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고] 오로라 극대기

오로라는 극지방을 대표하는 자연현상이자 관광자원이다. 알래스카의 경우는 북위 65도 이상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오로라의 주기는 7일에서 10일 정도이며, 맑은 날이면 언제든 볼 수 있다. 다만 여름엔 낮 길이가 길어 오로라를 볼 수 없다.     오로라의 극대기 주기는 11년이다. 2013년도가 이전의 극대기였다. 이때 체험한 오로라의 진풍경, 북극 겨울 관측 중에 만난 오로라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뇌리에 새겨져 있다.     최근 오로라를 접할 수 없는 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는 뉴스가 자주 들린다. 이는 2024년이 오로라 극대기로 태양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매우 강해 생긴 현상이다. 겨울철 털모자는 보통 눈이 보일 정도로 쓰고 다니지만, 너무 추우면 턱까지 내려쓰는 경우가 있다. 털모자가 오로라이고, 얼굴이 지구라면 평상시에는 눈까지 보이지만, 오로라 극대기에는 턱까지 내려온 오로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평상시 오로라가 관측되던 곳에서는 오히려 보기 힘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오로라 극대기는 자연현상으로는 최상급이다. 그러나 오로라 극대기에 태양 흑점의 강력한 폭발, 즉 태양폭풍(solar storm)은 통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밀레니엄(1999년 말과 2000년 초)시기에 컴퓨터 시스템 오류 전망이 있었지만 정작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태양폭풍으로 발생하는 통신 장애는 이루 말할 수도 없다.     우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스타 링크(Star Link) 위성 작동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무선 통신에 해당한다. 유선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알래스카 주립대 페어뱅크스에서는 겨울마다 오로라 관측 로켓을 발사한다. 국방부와 NOAA, NASA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오로라 발생과 통신 장애와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오로라는 미국을 포함해 많은 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오로라의 활동 강도 측정에는 Kp지수 (Kp index)라는 것을 사용한다. 이는 지구 대기의 지자기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이 지수는 0에서 9까지로 9는 매우 강력한 자기 폭풍을 의미한다.  실제로 9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보통 3년에 한 번꼴로 나타난다. 대부분은Kp1, Kp2, 및Kp3가 가장 빈번한 수준이다.     알래스카 주립대학 (https://www.gi.alaska.edu/monitors/aurora-forecast)은 오로라를 기상예보처럼 예측하는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7일 동안의 오로라 일일 변화, 알래스카 내 오로라를 접할 수 있는 지역 등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5월13일 현재 지수는 Kp7로 아주 높다. 이곳에서는 천체 카메라를 이용해서 오로라를 촬영한다. 오로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FAQ)을 기재하여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오로라는 알래스카 원유 파이프라인과도 관계가 있다. 오로라는 지자기(극성) 를 띄기 때문에 쇠를 부식시킨다. 이로 인해 원유 파이프라인의 지지대는 강한 강철로 만들어졌다. 오로라가 강할 때 지지대를 부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지대 지하부에 아연 덩어리를 설치해 둔다. 철과 아연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부식이 빠른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하는 특성을 활용해 철의 부식을 더디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알래스카 원유 파이프라인은 미국의 3대 인공구조물 중 하나로 1970년대 당시 최고 기술들로 만들어졌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이처럼 자연은 많은 아름다움과 혜택을 주지만, 인간은 산업화라는 명분으로 자연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온실가스를 대기로 방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인류에게 기상이변이라는 부작용으로 앙갚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용원 / 알래스카주립대 페어뱅크스 교수기고 극대기 오로 평상시 오로라 최근 오로라 알래스카 주립대학

2024-06-03

오로라시 레크리에이션 이용료 오른다

 오로라시의 ‘공원, 레크리에이션 & 오픈 스페이스’(Parks, Recreation and Open Space/PROS) 부서에서 운영하는 센터와 각종 서비스 이용 요금이 인상된다. 덴버 가제트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원들은 지난 4일 열린 워크샵에서 5년 동안 동결됐던 PROS의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요금을 10% 인상하는 안을 지지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PROS의 브룩 벨 디렉터는 “수영 강습, 레크리에이션 센터 회원권, 현장 임대 비용을 향후 3년 동안 10% 인상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번 인상이 시의 손실된 자금을 보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ROS가 마지막으로 이용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19년이었기 때문에 다른 많은 타운 정부에서 제공하는 유사한 서비스 관련 요금 및 수익성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인상 계획에 따르면, 이용료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10%씩 인상되고 PROS는 인상률을 재평가하며 이용료 인상에 따른 영향도 매년 평가하게 된다.       벨 디렉터에 따르면, PROS 수익의 대부분은 임대료, 초급 및 중급 수준의 교육, 활동 및 시설 입장료에서 발생한다. 현재, 시내 4곳의 레크리에이션 센터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남동부(Southeast)와 중앙(Central) 레크리에이션 센터의 연간 성인 패스는 현행 310달러에서 340달러로 오른다. 좀더 작은 규모인 무어헤드(Moorhead)와 벡 레크리에이션 센터(Beck Recreation Centers)의 연간 성인 패스는 178달러에서 195달러로 인상된다.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있는 가정에게 적용되는 가족 이용권의 경우 대형 레크리에이션 센터 두 곳의 비용은 연간 현행 600달러에서 660달러로, 소규모 센터 두 곳은 연간 340달러에서 375달러로 각각 오른다. 수영 레슨 가격도 현재 수업당29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된다. 야구, 축구 및 기타 스포츠 경기장 임대(field rental) 요금의 경우 현재의 시간당 35~55달러에서 38~70달러까지 인상되며 토너먼트 대회 임대료는 하루 300달러에서 하루 75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PROS는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멤버십 5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계속 시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오로라’(We Are Aurora)의 청소년 프로그램에 따른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계속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대들은 방학 동안 레크리에이션 센터 이용, 식사, 각종 활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오로라 공립학교에서 자금을 지원하며 PROS는 장소를 제공한다. 벨 디렉터는 이번 인상은 수영 강습, 센터 회원비, 현장 임대료에만 제한되지만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다른 이용료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레크리에이션 이용료 인상에 대해 대다수의 시의원들은 찬성했지만 커티스 가드너와 앨리슨 쿰스 등 2명의 시의원은 갑작스러운 큰 폭의 인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는 주민들이 많아질까 우려된다. 따라서 한번에 10% 이상하지말고 단계적으로 조금씩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혜 기자레크리에이션 오로라 레크리에이션 센터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이용료 인상

