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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80대 주민 발암에 잔탁 책임 없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잔탁에 대한 소송에서 배심원들이 잔탁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앞으로 잔탁과 관련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 사안에 대해 배심원들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는 불투명하다.   23일 시카고 쿡 카운티 법원에서는 잔탁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이 열렸다. 이 소송은 일리노이 주 브룩필드에 거주하고 있는 89세 여성 앤젤라 발데즈가 제기한 것으로 잔탁을 20년 가까이 복용한 결과 결장암(colon cancer)을 앓게 됐다며 제조사인 GSK와 보링어 잉겔하임을 상대로 6억400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제소했다.     하지만 3주간 진행된 재판 결과 배심원들은 제조사가 발데즈의 발암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발데즈 변호인단은 오랫동안 잔탁을 복용하면서 약의 성분이 결장암을 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가 이에 대한 경고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조사측 변호인단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결장암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과 약의 성분이 결장암을 유발했다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제조사의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잔탁과 관련한 소송은 시카고서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잔탁은 속쓰림(heartburn)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상비약으로 지난 1983년 처음 판매가 시작됐다. 198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품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처음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GSK와 화이자, 보링어 잉겔하임 등이 이 약을 판매했으나 지난 2020년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리며 마켓에서 사라졌다. 약에서 NDMA이라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었다.   이후 잔탁을 복용했다가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주민들이 제조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FDA는 잔탁이 일반인들에게 해롭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잔탁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ranitidine이라는 위험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약은 잔탁 360이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판매되고 있다.     Kevin Rho 기자주민 발암 잔탁 책임 잔탁 제조사 주민 발암

2024-05-24

[마켓 나우] 순진했던 북미 배터리 시장 전망

지난해 12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2025년 한국 기업들의 북미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70%로 예상하는 발표가 나왔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규정된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를 활용해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전해졌다. 이런 장밋빛 전망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점유율 70%’ 시나리오의 근거는 다음 몇 가지였다. 첫째, IRA는 탈중국이 목적이기에 중국 혹은 중국계 배터리 제조사는 북미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다. 북미 시장은 한국과 일본의 제조사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북미 기원 제조사는 대부분 실패할 것이다. 셋째,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 설비 중 한국 관계사 비중이 70% 가까이 되는데, 공급 부족 덕분에 생산하는 족족 모두 팔릴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근거는 천진난만했다. 2023년은 이런 전제의 비현실성이 드러난 한 해였다. 미국 기업 테슬라의 4680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2026년 이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 100GWh 규모의 생산 설비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셀은 IRA 유예 기간을 잘 활용하여 북미 시장에 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파나소닉의 ‘중대형 배터리 사업 집중 선언’은 북미 배터리 전쟁의 긴장도를 더욱 높였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지난 1일 발표된 해외우려기관(FEOC)의 지침 초안이다. 중국 자본 지분율 25% 이상인 합작사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지침은 겉으로는 ‘조건부 불허’이지만, 뒤집으면 ‘조건부 허용’이다. 중국 민간 기업의 북미 진출 길이 사실상 열린 것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이 포드·테슬라와 준비하던 기술 라이센싱형 LFP셀합자사도 조건부로 허용된다. 앞으로 지분 25% 이하의 중국 민간 기업이 설립한 합작사가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날 수 있다. 오히려 우리 기업이 참가하는 양극활물질 전구체 합작사의 중국 측 지분을 낮춰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사이의 AMPC 배분율도 불리하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나쁜 소식도 전해졌다.   설상가상으로 LG엔솔의 연구개발 투자가 CATL에 비해 심각하게 열세라는 실상이 얼마 전 노출됐다. 양적 성장에 집중하느라 질적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소홀히 했음이 밝혀지며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LG엔솔의 신임 CEO가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앞으로 더 어려워질 환경에서 규모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려면 아낌없이 기업 리더십을 지원해야 한다. 박철완 /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마켓 나우 배터리 순진 북미 배터리 북미 시장 배터리 제조사

