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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6월의 주문

진분홍 꽃잎 몇장 덮어쓰고
 
후미진 길가에 삐딱하게 멈춰선 차 한 대
 
 
 
한때 생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던 식솔들
 
차례로 눈 감았는데
 
 
 
햇살 쏟아지는 운전대 흰 종이에 위에
 
반듯하게 누워 혼자 웃고 있는
 
 
 
smile
 
 
 
아직 버리지 못한
 
아직 버려지지 않은
 
생의 꿈틀거림

윤지영 / 시인·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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