2024-05-20

오로라시,‘최고의 음식 동네’중 하나

 오로라가 다양한 요리 선택권 덕분에 미국내 최고의 음식 동네(best food neighborhoods)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덴버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여행 잡지 AFAR은 동부에서 서부까지 미전역의 ‘요리 오아시스’(culinary oases)를 살펴본 결과 이민자,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여성 소유 비즈니스가 많고 덜 알려졌으며(lesser-known) ‘음식이 어이없을 정도로 맛있는’(ridiculously delicious food) 12개 지역을 선정했는데, 이중 한 곳으로 오로라가 포함됐다. AFAR에 따르면, 250개 이상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있는 오로라 시내 하바나 스트리트는 미국내 최고의 음식 동네 중 하나다. AFAR은 하바나 거리를 따라 줄지어 있는 다양한 요리 옵션을 강조하면서 이곳을 인도, 이탈리아, 한국, 수단 레스토랑이 100년 된 식당, 한국 노래방, 프라이드치킨 전문점, 보바 찻집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종의 통로(thoroughfare)라고 설명했다. AFAR은 아침 식사로, 2892 S. Havana St.에 위치한 프랑스 아시아 베이커리 뚜레 주르(Toules Jours)를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이 곳에서는 미식가들이 타로(taro) 크림 빵, pain au 초콜릿(초콜릿 크루아상), 팥(red bean) 도넛, 허니듀 멜론 번 그리고 인기 있는(인스타그램 가능한) 보라색 우베(ube) 라떼와 같은 찾기 어려운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점심 식사로 AFAR은 10293 E. Iliff Ave.의 Havana St. 바로 옆에 위치한 해산물 식당 ‘Mariscos El Rey Dos’를 추천했는데, 이 식당은 새우, 가리비, 농어, 문어, 오징어, 게, 전복, 다양한 스시 옵션 등 눈에 띄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FAR은 저녁 식사로는 돼지(1910 S. Havana St., Unit 1)와 신명관(2680 S. Havana St. B)의 한국식 바베큐 또는 Aroma de Brazil(10722 E. Iliff Ave.)에서 브라질 슈라스코(Brazil Churrasco)를 추천했다. 단 것을 먹고 싶다면 AFAR은 고구마 치즈케이크, 흑임자(black sesame) 녹차와 같은 독특한 맛을 지닌 빙수 판매점인 Snowl Cafe를 추천했다. 1930 S. Havana St. 유닛 5-6에 위치한 이 카페는 물고기 모양의 아이스크림 콘에 담긴 보바 차와 달콤한 스낵을 제공한다. 해피아워와 심야 미식가들은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222 S. 하바나 스트리트 유닛 E에 위치한 한국식 펍 땡술포차(ThankSool Pocha)에서 소주(8달러)나 맥주(7달러)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있는 Muse Noraebang and Cafe에서는 홍합탕이라고 불리는 홍합으로 만든 해장국을 제공한다. AFAR은 또, 1930 S. Havana St. 유닛 12에 있는 Sara's Market Bakery에서는 시미트(씨앗을 넣은 터키 베이글), 시르말(사프란 맛 달콤한 빵), 바르바리(효모를 넣은 이란 플랫브레드)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AFAR이 추천한 식당들은 ▲Chutney Indian Cuisine(2740 S Havana St. Unit K) ▲Bettola Bistro(10253 East Iliff Ave.) ▲Tofu Story(2060 S Havana St.) ▲Sudan Cafe & Khairat Bakery(10375 E Iliff Ave.) 등이다. 한편, AFAR은 개업한 지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적으로 상징적인 그리스 식당 겸 바인 Sam's No. 3도 주목했다. 오로라에 있는 Sam's No. 3 매장은 최근 문을 닫았지만 글렌데일(435 S Cherry St.)과 덴버(1500 Curtis St.) 소재 식당은 여전히 운영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음식 음식 동네 식당 한국 한국식 바베큐

2024-04-26

오로라시, 엘살바도르 부통령 환영 리셉션

 오로라 시청에서는 지난 13일 수요일 저녁 6시, 펠릭스 우조아(Felix Ulloa) 엘 살바도르 부통령 방문을 축하하는 VIP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마이크 코프만 시장의 주최로 열린 이번 환영 행사에는 오로라시로부터 초청받은 커뮤니티 대표 약 40여명이 참석해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의 오로라시 방문을 환영하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리셉션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코프만 시장은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 오로라시를 비롯해 콜로라도에는 약 7만여명의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오로라시에는 전미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상위 랭크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엘살바도르 국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부통령의 방문은 참으로 의미 있고,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특히 엘살바도르와는 오래전부터 다방면으로 교류를 하면서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우조아 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경제교류뿐 아니라 문화와 교육 등 교류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기대되는 일들이 많다”면서 영어와 함께 유창한 스페니쉬로도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은 “이렇게 환영을 해주어서 감사하다. 콜로라도 방문은 두번째인데, 오로라시에 우리 국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꼭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었다. 2년전 마이크 코프만 시장이 엘살바도르를 방문했었고, 이번 방문은 답례 차원의 방문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곧 자국에서는 선거가 있다. 이 때문에 비록 미국에 거주하지만 자국의 발전을 위해 투표권을 행사해 주기를 당부하고 싶었다” 면서 방문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우선 설명했다. 그러면서“뿐만 아니라 일정동안 오로라에 소재한 여러 업체 및 기업들과 만났다. 경제 교류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해 좋은 분들을 만나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가시적인 성과를 일구었다. 앞으로도 오로라시와 꾸준히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조아 부통령과 함께 동행한 2명의 보좌관은 코프만 시장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환영사와 답사를 마치고, 참석한 커뮤니티 대표들과 간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오로라시에서 준비한 저녁만찬을 즐겼다. 특히 인자한 인상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우조아 부통령은 참석한 인사들 한명한명에게 친절한 인사를 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한 제프 토보그(Jeff Toborg) 파커시장은 “비록 우리 파커시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우조아 부통령은 우리에게도 반가운 사람이다. 오로라시에서 오늘 같은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참석하게 되었다. 오로라시와 파커시는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조아 부통령은 2박3일간 덴버국제공항와 오로라시 소재 업체 3곳을 탐방했으며, 엘살바도르 커뮤티니 행사 등에 참석한 후 14일 귀국했다.한편, 주간포커스·덴버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한복을 입은 한국 전통 인형을 부통령에게 전달해,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엘살바도르 오로라 오로라시 방문 vip환영 리셉션 엘살바도르 국민들

