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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 남녀 만남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한국과 미주의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뉴욕시 맨해튼에 새롭게 다시 사무실을 오픈한 기념으로 내년 2024년 2월 10일에 미혼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스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듀오는 "그동안 LA에서만 매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및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입소문이 동부까지 나면서,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와 회원들이 맨해튼에서도 이벤트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해왔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뉴욕 행사는 6개월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듀오는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멋진 뷰가 한눈에 들어오고 뉴욕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커플이 탄생될 수 있도록 '리파이너리 루프톱'(Refinery Rooftop)에서 푸짐한 식사와 음료를 준비할 것"이라며 "이벤트의 장점은 1대1 만남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이벤트에 참석한 회원들과 7분씩 스피드 미팅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행사를 마치고 듀오에서 '소개와 만남 그리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듀오는 "이벤트에 오는 분들이 미국에서 자란 2세와 1.5세들이기 때문에 평상시 한국 남성과 한국 여성과의 만남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이런 행사를 매우 뜻깊게 느끼고, 모두 '한국 분들을 이렇게 많이 만난 것은 처음이다. 수고했다. 좋은 추억이었고 좋은 인연도 만났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가보라고 해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세심한 배려와 준비에 놀랐으며, 참석한 한 분 한 분의 스펙과 외모에 두 번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듀오는 "팬데믹 이후 영어권 한인 및 1.5세들은 결혼을 꼭 하고 싶지만 인연을 만나기가 어려워 최근 가입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며 "특히 뉴욕 듀오는 명문대학이 즐비한 동부의 특성 때문인지 회원들이 다들 훌륭한 스펙과 전문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귀뜸했다.   듀오의  가장 큰 장점은 신원 확인 및 입회 심사를 철저하게 진행해 가입을 받고, 회원 성향을 맞추어 전문 매칭 커플 매니저가 가장 이상적인 매칭이 이루어지도록 소개하고, 1대1 만남과 미팅 장소까지 꼼꼼히 챙겨준다는 것이다.   이 제니퍼 듀오 미주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만남 기회가 더욱더 어려워진 현실이기에 25년 동안 많은 커플을 탄생시킨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자녀들을 꼭 참석시켜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를 드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듀오 아메리카는 결혼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듀오 ▶뉴욕 맨해튼 지사:  1270 Broadway #903 NY NY 10001 / 212-915-7115 ▶e메일 연락처: 이벤트 담당 비앙카 김 (duousany@gmail.com / info@duoamerica.net) ▶LA 문의: 제니퍼 리(213-383-2525) ▶웹사이트: www.duoamerica.net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 듀오 아메리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듀오 발렌타인 데이 이 제니퍼 지사장 듀오 맨해튼 이벤트 듀오 뉴욕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2023-12-19

안젤라·제니퍼 전 자매 콘서트...내달 5~6일 어번대학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제니퍼 전 자매(사진)가 내달 5~6일 앨라배마 어번대학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어번대 캠퍼스 안에 있는 줄 콜린스 스미스 박물관에서 전시회와 함께 열리며, 5일 행사는 오후 6시부터, 6일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안젤라, 제니퍼 전 자매는 명문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주빈 메타, 앙드레 프레빈, 이반 피셔 등과 같은 유명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클래식은 물론  현대음악 연주에 탁월하여 한국 출신 재독 작곡가인 윤이상 스페셜리스트로도 유명한데, 이번 어번대 공연에서도 윤이상의 작품 '소나티나'를 연주할 예정이다.   전 자매에 따르면 작곡가 윤이상은 이 곡을 전 자매를 위해 작곡하고 헌정했으며, 이들의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편지 또한 어번대 줄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전 자매는 1992년 남한과 북한이 유엔(UN)에 가입할 때 '소나티나'를 초연했고, 이후 2016년과 2021년 '유엔의 날'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공연하기도 했다.   안젤라 전 바이올리니스트는 본지에 "줄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의 주제는 '인디슨트 스페이스'로, 미국의 역사적인 장소, 랜드마크, 잊힌 목소리 등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전시회 연주에 윤이상의 곡이 선정된 것은 한국에서의 북한 관련 정치적 사건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소=901 SOUTH COLLEGE STREET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어번대서 안젤라 자매 어번대서 안젤라 제니퍼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2023-09-21

