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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너무 비싸" 매장 가격의 2배까지

  #. LA한인타운 거주 J씨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맥도날드 콜라와 프렌치프라이가 먹고 싶었다. 외출이 힘든 그는 배달앱 도어대시로 주문을 하려다가 포기했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프렌치프라이 하나에 4.89달러, 콜라 한잔에 2.59달러에다가 배달비 2.99달러, 서비스 이용료 3달러, 판매세 0.71달러에 팁 2달러까지 더하니 16.18달러나 됐다. 그는 매장 가격보다 두 배나 더 지불해야 해서 주문을 포기했다.     #. L씨는 크레딧카드사 혜택으로 우버캐시를 사용해 우버이츠로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 한동안 이용하다 보니 동일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앱 가격이 매장 판매가보다 적게는 1달러 많게는 3달러 더 비싸다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우버를 이용할 때 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 그는 배달을 끊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배달앱 가격과 매장 가격이 다른 이중 가격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매장에서의 식사 가격과 배달 가격이 두 배정도 차이 나기 때문이다.     최근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Reddit)에는 배달앱 사용에 따른 부당한 비용 청구를 성토하는 게시물과 이에 달린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메뉴를 시켜도 배달앱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과 서비스 이용료 및 과도한 부가수수료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달 최종 결제 금액이 매장 가격과의 격차가 큰 이유로 ▶이중 가격제 ▶업체가 부과하는 각종 명목의 수수료 ▶가주법에 따른 배달기사 건강보험 수수료를 꼽았다.   이중 가격제의 원인을 두고 소비자들은 업주가 배달업체에 지불해야 할 일정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목적으로 동일 음식이라도 배달용 가격을 더 올려서 받고 있어서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L업체 매장에서 연어스시콤보 가격은 18달러지만 배달용 가격은 23.40달러로 무려 5.40달러가 더 비쌌다. 여기에다 배달앱 업체가 부과하는 배달료, 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하면 36.57달러로 두배가 넘었다. 이마저도 팁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팁을 4달러 준다면 40달러가 넘게 된다.     배달앱 업체가 부과하는 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업체의 서비스 이용료는 평균적으로 주문 금액의 15%이다. 최대 30%까지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며 음식 가격이 비싸고 주문량이 많을수록 수수료 부담은 더 커진다. 하지만 적게 시킨다고 수수료가 주는 것은 아니다. 소액 주문에도 ‘소액 주문 수수료’를 부과하고 배달 거리가 멀면 ‘장거리 배달료’까지 청구하고 있다. 더욱이 가주에서 최근 시행된 배달운전자 베네핏법(Prop.22)에 따라 최저임금과 건강보험료 명목으로 주문 당 0.30달러~2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런 배달료와 수수료 등의 복잡한 구조에다 배달앱 업체마다 부과하는 수수료 금액이 달라서 배달 음식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세트의 가격은 9.69달러지만 배달업체마다 최종 결제 금액은 상이했다. 도어대시, 그럽허브, 우버이츠 등 업체 3곳의 배달용 메뉴 가격은 10.69달러로 동일했다. 하지만 업체마다 부과하는 서비스 이용료와 배달비의 차이로 최종 결제 금액(17.70달러)은 도어대시가 가장 비쌌다. 우버이츠와 그럽허브가 각각 16.99달러와 16.19달러로 그 뒤를 따랐다. 도어대시 이용자가 그럽허브 이용자보다 1.51달러를 더 부담해야 했다. 〈그래프 참조〉     이런 지적에 식당 업주들은 “배달앱 업체가 음식값의 30%가량을 수수료로 떼어간다”며 “이 수수료를 (우리가) 고스란히 부담하면 손해 보고 장사를 해야 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손님에게 수수료를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배달비 수수료 배달비 수수료 서비스 이용료 소액 주문

2024-06-30

[이 아침에] 강림하다, 지름신

플러그 네 개를 끼울 수 있는 콘센트(power outlet)를 샀다. 보통 전기에 관한 물품은 남편이 사지만 리모트 컨트롤의 배터리 같은 것은 동네 편의점에서 내가 살 때도 있다.   내 방 화장실에서 전동칫솔, 워터피크,헤어드라이어를 쓰려는데 이걸 빼고 저걸 끼우고 하려니 귀찮아서 네 구멍 짜리 콘센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새 걸 턱 하니 끼우고 보란 듯이 불렀더니 “오호라~ 제법인데, 나 없어도 살겠네” 하며 과한 칭찬을 한다. 그런 소소한 건 앞으로 스스로 해결하라는 싸인인 듯싶었다.     한껏 고무되어서 시키지도 않은 정원 가위, 과일나무 지지대, 모종 보호 커버, 과일 열매용 봉지, 블루베리 나무용 전체 그물망, 호미, 갈퀴 등을 샀다. 우리 집 뒤뜰 미니 과수원용으로 산 것이다. 남편은 홈디포보단 저렴한데 품질은 별로이고 거기다 내가 산 것들은 필수용품이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이라며 웃는다.   그러나 내게 한번 강림하신 지름신은 나가질 않으신다. 날마다 온라인 주문으로 시작하는 나날이 지속되었다. 남편용으로 산 양말은 소녀용인지 작고 얇았다. 내가 억지로 발을 꿰어 신는 중이다. 무선 달걀 거품기는 개시하자 30초 만에 고장이 나서 반품했다. 코바늘 세트와 양면테이프는 그런대로 쓸만하다. 핑크색 도시락은 예뻐서 샀는데 아무도 도시락을 싸가지 않는다. 이를 어쩌나?   페북의 어떤 분이 손녀 백일떡을 근사하게 만드셨다기에,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에 당장 주문을 넣어 약과틀과 떡 몰딩을 샀다. 떡에 장식하려면 짤 주머니도 필요하기에 함께 샀다. 그런데 아들 내외는 아직 아이 소식이 없다. 임신도 안 한 며늘아기 보기 민망하게 너무 일찍 샀나?   캘리그래피 교실에 나가면서는 먹물, 붓펜, 핑킹가위, 색종이 등등을 샀다. 남편이 늘어놓은 학용품을 보더니 “니 점방 차리나?” 한다. 결국 한소리 들었다.   보통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본격 시작되는 쇼핑이었는데, 요즘 저가 중국제품 온라인 상점 ‘ 테무’때문에 아무 때나 나타나는 지름신의 강림을 경계해야 한다.   테무(Temu)는 ‘여럿이 함께, 가격은 낮게(Team Up, Price Down)’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구입한 물건이 15달러가 넘으면 공짜로 배달해 주므로 처음엔 속는 셈 치고 시작한 쇼핑이, 탈 없이 배달되자 믿음이 생겼다. 이젠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 하며 사서 쟁여놓게 되었다.   쓸데없는 것 다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방에서 살겠다던 결심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처럼 되어 버렸다. “나 없어도 살겠네”하는 남편에게 “테무만 있으면 돼”라는  망발을 해버린 나.   그나마 다행인 건 지름신이 ‘테무’로 오신다는 거다. ‘로데오 드라이브’가 아닌.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지름신 온라인 주문 온라인 상점 핑크색 도시락

