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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상식] 미국 세법 개정 사항

2023년도 세금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개정된 세법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이나 사업체 운영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최근 미국 세법 개정 사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결제 플랫폼 세무보고 연기   2023년부터 시행하려던 벤모, 젤 등 결제 플랫폼을 통한 600달러 이상 거래에 대한 Form 1099-K 발행이 연기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5000달러 이상 거래에 대한 Form 1099-K가 발행될 예정이고, 2025년에야 비로소 연간 누적 금액이 600달러 이상인 경우에 대해 적용하게 됩니다. 개인 간의 중고 물품 거래 경우 해당 물품을 처음 구입했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손실이 발생한 거래라도 Form 1099-K에서는 일단 판매 가격을 소득액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물품 구매 비용 등 지출한 비용이 있었다면 세금보고에 반영이 가능합니다. 한편 개인 간 선물이나 가족, 지인들에게 받은 돈은 과세 대상 소득은 아닙니다.   ▶주택 청정 에너지 크레딧(Solar Tax Credit)   2023년 주택에 태양열 패널이나 창문, 지붕, 내장재 등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를 했다면 설치 비용의 30%까지 연간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Residential Clean Energy Credit)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3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최대 3200달러까지 에너지 크레딧 신청이 가능하며, 주의할 점은 자산을 구입한 연도가 아니라 설치한 연도에 청구해야 합니다. 내야 할 세금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남은 세액 공제 금액을 미래로 이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택소유주나 테넌트와 관계없이 거주하는 주택의 개보수에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를 했다면 택스 크레딧이 가능하며, 실제 거주하지 않은 건물주나 이 자산을 오직 사업용으로만 사용했다면 크레딧 신청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전기차 세금 크레딧 (EV Tax Credit)   2023년에 세금 크레딧에 해당하는 특정 전기 차량을 샀다면 2023년 세금신고서에 해당 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은 최대 7500달러까지 가능하고 중고차 구매 시는 최대 4000달러까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2023년 세금보고 시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소득이 적어 내야 할 세금이 없거나 받을 크레딧 보다 낼 세금이 적은 경우 크레딧을 환급해 주지는 않습니다.     ▶법인 실소유자 정보 보고(BOI)   기업의 투명성 법안(Corporate Transparency Act, CTA) 시행 때문에 2024년 1월 1일부터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들은 실소유자의 정보를 재무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설립된 법인들은 90일 이내에 보고를 마쳐야 하며, 2024년 1월 이전에 설립된 법인들은 2025년 1월 1일까지 보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회사를 통제하는 개인이나 지분 25% 이상을 소유한 개인에 해당합니다. 보고서에는 보고 법인의 이름, 사업자 주소, Tax ID가 포함되며 실소유자 개인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소셜 번호가 보고됩니다.   이외 2023년 연간 1만7000달러(Annual Exclusion)까지는 증여세 없이 자유롭게 증여할 수 있고 2024년에는 1만8000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평생 증여 및 유산상속세 면제액은 2024년에는 1361만 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미국 세법 크레딧 신청 연간 청정에너지 에너지 크레딧

2024-02-07

액셀 에너지 요금 또 오른다

 콜로라도 주내 천연개스 요금이 또다시 오를 전망이다. 콜로라도에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전력회사 액셀 에너지(Xcel Energy)는 최근 콜로라도 공공요금 위원회(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PUC)에 총 1억7,100만 달러 규모의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CPUC에 제출된 액셀 에너지의 인상안에 따르면, 월 평균 주거용 고객의 천연개스 요금 인상률은 평균 9.52%로 월 6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소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우 평균 8.46%(월 23 달러)가 추가 상승되며, 대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우는 인상률이 평균 9.76%(월 480 달러)에 이른다. 콜로라도 액셀 에너지의 로버트 케니 대표는 CPUC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천연개스 시스템에 대한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천연개스 요금 인상은 기존 천연개스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투자때문”이라고 말했다.액셀 에너지의 요금 인상안이 CPUC에서 승인될 경우, 요금 인상은 올 11월부터 시작될 수 있지만 액셀 측은 Xcel은 CPUC에 2025년 2월까지 인상안 집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국제 천연개스 가격 급증과 겨울 폭풍 피해로 인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과된 추가 요금이 종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액셀 에너지측은 지난주 발표한 2023년 수익 보고서에서 “지난 5년 동안 콜로라도의 평균 주거용 전기요금과 천연개스 요금은 미전국 평균보다 각각 28%, 14% 낮았다. 콜로라도의 요금은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약 150만명의 고객들에게 전기와 개스를 공급하는 콜로라도 주내 최대 규모의 전력 공급회사인 액셀 에너지의 2023년 수익은 17억 7천만 달러로 2022년 17억 4천만 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이은혜 기자에너지 요금 액셀 에너지측 천연개스 요금 콜로라도 액셀