2023-12-13

당뇨약 등 10개 약값 낮춘다…연방정부, 제조사와 첫 협상

연방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메디케어에 사용되는 처방 의약품에 대한 가격 인하 협상에 처음으로 나선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는 이를 위해 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10종을 29일 발표했다. 대상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혈전 용해제 ‘엘리퀴스’,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니카’, 심부전 치료제 ‘자디앙’,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등이다.   수년간 시장에 복제약이 출시되지 않은 이 의약품 처방에는 2022년 6월 1일부터 1년간 505억 달러가 사용됐다. 이는 해당 기간 메디케어 파트D(전문의약품 보험)의 20% 수준이라고 CMS는 밝혔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협상은 제조사의 동의를 얻어 2023~2024년 진행되며 CMS는 2024년 9월에 ‘최대 공정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협이 이뤄진 가격은 2026년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후 2027년 15개, 2028년 15개의 의약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할 수 있으며 2029년에는 협상 대상 의약품이 연간 20개로 늘어난다.   만약 제조사가 가격 협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시장에서 의약품을 철수하거나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 CNN은 보도했다. 제조사들은 가격 협상이 반헌법적이라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거대 제약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8건의 소송을 냈고 진전을 막기 위해 지난해 4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나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의료비를 낮추기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이 일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약값 인하가 시행되면 최대 900만 명의 고령자가 혜택을 볼 것이며 납세자들이 16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이 계획은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연방정부 당뇨약 연방정부 제조사 협상 대상 가격 협상

2023-08-29

델타<인천발> 기내식서 커터칼 추정물체 발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기내식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와 국토교통부와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19일(한국시간) 알려졌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시애틀로 향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DL196편의 이륙 전 기내식 점검 과정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보이는 물체 1개가 발견됐다. 이 물체는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각얼음에 섞여 있었다.   커터칼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물체의 날 길이는 1㎝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얼음은 한국의 식품기업이 기내식 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이 물체를 발견한 뒤 곧바로 당국에 신고하고, 기내식 납품 업체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얼음이 승객들에게 제공되기 전에 칼날이 발견돼 다친 사람은 없으며, 특별히 출발이 지연되지는 않았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공항경찰단은 기내식 제조사와 델타항공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칼날로 보이는 물체가 외부에서 기내식을 반입하는 과정에서 딸려 왔는지, 당초 항공기 안에 있다가 들어간 것인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관련 보안 절차가 철저히 이뤄졌는지 등 항공안전법상 문제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추정물체 인천발 커터칼 추정물체 델타항공 기내식 기내식 제조사

2023-07-18

스마트미러링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 ‘CAST 3300R’ 공개

스마트미러링2.0(CAST 2200R)의 제조사 캐스트프로가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후속 모델 스마트 미러링3.0(CAST 3300R)을 공개했다.     미러링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또는 미러링이 적용된 노트북의 화면을 TV나 프로젝터 등 대형화면에 출력해주는 기술로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미러링3.0은 듀얼밴드(2.4/5GHz)와 Wi-Fi5를 통해 4K 고해상도와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USB-C 전원부를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미러링3.0(CAST 3300R)은 설치된 장소의 무선 환경을 감지하여 최적의 무선 품질을 제공한다. 스마트기기와 Negotiation을 통해 최적화된 Wi-Fi 대역폭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별도의 주파수 변경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iracast, iOS, DLNA를 별도의 Mode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OS 업데이트 시, 저가의 제품과는 달리 9년 간 이어져 오고 있는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하여 가장 빠른 온라인 펌웨어 업데이트와 사후서비스(AS)를 자체 기술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스마트미러링3.0은 지난 9년간의 미러링 개발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B2C시장 뿐만 아니라 주방TV나 트레드밀 제조사 등의 B2B 시장 및 학원, 학교 등 교육기관의 B2G 시장에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미러링3.0(CAST 3300R)은 캐스트프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스마트미러링 캐스트프로 스마트미러링 제조 제조사 캐스트프로 캐스트프로 관계자