2024-06-05

설날, 몸은 못 가더라도 횡성한우로 사랑을 선물하‘소’!

‘명품’ 횡성한우세트 79.99달러부터 대한민국 전 지역 무료배송     2024년 설날(2월 10일)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 친구들 생각이 간절해진다. 당장이라도 선물 보따리를 챙겨 고향으로 향하고 싶지만, 워낙 멀리 떨어져 사는 탓에 함께 명절을 보내기란 쉽지 않다.   갑진년 새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을 달래줄 고국배송 선물세트가 있다.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중앙일보 ‘핫딜’은 대한민국 전 지역 무료배송과 최대 57% 할인 혜택 등으로 가성비까지 야무지게 챙긴 2024 설 선물세트 주문을 받고 있다.   품격 있는 선물 세트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가 대표적이다. 핫딜은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선물 품목이자, 마블링이 고르게 발달해 더욱 부드럽고 찰진 1++등급 명품 횡성한우를 가장 착한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는 ‘횡성한우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순수 100% 횡성지역 산지 직송 한우만을 취급하는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선물세트들은 한우의 유통 과정 및 기간을 최소로 단축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부위별 육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기 맛을 지키는 진공 필름을 이용,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게 해 냄새가 없고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므로 오랜 시간 고기의 신선도와 육질을 지켜준다. 또한 특별한 이중 패키지로 선물의 포장까지 완벽하다.   목심, 우둔, 앞다리살을 얇게 썰어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양념이 잘 배이도록 만든 한우 불고기, 육질이 치밀하여 오랜 시간 끓여도 흐트러지지 않고 진한 육향의 국물 맛을 살리는 한우 국거리로 구성된 ‘횡성한우 실속모음’은 109.99달러부터 준비돼 있다.   또 고기의 결이 곱고 부드러워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뛰어나 구이나 스테이크 용으로 적합한 한우 등심, 갈비뼈 안쪽의 살로 소고기 부위 중 가장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한우 안심,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당히 섞여있어 고소한 향미를 자랑하는 한우 채끝살과 치마살, 업진살, 갈비살, 부채살, 살치살, 안창살, 토시살, 제비추리 중 1가지 랜덤으로 구성된 ‘횡성한우 로스명품세트’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등심정육혼합세트, 등심로스, 모듬세트 등 설에 온 가족이 풍성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79.99달러부터 549.99달러 사이 의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횡성한우와 함께 국내산 참조기를 법성포 해풍에 건조시킨 ‘[고국배송] 영광 법성포 전통 굴비’,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국배송] 제주 흑돼지 실속형 선물세트’,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고국배송] 영동감협동조합 곶감 호두말이 선물세트 1.5kg’, ‘[고국배송] 인산죽염 무엿, 자죽염’ 등도 설날 선물로 인기가 높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횡성한우로 설날 횡성한우 선물세트 고국배송 선물세트 선물세트 주문