2023-12-22

환상적 아이슬란드 오로라 체험한다

  한국과 비슷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가 33만 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어떤 나라일까.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아이슬란드는 잘 알려진 국가가 아닐지 모르지만,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약 79%가 빙하, 호수, 용암지대로 이루어진 전 세계에서 최고의 경관을 가진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의 보석’이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아이슬란드를 찾는데, 이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 여행객들은 작은 은하계를 보는 듯한 천상의 커튼 오로라는 비롯해 펄펄 끓는 물이 솟구치는 간헐천, 천연 용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호수,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황금폭포, 영화 ‘스타워즈’, ‘배트맨 비긴스’, ‘인터스텔라’ 등의 배경이 된 신비로운 풍경을 보면서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하게 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도 이같이 아름다운 아이슬란드를 100%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로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여행사 중 하나인 동부투어가 ‘아이슬란드 오로라 일주 6박 7일’ 특별 상품을 마련하고 여행객 모집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는데 좋은 시즌(12월부터 다음 해 3월)인 내년 3월 8일 출발할 예정인 이번 여행은 동부투어의 ‘리얼 세계여행 시리즈’(불과 얼음, 그리고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 탐방)의 하나로, 여행객들의 편의와 안전 등을 위해 30명으로 한정했고, 또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약을 할 경우에는 200달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동부투어는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체 일정 특 4성급 호텔 숙박 ▶1인당 1100달러 상당의 특급식사 제공(지상 최고의 온천 블루라군내 아침 뷔페부터 모든 호텔 및 관광지 풀 뷔페 및 정찬 코스요리 특식 포함) ▶동부투어 전문 가이드 동행 ▶요쿨살론 얼음동굴 관광(아이슬란드 최대의 빙하동굴) ▶스넬펠슨 용암비치 관광(용암과 바다의 만남)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 분화구 트래킹과 함께 이스트 피요르드, 미바튼 화산에 고래 워칭까지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동부투어 아이슬란드 탐방 여행 문의 및 예약은 전화(855-333-6533)를 이용하거나 또는 홈페이지(www.dongbutour.com)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동부투어 동부관광 동부투어 아이슬란드 관광 동부투어 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 오로라 온천호수 황금폭포 스타워즈 촬영지 인터스텔라 촬영지 오로라의 나라

2023-11-13

오로라시,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

 오로라시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오로라시의 전자 폐기물 파트너인 ‘Techno Rescu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는 3251 lewiston st. suite 10 aurora co 80011이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이는 오로라시 주민에게만 적용되며, 비즈니스 고객은 해당 이벤트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락되는 전자 제품은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게임기, 그 외 전자제품 등이다.  요금은 일반적인 장바구니 크기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5달러씩을 내야하고, 이보다 큰 경우에는 10달러를 내야 한다. 결제는 현금이나 데빗카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일부 전자 제품은 높은 처리 비용이 예상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액정 LCD 모니터: 각 5달러 ▷32인치 미만의 크기의 광선 방사관 (CRT) 모니터 및 텔레비전 및 모든 크기의 플랫 스크린 TV : 각각 30달러 ▷33인치 이상의 크기의 CRT 모니터 및 텔레비전:  각 50달러 ▷프린터(Floor model): 각 40달러 ▷프로젝터,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 (DLP) 및 콘솔 텔레비전: 각 100달러     오로라시측에 따르면 “전자 폐기물 시설인 Techno Rescue는 전자 폐기물 처리 및 데이터 파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모든 데이터 저장 매체를 완전히 삭제 및 파괴하여 재활용을 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환경을 고려한  행사이다. 전자제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며, 콜로라도 주에서는 쓰레기장에 버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오로라시의 이러한 환경정책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AuroraGov.org/Recycle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다음 특별 가격제 일정은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고 2024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김경진 기자오로라 폐기물 전자 폐기물 수거 가격제 오로라시 주민

2023-09-22

오로라시 주최, 2023년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 성료

     지난 8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로라 시청 잔디밭에서 열린 2023년 오로라 글로벌 페스트에는 행사를 즐기기 위한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글로벌 페스트의 준비 및 기획은 오로라 국제이민사업부에서 담당하였으며, 축제 오픈 이후 최고의 성황을 이루었다. 오로라의 시그니처 행사인 글로벌 페스트에는 한복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의상들이 선보였으며, 각국의 전통 춤과 악기 연주, 특산품, 민족의상, 업체소개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오로라 시에서는 행사장 입구에 더운 날씨를 감안해 오로라시 로고가 새겨진 물통을 나눠주면서 시원한 물도 동시에 제공해 주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글로벌 페스트는 58개국이 참여했으며, 약 70여개의 밴더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는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글로벌 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오로라 시청 잔디밭에서는 수천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수많은 벤더들과 푸드 트럭들이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고, 시청 인근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중국, 대만, 이란, 인도,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의 전통무용이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멕시코 레슬링 퍼포먼스에도 열광했다. 특히 오로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피아노 천재인 11세 흑인 소녀의 키보드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식적으로 글로벌 페스트의 막을 여는 퍼레이드 오브 더 네이션스(Parade of the Nations)는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국기를 든 참가자들이 알파벳 순으로 한 국가씩 무대에 올라가 국가와 국기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은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최초로 판사로 임명된 빅토리아 클린겐스미스씨가 국기를 들고, 세컨홈 시니어 센터 직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뒤를 따랐다. 특히 세컨드홈 시니어 종합센터 측은 국가 패션쇼에도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한국은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에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을 소개했다. 칼린 쇼브 오로라 자매도시 CEO를 비롯해, 이승우, 제니퍼 김씨 등이 한국 부스에서 방문자들에게 한글로 이름을 써주거나, 한국 과자 시식행사, 코리아 타운 후원 골프대회 등을 홍보했다. 또, 이날 콜로라도 아시안 라운드 테이블(디렉터 이승우)은 인종 혐오 범죄의 근절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면서 예방 및 차후 대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친절함을 베풀기 위한 취지의 장바구니용 토트백을 나눠주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총괄한 오로라 시 국제사업부 소속 송민수씨는 “올해 행사는 지금까지의 글로벌 페스트 행사 중 최고의 성황을 이룬 것 같아서 기쁘다. 다양한 민족과 함께 그들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올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국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 기자오로라 글로벌 글로벌 페스트 오로라시 로고 이번 글로벌

