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 법무부 및 오로라시 공동 주관

종교시설 보호관련 포럼 열려

포럼에 참석한 잔 켈너 18구역 검사장, 콜 피니건 미 연방검사, 댄 오츠 오로라 경찰서장 대행,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왼쪽부터)

포럼에 참석한 잔 켈너 18구역 검사장, 콜 피니건 미 연방검사, 댄 오츠 오로라 경찰서장 대행,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왼쪽부터)

 콜로라도 법무부와 오로라 시는 종교지도자들을 초대해 종교시설과 종교인들을 상대로 총기 난사와 같은 폭력과 무력을 행사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당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17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오로라에 소재한 라이징 스타 미셔너리 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예배 시설 보호(Protecting Houses of Workship; PHOW)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오로라 경찰은 교회 등이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예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유용한 지침을 제시하고, 과거에 발생했던 사건을 통해 얻었던 교훈을 설명했다. 콜 피니건 미 연방 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반 명예훼손 연맹의 지역 책임자인 제레미 쉐이버가 종교기관이 직면한 위협을 설명했고, 미 부연방검사인 브라이언 필즈가 혐오범죄를, 부특수요원 데이먼 허토가 총기난사범이 들어왔을 때 이에 대처하는 방법, 국토보안국의 조리 마에즈가 예배당 보안에 관해서 각각 설명했다. 또한 제18 사법구 검사장 잔 켈너의 주도 하에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종교시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켈너 검사장은 “모든 사람들은 안전하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종교기관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죄를 엄중히 묻고 이들의 혐오범죄를 소명해 기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또한 연방긴급재해대책관리청(FEMA)에서 교회 같은 종교시설에 방탄유 케리나 보안을 강화하는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배정된 그랜트를 소개했다. 이 그랜트는 fema.gov/grants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총 2억5천만달러가 배정되어 있다.           

이하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