2024-01-12

요식업계 힘들다는데…케이터링은 호황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자영업계가 고전 중인 가운데서도 케이터링 업계는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케이터링 업계에 따르면 결혼식, 생일, 기업행사, 이벤트가 주고객이었지만 팬데믹에 이어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자바 업계, 직장인, 병원, 약국, 물류업체, 양로보건센터 등으로 고객이 점점 확장되면서 외식업계 고전에도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런치플레이션으로 직장인들의 점심 비용 부담이 가중되자 삼삼오오 모여 케이터링 주문이 크게 늘었다.   케이터링 업체 점심 가격은 1인당 8~14달러 수준으로 대부분 업체는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서 3~4개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상승 이전보다 1~2달러를 올렸지만, 식재료 및 인건비 상승분만큼 올리지는 못했다”며 “요식업계 매출이 대부분 20% 이상 떨어졌지만 케이터링 업계는 그래도 매출이 꾸준하고 고객도 확장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병원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유수아씨는 “4명이 12~13달러 3인분을 주문해 나눠 먹으면 1인당 10달러 미만이어서 가성비가 최고”라며 “가격도 대부분 식당보다 저렴하고 팁이 없고 주차비 걱정도 없고 무료 배달에 양도 많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3년 중앙일보 업소록에 따르면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케이터링 업체는 천사캐더링, 낙원캐더링, 그레이스캐더링, 송이캐더링, LA 캐더링, 반찬알라까르떼캐더링,  이조캐더링, 상록수 캐더링, 한솔도시락 등 20여 곳에 한인마켓 반찬부 케이터링까지 포함하면 거의 30여 곳이 된다.   케이터링 업체 하루 주문량은 업체 따라 350~3500인분으로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오전 9시부터 배달을 시작해 오전 10시면 모두 마무리된다.   이조캐더링 주문권 대표는 “케이터링을 20년 동안 했는데 회사, 단체주문, 양로보건센터 주문이 많다”며 “매일 새벽 6시부터 3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바시장 인근 카페, 식당 폐업이 늘어나면서 쇼룸, 패션 업체 등의 케이터링 주문이 늘었다. 또 젊은층과 타인종 고객들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식단도 이에 맞춰 변화 중이다.   송이캐더링 이종금 대표는 “케이터링을 오래 한 업체는 기본적으로 맛을 인증받고 한중양식 메뉴도 다양하다”며 “산타페 스프링, 가디나 등 패션 업체 공장이 포진해 있는 LA 외곽지역에서도 주문이 늘었다”고 밝혔다.   1987년 창업한 장수 출장 뷔페 업체인 천사캐더링은 하루에 최고 7000인분까지 준비가 가능하다. 신라호텔 출신 영양사, 조리사와 50여 명의 직원이 매일 평균 3000~3500인분의 케이터링을 준비한다. 보건국 및 양로보건 복지국의 승인을 받아 15여 곳의 양로복지센터에도 매일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 가격은 10.50달러(세금 별도)에 3개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브라이언 백 천사캐더링 대표는 “매일 수많은 고객의 점심을 준비하다 보면 업계 흐름이 파악되는데 최근에는 e커머스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 노워크의 새로운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밀키트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물건뿐만 아니라 음식도 가성비를 따져 신중하게 지출하는 추세”라며 “런치플레이션 여파로 케이터링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회사와 직장인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요식업계 케이터링 케이터링 업체 케이터링 업계 케이터링 주문

2023-11-27

칙필레, 배달료 바가지 ‘440만불 배상’

매장 내 판매 가격보다 배달 앱을 통한 주문 음식 가격을 올려 받은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한 칙필레(Chick-fil-A)가 고객들에게 440만 달러를 배상키로 합의했다.     에보니 브라운 등 6명의 고객은 칙필레가 저렴한 가격에 배송해 준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렸다며 지난 3일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칙필레는 배달 음식값으로 매장 판매가격보다 25~30% 올려 받았다.     예를 들어 치킨 너겟 30개를 주문해 배달받으면 매장 가격보다 5~6달러 더 받은 것이다.     440만 달러의 배상금은 현금 145만 달러, 상품권 295만 달러로 지급한다. 고객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칙필레는 또 웹사이트와 앱에 주문 배달 시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인사이더는칙필레 뿐 아니라 치폴레, 맥도널드 등의 배달 음식 가격은 우버이츠, 도어대시 등 배달 앱을 통할 경우 20~38%가 더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는 그러나 음식값은배달 앱이 정하는 게 아니라 각 음식점이 정한다고 전했다.       칙필레 고객은 이메일로 온라인 클레임 양식을 받으면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29달러95센트에 해당하는 현금이나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금액은 클레임을 신청하는 고객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머스 공 기자바가지 배달 배달 바가지 배달 음식 주문 배달

2023-10-19

[이 아침에] 포(Pho) 식당에서 생긴 일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베트남 쌀국수집인 식당 포(Pho)에 갔다. 라임 색의 간판이 싱그러워 보였다. 보통 음식점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상단에 올려놓는다고 들어서, 메뉴판 맨 위에 있는 포 넘버 원을 세 식구가 주문하고 난 새우가 들어간 버미첼리(베트남식 쌀국수)를 시켰다. 우리 뒤로 한 두어 커플이 들어왔다.     한눈에도 식당에서 처음 일한다는 느낌이 팍 들어온, 얼굴에 여드름이 성성한 청년이 주문을 받았다. 물도 즉시 갖다주고, 또 와서 뭐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묻는 등 서비스가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금방 나올 것 같던 우리 음식 대신 나중 사람들의 식사가 주방에서 먼저 나왔다.     어찌 된 셈인가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우리에게, 직원은 내가 주문한 음식은 오늘 만들 수가 없다고 했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내 주문을 취소했다. 그 후로도 다른 사람의 오더는 계속 주방에서 나오는데 우리 음식은 나올 생각도 안 했다.     하염없이 물만 마시는 우리를 보며 이젠 카운터에 있던 주인이 왔다. 식사를 주문했냐고 물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미안한 표정의 주인은 직원이 나의 오더를 취소하며 아예 우리 주문을 모두 취소했다고 말하며, 새로 일을 시작한 종업원이니 이해해달라고 했다. 제법 시간이 흘러 포 세 그릇이 나왔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직원은 계속 우리 주위를 서성였다.     나도 저런 적이 있다. 대학교 다닐 때 뷔페에서 일을 했다. 처음 해보는 식당 일이었다. 아마 사흘째 되던 날인 것 같았다. 손님이 간 것으로 판단한 나는 그가 먹던 접시와 컵을 치웠다. 그런데 화장실에 갔다가 온 손님은 깨끗하게 치워진 테이블을 보며 황당해했다.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날로 해고당하는 줄로 생각한 나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양쪽 팔에 미군 해병대의 타투가 가득한 중년의 그는, 사과하는 지배인에게 괜찮다고 하면서 다시 접시 가득 음식을 담아와서 식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당황해서 쩔쩔매는 나에게 2달러의 팁까지 주고 갔다. 아직도 그가 주고 갔던 팁보다, 별것 아닌 척하던 그의 고마운 행동이 기억난다.   가족의 식사가 끝나자 직원은 계산서를 보내왔고 남편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팁까지 두둑이 주고 나왔다. 내가 팁은 왜 줬냐고 하자 “그래도 일은 잘했잖아”라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남편이 오늘은 나보다 쪼끔 나아 보였다. 그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쓴 라임 한 방울이 텁텁한 포의 국물을 개운하게 하듯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다.   이리나 / 수필가이 아침에 식당 보통 음식점 베트남식 쌀국수 우리 주문