2023-02-02

주정부, 고가 인슐린 제조사 소송…"과도하게 가격 높게 책정"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인슐린 가격을 과도하게 높게 책정해 판매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법정소송 대열에 합류했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12일 새크라멘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인슐린 제조업체인 사노피,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청은 국가 부당 경쟁법을 근거로 이들 3개사가 인슐린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해 당뇨 환자의 재정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가주는 이번 소송에 전국 약국 체인점인 CVS 케어 마크,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옵텀Rx도 피고인으로 포함했다. 검찰청은 이들이 보험 회사와 제약회사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한 것으로 봤다.   본타 총장은 "높은 인슐린 가격으로 당뇨 환자들이 인슐린 투여량을 줄이거나 완전히 중단하는 심각한 상황에 부딪혔다"며 이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가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는 협상할 수 없다"며 "어떤 회사도 법을 피할 수 없으며 맡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주에 앞서 플로리다, 아칸소, 캔자스, 미시시피주는 인슐린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 주는 높은 인슐린 가격이 당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치료 접근성마저 떨어뜨려 합병증 증가는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정부가 자체 인슐린을 제조해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만큼 인슐린 가격 조절에 신경을 써왔다. 주정부에 따르면 인슐린을 살 여유가 없는 일부 사람들은 처방된 용량보다 적은 용량을 복용하거나 암시장에서 구매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주정부 인슐린 인슐린 제조업체들 제조사 소송 인슐린 투여량

2023-01-13

[최미수 변호사] 자동차 구입은 '복불복'? 車 반복 고장 '레몬법'으로 해결!

자동차 쇼핑은 '복불복'이란 말처럼 말썽 있는 차가 잘못 걸리면 두고두고 고생이다.   레몬법ㆍ대형상해 전문 '최미수 변호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판매되는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중 10% 정도가 불량 자동차로 집계되고 있다.     최 변호사는 "다행히도 캘리포니아에는 소비자 친화적인 레몬법이 있다. 자동차가 레몬이라는 것을 증명할 경우 고객은 제조업체로부터 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법을 통해 변호사는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기 때문에 고객에게 부과되는 레몬법 변호사 비용은 일절 없다"라고 전했다.     최미수 변호사는 지금까지 300여 건의 레몬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딜러가 자동차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경우도 있었지만 예외 없이 모든 단일 케이스에서 성공적으로 고객 보상을 받아냈다.     일반적으로 레몬법에 따른 합의금은 자동차의 제조사와 모델 연식 구입 가격 주행거리에 따라 달라지며 레몬법 소송을 통해서는 차량 교체 구매대금 환불 추가 수리 시도 현금 마일리지 오프셋 서비스 계약 연장 부대비용 변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레몬법 소송을 제기하려면 레몬법 환매 보증 제조사의 오리지널 신차 보증서 딜러에서 인증한 사전 소유 보증 중 하나가 필요하다. 또한 합리적인 횟수만큼 자동차 수리를 시도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정비소 또는 딜러의 서비스 부서에서 받은 모든 작업 주문서와 수리 송장은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문의: (323)496-2574 (213)427-2350   ▶주소: 3460 Wilshire Blvd 8Fl LA최미수 변호사 최미수 변호사 자동차 복불복 레몬법 변호사 레몬법 소송 자동차 제조사

