미단체 행사 참여 등으로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경준 회장은 "475명이던 회원이 이제 159명이 되어 대부분이 90대, 100세 이상이 7명”이라면서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부인과 함께 건재한 모습으로 참석해 준 육사 8기생, 군수사령부 사령관 출신의 이창복 회원(98세)  등에게 손 회장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지역사회 참여 지역사회 참여확대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참전 유공자회

2024-02-02

한국 개고기 금지법 통과 촉구…할리우드·참전용사 한 목소리

한국전 참전 용사, 할리우드 연예인, 정치인 등이 한국 정부에 개 식용 금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 국회는 지난 17일(한국시간) 개 식용 금지 법안의 연내 제정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본지 11월 18일 자 A-3면〉   글로벌개식용금지연합(GADMC)은 지난 20일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 정치권을 향해 “개고기 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성명서 일부를 간략하게 편집했다”며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이자 배우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를 비롯한 캐서린 헤이글(에미상 수상자), 브래드 셔먼(연방하원의원), 한국전 참전 용사인 앤서니 멜로카, 오빌 맥키니 등이 개고기 금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배우인 캐서린 헤이글은 “한국은 혁신의 나라인데 여전히 개고기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에서 개고기 시장이 완전히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한국 국회에서 발의된 이번 법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개식용 금지를 위해 노력해준 한국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법안을 발의한 한정애 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개 사육, 도살, 유통, 판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본지 역시 지난해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네셔널(HSI)과 함께 한국의 개고기 금지를 위해 ‘개 식용 종식, 1인치 남았다’라는 주제로 기획 시리즈〈본지 2022년 6월 29일자 A-1면〉를 10회에 걸쳐 보도한 바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개고기 금지법 개고기 금지법 한국전 참전 목소리 한국전

2023-11-23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장학기금 2만불 쾌척

한인 여성이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장학 기금으로 거액을 쾌척해 화제다.   주인공은 롤링힐스에 거주하는 홍성혜(79)씨다. 홍씨는 지난 11일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노명수)가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앞에서 개최한 제1회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직후, 위원회 측에 장학 기금으로 써 달라며 2만 달러를 기부했다.   홍씨는 지난 2021년 4월에도 위원회에 기념비 건립 기금 3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본지 2021년 4월 27일자 A-15면〉 위원회는 같은 해 11월 11일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홍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미군 후손 10명에게 각 2500달러를 주는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는 위원회 측 초청을 받고 선약을 취소하고 참석했다. 너무 좋은 일이란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 첫 수여식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밝혔다.   홍씨는 “한국전은 미국인들에게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6·25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미군 용사들의 후손이 장학금을 받는 사례가 늘수록 한국전을 기억하는 미국인도 많아질 것이다. 마음 같아선 매년 2만 달러씩 기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씨는 만 6살 때 6·25를 겪었다. 용산 경찰서 서장으로 재직하던 아버지, 동생을 임신한 어머니, 일가친척들과 피란길에 올라 대구에 도착한 홍씨는 아기를 낳던 어머니와 동생을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다.   1970년 가족과 함께 이민 온 홍씨는 리커스토어, 모빌홈 파크, RV 파크 등을 운영하다 은퇴했다.     홍씨는 기념비 건립에 관한 본지 기사를 읽고 감동해 위원회 측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홍 여사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기념비를 잘 관리하고 미군 후손 대상 장학 사업을 발전시키며 한미동맹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홍씨를 포함한 12명에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총재 황우여)가 수여한 한반도 평화 메달을 전달했다. 〈본지 11월 14일자 A-15면〉  임상환 기자장학기금 한국전 후손 장학기금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2023-11-19

베트남전 참전 한인 의료혜택 받는다

한국 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뒤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들도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연방 정부가 미군 참전 용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의료혜택을 한인들에게 확대 제공하는 내용의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 American VALOR Act)’에 서명했다.   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에, 또는 보훈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기존 법안은 보훈부가 1·2차 세계대전에서 함께 싸운 동맹국 참전용사 출신 시민권자에게 이미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군 베트남 참전용사가 추가된 것이다.   이 법은 과거에도 몇 차례 추진됐으나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올해 1월 하원 보훈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민주·가주 41지구)이 재발의해 이번에 통과됐다.     다카노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과 함께 싸웠던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연방 보훈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격스럽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협력 베트남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00여명의 베트남전 참전 미 시민권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이 발의됨에 따라 한인들의 의료보험 가입 비용은 한국 정부(보훈부)가 부담하게 된다. 반대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군 재향군인들에게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 비용은 미국 정부가 한국에 상환하게 된다.     앞서 미국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런 형태의 상호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보훈의료혜택 베트남 미군 참전용사 한국군 베트남 베트남전 참전