2023-08-13

최고급 명품 '잘담근 김치' 미주 전역 신선 배송 시작

         최근 일부 김치 제품의 위생 문제로 소비자들의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배추와 양념으로 한국에서 만든 최고급 김치 '잘담근 김치'가 뉴욕·뉴저지(시카고/LA/워싱턴DC/애틀랜타)를 비롯한 미주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전 뉴욕·뉴저지에서 첫선을 보인 '잘담근 김치'를 경험한 한인들은 "가장 맛있고, 가장 위생적인 김치"라고 말한다.    이러한 호평을 받는 이유는 '잘담근 김치'를 만드는 한국의 (주)모아가 오랜 역사와 신뢰를 가진 전문기업이기 때문이다.      (주)모아는 한국에서 ▶수출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유통기한이 긴 해외에까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공급하는 특별 노하우를 가진 기업 ▶대기업과 달리 핵심인력이 수출 초기부터 현재까지 김치 제조관리에 종사해 일반 제조기술뿐 아니라 김치 해외수출에 대한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주)모아는 2009년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5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10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그리고 ▶2020년에는 HACCP 식품의약안전처장 공로상과 ▶제1회 김치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아 명실상부 한국의 간판 김치 전문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명품 김치'를 추구하는 (주)모아가 만든 '잘담근 김치'를 수입 시판 중인 한인 식품 수입업체 모아 트레이딩(MORE Trading)은 "'잘담근 김치'는 최상의 재료, 청결한 생산 과정, 신선한 유통으로 소비자들의 우려를 말끔하게 없애드리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한국산 고급 김치"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잘담근 김치'가 고급 명품 김치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재료부터 남다르기 때문이다. '잘담근 김치'는 한국에서 계절별로 배추 재배지를 엄격히 선별해 가장 좋은 배추만을 골라서 만든다. 겨울철 해남 배추를 시작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경북·청송·영남·태백산에서 생산된 배추를 돌아가며 사용한다.    배추는 기후에 따라 맛과 향이 많은 차이를 나타내는데, 이들 지역 김치는 4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커서 맛과 향이 우수하며, 원료의 기능성 성분 함량 또한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김치의 품질은 수십 가지 원료의 품질에 따라 맛과 색깔, 조직감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잘담근 김치'를 먹어보면 계속 찾게 된다고 한다.    또한 '잘담근 김치'는 최고의 원료에 생산 직원은 물론 생산 설비에 대한 청결도를 최상으로 유지, 한국 최고 김치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김치는 보관 중 염분에 의한 삼투압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적정온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잘담근 김치'는 ▶모든 원재료의 입고 시부터 온도관리를 하고(배추의 경우 여름철 더울 때는 입고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충분한 예냉을 한 뒤에 사용) ▶김치 작업장에 냉장 설비를 완비, 생산 제품의 적정 온도 체크 및 관리 ▶제품 줄고 후 소비자가 최상의 김치를 장기간 먹을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과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급 김치 수요층의 입맛에 맛게끔 생산은 물론 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모아 트레이딩은 '잘담근 김치'의 맛과 고급 품질을 높이 평가하는 수요층과 특히 최근에는 김치를 많이 찾는 젊은층의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해 온라인 주문 판매를 대폭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모아 트레이딩은 "뉴욕·뉴저지에 사시는 동포들께서 한국에서 만든 맛있는 김치를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다음날 집에서 드실 수 있게 '타임리바스켓 닷컴(timelybasket.com)' 사이트를 언제든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끔 상시 가동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아주 편하고 쉽게 주문하실 수 있기에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정중히 요청했다    한편 '타임리바스켓 닷컴'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한달간 파격적인 가격으로 김치를 판매하는 온라인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임리바스켓 닷컴'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포기김치 3.2Kg, 열무김치 2.5Kg, 그리고 총각김치 2.5Kg을 주문하면 29달러 99센트 제품을 40% 할인된 17달러 99센트로 구매가 가능하다.(쿠폰 'TBATKIMCHI' 사용)       ◆잘담근 김치 ▶수입업체 More TRADING ▶주소: 106 Stonehurst Ct. Northvale, NJ 07647 ▶온라인 주문 사이트: www.timelybasket.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잘담근 김치 잘담근 김치 온라인 주문 타임리바스켓 타임리바스켓 닷컴 www.timelybasket.com 최고급 잘담근 김치 명품 김치 한국 김치 온라인 주문 모아 트레이딩 (주)모아

2023-05-22

파스타에 진심을 담다…드라고 센트로(Drago Centro)