2023-08-25

오로라시 예비 경찰관 다시 생긴다

    오로라시가 지금은 폐지된 예비 경찰관 프로그램(Reserve Officer Program/ROP)을 다시 시행한다.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ROP을 복원하는 조례안을 찬성 9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오로라시는 2000년대 초반까지 ROP를 시행했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자 오로라 경찰국은 결국 이 프로그램을 폐지했으며 시정부도 예비 경찰관을 승인하는 코드 섹션을 제거했다.       무급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될 이 프로그램을 복원시키자는 조례안은 대니엘 주린스키 오로라 시의원이 발의했다. ROP의 긍극적인 목적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경찰국의 경찰관 부족 현실을 보완하자는 것이다. 이 조례안은 오로라 경찰국장이 경찰국내 전체 정규직 경관의 5%까지 예비 경찰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2023년 6월 30일 현재, 오로라 경찰국에는 680명의 정규직 경찰관이 있으므로 30명 이상의 예비 경찰관이 임명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비 경찰관은 화기를 휴대하는 훈련을 포함하는 평화 경찰관(peace officer) 훈련과 관련 자격증을 받아야한다.       오로라 경찰국의 아트 아세베도 국장 대행은 “이 프로그램은 면밀하고 집중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결국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린스키 시의원은 “경찰기동대(SWAT)를 위한 전술 의료 프로그램 개편을 원하는 오로라 경찰국의 요청도 ROP 조례안 발의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오로라시 검사(City Attorney)인 피터 슐트는 “SWAT 팀과 함께 일하도록 배정된 의료진들이 종종 은폐된 무기를 소지해 잠재적인 법적 위험 요인이 됐다.       의료진들이 제대로 훈련을 받고 예비 경찰관이 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법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비 경찰관 프로그램에 반대한 시의원은 “이 조례안은 오로라 시민들에게 예비 경찰관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줄 만한 지원책을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더 많은 지역사회의 재정적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경찰관 오로라 오로라시 예비 예비 경찰관 정규직 경찰관

2023-08-07

오로라시 기업 참가 취업박람회 성료

 오로라시의 국제이민 사업부와 멕시칸 커뮤니티인 아미고스 데 멕시코가 공동주관하는 취업박람회가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로라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취업 박람회는 취업 기회를 찾고 있는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오로라시 국제이민 사업부의 송민수씨는 “한인분들 뿐만 아니라 오로라시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인맥도 쌓고 취업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면서 “팬데믹 이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오로라시가 그러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고,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City of Aurora, Human Resources, Talent Acquisition team, Aurora Reservoir,  Aurora Rec Center, Aurora Police Department, Gaylord Rockies, Key Bank, Fitzsimons Credit Union, Aurora Public Schools, Denver Public Schools, Denver Sheriff, Colorado Department of Human Services, Colorado Department of Early Childhood, Public Education and Business Coalition, PASCO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혹은 독감백신을 접종하는 아라파호카운티 거주자에 한해 $100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주차장에 마련된 백신 접종 차량에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취업박람회 오로라 취업박람회 성료 오로라시 국제이민 오로라시 기업

2023-05-12

덴버나 오로라에서 10만달러의 실제 가치는?

 이전에는 연수입이 10만달러인 미국인들은 재정적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계층으로 분류됐지만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주택 가격 상승에 허덕이고 있는 지금은 그저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취급받는다. 실제 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PYMNTS와 렌딩 클럽(Lending Club)의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버는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51%)이 한달 급여로 겨우겨우 생활하는(paycheck to paycheck)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연수입 10만달러를 벌더라도 지금은 결코 여유롭게 살 수가 없다는 얘기다.금융 자문업체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미국내 76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연봉 10만달러의 샐러리맨이 세금을 공제하고 생활비용을 감안할 때 실제 소득 가치는 얼마가 되는지를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스마트에셋은 자체 급여 계산기를 사용하여 연봉 10만달러에서 연방, 주 및 로컬 정부 세금을 공제한 후 지역사회 및 경제 연구 위원회의 자료를 이용하여 76개 대도시의 지역 생활비를 적용했다. 생활비는 2022년 3분기를 기준으로 주택, 식료품, 유틸리티, 교통, 기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고려했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 거주 연봉 10만달러 소득자의 경우 평균 세후 급여는 6만8,050달러이지만 LA의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52.5% 높기 때문에 평균 세후 소득을 1.525로 나누어 실제 소득 가치을 계산했다. 즉, 구매력을 감안할 때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연봉 10만달러 샐러리맨의 실제 소득 가치는 4만4,623달러로 낮아지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3대 도시인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오로라에 거주하는 연봉 10만달러 샐러리맨의 실제 소득 가치는 전국 76개 대도시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덴버와 오로라의 경우 실제 소득은 6만3,190달러에 그쳐 76개 대도시 가운데 55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6만6,125달러로 이들 두 도시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순위는 50위로 역시 중하위권에 속했다. 10만달러의 실제 소득 가치가 가장 낮은 도시는 뉴욕으로 3만5,791달러에 불과했고 이어 호놀룰루($36,026), 샌프란시스코($36,445), 워싱턴 D.C.($44,307), 로스앤젤레스($44,623), 롱비치($44,623), 샌디에고($46,167), 오클랜드($46,198), 보스턴($46,588), 시애틀($49,959)의 순으로 낮았다. 실제 소득 가치가 제일 낮은 10개 도시 중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가 5개나 포함됐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생활비용이 타주에 비해 무척 높음을 의미한다.반면, 10만달러의 실제 소득 가치가 가장 높은 도시는 테네시주 멤피스로 8만6,444달러에 달했으며 2위는 텍시스주 엘 파소($84,966), 3위 오클라호마 시티($84,498), 4위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83,443), 5위 텍사스주 루보크($83,350), 6위 텍사스주 휴스턴($81,171), 7위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포트 워스·알링턴($80,124), 10위는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79,921)가 각각 차지했다. 톱 10 도시 중 텍사스 주내 도시가 무려 7개나 포함돼 텍사스주의 생활비용이 타주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13위/$78,574), 네브라스카주 링컨(18위/$75,464), 라스베가스(20위/$74,889), 인디애나폴리스(21위/$74,615),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22위/$74,197), 댈러스(34위/$72,345), 애틀란타(39위/$70,317), 피츠버그(42위/$69,540), 디트로이트(51위/$65,574), 필라델피아(52위/$65,427), 마이애미(57위/$60,680), 시카고(58위/$59,505) 등이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덴버 소득 가치 덴버 콜로라도 텍사스주 휴스턴