2022-11-23

[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용어] 첨단 기술 채택한 자동차

머지 않은  2035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개솔린으로 움직이는 새 자동차 판매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전기차가 돌아다니게 된다. 현재 시니어 세대가 겪는 변화중 하나가 바로 첨단기술이 채택된 자동차의 출현이다. 자동차의 구동장치와 관련해 4가지 중요한 용어를 알아야 한다.  1.ICE(Internal Combustion Engine): 이제까지 자동차의 구동 대명사는  내연 기관이다. 개솔린 엔진을 말한다.  2.HEV(Hybrid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를 말한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최초의 성공한 하이브리드다. 개솔린과 전기로 작동한다. 실제로는 전기는 자동차를 시동하거나 가속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개솔린으로 주행 거리를 늘리고 싶지만 완전 전기 자동차의 귀찮은 충전에 대해 걱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이다. 3.BEV: 배터리 전기 자동차는 순수한 의미의 전기 자동차다. 주유소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배터리 값까지 포함돼 비싸다. 전문가들은 주유비가 아니라 차량의 전체 비용을 비교해야 한다.  4.PHEV(Plug-in 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좀 생소한 편이다. 개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충전용 플러그인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가 15~30마일을 주행한 다음 개솔린 엔진이 작동한다.   다음은 최근에 자주 사용되는 안전 시스템이다. 다양한 기능에 대한 정확한 용어는 자동차 제조사마다 다르다.     1.ACC: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로 이전의 차량 속도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앞 차를 모니터링하여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도요타는 동적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ynamic Radar Cruise Control)이라고 부른다. 2.AEB(자동 비상 제동): 장애물이 무엇이든 간에 AEB는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정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충돌 완화 제동 시스템이다.  3.FCW(전방 충돌 경고): AEB와 유사하지만 무언가가 방해가 된다는 큰 경고를 전달한다.  4.BSW(사각지대 경고): 기존의 사각지대에서 차량 뒤쪽에 가까운 곳에 무언가가 있는지 알 수 있다. 5.LKA(차선 유지 지원):  핸들을 로봇으로 움직여 차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자동차에서 이 기술은 운전자가 통제하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경고하기 전에 여러 번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6.LDW(차선 이탈 경고): LKA와 유사한 것으로 차가 차선이탈을 시작하면 경고한다. 7.PD(보행자 감지): 보행자를 감지해 비상 제동과 회피 기동을 결합했다.  8.AES(자동 비상 조향 장치): 비상 제동이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다. 장애물을 우회하거나 피할 수 있다. 9. RCTW(후방 교차 교통 경고): 후진할때 나타나는 다른 차를 감지해 차를 멈추도록 경고한다. 실제 멈춰주는 후방 AEB도 있다.  장병희 기자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용어 자동차 첨단 자동차 판매가 자동차 제조사 하이브리드 전기

2022-08-28

자동차 반복 고장 레몬법으로 해결해드립니다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변호사]

▶문= 레몬법이 무엇인가요?   ▶답= 교육보다 더 비싼 것은 무지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정부는 무료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PPP를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문제에 대해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레몬법을 제정했습니다. 이 법을 모르면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리스를 했을 때 고장이나 수리가 반복되어도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수리 시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보상을 받는 법입니다.   이 법은 1971년 한인 캘리포니아 알프레드 송 상원의원이 소비자가 10억 달러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번거로움이나 비용 없이 자동차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돕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즉 구입 또는 리스한 새 자동차에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 주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을 통해 변호사는 고객이 아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법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든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법률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리점에 가는 문제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레몬법에 적용되는 차량은 캘리포니아에서 구입 또는 임대했거나 공장 보증이 적용된 중고차입니다. 보증기간이 남은 새 차 혹은 리스타 중고차에 한합니다. 그리고 보증 기간 동안 최소 1회의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사소한 고장은 최소 4회를 방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부터 변속기 엔진 에어컨 깨진 유리창 파손된 후방 카메라 누수 냄새 소리 대시 보드 화면 등 차량의 사용과 가치 그리고 안전을 손상시키는 모든 부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레몬법을 진행할 경우 변호사 비용은 100% 무료입니다.   잠언31:8 로펌의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는 성경 말씀에 삶을 헌신하며 레몬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의: (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미국 레몬법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 수리 자동차 문제