2023-11-13

베트남전 참전 한인 구호법 청신호…대통령 서명만 남겨둬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의 보훈 혜택 구호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해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뒀다.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가주 41지구)은 자신이 상정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 용사 구호 법안(VALOR)’이 지난 20일 연방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방하원을 통과한 바 있는 구호 법안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법률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타카노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과 함께 싸웠던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연방 보훈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격스럽다. 바이든 대통령이 조속히 법안에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연방법 38조를 개정해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동맹국으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보훈부를 통한 병원, 가정 돌봄 등 각종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훈부장관이 한국과 상호협정 체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미협력베트남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00여명의 베트남전 참전 미 시민권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베트남전 구호법 베트남전 참전 대통령 서명 구호법 청신호 VALOR 베트남전 참전 한인

2023-10-22

"전통의 멋 가득한 한국 정원 만들 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1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한국 정원 부지 현판 제막식을 갖고 한국 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불을 당겼다.   이날 제막식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를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 등 약 7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조봉남 회장은 “한국 정원에 작은 덕수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한국 정원은 차세대에 한국 역사를 알리고,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러턴 시는 지난 8월 힐크레스트 공원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에서 덕 폰드(Duck Pond) 사이 약 1에이커를 한국 정원 부지로 명명했다. 당시 정 시장은 2~3년 뒤 공사 진전 상황을 살펴보고, 1~2에이커 부지를 추가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 제공이 가능한 곳은 덕 폰드 옆 언덕 부지다.   조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을 한국 정원 프로젝트의 상임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 고문은 조 회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위촉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에 이은 2번째 상임 고문이다.   김 고문은 “중국, 일본 정원은 있는데, 한국 정원은 없다. 한인 시장이 한국 정원 부지를 내줘 감사하다. 멋진 정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현판엔 한국의 꽃과 나무, 정자 등의 그림이 담겼다. 한인회 측은 추후 현판에 기와 지붕도 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지정된 부지엔 한국의 꽃을 심고, 추가 제공될 부지에 돌담길과 작은 덕수궁 같은 구조물을 지으려고 한다. 한국전 참전비 뒤에 월남전 당시 희생한 미군과 한국군을 기리는 월남전 참전비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방한 중 정, 관계 인사들에게 한국 정원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달 중 한국 정원 건립 관련 구체안을 마련하고, 내달 기금 모금 캠페인의 시발점이 될 골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전통 한국 한국 정원 oc한국전 참전 한국 역사