2023-04-14

오로라시,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시작

 오로라 시는 지난 14일 COVID-19로 인해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주택 소유자들을 돕기 위해 오로라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Aurora Emergency Mortgage Assistance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사안은 다음과 같다. ▶모기지 지원 (연체일 상관없음)   ▶모기지 복구 지원   ▶HOA 수수료 또는 담보   ▶콘도미니엄 협회 수수료   ▶주택 소유자의 유틸리티(전기, 가스, 인터넷 서비스, 가정 에너지 및 물 포함)   ▶체납 재산세 납부 지원   ▶주택 소유자 보험료 지원 오로라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ARPA(American Rescue Plan Act)로부터 연방 기금으로 175만 달러를 받았으며 향후 추가로 더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마감일 없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주택 소유자가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음을 입증해야 한다. ▶2020년 1월 21일 또는 그 이후에 코로나 팬데믹 관련 영향 등으로 재정이 악화되었다는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내역으로 실직이나 소득 감소, 근무 시간 단축,  건강 관리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가족부양 비용 증가, 그외 가구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문제 등이 포함된다. ▶단독주택이나 콘도미니엄 또는 2-3-4-가구 주택의 소유자이다. 여기에는 5개 이상의 자가 거주 부동산, 투자용 소유 부동산 또는 별장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현재 또는 코로나 관련 재정난이 발생한 시점에 거주하는 카운티의 중간소득과 같거나 그 미만의 소득자에 한한다. 한편, 오로라시의 긴급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가능한 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www.auroragov.org/news/whats_new/pandemic-related_mortgage_relief에서 알 수 있다. 문의는 전화 303-739-7900 혹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프로그램 오로라 지원 프로그램 복구 지원 오로라시 긴급

2023-02-24

오로라시 35개 지역 대대적 도로 정비

 오로라시가 내년부터 유지, 보수가 시급한 시내 상당수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로라 센티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권자의 동의 없이 빌린 총 3,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도로 정비 사업은 앞으로 2년 동안 가장 시급한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시전역 35개 도로들을 우선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더스틴 즈보넥 시의원은 지난해 선거 유세 당시 유권자들로부터 범죄 예방, 노숙자 문제 해결과 아울러 도로상태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민원을 들었다고 전했다. 오로라 지역 사회 활동가들과 시의원, 시정부 지도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새로운 징세를 하지 않고 기존의 세금을 낮추는데 집중하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대규모 도로 패키지 투입 예산을 승인하도록 설득하지 못했다. 오로라시 공공사업국(public works) 린 센터 부국장은 지난 5월 시의원들에게 1,300마일 상당 오로라 시전역 도로의 58%가 미전국 도로 기준으로 볼 때 보통 또는 그 이하 상태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번 도로 정비 사업(Build Up Aurora) 계획에 소요되는 예산은 참여 증명서(certificates of participation)를 이용해 차용됐다. 참여 증명서는 시정부가 부담하는 부채에 대한 특정 주법률을 우회하면서 일반 의무 채권(general obligation bonds)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법이다. 일반 의무 채권은 일반적으로 로컬 정부가 부채를 발행하기전에 유권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콜로라도 주헌법의 조항에 따라 수년에 걸쳐 상환해야 하는 반면, 참여 증명서는 독특하게 그 요건에서 면제되어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이 도구를 납세자 권리장전(Taxpayer’s Bill of Rights/TABOR)에 관한 최종 수단으로 간주한다. 조슈아 샤프 독립연구소(Independence Institute) 재정정책 선임연구원은 “콜로라도 주헌법에는 투표를 통한 주민의 승인없이 수년간 갚아야 하는 채무를 발생시킬 수 없다는 오랜 규정이 있다. 참여 증명서로 재정적 책임을 지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오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로라시의 이번 도로 정비 사업 계획과 아울러 관련 예산이 어떻게 참여 증명서를 통한 차용으로 마련됐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오로라시의 예산 담당관인 크레그 헤이즈는 이메일을 통해 “오로라시가 지난 9월 3,200만 달러에 가까운 부채를 발행해 3,500만 달러의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다. 시정부는 이 빚을 갚기 위해 2042년까지 매년 약 250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로라시내 도로 정비는 예산 확보가 어려워 지난 수십년간 계속 지연돼왔다. 상당수의 도로가 제때 정비되지 못해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된으로써 소요되는 예산도 더욱 더 늘어만 갔다. 즈보넥 시의원은 “정비가 안된 도로의 보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갔기에 비용 절약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의 방치는 곤란해 예산을 차용해서라도 보수를 해야만 하는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시정부 관계자는 예산이 태부족해 2016년부터는 가장 이용 운전자가 많은 도로들만 우선적으로 정비를 해야했고 도로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정비하기 보다는 이미 짜여진 계획에 의해 시행되는 한계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오로라시 줄리 패터슨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이번 도로 정비 사업과 예산의 추가로 우리는 도로 포장 상태에 기반한 모든 도로 분류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즈보넥 시의원은 참여 증명서로 가장 비싼 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도로 유지에 더 많은 예산이 책정됨에 따라 오로라시가 앞으로 도로 정비 사업을 만족스럽게 시행하는 것이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콘크리트 보수에서 도로 재건에 이르기까지 정비가 필요한 도시 전역의 주택가 거리가 확인돼 2023년 착공 예정인 이 정비 프로젝트 지도에 포함됐다. 시당국 관계자들은 “보도의 연석(curb), 배수로, 인도 등을 포함하는 콘크리트 보수와 관련된 3개의 계약 중 1개는 이미 업체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2개의 계약도 업체 선정을 위한 광고 단계를 밟고 있다. 이외에 도로 포장 보수 계약 업체 선정을 위한 광고는 내년 1분기내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즈보넥 시의원에 따르면, 그가 시의회에 진출하기전 시민자문예산위원회(Citizens’ Advisory Budget Committee)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도로 정비 사업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식화하기 시작했으며 시의회는 지난 6월과 7월 만장일치로 도로 정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한 참여 증명서 발급을 승인했다. 즈보넥 시의원은 상당수 도로의 악화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일반 의무 채권을 통해 이번 도로 정비 예산을 마련하려면 2023년 가을 선거의 주민투표 때까지 기다려야 했을 것이라며 참여 증명서 사용을 통한 예산 확보를 옹호했다. 그는 이어 “나보다 더 열성적인 TABOR 옹호자들을 많이 찾을 수는 없겠지만, 반드시 납세자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을 때 참여 증명서는 로컬 정부가 자본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3천만 달러나 5천만 달러를 그냥 앉아서 지불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채무 융자(debt financing)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 정비 사업 계획 웹사이트(https://engageaurora.org/buildupaurora)에 의하면, 이번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콘크리트 보수고 이어 가장 시급한 도로부터 포장 공사가 진행된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지역 오로라시 공공사업국 참여 증명서 시의원 시정부

