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개최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주관 … 쥬빌리 아리랑 불러 감동 선사
임정택 총영사는 “오늘 참석한 분들이 계셨기에 한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은 절대 부인할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국정부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며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이앤 프리마베라 부지사는 “한국전으로 인해 미국과 한국은 가장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도 우방국으로서 돈독한 한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면서 “많은 군인들이 목숨받쳐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기여했다. 이들의 희생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큰 밑거름이 되었다.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콜로라도 육군 방위군 소속의 데이비드 중령이 개폐회 기도를 드렸으며, 특히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유일한 어린이 합창단인 쥬빌리 합창단이 애국가와 미국국가, 홀로아리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메달 수여는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마이크 코프만과 디앤 프리마베라 부지사와 함께 서서 직접 상패를 전달하고 일일이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본 행사 후 참석자들은 시청 2층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점심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었다.
다음은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자 명단이다.
■ Freddie Duane Brewer
■ Edward Sylvester Britton, Jr.
■ Gerald Robert Boodry
■ Richard Charles Hall
■ Leon Eugene Henry
■ Robert J. Rea
■ Edward T. Rodriguez
■ Joseph John Scheib
■ Wayne K. Toby
■ Gary F. Wilson
■ Jesse Frank Wilson
■ Richard Gene Eckles
■ William Gustaf Erickson
■ Glenn William Tiemann
■ Charles Douglas Ward
■ Bobbie Alfred Goodwin
■ Rofino Simbre
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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