2024-02-05

전기료 낮추고 재생 에너지 비율 높인다

오렌지카운티 전력국(OCPA)이 전기료 할인 폭을 늘리고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인다.   프레드 정 OCPA 이사회 의장, 태미 김 이사 등은 지난달 30일 어바인의 OCP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발전 요율 정책에 관해 발표했다.   OCPA는 남가주에디슨(SCE) 등 기존 전력 회사의 대안으로 기능하며, 참여 도시 주민과 비즈니스에 독자적인 전력 공급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달부터 기본 선택(베이직 초이스) 플랜의 발전 요율이 남가주에디슨(SCE)의 동급 발전 요율 대비 3%까지 낮아지며, 이에 따른 혜택은 모든 OCPA 고객이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초이스 플랜과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플랜의 요금은 베이직 플랜에 비해 각각 킬로와트시(kWh)당 1센트, 1.5센트 더 높게 유지된다.   정 의장은 올해 10월부터는 베이직 플랜 발전 요율이 최대 4%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가주의 친환경 전력망 창출 정책에 따라 올해 베이직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최소 38.5%에서 44%로, 스마트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최소 69%에서 72%로 각각 증가한다고 밝혔다.   베이직 플랜과 스마트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2030년에 각각 60%와 80%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늘게 된다.     정 의장은 “기본 선택 요금제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총 3가지 플랜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는 베이직 플랜에 적용되는 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첫 44%에 대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OCPA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더 많은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CPA 측은 SCE가 송전 요금을 대폭 인하하지 않을 경우, 베이직 플랜 발전 요율이 오는 10월부터 SCE 대비 4%까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태미 김 이사에 따르면 OCPA 가입자의 전기료는 OCPA가 산정하는 발전 요율과 SCE가 정하는 송전 요율이 합쳐져 결정된다.   현재 OCPA를 이용하는 도시는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헌팅턴비치이며, 고객은 약 23만 명이다. 김 이사는 “현재 OCPA 가입을 검토하는 도시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OCPA 탈퇴 고객 재가입 문의는 전화(866-262-7693)로 하면 된다. OCPA 관련 내용은 웹사이트(ocpow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전기료 에너지 재생 에너지 발전 요율과 청정 에너지

2024-01-31

‘건강한 에너지 드려요’…플러싱에 첫 금산 인삼 홍보관

뉴욕 퀸즈 플러싱에 첫 금산 인삼 홍보관이 개관했다. 고품질의 금산 인삼과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대표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은 1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홍보관은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노던불러바드 193-08에 위치한다. 동부 최초의 금산 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이다.   길준형 회장은 “드디어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그는 인삼 재배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인삼과 인연이 깊었다.   1985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온 뒤 농수산물 유통에 매진하면서도 금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을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이 대부분 중국·캐나다산이다보니 한국 인삼의 인지도는 크지 않다. 다만 최근 미·중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중국 제품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는 걸 눈치챘다.   금산 인삼의 영향력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일반 판매점이 아닌 홍보관을 열게 된 이유다.   길 회장은 “중국산 인삼 등과 달리 금산 인삼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됐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도 금산 인삼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벌써 반응이 뜨겁다. 개관식에 박범인 금산군수가 직접 참석했을 정도다. 한국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제대로 된 인삼’이 공급된다는 소식에 한인 사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홍보관에선 인삼차, 인삼 정과, 인삼 사탕 등 다양한 인삼 제품은 물론 금산 깻잎 등의 농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활짝 열려있다.   길 회장은 “금산 인삼이 미전역에 알려지고, 전 세계에서 찾는 식품이 되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한인들도 금산 인삼을 드시고 건강한 에너지로 곳곳에서 활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홍보관 에너지 금산 인삼 인삼 농수산물 한국 인삼