2022-12-23

미 법무부 및 오로라시 공동 주관

 콜로라도 법무부와 오로라 시는 종교지도자들을 초대해 종교시설과 종교인들을 상대로 총기 난사와 같은 폭력과 무력을 행사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당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17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오로라에 소재한 라이징 스타 미셔너리 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예배 시설 보호(Protecting Houses of Workship; PHOW)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오로라 경찰은 교회 등이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유용한 지침을 제시하고, 과거에 발생했던 사건을 통해 얻었던 교훈을 설명했다. 콜 피니건 미 연방 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반 명예훼손 연맹의 지역 책임자인 제레미 쉐이버가 종교기관이 직면한 위협을 설명했고, 미 부연방검사인 브라이언 필즈가 혐오범죄를, 부특수요원 데이먼 허토가 총기난사범이 들어왔을 때 이에 대처하는 방법, 국토보안국의 조리 마에즈가 예배당 보안에 관해서 각각 설명했다. 또한 제18 사법구 검사장 잔 켈너의 주도 하에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종교시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켈너 검사장은 “모든 사람들은 안전하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종교기관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죄를 엄중히 묻고 이들의 혐오범죄를 소명해 기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또한 연방긴급재해대책관리청(FEMA)에서 교회 같은 종교시설에 방탄유 케리나 보안을 강화하는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배정된 그랜트를 소개했다. 이 그랜트는 fema.gov/grants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총 2억5천만달러가 배정되어 있다.            이하린 기자법무부 오로라 오로라시 공동 콜로라도 법무부 방법 국토보안국

2022-08-22

오로라시 국제이민사업부, 지역 언론인들 초청

 오로라시 산하 국제이민사업부(책임자 리카르도 감베타)가 주간 포커스를 비롯한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댄 오츠 오로라 경찰서장 대행과 오찬 겸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7월 29일 오로라의 콜팩스 거리에 소재한 더 피플스 빌딩에서 열렸으며, 점심식사로는 오로라의 반 & 버터 베이커리 카페에서 제공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됐다. 국제이민사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도 한국을 포함해, 히스패닉, 중국, 아프리카, 아랍, 러시아 등 오로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소수계 언론사들이 참석했다. 또 댄 오츠 오로라 경찰서장 대행,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 공공안전 미디어 책임자 리건 페냐, 국제이민사업부 커뮤니티 지역연계 코디네이터 송민수씨, 오로라 경찰국 공공정보 책임자 매튜 롱쇼어 경관, 오로라 경찰국 인종차별 범죄수사관 제임스 살라자르 경관 및 베트남어, 스   페인어, 아랍어 등 이중언어 구사 경찰관 다수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의 화두는 현재 크게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는 오로라시의 범죄 문제였다. 오츠 경찰서장 대행은 자동차 절도를 포함한 범죄 증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내가 2014년에 오로라 경찰을 은퇴했을 때만 해도 범죄율이 이렇게까지 높지 않았다. 오로라 경찰은 현재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특별 기동대인 다트(DART) 팀의 부활이다. 다트는 현재 강도 및 자동차 절도범 근절에 집중하고 있는데, 총을 쏘더라도 용의자를 사살하지 않고 생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거리 순찰 3일 만에 총기를 소지한 자동차 절도 10대 2명을 체포했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이들 청소년 범죄자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자동차 절도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더 큰 범죄로까지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는 체포된 청소년들을 어떻게 교화시키면 이들이 다시는 범죄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며, 우리의 대처가 덴버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감안해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로라 경찰이 당면한 또 다른 문제는 고질적인 경찰관 수의 부족이다. 올 1월 이후 40명 이상의 경찰관이 오로라 경찰을 떠났다. 오츠 오로라 경찰서장 대행은 현재 오로라 경찰관의 부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더 많은 경찰을 고용하기 위해 콜로라도의 어느 도시보다도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경찰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경찰 경력 3년도 꼭 경찰이 아니어도 군 경찰이나 교화시설 직원으로서의 경력도 경찰 경력으로 인정해 주기로 하는 등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도 최근 승인됐다. 또한 초봉 65,000달러에 오로라로 이주할 경우 첫해 보너스로 15,000달러를 추가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제시하며, 더 많은 경찰 고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오츠 경찰서장 대행은 덧붙였다. 오로라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언어들이 통용되는 곳이다. 그래서 오로라 경찰은 다양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경찰들을 더 많이 고용하고, 경찰 이름 배지 아래 자신이 말할 수 있는 언어를 명시해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경찰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때는 경찰이 한국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통역을 요청하면 24시간 전화통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를 보여온 편견에 근거한 범죄, 즉 인종차별로 인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오로라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오로라 경찰은 인종차별 범죄를 당했을 경우, 911이나 303-626-3100으로 신고하거나, 인종차별 범죄를 전담하는 부서의 형사에게 303-739-1661로 직접 전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신고전화는 익명으로 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보내기를 원할 경우 [email protected] 로도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미디어들은 오츠  및 오로라 경찰 담당자들에게 커뮤니티 안전과 경찰고용, 통역 문제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송민수 코디네이터와 감베타씨는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소수계 주민들을 대변하는 언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하린 기자국제이민사업부 오로라 오로라시 산하 경찰서장 대행과 경찰국 인종차별

2022-08-05

하바나 비즈니스들,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간담

 최근 몇 년 간 메트로 덴버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자동차 도난사고 및 범죄 문제는 이미 공공연하게 잘 알려져 있다.특히 6번가에서부터 다트머스 북쪽 지역까지 4.3마일에 걸친 온 하바나 비즈니스 개선구역(BID)는 현재 209개의 상업용 부동산과 20개 이상의 쇼핑센터, 2,100개 이상의 비즈니스들이 성업 중에 있으며, 이중 80%가 소상공 비즈니스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증하는 자동차 도난사고 및 물건을 몰래 훔쳐가는 샵 리프팅 범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 비즈니스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온 하바나 BID의 상임이사 챈스 호리유치씨는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초청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더스틴 즈보닉 시의원, 오로라 경찰 디비젼 치프 캐시디 칼슨, 오로라 경찰 지역 대변인 탐  그래햄 경사, 재넷 버크너 주 상원의원 및 나케타 릭스 주 하원의원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원탁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7월 7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하바나와 쥬얼 거리에 있는 피라미데스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약 5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석해 자신들이 겪은 범죄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시 관계자들에게 자동차 범죄 등을 줄일 수 있는 방책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또 어떻게 하면 리테일 물건도난 범죄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범죄를 오로라 경찰에 신고한 후의 절차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로라 경찰은 올해 4월에 바네사 윌슨 오로라 경찰청장을 해고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아울러 범죄의 증가에 맞춰 끊임없는 경찰병력 부족 문제로 인해 오로라 주민들의 원성을 사왔다.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몇 년 전 사라졌던 다트 팀(DART team)을 부활시켜 특별히 강도 및 갱 범죄를 겨냥한 오로라시의 범죄예방 노력을 강화하게다고 약속했다.오로라시의 범죄 근절에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은 더스틴 즈보닉 시 의원이다. 즈보닉은 5포인트 오로라 액션 플랜(5-point Aurora Action Plan)을 도입해 오로라시의 범죄 근절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는 첫번째, 오로라 경찰의 병력 및 예산을 증가시키고 강화해 오로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고, 두번째, 범죄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경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전반적인 데이타 수집을 강화하며, 세번째, 오로라의 갱 근절 프로그램(AGRIP)을 새로 만들며, 네번째, 예산문제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지만 자살이나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으로 증명된 정신건강 상담전화 확대, 다섯번째, 오로라 시 안에서 노숙자들의 캠핑금지를 시행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차량 절도범에게 최소한 60일의 징역형을 의무적으로 선고하는 강력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펼치며 콜로라도 내에서도 높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는 오로라시의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탁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자영업자들은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도난당하거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도난당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옷가게 등에서 하루에 5,000달러 가량의 물품을 도둑맞아도 오로라 경찰로부터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해서 고민이라는 사례 등 다양한 경험담들이 오고갔으며,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오로라 경찰 디비젼 치프 칼슨은 이들의 이야기에 심각하게 귀를 기울였다. 또 비즈니스들은 경험을 공유하며, 범죄에 직면했을 때 직원과 고객의 안전문제를 제기했으며,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순찰차가 비즈니스 인근을 돌거나, 경찰관이 쇼핑몰 안을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범죄가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코프만 시장은 1시간가량의 원탁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높은 범죄율로 인해 비즈니스들을 다른 도시로 빼앗기는 샌프란시스코처럼 되고 싶지 않다. 여러분들과 같은 자영업자들이 잘 되어야 오로라시도 많은 세수를 거두어들일 수 있으니 우리는 공생하는 관계일 수 밖에 없다. 오로라시를 포기하지 말아달라. 우리도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오로라시의 범죄근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원탁회의를 주최한 호리유치씨는 “1시간을 예정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오늘 회의를 통해 자동차 범죄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다음에는 차량 절도 및 촉매변환기 절도에 초점을 맞춘 원탁회의를 따로 열 계획이니 그때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린 기자비즈니스 하바나 하바나 비즈니스 세번째 오로라 소상공 비즈니스들