세계 각국 요리들이 넘쳐나는 캘리포니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보석같은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기란 쉽지 않다.     만약 평소 파스타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파스타를 진심 사랑하는데다 토스카나 와인 맛과는 또 다른 오묘한 루비 컬러를 가진 시칠리안 와인의  매력에 반해 시칠리안 요리에 빠져든 이들이라면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드라고 센트로는 기필코 기어이 방문해봐야 한다.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쿠진을 표방하고 있는 이곳은 시칠리안 할머니 손맛과 밀라노 유명 식당의 세련된 기술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대개의 파인 다이닝이 저녁식사 시간에만 운영하지만 이곳은 위치상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런치도 제공하며 가격도 다른 파인 다이닝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파스타에 진심인 셰프의 노력이 담뿍 담긴 파스타를 먹기 위해서라도 이 식당은 방문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파스타 주문 시 호불호 없이 익숙한 조개와 홍합 등이 들어간 봉골레(Linguine Vongole)나 버섯 리조또를 주문할 수도 있겠지만 시칠리안 요리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페스토 트라파네제 스파게티(Spaghetti alla Chitarra con Pesto Trapanese)나 파파델레 파지아노(Pappardelle al Sugo di Fagiano e Morelle)를 주문해야 한다. 페스토 트라파네제는 바질로 만든 스파게티 면과 시칠리안 바질 페스토 베이스에 아몬드와 토마토가 들어가 시칠리안 요리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있다. 꿩고기와 토스카나 대표 버섯인 곰보 버섯(morel mushrooms)을 버무린 소스에 파파델레 면으로 만든 파파델레 파지아노는 보는 순간 그 화려한 비주얼에 놀라고 한 입 먹는 순간 지금껏 먹어본 파스타와는 전혀 다른 풍미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샐러드 역시 제대로 된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바삭바삭한 크루통 바질 제철 에어룸토마토가 들어간 해산물 판자넬라(Panzanella con Frutti di Mare)를 주문해 볼 만하다.     오픈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  월~토요일 오후 5시~10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이며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주소: 525 S. Flower St. LA CA 90071   ▶문의:(213)228-8998, dragocentro.com     ━   당지수 낮고 단백질 함량 높아   파스타의 모든 것  이탈리아어로 '반죽 페이스트'란 뜻을 가진 파스타는 듀럼밀(Durum)로 만들어지는데 밀 종류 중 가장 딱딱한 품종이다. 듀럼밀은 단백질과 섬유소 함유량이 다른 밀 품종보다 월등히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도 높은 편이다. 또 칼로리도 동량의 쌀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인데 이는 쌀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 또 당지수(GI)도 다른 탄수화물 식품보다 월등히 낮은데 흰 쌀밥 GI가 86 현미밥이 55인데 반해 삶은 파스타가 44정도다. 여기에  파스타 기본 소스인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면 당지수는 더 떨어져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요리시  파스타를 푹 삶아 익히면 당지수가 쌀밥처럼 올라가고 섬유소도 파괴되기 때문에 파스타의 영양학적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약간 덜 삶은 상태인 알덴테(Al dente)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파스타 종류는 600여종이 넘는데 가장 일반적인 분류법은 길이에 따른 분류다. 스파게티 링귀니(Linguine) 페투치니(Fettuccine) 등으로 대표되는 긴 면과 펜네 푸실리(Fusilli) 마카로니 등으로 대표되는 짧은 면이 있다. 파스타 소스는 토마토 크림 버터 오일 베이스 등 다양한데 조리법마다 그에 어울리는 파스타가 있다. 예를 들어 페투치니는 크림소스 베이스인 알프레도가 어울리고 스파게티는 미트소스와 크림 소스가 모두 어울리며 차가운 파스타 샐러드엔 푸실리니를 사용하며 맑은 스프에는 오르조(Orzo)나 아치니 디 페페(Acini di pepe) 같은 파스타를 사용한다.   셀레스티노 드라고 셰프는   캘리포니아 이탈리안 요리 개척자로 불리는 셰프 셀레스티노 드라고(Celestino Drago.사진)는 시칠리에서 나고 자랐으며 피사에서 셰프로 활약하다 1979년 LA로 건너와 베벌리힐스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윌셔가에 '드라고'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LA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탑 5'  '푸드 & 와인' 매거진 선정 '최고의 신인 셰프' 등에 선정됐다.     또 유명 요리 매거진 '보나페티' 선정 미국 최고의 이탈리안 셰프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이탈리안 셰프로 활약 중이다.  이주현 객원기자파스타 drago 파스타 주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기도 이탈리안 요리

2023-05-17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출시

믹스 커피는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커피 전문점인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카페를 즐기는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믹스 커피를 대신해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듯한 믹스 커피의 ‘달달한 맛’을 여전히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다만 믹스 커피의 이러한 ‘달달함’ 때문에 당 걱정에 앞서 먹는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믹스 커피를 오랜 기간 마시고 사랑하는 나이 지긋한 세대는 당에 대한 부담을 더욱 느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 신뢰를 갖춘 식품 전문기업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남양유업이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첨가해 당류 걱정을 없애고, 칼로리를 낮춘 신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FRENCH CAFE Cafe Mix Stevia)’를 시장에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1964년 설립된 영유아용 조제 분유 등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현재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제품은 기존 프렌치카페 제품과 대비해 칼로리가 절반이고 당류가 제로인 것이 특징이다. 스테비아는 당류나 콜레스테롤이 없어 ‘제로 슈거’ 제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설탕의 2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첨가했지만 프렌치카페만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기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라인과 동일하게 특수 설계된 2가지 추출방식의 ‘듀얼-프레소(Dual-Presso)’ 추출 공법을 사용해 커피 맛과 향의 밸런스를 잡고, 커피의 아로마를 분리해 향을 극대화하고, 질소 충전 포장을 통해 신선함을 더했다.   또 신선한 우유로 더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특히 프림 속 첨가물인 카제인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 특허(특허등록번호: 10-1208996)를 받은 공법을 통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이 이처럼 믹스 커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를 출시한 것은 기업이 갖고 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면서 "최고의 커피를 완성한다는 일념으로 프림 속 첨가물 카제인보다 원가가 비싸도 무지방우유를 넣고, 당을 감량해도 맛은 더 좋게하는 프렌치카페만의 노하우로 지금 가장  떠오르는 커피를 완성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식품 기업으로서 최고의 제품으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자기 다짐 성격의 선언이다.     그러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가 다른 믹스 커피 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커피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남양유업이 그동안 쌓은 100% 국내(한국) 기술과 최신 커피 전문설비로 생산해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커피 제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커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만의 맛있는 커피가 완성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커피의 뛰어난 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신선하고 안전한 커피가 좋은 커피의 기본이라는 남양유업의 특별한 신념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1년 이내 수확한 신선한 커피 중에, 전문 품질관리사(Q-grader)가 엄선하여 통과된 커피만을 사용하여 남양유업만의 노하우로 블랜딩한 것이다 특징이다.   둘째는 원두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저온 로스팅 공법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모든 제품의 핵심 원료인 커피를 만들 때 각각의 특성에 맞는 조건에서, 낮은 온도로 정성 들여 만든다. 이 과정에서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남양유업만의 노하우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   셋째는 '듀얼-프레소' 추출 공법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커피를 완성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를 만들면서 특수 설계된 두 가지 추출방식으로 '에스프레소(Espresso)'와 '드립(Drip)'의 장점만을 담아 커피의 맛과 향의 완벽한 밸런스를 잡고 있다. 소비자들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제품의 맛을 본 뒤에 어떤 커피 믹스 제품보다 뛰어난 맛과 향을 느끼는 것도 이러한 전문적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넷째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제품들에는 아로마 회수공법을 이용한 '아로마 키핑(Aroma Keeping)'이라는 남양유업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는 듀얼 방식으로 추출된 원두의 아로마를 분리해 커피 본연의 향이 최대한 구현되도록 하는 특별한 기술이다.     다섯째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신선함을 오래 보존하는 질소충전포장(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 사용)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이는 식품 관련 제품들을 생산할 때 적용되는 최상의 포장 기술(녹색인증 번호: T100503/2023.12.16)로 이를 통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에는 갓 추출한 원두커피의 풍미와 신선한 무지방 우유가 그대로 담겨져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남양유업의 미주 공식 수입사인 '모아 트레이딩(MORE Trading LLC)'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뉴욕·뉴저지 등의 미주 한인마켓을 비롯해 로컬마켓과 온라인 주문 사이트(www.timelybasket.com) 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믹스 커피 스테비아 모아 트레이딩 모아 트레이딩 온라인 주문 사이트