캐년크레스트, LPGA 제니퍼 장 선수 후원

한인들도 즐겨찾는 리버사이드의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대표 윤창기)은 2020년 여자프로골프(LPGA)에 입문한 제니퍼 장(23) 선수와 지난 15일 후원계약을 맺었다.     골프 명문 USC 출신인 장 선수는 2022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성 PGA 챔피언십에서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윤창기 대표는 "로컬 USC 출신 제니퍼 장 선수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은 앞으로 프로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도우미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프로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은 올해도 오는 11월에 제3회 캐년크레스트 오픈을 개최한다. 총상금 2만5000달러를 걸고 PGA 선수들과 아마추어가 격돌하는 자리로 11월18일 예선을 통과한 60여 명에게 19~20일 양일간 열리는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은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1968년 개장,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PGA 선수 출신으로 1932년 PGA 챔피언십과 1934년 US 오픈에서 우승한 올린 듀트라가 디자인했다.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게시판 그동안 프로선수들 출신 제니퍼 윤창기 대표

2023-03-20

현역 웩스턴 후보가 버티는 민주당 텃밭, 아시아계 카오 후보 당선은 '무리'일 듯

    주요 연방하원 및 상원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2022년 중간선거가 11월 8일에 실시된다. 한달 여 남은 선거에 발맞춰,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요 선거구의 후보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버지니아 연방 10선거구 버지니아 클라크 카운티, 프레데릭 카운티, 라우든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의 일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매너새스, 매너새스 파크와 윈체스터 등을 포함하는 10 선거구. 오랜 기간 공화당 텃밭이었던 10 선거구에서 민주당 지지세력이 2017년부터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해 2018년 제니퍼 웩스턴 의원이 민주당 의원으로서는 두번째로 당선됐다. 인구구성은 백인 61%, 아시안과 히스패닉 20%로 북버지니아 타지역보다 백인 비율이 높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유난히 높은 지역 특성상, 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은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제니퍼 웩스턴 의원〉 2019년부터 버지니아주 10선거구를 대표하고 있는 제니퍼 웩스턴 의원은 재선을 희망하며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북버지니아 토박이 출신으로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에서 대리 판사로 일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방 부검사로 재직했다. 이민문제에 관해서는 가족 이민 비자 국가별 쿼터를 두배로 늘리고 고용비자에 대한 국가별 쿼터를 없애고 영주권 절차를 가속화하는 2022년 EAGLE법을 지지했다. 자신이 버지니아 교육제도의 큰 수혜자라고 믿는 의원은 다양한 형태의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그동안 역설해왔다. 검사출신인 그는 “버지니아가 미성년자들을 기소하는 데 앞장서 온 주 중 하나인데, 나는 주의회에서 이에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영리 기반 민간 교도소를 반대하고 마리화나 소지죄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기소유와 관련해서는 모든 총기구매에 관해 신원조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웩스턴 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으로 페어팩스와 라우던 카운티의 일부를 포함한 제 33선거구를 대표했다. 2018년 연방하원의석에 도전한 웩스턴은 당시 현역이었던 공화당 바바라 컴스탁 후보와 맞붙어 56% 투표율을 얻어 12% 차이로 승리했다.     〈공화당 헝 카오 후보〉 헝 카오 후보는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1982년까지 서부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도미한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기 졸업생이다. 해군 대학을 졸업한 헝 카오 후보는 1989년에서 2021년까지 미 해군으로 봉사해왔으며 2021년에 아프가니스탄에 마지막으로 주둔하고 해군 대령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CACI 인터내셔널에서 일하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헝카오 후보는 “전화기, 라디오, 비행기를 처음으로 발명한 미국 혁신의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미국인들이 미국인답게 살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미국의 방위를 위해 힘쓰고 보편적 복지를 담당해야 하지만 나머지는 권한은 헌법 10조에 따라 주정부에 위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그는 “1년 전까지 그랬던 것처럼 에너지 독립성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높은 개스가격, 식료품가격,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서 비롯되는 90%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버지니아 첫 아시아계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는 셈.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계의 도움이 절실하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후보 아시아계 공화당 후보 버지니아주 10선거구 민주당 제니퍼