2022-07-15

오로라시, 사업체들에 보안강화 위한 펀드 지원

 오로라 시는 연방정부가 할당한 미국 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ARPA) 펀드의 일부를 오로라의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 그리고 커뮤니티 그룹들을 위해 배포하기로 했다. 1조9천억달러의 ARPA 경기부양책 법령은 지난 2021년 3월에 법제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로라 시는 1회에 한해 연방지원으로 6540만달러의 기금을 받았다. 여기에 추가로 렌트와 하우징 보조도 주어졌다. 펀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경제와 공중보건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오로라시가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 커뮤니티 그룹들을 통해 배분하는 펀드는 오로라 안전 보안 그랜트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오로라에서 자격을 갖춘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 및 커뮤니티 그룹들은 5월 중순부터 안전과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한 목적으로 펀드를 신청할 수 있다. 오로라시는 3백만달러를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할당해 둔 상태인데, 이중 500,000달러는 콜팩스와 요세미티 스트리트, 피오리아 애비뉴와 14번가와 16번가 사이의 소위 ‘우범지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지출하게 된다. 그랜트는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2023년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그 전에 펀드가 모두 소진될 경우 프로그램도 자동 종료된다.그랜트는 자격을 갖춘 비즈니스당 10,000달러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오로라시가 승인한 컨트렉터들을 고용해 조명, 알람, 감시 카메라, 창문, 출입문, 거울 등 보안을 강화해 경찰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총기 폭력 등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모든 작업은 시가 승인한 컨트렉터를 고용해야 하며, 작업이 끝나면 시가 직접 컨트렉터들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그랜트 신청은 5월 중순에 링크가 공개되면 시작된다. 추가 정보는 [email protected]로 이메일하거나, 720-892-0620으로 전화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다음과 같다. ▶사업체는 오로라시에 위치해야 한다. ▶고용인이 500명 미만이거나, 소상공 법령 3항에 규정된 소상공 비즈니스여야 한다. 1인 사업장도 가능하다. ▶오로라시에 세금이나 각종 제반 수수료, 재정적 책임을 준수하는 모범 사업장이어야 한다. ▶콜로라도 주정부의 모든 사업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승인될 경우, 각종 증서 업로드 필수) ▶비영리 단체는 지난 5년간 IRS 연방 면세자격을 갖춘 단체임을 증명해야 한다. ▶비즈니스는 현행 오로라 비즈니스 라이센스를 보유해야 한다. ▶다음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는 자격이 없다 : 집이나 자동차 안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마리화나 비즈니스, 성인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업체, 다단계 업체/피라미드, 부동산 투자기업, 투기 비즈니스, 불법행위 연루 비즈니스, 도박 및 정치, 로비활동에 연루된 비즈니스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이하린 기자보안강화 오로라 소상공 비즈니스여야 비즈니스 비영리 연루 비즈니스

2022-05-06

오로라시, 지역 소수계 언론사 초청 행사

 오로라시 산하의 국제이민사업부(책임자 리카르도 감베타)가 오로라시에서 활동하는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서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콜로라도 소수계 미디어 교환의 장(Colorado Ethnic News Media Exchange)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3일 수요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히스패닉, 아프리카, 아랍, 러시아 등 다양한 민족들을 대변하는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안전 미디어 책임자 리건 페냐, 미디어 담당 정책 선임 마이클 브레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정책 선임 브렌다 멘도자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언론사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이를 타개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뉴스를 공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간담회 형식으로 공유했다. 특히 소수계 언론이라는 것이 주류 언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보니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같은 주류 사회의 대형 광고주들로부터 광고 수주를 받아내는 것도 단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여러 소수계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힘을 합쳐 대기업에 광고를 받는 방식도 제안됐다. 이를 통해 주류 사회에 소수계 언론사들의 영향력을 알리고 여러 소수계 커뮤니티에 한꺼번에 광고가 나감으로써 이민사회 전체에 큰 광고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아프리칸 언론사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동안 로컬 소수계 언론사로서 몇군데 단체를 통해 그랜트를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국제이민사업부의 커뮤니티 지역연계 코디네이터인 송민수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봤는데, 같은 소수계 언론사로서 함께 모여 힘들었던 점이나 성공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지역 미디어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들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시 정부의 입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언론사들도 힘을 합치고 시 정부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하린 기자언론사 오로라 소수계 언론사들 아프리칸 언론사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