2023-01-25

MTA, 신형 전철 차량 640대 추가 주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신형 전철 차량 640대를 주문할 계획이다. 2018년 현대식 전철 535대를 주문한 데 이어 4년 만에 추가 주문하는 것으로, 총 1175대의 새로운 전철 차량이 뉴욕시 전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MTA는 25일 “일본계 다국적 기업 가와사키철도가 제작한 모델 R211 640대를 추가 주문하는 방안을 뉴욕시 교통위원회가 승인했다”며 “MTA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추가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전철 차량은 기존 차량 도어보다 8인치 넓어진 58인치 너비 도어가 특징이다. 출입구가 넓어져 승객들의 탑승 속도를 높이고, 전철이 역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외에 신규 전철 차량에는 보안 카메라, 서비스와 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더 밝은 조명과 광고판 등이 탑재됐다. 대공황 시대에 만들어진 기존 차량과 달리, 최신 신호 시스템도 설치됐다. 아날로그 신호에서 벗어날 수 있어 빈번한 열차 지연이나 중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MTA는 기대했다.   이번에 MTA가 640대 차량을 추가 구매하는 데는 총 17억8000만 달러가 들 예정이다.     가와사키가 제작한 새 차량이 뉴욕시로 인도되는 시점은 2025년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MTA는 2018년 처음으로 R211을 주문할 당시, 2020년 신차 인도를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고, 공급망과 노동력 부족 사태까지 생기면서 신차 인도가 2025년으로 연기됐다.     리처드 데이비 MTA 뉴욕시트랜짓 사장은 “안전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MTA 전철 신형 전철 차량 추가 주문 신형 전철

2022-10-26

[알뜰정보] '2023년 달력 “주문하세요~”'외

2023년 달력 “주문하세요~”   달력 제작 30여 년 경험을 보유한 ‘글로리 달력백화점(glory calendars)’에서는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신년도 달력 제작 주문을 받고 있다. 2023년 벽걸이 달력과 책상용 달력, 플래너, 크리스마스 카스 등은 소량 주문에서부터 대량 주문이 모두 가능하다. 정원, 여행지, 음식, 파인 아트 등 원하는 테마와 달력 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리 달력백화점은 품질이 높고 디자인이 예술적인 달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다양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카드도 세일하고 있다. 웹사이트(www.glorycalendars.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문의: (213)736-1855   베트남 쌀국수 창업 지원 ‘TON & CO’는 정통 베트남 쌀국수 수프를 전 세계 베트남 레스토랑에 공급하는 외식 기업이다. 쇠고기 쌀국수, 치킨 쌀국수, 채식 쌀국수, 절인 소스, 생선 소스, 라면 수프, 가재 소스, 계란말이 등 전 제품 FDA 승인을 받았으며, 100% 천연 성분으로 방부제나 MSG가 없다. TON & CO는 요리사 없이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에서부터 모든 교육을 도와준다. 더 자세한 내용 및 가격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kevinton9999@gmail.com)로 하면 된다.   ▶문의: (949)396-9042     7, 8일 부의 이동 설명회   ‘웹3.0과 부의 이동’을 주제로 한 설명회가 오는 10월 7일(금)과 8일(토) 양일간 JJ 그랜드 호텔 및 라미라다 홀리데이 인에서 개최된다. 전 건국대 교수이자 현 크레페 프로젝트의 리더인 이영환 박사가 남가주를 방문하여 웹3.0의 큰 물결과 부의 이동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박사는 일리노이대학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한 전산학 박사이며, 2010년 ‘웹3.0 세상을 바꾸고 있다’라는 책을 저술한 바 있다. QR 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크레페 코인 에어드랍 물량을 1인당 1000개씩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213)505-1599   순천 특산품 특별전 개최   ‘시온마켓(Zion Market)’은 대한민국 생태수도인 전라남도 순천의 특산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바다 등 최상이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미역, 다시마, 오징어채, 황태채, 쥐포, 누룽지,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쌈장, 물엿 등 우수한 순천 특산품을 특별가에 구입 가능하다. 참여업체는 경덕농수산, 매일식품, 쌍지뜰 전통식품, 한국농협김치 전남지사 등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5일(수)까지 LA, 어바인, 부에나파크, 샌디에이고 등 시온마켓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냉동 보관 용기 ‘깔끔’ ‘김스전기’는 한국산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냉동 보관 용기 신상품을 다량 입하했다. 스테인리스 냉동 용기는 냄새 및 색 배임에 강해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위로 쌓아 올려도 파손 걱정 없이 안전하다. 뚜껑은 투명 재질로 되어 있어 내용물이 잘 들여다보이고, 김치통은 사면 결착형으로 우수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스텐 냉동 보관 용기는 사이즈에 따라 14.99달러부터, 김치통은 29.99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다.   ▶문의: (213)386-4882, 4883   “홈디포보다 50% 저렴” ‘임페리얼 블라인더(Imperial Blinds And Co)’는 한국산 원단을 사용한 고품격 블라인드를 홈 데포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직판 시스템 운영을 통해 유통 거품을 뺀 덕분이다. 가격은 착하지만 품질은 최고급이다. 360여 개의 화학물질 테스트를 거친 미국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세탁이 쉬우며 여러 차례의 세탁 후에도 우수한 공기 정화 기능과 항균 기능이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색상과 패턴 또한 다양하며, 두 겹 형태의 칸칸이 망사로 되어 있어 햇빛, 불빛, 통풍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문의: (213)500-3222, (714)365-9424 알뜰정보 달력 주문 글로리 달력백화점 달력 사이즈 달력 제작