2022-10-21

[링크원(LinkONE) 제니퍼 김] “링크원이 한인 여성들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이다.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전 세계 랜드마크들은 핑크빛 조명으로 물들어간다. 유방암 자기진단이나 정밀검사 등을 통해 여성의 몸을 돌보라는 메시지다.        미주 한인들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링크원(LinkONE, 대표 오세진)’은 무료 유방암 검진 이벤트를 실시하는 MCCN을 후원한다. 링크원의 제니퍼 김 매니저가 유방암을 투병 중인 것이 계기가 됐다. 아래는 한인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온정을 전하는 제니퍼 김 씨와의 일문일답이다.   Q 유방암을 투병 중이라고 들었다.   작년 9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6차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표적치료 중이다.     Q 미주 한인 여성들에게 유방암 관련 조언을 해준다면?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암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다행히 조기 발견되어 수술과 치료를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 가족과 회사 동료들의 도움과 배려로 일을 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기에 치료 시 동반되는 우울감에서 그나마 수월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 요즘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정기검진받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예방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Q 유방암 검진 이벤트를 후원하는 링크원에 대한 소개도 부탁한다.   링크원은 미국에서의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업체다. 마케팅, E-커머스, 전문가 그룹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인적 재원을 지원하며 운송, 창고, 프랜차이즈 등 물적 기반까지 완벽히 갖추고 있다. 철저한 마켓 리서치부터 브랜딩, 홍보, 콘텐츠 제작, 무역 컨설팅, 복합 물류, 수입 통관, 물류센터 업무, 아마존 플레이, 자사몰 제작 운영, 대형마트 판매 확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설립, 지적 재산권 보호, FDA & EPA 컨설팅 등 까다로운 문제들도 확실히 도와드린다. 쉽게 말해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성장엔진을 달아드린다고 볼 수 있다.       Q 어떤 분들이 링크원의 문을 두드리면 좋을까?   “우리 상품이 경쟁력이 있을까?” “어디에서 어떻게 팔아야 하지?” “리스크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는 없을까?” “한곳에서 맡아줄 파트너가 없을까?”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링크원의 컨설팅을 받아보시기 바란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아이템은 있는데 뜬구름을 잡는 듯한 한계를 경험하셨다면 링크원이 꿈을 현실로 이뤄드릴 수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분들의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전념할 것이며,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의: (714)853-3588   ▶주소: 14107 Dinard Ave, Santa Fe Springs 링크원(LinkONE) 제니퍼 김

2022-10-17

[듀오 USA 제니퍼 이 대표] “커플 매니저는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 같은 역할”

‘듀오 USA’의 제니퍼 이 대표(사진)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마라톤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결혼 적령기로 분류되는 2030 MZ 세대가 주 고객인 제니퍼 이 대표의 라이프스타일은 ‘액티브’ 그 자체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 마라톤, 11월 빅베어 마라톤, 12월 빅아일랜드 마라톤을 앞두고 있으며, 전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완주가 목표다. 12월에는 요가 티칭 라이선스 취득에도 도전한다.     “흔히 결혼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그런데 이 마라톤에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1등이 될 누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수다. 결혼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듀오의 커플 매니저들과 함께 리듬을 타고 달리다 보면 결국 결승점을 통과하듯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라고 이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듀오 USA는 지난 3월 LA 마라톤을 걷고 뛰면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회원들 모두가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 행사에서 세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대표에 따르면 워라밸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경제력이나 능력 등의 조건 외에도 취미생활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톤, 하이킹, 서핑, 골프 등 취미가 유사하면 함께하는 시간도 늘고 공감대도 쉽게 쌓을 수 있어 배우자 선택 시 점점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조부모들이 손주 손녀의 결혼을 위해 듀오 USA에 가입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요즘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젊고 세련되셨다. 아직 일하느라 바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조부모님들이 결혼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시는 경우도 많다. 손주 손녀가 빨리 좋은 배필을 만나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을 엿볼 수 있다”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23년 전통의 듀오 USA는 빅데이터와 커플 매니저들의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가입 시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만남의 기회가 적은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만남을 통해 결혼을 도와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     듀오 USA는 ▶오는 10월 스피드 Tea 미팅(초혼, 재혼)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듀오 USA는 LA와 뉴욕, 조지아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383-2525 제니퍼 듀오