2023-10-12

한국전 전사자 고향찾아 4만마일…버몬트 구성열·김창화씨 부부

한국전 참전 용사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감사를 전하는 한인 노부부가 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전사자들의 고향이다. 버몬트주에 사는 구성열(80), 김창화(77)씨 부부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고향을 찾아가 전사자들의 이름으로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에 책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사자를 기리고 한국전의 뜻깊은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버몬트주 리즈보로센트럴학교(Readsboro Central School)를 시작으로 지난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식스 마일 초등학교(Six mile Elementary School)까지 총 33개 주 33개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씨 부부는 현재 식스 마일 초등학교 방문을 마치고 플로리다, 아칸소, 켄터키주 지역으로 이어지는 전사자의 고향 방문 일정을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구성열 씨는 1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전사자 명단을 일일이 살피며 마음에 와 닿거나 특별한 이야기가 있으면 주마다 한 명씩 선정해 그들의 고향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며 “켄터키주까지 가면 36개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는데 내년까지 50개 주를 모두 마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일례로 식스 마일 초등학교의 식스마일 지역은 ‘찰스 헤이워드 바커(당시 18세)’ 일등병의 고향이다. 바커 일등병은 미군 제7보병사단 소속으로 경기도 연천군 천덕산 주변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폭찹힐(Pork Chop Hill)’ 전투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전사한 청년이다.   구씨는 “바커 일등병의 이야기를 살펴보니 한국전에 참전하려고 부모 몰래 서명을 해서 15살 때 입대를 했다고 하더라”며 “그런 아이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었는데 어떻게든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세 가지 선물을 들고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이름이 새겨진 명패, 한국전 역사가 담긴 책 그리고 기부금(5033달러)이다. 초등학생들을 만나 한국전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전사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이들에게 가장 보람찬 일이다. 이번에 켄터키주 일정까지 마치게 되면 36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총 18만1188달러를 전사자들의 이름으로 기부한 셈이 된다.   구씨 부부는 지난 2019년에 6.25 재단(625foundation.org)을 설립했다. 구씨는 “예전에 네팔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한인 2세 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전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그때부터 교육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했다”며 “한국전은 ‘잊힌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지 않나. 6·25 때 미국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는 아마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씨 내외는 재단 설립 후 전사자 고향 방문 프로젝트를 위해 ‘리버티 워크(Liberty Walk·자유의 걸음)’ 행사를 매년 6월25일 마다 개최했다. 1마일을 걸을 때마다 일정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가족을 비롯한 이웃, 친지, 동창 등 모두가 후원자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행사가 진행됐다. 후원자들과 주한 미군이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8군 기지를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함께 걸었다.   구씨는 “첫 리버티 워크 행사 때가 한국전 70주년이었는데 그때 걷힌 모금액이 5033달러였다”며 “그때부터 5033달러를 기부 금액으로 정했고 여러 후원자의 기금과 사비 등을 털어 재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구씨 내외는 직접 운전을 하고 기부할 학교에 방문한다. 대부분 시골 지역 학교라서 구석구석 다니려면 비행기보다 자동차가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동부에 살면서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까지 운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기부를 위한 운행 거리만 무려 4만 마일이 넘는다.   구씨는 경기고등학교(57회),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1965년)했다. 이후 1967년에 미국에 온 구씨는 뉴욕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체를 운영했다.   구씨 부부에게는 또 하나의 숙제가 있다. 차세대가 리버티 워크 행사를 이어받길 바라고 있다.    구씨는 “학교를 한 군데 정해서 교육구와 협의하고 결정이 되기까지 약 1년 정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한데 젊은 친구들이 함께한다면 의미가 배가 될 것”이라며 “50개 주 방문 프로젝트가 끝나도 계속 리버티 워크 행사를 이어갈 수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은 3만7000여명이다. 7000여명은 여전히 실종(Missing in Action) 상태다.     자유의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한국전 전사자 전사자 고향 한국전 참전 초등학교 방문

2023-09-21

한국 정원 조성 프로젝트 첫 걸음 내디뎠다

OC한인회(회장 조봉남)의 한국 정원 조성 프로젝트가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인회와 풀러턴 시는 3일 힐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 정원(Korean Garden) 부지 명명 축하 행사를 갖고 한국을 상징하는, 멋진 정원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부지는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참전비)에서 덕 폰드(Duck Pond) 사이 약 1에이커다.   프레드 정 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에 이처럼 뜻 깊은 날을 맞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봉남 한인회장은 “가장 한국적이며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한국 정원을 만들 것”이라며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도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인회 측은 정원 디자인과 예산 등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는 대로 공개하고 기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정 시장은 풀러턴 시가 가주, 연방 정부에 총 800만~1000만 달러 규모 그랜트를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지사용 한인회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도 보좌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 정원을 후세에 보여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 설렌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장도 “한국 정원을 잘 가꿔 후세에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측은 한인회에 장기 리스 형태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스 비용은 상징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정 시장은 2~3년 뒤 공사 진전 상황을 살펴보고, 1~2에이커 부지를 추가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 제공이 가능한 곳은 덕 폰드 옆 언덕 부지다.   현 부지의 개울과 다리, 덕 폰드는 정원을 조성할 때도 현재 모습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 조 회장은 “이번에 지정된 부지엔 꽃과 나무 등 조경에 집중하고 건축물은 추가 제공될 부지에 건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한국 정원 규모가 커지고 나면 힐크레스트 공원의 이름을 한국 공원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프로젝트 한국 한국 정원 oc한국전 참전 한국 정부