2022-08-24

스마트 워치, 차고만 다녀도 혈당 정보 실시간 제공

스마트폰에 이어서 스마트 워치가 시니어들에게 좋은 선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전의 전문업체 제품과 달리 애플이나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직접 출시한 제품들이 비교적 고가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들의 새로운 건강 지킴이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에 대해서 알아본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가장 먼저 퇴출됐던 개인용품이 바로 손목시계다. 신랑 신부들이 주고 받는 예물 시계 이외에는 대부분 사라지기 시작했던 품목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요즘 누가 시계 차고 다니냐"며 트렌드를 주도하던 사람들이 다시금 시계를 차기 시작했다. 바로 웨어러블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스마트워치(smart watch)다.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워치에 도전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운동 부족을 우려하던 세대들이 자신의 피트니스 활동을 점검하던 도구로 착용해온  웨어러블이 그 영역을 넓혀 다양한 건강 점검 기기로 변신하고 있다. 애플사가 399달러에 마련할 수 있는 애플 워치 7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스마트 워치가 단순히 심장 박동과 혈압을 측정하는 도구에서 실제 스마트한 워치로 탈바꿈하고 있다. 즉, 워치OS 8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불규칙한 심장 박동, 과도한 소음에 대한 노출을  손쉽게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심장 강화를 위한 피트니스 및 혈액내 산소 소비량을 측정하고 수면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그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런 획기적인 변화는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제조사들의 각성으로 시작됐다. 이제 스마트 워치는 피트니스 활동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지 않고도 20초 타이머를 작동할 수 있으며 건강 상의 문제로 쓰러졌을때 응급 의료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글의 핏비트(Fitbit), 삼성 등은 이전 세대보다 더 상세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결국 궁극적 스마트 워치는 병원 밖에서도 환자들의 바이오 정보를 자신의 주치의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나 일부 보험 플랜 가입자들의 경우, 가입 된 플랜을 통해 스마트워치를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미국은퇴자협회에서 정리한 스마트 워치의 현황이다.     ▶심전도   애플은 2018년 시리즈 5, 6, 7까지 이어진 애플 워치4 모델에 심전도 앱을 추가했다. 다만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EKG가 아닌 ECG라고 한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A-fib)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혈전 및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핏비트사는 핏비트 센스 워치 및 차지 5에 탑재된 자체 EKG 앱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삼성은 300달러부터 시작하는 FDA 승인 심장 모니터링 ECG 앱을 갤럭시 워치4에 추가했다. 이 앱은 갤럭시 워치 3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같은 구형 모델에서도 작동한다. 심전도는 심장을 계속 뛰게 하는 전기 펄스의 타이밍과 강도를 측정한다. 애플 워치에서 앱을 실행하고 시계 오른쪽 상단의 홈 버튼인 디지털 크라운에 30초 동안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ECG가 작동한다. 전극은 시계의 백 크리스탈과 디지털 크라운에 내장돼 있다. 핏비트는 심방세동이 의심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여부를 통보 받기 위해 공식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가만히 있거나 잠자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심장 리듬을 수동적으로 측정해 평가하는 핏비트의 광혈류측정기(PPG)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된다.   ▶피부 측정   핏비트 센스워치(240달러)는 전기 피부(EDA) 센서를 추가했다. 손바닥을 기기의 표면에 대면 센서가 피부의 땀 수준에서 미묘한 전기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핏비트는 심박수, 수면 및 활동 데이터를 고려하여 1에서 100 사이의 스트레스 관리 점수를 계산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의 신체적 징후가 적고 숫자가 낮을수록 징후가 많다. 핏비트의 스트레스 관리 앱은 유료로 월 10달러 또는 연 80달러를 내야 한다. 피부 온도 변화 감지 기능은 아직 애플이나 삼성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없다.     ▶수면 추적   고급형 핏비트 및 갤럭시 스마트 워치를 포함한 일부 장치는 다양한 수면 단계와 한밤중에 깨는 횟수 등까지 측정해 수면 시간의 품질을 추적한다. 애플 워치는 취침 전 휴식 루틴부터 시작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조건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애플도 가을에 출시될 워치 OS 9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단계를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물론,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잠을 잘 계획이라면 잠들기 전에 충전했는지 확인한다. 핏비트 센스를 제외한 다른 웨어러블은 배터리 시간이 24시간 미만이다.     ▶혈액 산소   핏비트, 가민, 몹보이, 삼성에는 모두 혈액 산소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특정 모델이 있다. 애플 시리즈6와 7에는 뒷면에 있는 녹색, 빨간색 및 적외선 LED 클러스터 4개와 4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측정값을 구한다. 측정값은 하루 종일 또는 잠자는 시간에 자동으로 수집된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이 95%에서 100% 사이의 혈중 산소 수치를 보인다. 참고로 이보다 낮은 수치는 빈혈 , 신경학적 문제 또는 수면 장애와 같은 순환기, 심장 또는 폐기능 문제의 초기 징후다.     ▶당뇨및 고혈압 측정   스마트 워치가 추적할 수 있는 바이탈 정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애플 워치나 핏비트 모두 현재 다른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혈당 수치나 고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없다. 하지만 특수 웨어러블을 사용하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큰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개발중인 기능   -스타트업인 모바노(Movano)사는 지난 2월에 포도당, 혈압 및 기타 건강 데이터 추정치를 캡처한 비침습적이고 바늘 사용이 없는 손목 착용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한 2번째 연구를 완료했다. 앞으로 스마트 워치 착용만으로 다른 특수 장치 없이 혈당 수치와 혈압을 알 수 있게 된다.   -스위스의 신생 기업인 악티야(Aktiia)사는 손목에 착용하는 자동화된 24/7 혈압 측정장치를 미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FDA 승인을 추진 중이다.     -일본 전자 회사인 옴론 헬스케어(Omron Healthcare)사는 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FDA 승인 하트가이드(HeartGuide) 손목시계를 이미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환자는 수동으로 판독할 수 있다.     ▶접속 종류별 분류   와이파이온리(wifi-only)와 통신사의 셀률러 망과 연결되는 2가지 종류로 나뉜다. 조깅이나 다른 운동을 할 때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싶지 않다면 셀률러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가 좋으며 이 경우 손목에서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온리 모델도 일반적인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셀률러 버전은 월별 사용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장병희 기자스마트 실시간 스마트 워치 스마트폰 제조사 워치 7시리즈