2022-10-02

[열린 광장] 천천히 써야 써지는 볼펜처럼

어디든 다운타운은 자동차와 사람으로 넘쳐난다. 오랜만에 찾은 로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도 그랬다. 붐비는 자동차의 행렬, 사람들의 잰 발걸음, 빽빽한 빌딩 숲을 헤집고 건물을 세우는 건축 현장의 활발함이 다운타운을 가득 메웠다.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지인을 방문하고 점심을 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다운타운에서는 어디를 가든 주차하기가 어렵다기에 식당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신호등 몇 개만 지나면 금새 갈 수 있다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지만, 다운타운의 번잡한 길을 지나는 데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더구나 그분의 발걸음은 왜 그리도 느린지, 분주함에 익숙한 나는 중간중간 멈춰서서 그가 따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러기를 몇 번 하다 보니 이제 나도 그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고 있었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자 놀랍게도 또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높은 빌딩 사이로 푸른 하늘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인사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의 칙칙함 속에서 생명의 기운 가득 품은 가로수는 바람과 햇살을 한껏 머금은 채 춤을 추어댔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젊은이들의 흥겨운 몸짓, 짧은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 빠르게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에는 저마다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더구나 천천히 걸으면서 나누는 대화에는 한 이민자가 지나왔던 진솔한 삶의 여정이 고즈넉이 녹아 있었다. 그 느긋함은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우리 일행을 자리에 앉히고는 한참 만에 음료수 주문을 받은 직원은 다시 한참을 기다리게 하고서야 음식 주문을 받으러 왔다.     예전 같으면 짜증이 앞섰을 텐데 어차피 마음을 비우고 느린 걸음으로 찾아온 식당에서 바쁜 티를 낼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오히려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옆에서 재촉하는 이들의 어수선함이 눈과 귀를 거슬리게 할 뿐이었다.  그렇게 한만한 점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대를 잡으니 끊겼던 필름이 다시 돌아가는 것처럼 멈췄던 세상이 또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속도를 줄였다.     뒤에서 달려드는 자동차가 추월하도록 슬쩍 자리를 내주고, 옆에서 끼어드는 차가 편하게 들어오도록 속도도 살며시 줄여주었다. 자동차의 속도를 조금 줄였을 뿐인데도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상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저기에 저런 건물이 있었구나, 저 광고판은 언제부터 있었지?’ 늘 다니던 길에서 만나는 낯선 풍경을 뇌까리다 보니 어느새 집이다. 가끔은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가야 보이는 세상을 접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그날의 감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볼펜을 들었다.     늘 쓰던 볼펜인데 아무리 써도 나오지 않았다. ‘속에는 까만색 잉크가 가득한데 왜 써지지 않을까?’ 두덜대면서 볼펜을 이리저리 재빠르게 움직여 봤지만 역시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끌쩍거리는데 어느 한순간 볼펜이 지난 길에 검은색 줄이 뚜렷이 나타났다. 볼펜을 아주 천천히 움직였을 때였다.     오늘도 조금만 천천히 살아보자. 천천히 써야 써지는 볼펜처럼, 걷기도 천천히, 운전도 천천히, 생각도 천천히 하다 보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이 선명하게 펼쳐질 것이다. 이창민 / 목사·LA연합감리교회열린 광장 볼펜 한순간 볼펜 콘크리트 건물 음료수 주문