2023-08-04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도 보훈 혜택 유력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이후 미국 시민권자가 된 한인 재향군인들에게도 미국인 참전용사들과 동일하게 연방정부 보훈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27일 연방상원에 상정됐다.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전 전우구제법(Korean American VALOR Act/S. 2648)’으로, 같은 내용의 법안이 이미 지난 5월에 연방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연방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전국에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은 상당수가 외상후 스트레스, 또는 고엽제 후유증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중 미국 시민권자가 된 참전용사들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국민이 아니기에, 미국 정부로서는 미군 신분으로 참전한 것이 아닌 애매한 입장이어서 양국 모두에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 입장에서는 ‘한국군이지만 미군과 함께 동맹군으로 베트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현재 완전한 미국 시민’임을 들어 보훈 혜택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에 연방상원에 상정된 법안은 마이크 브라운(공화·인디애나)·매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의원이 함께 초당적으로 발의했는데,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에게 보훈부가 병원 치료, 가정 돌봄서비스 등 각종 재향군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미국 베트남전 베트남전 참전 한인 베트남전 베트남전 전우구제법

2023-07-31

정전 70주년 기념식 개최…27일 미 40사단 사령부에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식이 오는 27일(목) 오전 10시 로스알라미토스에 있는 미 40사단 사령부 연병장(11206 Lexington Dr. Los Alamitos)에서 열린다.   40사단은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소속으로, 6.25에 참전한 유일한 보병사단으로 남아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서부지회(지부장 최만규)를 중심으로 미국 육군협회와 6.25 참전 유공자회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과 재향군인, 40사단 현역군인들, 청소년 단체 등에서 약 120명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단체나 일반인들도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에 전화(310-938-8785ㆍ최만규 지부장)로 연락해 참석 의사를 알리면 된다.   최만규 지부장은 "한국과 미국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감사를 전하고, 한국전으로 850여명의 희생자를 낸 40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유지되며 어린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한미간의 미래 역사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육군협회에서는 박민식 한국 보훈부 장관이 보내온 감사 메시지와 안병석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보내온 감사패 및 기념 메달을 40사단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보이스카웃 소속 청소년들이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어바인 한인 학생회에서는 고마움의 의미로 준비한 복주머니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별히 행사에서는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될 사진들은 6.25 당시 미 육군 보병 40사단 통신병으로 참전한 도미니크 스피나 병장이 촬영한 것들이다. 스피나 병장의 손녀가 한국 정부에 기증한 사진들은 LA 총영사관을 통해 주최 측에 전달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이재학 회장은 "목숨 바쳐 젊은 시절 싸운 참전 용사들에 대한 미진한 인식과 대우에 대해 실망감이 크다"며 "한국은 지금 휴전 상황일 뿐 종전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미래가 어리석은 위정자의 손에 놀아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로스알라미토 한국전 한국전쟁 정전 한국전 참전 한국전쟁 사진

2023-07-24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은 우리 세대 '사명'"

    한국전쟁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참전 유공자들에게 보은을 펼치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의 뜻 깊은 행사가 15일 열렸다.     '6.25 전쟁 73주년-정전협정 70주년 UN군 참전 보은의날 기념행사'라는 제목으로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요한침례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참전용사들과 재향군인,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철 회장은 "대한민국을 오늘날과 같은 선진국으로 발돋움 시키는 데 가장 직접적인 발판을 만든 한국 및 전세계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회장은 "보은이라는 거창한 말 보다, 우리의 노력과 애국심을 기억해 주고 대우해 주는 것 자체로 고마운 일"이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한인 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워싱턴을 대표하는 한인 성악가들(소프라노 권기선 교수, 바리톤 안영수 박사 등) 과 메릴랜드 크리스챤 합창단 등 음악인들이 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 후에는 주최측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도 제공했다. 그러나 체감기온 100도 이상으로 무더웠던 15일 낮에 열린 행사임에도, 장소로 선택한 교회의 냉방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불상사'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행사 중 연신 땀을 닦아 내야 했고, 고령인 참전 유공자들의 건강이 염려되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참전용사 보은 한국전 참전유공자회 한국전쟁 종전 참전 유공자들