2022-08-07

자동차 반복 고장 레몬법으로 해결해드립니다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변호사]

교육보다 더 비싼 것은 무지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정부는 무료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PPP를 만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문제에 대해 무료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레몬법을 제정했습니다. 이 법을 모르면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리스를 했을 때 고장이나 수리가 반복되어도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수리 시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보상을 받는 법입니다.   이 법은 1971년 한인 캘리포니아 알프레드 송(연 송호)상원의원이 소비자가 10억 달러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번거로움이나 비용 없이 자동차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돕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즉 구입 또는 리스한 새 자동차에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주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을 통해 변호사는 고객이 아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법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든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법률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자동차 수리를 위해 대리점에 가는 문제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레몬법에 적용되는 차량은 캘리포니아에서 구입 또는 임대했거나 공장 보증이 적용된 중고차입니다. 보증기간이 남은 새 차 혹은 리스타 중고차에 한합니다. 그리고 보증 기간 동안 최소 1회의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사소한 고장은 최소 4회를 방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부터 변속기, 엔진, 에어컨, 깨진 유리창, 파손된 후방 카메라, 누수, 냄새, 소리, 대시 보드 화면 등 차량의 사용과 가치 그리고 안전을 손상시키는 모든 부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레몬법을 진행할 경우 변호사 비용은 100% 무료입니다.     잠언31:8 로펌의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는 성경 말씀에 삶을 헌신하며 레몬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문의: (213) 210-3651   3435 Wilshire Blvd #2700-35 LA CA 90010   [email protected]미국 레몬법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 수리 자동차 문제

2022-08-04

범죄 사용 총기 절반, 5개 제조사 제품

뉴욕시·버팔로·워싱턴DC·볼티모어·캔자스시티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범죄에 사용돼 압수된 총기 중 절반이 5개 총기 제조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를 포함해 15개 도시 시장들로 구성된 ‘불법총기에 대응하는 시장들’(Mayors Against Illegal Guns) 회의를 소집해 총기폭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각 도시가 수집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제조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12개 도시에서 범죄에 사용돼 압수된 총기 2만여 정 중 3237정(16.6%)이 군수업체 글록(Glock)에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타우루스(Taurus·12.4%·2412정), 스미스앤웨슨(Smith&Wesson·11.8%·2286정), 루거(Ruger·6.5%·1261정), 폴리머80(Polymer80·3.8%·742정)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들에 따르면, 이 같은 통계는 총격사건의 피해자 유가족들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담스 시장은 “우리는 매번 9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통계자료 발표를 통해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 시장은 “매일 전국에서 110명이 총격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당장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티쇼라 존스 세인트루이스 시장은 “다른 산업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이만큼의 사상자를 만든다면, 정부는 분명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에 스티브 디텔바흐 신임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도 “총격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더 많은 ATF 요원들을 추가 배치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제조사 제품 총기 제조사 제조사 제품 범죄 사용