2022-07-31

EBT 카드로도 아마존 식품 주문

전국에서 EBT 카드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가구가 아마존 온라인 식품 매장을 통해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에 참여하는 가구의 99%가 EBT를 사용해 온라인 식품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EBT 카드 소지자는 48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아마존 그로서리, 아마존 프레시를 통해 식품 배달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바나나 15센트, 빵 89센트, 로티세리 치킨 4.97달러 등 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마존은 “SNAP 고객이 아마존 프레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라임 멤버십 요건을 면제해 온라인 식품 쇼핑에 대한 장벽을 더욱 낮췄다”고 밝혔다.   SNAP의 온라인 식품 쇼핑은 현재 4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래스카는 아직 서비스가 승인되지 않은 유일한 주다. 아마존을 비롯해 월마트, 알디는 전국적으로 SNAP의 온라인 식품 쇼핑이 가능한 유일한 식품 소매업체다.     워싱턴 D.C.의 식품 연구 및 실행 센터는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SNAP 구매 파일럿은 저소득층 고객의 식품 접근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수많은 장벽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EBT 수혜자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입을 원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웹사이트(amazon.com/prime/qualify)에서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아마존 카드 식품 주문 온라인 식품 식품 접근

2022-05-03

"잘담근 김치, 깨끗하고 맛있습니다"

최근 일부 중국에서 만드는 김치가 위생적이지 못한 생산과정을 거쳐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토종 식품 중 대표적인 김치도 이제는 어떤 회사에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유통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 된셈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생산돼 한인 식품 수입업체인 모아 트레이딩(MORE Trading)이 수입해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잘담근 김치'는 이러한 우려가 전혀 필요 없는 브랜드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최상의 재료, 청결한 생산과정, 신선한 유통으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가장 맛있고, 가장 위생적인 김치"를 약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담근 김치'는 엄선된 한국산 재료로 철저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뒤에 이후 미국으로 수입돼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최첨단 창고시설에 저장되는 등 엄밀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먼저 '잘담근 김치'는 재료가 남다르다. '잘담근 김치'는 한국에서 계절별 배추 재배지를 엄격히 선별해 최상의 배추를 사용한다. 겨울에 해남 배추를 시작으로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경북·청송·영남·태백 배추를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김치 원재료로 사용되는 배추 등은 세계적으로 맛과 향이 기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4계절이 뚜렷하고 일교차가 커서 각 재료의 맛과 향이 우수하며, 원료의 기능성 성분 함량 또한 뛰어나게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김치의 품질은 들어가는 수십 가지 원료의 품질에 따라 맛과 색깔, 조직감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잘담근 김치'를 먹어 보면 계속 찾게 된다.    '잘담근 김치'는 이러한 우수한 재료를 갖고 공장에서 생산을 할 때 일하는 직원들은 물론 각종 생산설비에 대한 최상의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김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세심한 유통과 취급이 중요하다. 김치는 보관중에서도 염분에 의한 삼투압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에 삼투압 현상을 방지 또는 지체하기 위해 적정온도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이 때문에 '잘담근 김치'는 ▶모든 원재료의 입고 시부터 온도관리를 하고(배추의 경우 여름철 더울 때는 입고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충분한 예냉을 한 후 사용) ▶김치 만드는 작업장에 냉장설비가 완비돼 있어 각 공정마다 생산되는 제품의 온도를 체크해 관리하고 ▶제품 완성 후에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예냉 시스템이 되어야 하기에 연구소에서 빙온(0도~-2도) 기술을 연구해 소비자가 최상의 김치를 장기간 먹을수 있도록 관리해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잘담근 김치'는 이처럼 한국에서 위생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져 수출입 과정을 거쳐 뉴저지주 모아 트레이딩 냉장 창고에 들어갈 때까지 최상의 조건과 적정 온도를 유지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잘담근 김치'는 현재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조지아, 보스턴, 메릴랜드, 버지니아, 버지니아비치 등의 주요 마트와 식자재 업체 42곳에 입점 및 공급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류 상황이 어려움에도 2021년 4분기에만 약 3컨테이너 물량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0% 성장을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 '잘담근 김치'는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요즘 젊은층 부부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이 늘고 있음을 감안해 이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아 트레이딩은 '잘담근 김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웹사이트 '타임리바스켓닷컴(www.timelybasket.com)'에서 1주일에 두 번(현재는 화요일, 금요일) 신선(Fresh)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선(Fresh) 배송이 가능한 뉴욕과 뉴저지 지역(웹사이트에서 우편번호로 배송 지역 확인 가능) 고객들이 주문하면 일주일에 두 번, 집 앞으로 직접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아 트레이딩은 "최근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들의 최고의 맛과 품질, 위생 상태를 갖춘 고급 김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원재료와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 최적의 공정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잘담근 김치'를 믿고 드실 것을 권했다.    ◆잘담근 김치 ▶수입업체 MORE Trading ▶주소: 106 Stonehurst Ct. Northvale, NJ 07647 ▶온라인 주문은 타임리바스켓 웹사이트(timelybasket.com) 이용.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잘담근 김치 모아 트레이딩 타임리바스켓 타임리바스켓(timelybasket.com) 김치 맛있는 김치 청결한 김치 김치 주문

2022-03-03

링크카드 온라인 주문 가능 업체 2곳 추가

식품 전용 구입 링크(Link) 카드를 통해 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업소가 추가됐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최근 링크 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업소 두 곳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업소는 샘스클럽과 마이어다.     이 밖에도 링크 카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은 아마존, 월마트, 우드만스 마켓 등이다.     현재 일리노이 주민 중에서 링크 카드를 가진 주민은 180만명이다.     링크 카드를 통해 온라인 식품 구매가 가능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직후인 2020년 6월이다. 주민들이 직접 매장에 가서 식품을 구입하기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식품점이 직접 배달하기보다는 인스타카트라는 업체를 통해서 배달된다. 또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도 있다.     링크 카드는 예전에는 푸드 스탬프라고 불렸던 SNAP(Supplement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식품 구입 전용 카드다.     데빗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된다.     일리노이는 파란색으로 된 카드를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학교 대면수업이 중단된 경우 학생들 앞으로 흰색의 카드가 지급되기도 했다.   링크 카드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한인 식품점을 비롯한 그로서리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링크카드 온라인 링크카드 온라인 온라인 주문 온라인 식품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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