2022-08-15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의 딸 제니퍼 허드슨

제니퍼 허드슨이라는 가수 겸 배우가 있다. 흑인이다. 요즘은 JHud라는 줄임말로 불리곤 한다. 시카고 남부 지역의 상징으로 불리는 잉글우드에서 태어났다. 잉글우드는 대표적인 우범지역이다. 예전에는 한인 상권이 매우 활발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인 상인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곳인데 지금은 지역 재개발과 범죄 다발 등으로 인해 한인 상권이 매우 약해졌지만 대표적인 남부 흑인 지역으로 꼽힌다. 총격 사건 발생 지역으로도 상징적인 곳이다. 치안이 불안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    이 곳에서 태어나 자란 허드슨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이다. 허드슨이 최근 상을 하나 수상했다. 토니상이 바로 그 것인데 'A Strange Loop'이라는 뮤지컬 작품을 공동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드슨은 이전에도 에미상과 그래미상,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들의 앞 글자를 따서 EGOT(Emmy, Grammy, Oscar, Tony)라고 부르는데 허드슨이 에미상을 받으면서 EGOT 클럽에 가입했다고들 말한다. 쉽게 얘기해서 한 명의 아티스트가 연기와 노래, 제작에 모두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뜻이다. 아티스트 개인에게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영광이다. 1981년생인 허드슨은 이 클럽에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입했다.     허드슨이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은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TV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라운드까지 진출해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이후 영화 '드림걸스'에 출연하면서 제이미 폭스, 에디 머피와 호흡을 맞춰 배우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주연은 비욘세가 차지했지만 그녀를 뒷받침하는 조연 연기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개인적인 비극일 뿐만 아니라 시카고 범죄의 피해자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사건은 2008년 10월 24일 발생했다. 시카고 남부 집에서 어머니와 오빠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7살짜리 조카 줄리안 킹은 실종되고 만다. 킹은 결국 3일 후 시카고 서부 지역 차 안에서 발견됐지만 이미 목숨을 잃고 난 뒤였다. 사망 원인은 총상. 범인은 여동생의 남편이었다. 세 건의 1급 살인과 주거침입죄로 감형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범인은 이 전에도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세 명의 목숨을 빼앗아 가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허드슨은 한동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숨진 조카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게 된다. 줄리안 킹 기프트 재단을 만들어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뜬 조카를 기리게 된 것이다. 재단이 하는 일은 주로 우범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크리스마스나 백투스쿨이 되면 어린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곤 한다.   시카고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들이 많았다. 가수로는 지금도 활약 중인 카녜 웨스트-이름을 예로 바꿨다-를 비롯해 챈스 더 래퍼, R. 켈리, 스매싱 펌킨스, 리차드 막스 등이 있고 할리우드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영화 제작 지역으로도 꼽혔던 곳이다. 음악적으로는 블루스 음악이 꽃을 피운 곳으로 현재도 시카고 남부 지역에는 오래 전부터 문을 열었던 클럽과 바가 많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우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들 시카고언들이 음악과 영화를 통해 발산하는 즐거움과 외로움, 기쁨과 고독은 모두 예술의 한 방식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승화됐다. 허드슨이 그랬을 것이고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많은 아티스트들이 윈디 시티에서 겪었을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시카고 서부 서버브 버릿지에 살고 있는 허드슨의 활동과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며 예술인 각각의 발자취들을 생각해 본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제니퍼 시카고 남부 시카고 서부 시카고 범죄