2022-07-20

분유 대란 숨통…공장 재가동 합의

분유 제조사 애보트는 16일 식품의약국(FDA)과 생산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분유 부족 사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에 따르면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하기로 FDA와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2월 분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FDA는 올해 초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된 분유를 먹은 아기를 상대로 박테리아 감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감염된 아기 중 2명은 숨졌다.   애보트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분유 제품의 절반 이상을 이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애보트는 이번 합의에 따른 생산 재개 시점을 적시하지는 않았다. 생산이 재개되더라도 분유가 매장에 공급되기까지는 6∼8주가 걸릴 것으로 애보트는 전망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이 심해져 3월부터 사실상 전역으로 번졌다.   공급망 교란으로 원료 수급이 어려움을 겪는 데다 코로나19로 노동력 부족 등이 겹친 탓이다.   여기에다 애보트가 불량 분유를 대거 리콜하면서 분유 품귀로 이어져 아기에게 먹일 대체품을 찾지 못한 부모는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분유를 찾아 헤매야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긴급히 부처, 업계와 만나 대책을 지시했다.   FDA는 이날 해외 분유 수입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대책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보트는 미국 분유 시장을 90% 차지한 제조사 4곳 중 하나다. 애보트 브랜드는 시장에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FDA는 3월 애보트 공장 곳곳에서 박테리아 감염 이력, 허술한 위생·안전 기준 등을 지적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FDA는 애보트 공장 재가동과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재가동 분유 애보트 공장 분유 제조사 분유가 매장

2022-05-16

[잠언 31:8 로펌] 자동차 반복 고장…"레몬법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잠언 31장 8절)   데이비드 리(David Lee) 변호사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늘 마음에 새기고 있는 성경 구절이다.     이에 로펌명을 '잠언(Proverbs) 31:8'이라고까지 명명한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이 말씀에 삶을 헌신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변호사로서 어려운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고자 한다. 법적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그 해답으로 찾은 것이 '레몬법'으로 알려진 '송-베벌리 법(Song-Beverly Act)'"이라고 리 변호사는 전했다.     이에 잠언 31:8 로펌은 오직 송 베벌리 법에만 집중한다. 지금까지 처리한 레몬 케이스만 300여 건에 달한다. 그에 따르면 송 베벌리 법은 캘리포니아에서 구입 또는 리스한 새 차와 팩토리 워런티를 가진 중고차에 반복적인 결함이 발생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통해 변호사는 고객이 아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게 된다.   송 베벌리 법은 브레이크부터 변속기 엔진 에어컨 깨진 유리창 파손된 후방 카메라 누수 냄새 소리 대시 보드 화면 등 차량의 사용과 가치 안전을 손상시키는 모든 부분을 아우른다. 수리를 위해 보증 기간 동안 주요 문제는 최소 1회 사소한 문제는 최소 4회 공인 대리점을 방문했다면 송 베벌리 법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딜러가 자동차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모든 단일 케이스에서 성공적으로 고객 보상을 받아냈다. 엔진 소음이 나던 2017년 GMC 유콘은 리스 만료로 차를 반납한 후임에도 2만 7500달러 운전할 때 덜그럭 소리가 나던 2019년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1만 3750달러 운전 중 소리가 나지만 딜러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던 2019년 혼다 CRV는 7500달러의 보상금을 고객이 돌려받았다.     리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는데 그중 10%가 불량 자동차일 정도로 송-베벌리 법을 적용 가능한 케이스가 많다"라고 밝혔다. 현재 보유 중인 차량의 리콜 정보는 웹사이트(www.NHTSA.gov)에서 VIN 번호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베벌리 법은 지난 1971년 알프레드 송(한국명 송호연)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이 소비자가 10억 달러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번거로움이나 비용 없이 자동차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     잠언 31:8 로펌은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210-3651   ▶주소 : 3435 Wilshire Blvd, #2700-35 LA  잠언 31:8 로펌 자동차 레몬법 자동차 문제 불량 자동차일 자동차 제조사

2022-04-24

중간선거 최대 화두는 범죄 “표로 말할 것”