2022-04-04

오로라 시의원 선거 당선자 인터뷰 - 2

 지난 11월 2일에 끝난 주민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오로라 시의원 4명 중 한명인 스티브 선드버그(Steve Sundberg, 52)의 첫인상은 무성한 수염이 인상적인 강인한 바이킹이었다.현재 오로라의 아이리프와 I-225 인근에서 레전드 그릴이라는 바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 비즈니스 오너인 선드버그는 이번에 오로라 2구역(Ward II) 시의원직에 출마하면서, 같은 입장의 소상공인으로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북동부 지역을 아우르는 오로라 2구역은 오로라에서 가장 큰 구역으로서, 공항 가는 방향에서 오로라시 경계 끝, 동쪽으로는 왓킨스, 남쪽으로는 햄든, 서쪽으로는 버클리에 이르기까지 오로라의 나머지 5개 구역을 모두 합한 구역보다 클 정도로 넓은 지역을 아우른다.     -최우선 과제는 공공안전   시의원으로서 선드버그가 애초에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소상공 비즈니스들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는 현재의 시의원들이 오로라 소상공 비즈니스들에게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자신과 뜻을 함께 하고 동참해달라며 수천세대의 문을 두드려 지지를 호소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그러나 캠페인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의 최우선 과제는 변하기 시작했다. 많은 유권자들은 공공안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었다. 범죄의 증가, 특히 2구역에서 110% 이상 증가한 자동차 절도, 38% 증가한 폭력 범죄, 40% 가까이 증가한 강도 등 경찰 병력이 줄어들고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더 커져있음을 실감했다. 그래서 그는 캠페인 공약에서 공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수정하고, 경찰관의 훈련과 교육을 통해 경찰과 시민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찰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해왔다.     -노숙자 문제에 대한 입장 선드버그는 현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이 밀고 있는 노숙자 캠핑 금지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숙자 문제는 매우 조심스럽고 민감한 문제다. 특히 마약중독 노숙자들은 그들 자체가 공공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2구역에는 과거에 소년원으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폐쇄된 건물이 있다. 여기에는 카페테리아, 기숙사, 직원훈련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어 노숙자들을 이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또 포토맥 오로라 메디컬 센터 인근에 오로라 정신병원에서는 단계적으로 급성 정신병 치료센터를 건설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노숙자들을 받아들여 숙식을 제공하며 갱생의 기회를 제공해 포괄적인 노숙자 문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노숙자 캠핑 금지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 반대  그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올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현재 우리 술집 주방의 요리사가 시간당 20달러 이상을 벌고 있다. 레스토랑 운영자로서, 적절한 수의 직원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근무환경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최저임금은 지역정부의 규제가 아닌 시장경제가 좌지우지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부분은 지역정부가 나설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다.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원해 선드버그는 지난 8월 말에 열린 오로라 자매도시 주최 오로라 한인타운 조성 후원 골프대회를 스폰서로서 후원했다.    그는 캠페인동안 많은 한인 비즈니스들을 만났고, 부인이 다니는 교회와 한인 교회와의 교류를 통해 불고기 파티를 종종 즐긴다고 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서로 관계를 유지해나가기를 원한다. 나는 비즈니스 운영자의 한사람으로서 비즈니스 친화적인 오로라 시의회를 만들고 싶다.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오로라 시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린 기자시의원 당선자 소상공 비즈니스들 오로라시 경계 현재 오로라

2021-11-22

오로라시·민주평통 한복의 날 제정 및 선포 기념식

 오로라시가 미국에서는 세번째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하면서 오로라 시청에서 제정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로라시가 한복의 날을 제정하게 된 데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꾸준하게 오로라 시의회에 건의를 해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도 정광용 부총영사, 윤홍선 문화영사, 이종미 실무관 등 3명이 파견되어 대한민국 정부와 콜로라도 주 한인들을 대표해 선언문을 공동 수여했다. 오로라시는 지난 10월 11일에 시의회에서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이번에 이를 선포하는 행사를 21일에 실시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복의 날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시에 이어 이번에 오로라시까지 총 3개 미국 도시가 제정, 선포했다. 또 주들 가운데는 2개 도시가 한복의 날을 선포한데 힘입어 뉴저지 주의회가 50개주 중에서 최초로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복의 날인 21일에 오로라 시청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한복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에 맞추어 K-푸드 전시관을 통해 비빔밥, 불고기, 각종 떡, 약과, 다식, 김치, 잡채, 식혜 등 다양한 한식들을 선보였고, 50명분의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행사도 열었다.  특히 오복떡집에서 준비한 한국의 대표 떡인 송편과 약과 유과 등은 참석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로라 시청 1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마이크 코프만 시장이 직접 왕의 옷을 입고 한복의 날 선포를 했으며, 시의원으로는 후안 마카노, 알리슨 쿰스, 데이브 그루버 등 3명, 프리실라 란 콜로라도 공화당 부의장도 참석했으며, 잔 히큰루퍼 주 상원의원과 제이슨 크로우 주 하원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국승구 회장은 “오늘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제25주년 한복의 날이다. 오로라시가 이를 기념해 한복의 날을 제정한 것은 매우 뜻깊고도 기쁜 일이다. 한복의 날 제정을 도운 오로라시의회 의원들과 마이크 코프만 시장, 한식 행사를 준비해주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게도 콜로라도 한인들을 대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정광용 부총영사와 국승구 민주평통 회장에게 “오로라시는 전세계로부터 온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커뮤니티이며, 오로라시에서 한인들은 우리 커뮤니티를 자부심과 문화유산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1996년 10월 21일에 한국정부가 한복의 날을 선포한 이후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복은 한국의 전통적인 의상이다. 이에 따라 나, 오로라 시장 마이크 코프만은 2021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는 바이다"라는 내용의 선포문을 낭독 후 이를 전달했다.이후 오로라 시청 로비는 다양한 전통 한복의 패션쇼,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한국음식으로 즐기는 식사, 가야금 및 한영숙류 태평무 공연,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 한반도 지도에 붙이기 등이 이어졌다.          윤홍선 문화영사는 “이번 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K-푸드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총영사관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 문화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는데, 캘리포니아 뿐만 아니라 다른 관할 지역까지 행사를 확장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0월 7일에는 유타에서 K-팝 행사를 했고, 이번에 콜로라도에서는 한복의 날 행사에 맞추어 K-푸드 행사를 열게 되었다. 앞으로도 테마를 다양하게 해서 예산이 허락하는 한 꾸준하게 행사를 개최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오로라 시청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신 오로라 시 측에도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회장인 서울바베큐 이종욱 대표가 직접 나와 50인분의 비빔밥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비빔밥의 가운데에는 당근과 시금치로 태극문양을 정성스레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비빔밥은 처음 봤다.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 비비기에 아까울 정도였다”며 주걱으로 비빔밥을 비비고 난 뒤의 소감을 전했다. 이종욱 요식업회 회장은“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식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민주평통 오로라 제정선포 기념식 오로라시의회 의원들 제정 선포

2021-10-2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