2022-06-15

공유 사무실 업체 ‘더윙’ 한인 CEO 임명…제니퍼 조 승진

여성만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공유 사무실(코워킹 스페이스) 운영 업체 ‘더 윙(The Wing)’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였던 한인 제니퍼 조(사진)씨를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임명했다.    업체는 더 유연한 회원제 옵션을 제공하고 사업 영역을 유럽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런 미래지향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데 조 신임 CEO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신인 CEO는 지난해 7월 CMO로서 더윙에 합류했다.    로렌 카산 더윙 공동 창업자는 “조 신임 CEO를 CMO로 채용할 때부터 CEO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다른 공동 창업자들과 함께 더윙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윙의 회원 확보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세우고 해외 사업을 늘리는 것이 그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카산 창업자는 덧붙였다.    조 신임 CEO 역시 “브랜드 재구축이 가장 시급하며 현재 업체가 마주한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이해해서 이전과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진성철 기자사무실 제니퍼 한인 제니퍼 공유 사무실 공동 창업자들

2022-02-13

[수필] 제니퍼의 꽃다발

오래전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마주치곤 했던 홈리스 여성의 이름은 제니퍼였다. 생기면 무엇이든 먹어 두어야 했던 제니퍼는 그래서 그랬는지 뚱뚱했다. 제니퍼에게 배우 제니퍼 존스를 닮았다고 실없는 소리를 한 것은, 그녀에게도 관심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제니퍼 존스라는 배우를 알 것 같은 나이로 보이지 않았다. 편히 누울 자리 없이, 떠돌아다니고 고생스럽게 살아왔을 여인은 어쩜, 제 나이보다 늙어 보였을 것 같다.     가게는 성당 건너편 쇼핑몰 한구석에 있다. 토요일 새벽마다 몇 안 되는 신자들이 새 성전 건립에 지향을 두고 기도 모임을 하던 때였다.     새벽 기도가 끝나면 그곳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하곤 했다. 업소 현판은 빨간 배경에 흰 글씨로 식당 이름이 쓰여 있고, 한쪽 귀퉁이에 노란색 별이 붙어 있어서, 우리는 그곳을 ‘별 다방’이라 불렀다. 싸구려 커피를 마시면서 음악 감상을 하던 다방에 익숙한 디아스포라들이었던지라 향수 때문이었나 나에겐 다방이라는 말이 정다웠다.   커피맛보다 커피향이 더 좋은 ‘별 다방’의 커피. 커피 생각은 기도 중 분심 잡념 거리였다. ‘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가 있었던 셈이다. 또 다른 분심거리는 새벽기도가 나에게는 무척 생소한 것이라는 점이다. 성지순례를 하는 때라면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 어렸을 때 가톨릭교회에서 새벽에 모여 함께 기도하는 경우는 없었다.     제니퍼는 나와 기도에 참석하는 몇 교우들처럼 커피 향이 나는 ‘별 다방’을 애용하는 토요일 조식 단골손님이었다. 제니퍼가 다른 날에도 ‘별 다방’을 이용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주중 새벽에 내가 성당에 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늘 지나치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그날 아침에 말을 건네었다.   제니퍼와 말을 섞은 새벽은 꽤 쌀쌀했다. 날씨가 따뜻한 LA라고 해도 겨울철 새벽은 쌀쌀하다. 적당히 기분 나쁘게 으슬으슬하다. 내가 보았던 그녀는 그때까지 누구와 대화하는 적이 없었다. 항상 혼자였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쇼핑카트에 담아 담요로 덮고 이동하곤 했다.     