오는 6월 실시될 예비·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주 유권자 사이에서 범죄율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각종 불법 행위와 무질서에 대해 거부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들어 가주에서 잇따르고 있는 범죄와 관련, “가주 지역의 관대한 정치인들로 인해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한 예로 LA카운티검사장 조지 개스콘은 현재 소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유권자들이 불법과 범죄가 만연하는 현실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북가주 지역 정치 전문 매체 캘리포니아글로브도 21일 “범죄의 물결이 가주 전체를 흔들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이 문제를 두고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글로브는 최근 CBS가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 “가주 지역 유권자의 68%가 범죄를 가장 심각한 이슈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주 주요 도시들의 살인 사건이 지난 한해 동안 평균 17% 증가 ▶LA의 살인 사건 발생은 15년 만에 최다치 ▶전국의 살인율이 25년 만에 최고 기록 ▶자영업자 상대 강절도 사건 증가 ▶미행 강도 사건 등이 급증하고 있다.     이 매체는 “여론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듯 범죄율 증가로 인해 유권자가 갖는 우려는 분명 이번 선거에서 표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가주의 정치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법을 완화하면서 지역사회를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가주의 총기 소유와 관련, 이를 제한하는 법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샌호세 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합법적 총기 소유자에게 보험 가입 의무화와 함께 매해 세금을 부과키로 했다. 최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총기 소유주에 대한 개인 정보를 타기관에 공개하는 것을 승인하는가 하면, 총기가 범죄에 사용될 경우 그 책임을 총기 제조사에 묻기 위한 민사 소송도 허용키로 했다.   캘리포니아글로브는 “현재 가주의 정치인들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자를 목표로 법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합법적 총기 소유를 제한하며 거꾸로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총기는 보수적 백인들만 소유하는 것으로 여겨져왔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오히려 특정 인종과 관계없이 여성과 소수민족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LA카운티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검사장 소환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지방검사장 선거에 당선된 체사 부댕 검사장 역시 급진적인 사법 개혁 추진으로 범죄율이 높아지자 경찰 등이 집단 반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EM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권자의 68%가 부댕 검사장의 소환을 지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글로브는 “중간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급증하는 범죄에 대해 대처 방안 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 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열 기자중간선거 화두 범죄율 증가 이번 중간선거 총기 제조사

2022-03-24

잠언 31:8 로펌… 자동차 반복 고장… "레몬법으로 해결해드립니다"

 '잠언(Proverbs) 31:8 로펌'의 대표이자 변호사인 데이비드 리(David Lee)는 잠언 31장 8절 '너는 말 못 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는 말씀에 삶을 헌신한다.     로펌을 잠언 31:8이라고 명명한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변호사로서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의 권리를 옹호할 소명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법적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고 그 해답으로 찾은 것이 '레몬법'으로 알려진 '송-베벌리 법(Song-Beverly Act)'이다. 이에 우리 로펌은 오직 송 베벌리 법에만 집중한다"라고 밝혔다.     송-베벌리 법은 지난 1971년 알프레드 송(한국명 송호연)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이 소비자가 10억 달러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번거로움이나 비용 없이 자동차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 즉 구입 또는 리스한 새 자동차에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을 통해 변호사는 고객이 아닌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게 된다.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지금까지 300여 건의 레몬 케이스를 처리했다. 딜러가 자동차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경우도 있었지만 예외 없이 모든 단일 케이스에서 성공적으로 고객 보상을 받아냈다.     그는 "엔진 소음이 나던 2017년 GMC 유콘은 리스 만료로 차를 반납한 후임에도 2만7500달러 운전할 때 덜그럭 소리가 나던 2019년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1만3750달러 운전 중 소리가 나지만 딜러에서 문제가 없다고 했던 2019년 혼다 CRV는 7500달러의 보상금을 고객이 돌려받았다.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는데 그중 10%가 불량 자동차일 정도로 송-베벌리 법을 적용 가능한 케이스가 많다"라고 전했다. 보유중인 차량의 리콜 정보는 웹사이트(www.NHTSA.gov)에서 VIN 번호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 베벌리 법은 캘리포니아에서 구입 또는 리스한 새 차와 팩토리 워런티를 가진 중고차를 대상으로 한다. 브레이크부터 변속기 엔진 에어컨 깨진 유리창 파손된 후방 카메라 누수 냄새 소리 대시 보드 화면 등 차량의 사용과 가치 안전을 손상시키는 모든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수리를 위해 보증 기간 동안 주요 문제는 최소 1회 방문 사소한 문제는 최소 4회 공인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   잠언 31:8 로펌은 LA 한인타운 윌셔길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210-3651        3435 Wilshire Blvd #2700-35 LA레몬법 자동차 자동차 문제 불량 자동차일 자동차 제조사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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