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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지역 소수계 언론사 초청 행사

언론사간 의견 및 정보교환의 장 역할

지난 3월23일 오로라시 산하의 국제이민사업부가 오로라에서 활동하는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서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 3월23일 오로라시 산하의 국제이민사업부가 오로라에서 활동하는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서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오로라시 산하의 국제이민사업부(책임자 리카르도 감베타)가 오로라시에서 활동하는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서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콜로라도 소수계 미디어 교환의 장(Colorado Ethnic News Media Exchange)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3일 수요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히스패닉, 아프리카, 아랍, 러시아 등 다양한 민족들을 대변하는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안전 미디어 책임자 리건 페냐, 미디어 담당 정책 선임 마이클 브레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정책 선임 브렌다 멘도자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언론사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이를 타개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뉴스를 공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간담회 형식으로 공유했다. 특히 소수계 언론이라는 것이 주류 언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보니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같은 주류 사회의 대형 광고주들로부터 광고 수주를 받아내는 것도 단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여러 소수계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힘을 합쳐 대기업에 광고를 받는 방식도 제안됐다. 이를 통해 주류 사회에 소수계 언론사들의 영향력을 알리고 여러 소수계 커뮤니티에 한꺼번에 광고가 나감으로써 이민사회 전체에 큰 광고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아프리칸 언론사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동안 로컬 소수계 언론사로서 몇군데 단체를 통해 그랜트를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국제이민사업부의 커뮤니티 지역연계 코디네이터인 송민수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봤는데, 같은 소수계 언론사로서 함께 모여 힘들었던 점이나 성공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지역 미디어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들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시 정부의 입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언론사들도 힘을 합치고 시 정부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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