제니퍼에게 ‘별 다방’은 임시 주택이었다. 그곳 화장실을 이용하여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구를 해결했다. 점원이나 고객이 제니퍼를 깔보거나 방해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녀는 간혹 LA타임스를 테이블에 늘어놓고, 여기저기 들추면서 읽는 것 같았다. 보기 좋았다.     얼굴은 희고 맑았고, 통통한 뺨이 늘 붉었다. 일본식 조리를 신은 두 발과 일부 노출된 다리는 항상 부어 있었다. 두 다리 피부가 팽팽해 조금만 건드려도 흠집이 나고 터질 것 같았다. 그래서 아슬아슬해 보였다. 미니 홍이슬 포도 모양으로 고인 림프액 종(腫)도 여기저기 있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제니퍼가 어느 날 아침 ‘별 다방’에 앉아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다. 반가웠다. 그녀에게 그동안 어디 갔었느냐고 물었다. 심장과 폐에 물이 고여서 카운티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한다. 종아리와 발에 있던 부종도 빠졌고 많이 여위었지만 편안해 보였다.     우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본적 인권 중 하나인 쉼터를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별 생각 없이 살아간다. 우리의 육체, 정신, 감성은 하루라는 사이클을 쉼터에서 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매사가 편한 우리는 쉼터가 있다는 특권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하루 일을 끝내고, 하루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받아 준 아픈 어깨와 등판을 평평한 바닥에 누이고, 쉴 수 있고, 잠을 잔다. 그것은 큰 축복이다. 집이 없고, 무슨 이유에서든지 가족이 없는 노숙자들은 등을 누일 따뜻한 바닥이 없다.   이들은 배고픔, 추위, 더위를 견디려고 쉬지 않고 걷는다. 그러니 다리에 수종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다. 수종은 치료해 주지 않으면 심장과 폐에 문제를 일으킨다. 끼니를 기약할 수 없으니까 아무것이나 생기면 먹어 두곤 한다. 그래서 몸무게는 조절될 수 없다. 건강이라는 말은 이런 노숙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러운 단어일 뿐이다.     부활절을 지낸 다음 토요일 또 그녀를 ‘별 다방’에서 보았다. 그녀의 테이블 위에는 LA타임스가 널려져 있었고 그녀는 하늘색 아이섀도, 분홍색 입 연지를 바르면서 치장하고 있었다. 예뻤다. 그때 어디선가 빼빼 마른 키다리 아저씨가 불쑥 나타났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백인 아저씨는 활짝 웃으면서 몸 뒤에 숨겨 갖고 있던 꽃다발을 제니퍼에게 내밀었다.     꽃들이 약간 시들어 보였다. 홈리스 아저씨는 여기저기에서 부활절 때 잠깐 쓰고 버려진 꽃들을 모았던 것 같았다. 한 묶음의 꽃을 건네는 아저씨와 꽃다발을 받는 제니퍼 모두가 활짝 웃었다. 둘 다 행복해 보였다. 한 폭의 그림이었다.     5년 후 새 성전은 건립되었다.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왔던 제니퍼, 꽃다발을 받던 제니퍼, 그리고 꽃다발을 주던 노숙자 아저씨는 ‘별 다방’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LA에서 노숙자로 살다가 이 세상을 등지는 여자들의 평균 수명이 48세이고 남자들은 51세라고 한다. 나는 제니퍼와 그 아저씨가 어디로 떠나갔는지 알 것 같았다.     누군가 노숙자들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 ‘살았을 때 쉴 곳이 없던 그들은, 죽었을 때 영원히 머무를 곳이 있다네….’ 제니퍼와 백인 아저씨가 달리고 있다. 환히 웃고 있다. 그녀에게 받았던 꽃다발이 그녀 가슴에 안겨 있는 것이 보인다.   전월화(모니카 류) / 수필가수필 제니퍼 꽃다발 배우 제니퍼 새벽 기도 토요일 새벽

2021-11-11

1:1 돌봄 서비스는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SK미국 특수교육 전문가 제니퍼 장 변호사]