2023-07-18

OC 곳곳서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 기렸다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6·25 73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는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6·25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평통 측은 정오부터 참가자들에게 샌드위치, 김밥 등을 제공한 데 이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등을 주제로 지난달 5일~이달 10일까지 개최한 글짓기, 그림 및 디카시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글짓기 부문 수상자는 1등 이효섭, 2등 김홍철, 3등 정준영, 장려상 손용상, 주현상, 임성자, 양태철, 명순녀씨다.   그림 및 디카시 부문에선 1등 이상익, 2등 섀넌 김, 3등 딜런 최, 장려상 김덕재, 김현주, 김동환, 최정택, 실비아 패튼씨 등이 입상했다.   시상식 후엔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경희코랄, 한인 성악가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엔 대회장을 맡은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풀러턴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동수 평통 회장은 “잊혀져 가는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차세대에게 참전용사의 존재를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는데 3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 한인과 타인종 35명, 베트남 참전 한인 44명을 초청해 만찬과 여흥을 제공하고, 홍삼, 인삼 등 선물도 증정했다.   박굉정 남서부지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250명이 참석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6·25 하루 전인 24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최고령자인 이원제(97), 휠체어를 타고 나온 최대식, 프랭크 시얼(92)씨 등 1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포함,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선, 박한웅, 엄동섭씨 등은 한국전 당시 전황과 참상을 생생하게 설명해 장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라구나우즈엔 참전용사 20여 명이 거주한다. 6·25의 마지막 산 증인들이 세월과 함께 사라지는 현실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한국전 참전용사 oc한국전 참전

2023-06-26

"한강의 기적을 가능케 한 참전용사들께 보은"

    한미여성재단(회장 박미숙)이 워싱턴 지역 한국전 참전 유공자 위로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감림산 기도원 이옥란 원장 및 일행을 위한 환영오찬을 열었다.     22일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박 회장은 "한국전쟁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이 원장 및 방문단을 환영하며, 참전용사들을 위한 봉사에 열정적인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옥란 원장은 "전쟁의 참상을 복구하는데 100년이 걸릴 것이라는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도와준 근본적인 역할을 한 미국 참전유공자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방문 동안에도 참전 유공자들을 뵙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옥란 원장은 경남 양산에 위치한 감림산기도원 원장으로 55년 봉사했다. UN군묘지, UN기념공원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참전용사들에 대한 관심이 깊어 졌으며, 지금까지 수차례 미국내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위로방문을 실시해왔다. 또한 기도원 인근 2만여 평의 출연해 'UN 평화마을'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 및 방문단은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국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오늘(24일) 국림참전용사 요양원을 방문, 한국전 참전 유공자들을 위로한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조상래 새누리침례교회 담임목사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한미여성재단 임원 및 회원들을 비롯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우태창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장, 헨리 송 OKN 대표, 이은애 맥클린 한글학교장, 워싱턴 민주평통 최은희 수석부회장, 김유숙 간사, 조희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참전용사 한강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참전 유공자들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장 헨리

2023-06-26

"세월은 변해도 정신은 영원하리라"

     제 73회 6.25 전쟁 참전 상기대회가 열렸다. 23일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150여명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회장은 "8년 전에 475명이었던 워싱턴 지역 한인 참전 유공자 숫자는 5월말 현재 161명"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남은 유공자 대부분은 90대로 너싱홈 등에서 30여명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유공자들은 30여명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가 이런 상기대회에 참여할 날이 몇 년이나 더 남았겠냐"면서 "얼마 남지 않은 유공자들에 대한 한인 사회의 예우가 절실히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세월은 변해도 정신은 영원할 것이라는 점은 알아달라"고도 덧붙였다.    손경준 회장은 이 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영훈 총재)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정의화)가 수여하는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재외동포분야 상을 전달 받았다. 아울러 참전유공자회 장인규, 진기창 이사는 대한민국 참전 유공자회(손희원 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 역시 격려사를 통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두려움과 망설임 없이 목숨 걸었던 참전 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더욱 건강히, 오래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격려사는 권세중 총영사, 무관부 이성진 해병대 대령, 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 메릴랜드 행정법원 박충기 법원장,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 등이 전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6.25의 노래'와 '전우야 잘자라'를 합창했다. '전우야 잘 자라..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 만지니 떠 오른다.  내 가슴에 꽃 같이 별 같이...' 음향기기 사정으로 반주 없이 낮은 목소리로 부른 노병들의 합창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묵직히 울렸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세월 정신 참전유공자회 장인규 25참전 유공자회 한국전쟁 참전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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