▶문= 제 아들은 5세이며 자폐증을 이유로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제 아이가 교실에서 뛰쳐나가 떼를 쓰는 와중에 다친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제 아이에게 1:1 조력인이 필요할까요? ▶답= IEP를 소지한 학생은 여러 가지 이유로 1:1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학생을 행동을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모든 학생의 부적응 행동이 이러한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이 되는 행동은 학생이 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데 장애가 될 정도로 심각해야 합니다. 조력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육구의 조력인 (2) NPA 조력인. 교육구의 조력인은 교육구에 따라 다르지만 1명에서 3명의 학생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IEP에 귀하의 자녀가 조력이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다면 조력인은 언제든지 귀하의 자녀는 물론 다른 아이들까지 도와야 합니다. NPA(비정부 기관) 조력인은 오직 당신의 자녀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두 가지 유형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교육구의 조력인은 자녀의 화장실 배변 훈련을 돕고 자녀가 기저귀를 낀 상태라면 청소를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력인의 대부분은 행동 중재나 ABA 프로그램의 공식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NPA 조력인은 자녀의 화장실 훈련을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소속된 회사에 따라 이러한 조력인들은 학생의 행동에 관하여 부모와 선생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일상적인 서류나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매우 능숙합니다. 또 만약 당신의 자녀가 현재 가정에서 ABA서비스를 받고 있고 대행사가 NPA라면 해당 대행사에 학교 행동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어떤 조력인에게 도움을 받을 것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은 우선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BCBA 또는 심리학자가 기능적 행동 평가(FBA)를 수행하고 목표 행동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전력이 있는지 어떠한 행동 중재와 조력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조력인 서비스 외에 BCBA에서 행동 감독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감독 지원은 조력인을 감독하고 행동 중재가 적절히 이행되는지 확인합니다. ▶문의: (323) 931-5270

2019-09-11

공립학교 vs 비공립학교 [ASK미국 특수교육 전문가 제니퍼 장 변호사]

▶문=공립학교와 비공립학교(Nonpublic School·NPS)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답=법에 따라, 장애가 있는 학생은 장애가 없는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장애가 없는 학생과 함께 최대한의 범위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least restrictive environment(LRE)'로 흔히 '최소 제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귀하의 자녀는 일반 교육 수업을 받거나, 특별 수업 (special day class·SDC)을 받거나, 두 수업을 적절히 조합하여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녀가 공립학교에 배치된 후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비공립학교(NPS)를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NPS는 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 사립학교입니다. 특별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은 장애가 있는 학생이 일반교육 학생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NPS에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부 NPS는 지능·발달 장애 아동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어떤 NPS는 사회·감정적 문제와 행동 장애를 치료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NPS는 말하기와 언어, 직업 치료 및 적응형 물리치료사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직원들이 있습니다. 또한 NPS는 학생의 행동 요구를 도와주기 위해 학교 내에 자체 행동 보조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자녀가 현재 일대일 보조원이 있는 경우, 이러한 일대일 지원 서비스는 NPS에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 학생이 NPS에 참석하면 수업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NPS에 다니는 학생은 일반적으로 교육청에서 자금을 지원합니다. 교육청은 학생이 NPS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합니다. 학생에게 적합한 다른 학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모든 NPS가 적절하지는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공립학교보다 안 좋은 NPS가 많이 있다는 점도 아셔야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부모가 학생을 NPS에 보내기로 결정하기 전에 가족들은 교육 컨설턴트와 심리학자, 변호사 등과 같은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하고 무엇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 931-5270

2019-08-06

과도기적 평가가 중요한 이유 [ASK미국 특수교육 전문가 제니퍼 장 변호사]

▶문= 과도기적 평가(Transition Assessment)가 왜 중요할까요? ▶답= 과도기적 평가는 학생이 앞으로 고등교육에 진할할지 취업을 할지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할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에 충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청 역시 이와 같이 중요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대로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며 학부모 또한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IDEA는 학생이 16세가 될 때 교육청이 학생의 과도기적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합니다. LAUSD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이 14세가 될 때 이를 요구합니다. 자녀가 대학교 교육/고등교육의 예비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학부모는 자녀가 어린 나이일 때 미리 과도기적 평가를 신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학생이 대학의 필수 수업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과도기적 계획은 단순히 학문적 문제 이상을 요구하며 학생이 지역사회의 경험을 습득하고 취업 훈련을 받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목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과도기 평가는 IEP팀이 고등학교 기간 동안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 일상생활 기술 또는 관련 서비스를 결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학부모는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순간부터 더이상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IDEA는 학생들이 22번째 생일이 될 때까지는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IEP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다하는 것은 학교에 상당한 재정적 이익이 됩니다. 학생의 교육 수준과 필요에 따라 학생들이 22세가 될 때까지 특수 교육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과도기적 평가는 더 나은 교육과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귀하의 자녀가 받게 되는 다른 평가들과 마찬가지로 이 평가 역시 유능한 사람에 의해 수행되어야 하며 그 내용은 2페이지 이상이어야 합니다. ▶문의: (323)931-5270

2019-07-09

AT와 AAC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SK미국 특수교육 전문가 제니퍼 장 변호사]

▶문= AT와 AAC는 같은 것인가요? ▶답= 아닙니다. AT와 AAC는 다른 것이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그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둘의 차이를 알게 된다면 당신의 자녀에게 어떠한 평가와 서비스가 필요한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AAC(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학생의 의사소통을 돕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심각한 언어 장애가 있는 경우 ACC 장치를 사용하여 언어능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보완'입니다. 학생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말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아니라면 말로 이뤄져야 합니다. ACC 장치는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AAC 소프트웨어 및 장비가 있습니다. Proloquo2Go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이지만 이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장 적합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AAC 자격을 갖춘 언어 및 언어 병리학자에 의해 AAC 평가를 수행되어야 합니다. 일단 자녀가 ACC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고 그에 맞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자녀를 보조하는 보조교사가 장비를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훈련을 받았는지를 확인하십시오. 또한 만약 학생이 더 많은 어휘를 필요로 한다면 AAC를 업데이트하여 정보를 추가해야 합니다. AT(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는 학생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뛰어난 청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AT의 음성 지원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교과서를 크게 읽어줄 수 있습니다. 심각한 시력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는 점자 또는 음성 출력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장애로 인하여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학생은 워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수업시간에 시험을 위한 노트를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비록 AT와 AAC는 모두 기술의 일부 형태를 사용하지만 아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평가를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서비스의 종류를 결정해야 합니다. ▶문의: (323) 931-5270

2019-06-04

학교가 자폐증 아이를 자꾸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ASK미국 특수교육 전문가 제니퍼 장 변호사]

▶문= 아이가 자폐증을 앓고 있고 아이의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2~3번씩 아이를 데리러 오라고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제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답= 학교 측의 입장에서 보면 자녀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할 경우 학생을 집에 보내버리는 것이 쉬운 방법입니다. 때때로 아이들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아이들을 집에 보내는 것이 보다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든 하루를 보낼 때는 정신적 휴식을 위해 하루 쉴 필요가 있죠.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힘들 때는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면 문제가 됩니다. 첫째 정확히 자녀의 어떤 행동이 문제가 되어 자녀가 집에 자주 돌려보내지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친구들이나 교사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자해적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가 왜 자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는지 이유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러한 행동을 다루기 위해 IEP 회의가 열려야 합니다. IEP 회의에서는 몇 가지 사항이 논의됩니다. ▶학생에게 행동 지원 계획이 필요한지 ▶기능적 행동 평가 (Functional Behavior Assessment FBA)를 수행하여 이러한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를 파악해야 하는지 ▶학생의 행동을 다루기 위해 1:1 도움이 필요한지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셋째 자녀가 이미 행동 지원 계획(behavior support)과 1:1 도움 서비스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자녀를 집에 돌려보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학생의 배치(placement)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학업 및 행동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엄격한 배치(restrictive placement)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학생 1:1 도움이 교육청 소속이라면 비공공 기관(nonpublic agency - NPA) BII/BID 서비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의 새로운 배치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디스트릭트 소속 심리학자에 의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학교에 소속된 심리학자와 교사가 참여하는 IEP 회의를 통해 자녀의 행동을 다루고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931-5270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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