2023-12-19

파동 치유의 원리와 효과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과 질병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싶다.         ▶답=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 중금속의 주파수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매우 신기한 이야기이지만 사실이다. 사람의 감정, 특히 불안전한 감정 가운데 초조한 감정은 수은과 주파수가 같고 분노는 납, 슬픔과 외로움은 알루미늄, 근심과 불안은 카드뮴과 주파수가 같다고 한다.     즐거운 일이 있거나 감동을 하면 몸속 밑바닥으로부터 에너지가 용솟음쳐 나오는 듯한 기분이 들고, 슬픈 일이나 걱정거리가 있으면 점점 몸의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파동 의학은 이렇게 사람의 감정과 심리적인 요인으로 일어나는 몸의 상태를 치료하는 능력이 있다. 파동 의학의 파동 에너지는 불안하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건강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의 장기들과 세포에 기억된 파괴적인 에너지 파동을 제거하는 일을 한다.     한 권사님은 손자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권사님이 지인을 통해 파동 의학에 대해 알아보고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Q 바이오 파동 한방병원에 내원했다.     Q 바이오 파동 한방병원에서 파동 의학을 통해 손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처음 단계는 미약했지만 차츰 어린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권사님의 어린 손자의 귀가 들리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을 다 말할 수 없지만 지금은 특수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권사님과 손자의 부모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자신들의 아들이자 손자의 귀가 들린다는 기적 같은 사실에 파동 의학의 중요성을 신뢰하고 있다.     실제로 인체 내에 발생하는 파동의 힘을 이해하는 사람을 많지 않다. 사람의 파동은 다른 사람을 어렵게 만드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치유의 에너지로 사용될 수도 있다. 이민 생활에서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좋은 파동 에너지가 발생해 하루하루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문의:(213)386-2345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한청수 파동병원 파동 에너지 에너지 파동

2023-11-15

재생 에너지 가정 공급 1주년 축하…OC전력국 기념 행사 개최

OC전력국(OCPA) 이사회는 지난 25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에서 재생 에너지 가정 공급 1주년 축하 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탄소 저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부의장인 캐슬린 트레세더 어바인 시의원, 이사로 재직 중인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수전 소네 부에나파크 부시장, 조 모스카 OCPA 임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더 많은 청정에너지를 OC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23만 명이 넘는 주거, 상업 시설 고객 중 약 72%가 100% 재생 에너지를 공급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OCPA엔 풀러턴, 어바인, 부에나파크, 헌팅턴비치 등 4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김 이사는 “OCPA가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왔다. OCPA는 지역사회를 위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오렌지카운티로 가는 길을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OCPA에 따르면 OCPA의 재생에너지 공급 시작 이후 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연간 7만1565대의 차량이 도로에서 사라진 것과 맞먹는다.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앤서니 팔코네 보좌관을 통해 정 의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에너지 재생 재생에너지 공급 재생 에너지 어바인 부시장

2023-10-26

[돈의 세계] 전기시대의 자원 개발

자원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발견된다. 인류는 자원 고갈 위기에 처할 때면 열망과 창의력, 끈기로 새로운 부존 장소를 찾거나 대체 자원을 개발해왔다. 에너지 자원의 경우, 일례로 19세기 말 석탄 소진이라는 도전에 대응해 석유를 찾아냈다.   이제 에너지 패러다임이 석유에서 전기로 바뀌고 있다. 전기시대의 필수 자원이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니켈과 리튬을 비롯한 금속 광물이다.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해나가려면 니켈과 리튬을 점점 더 많이 캐내야 한다. 세계 각국이 2050년 목표를 달성하려면 2040년에는 2020년에 비해 니켈은 19배, 리튬은 42배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전망이다.   새로 주목받는 니켈 부존 장소가 심해저다. 특히 하와이 동남쪽 ‘클라리온-클리퍼턴 해역(CCZ)’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적 450만㎢인 이곳의 해저에는 니켈만 3억4000만t 매장돼 있다고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지하 매장량의 3배가 넘는다. 니켈은 망간단괴(團塊)에 함유되어 있다. 지름이 3~4㎝인 망간단괴에는 철과 망간, 코발트, 니켈, 크롬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2002년 CCZ에 독점 탐사광구 7만5000㎢를 확보해 채굴 기술을 가다듬어왔다.   금속 광물을 찾는 눈은 이미 우주로도 향했다. 일차 대상으로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프시케가 정해졌다. 최대 지름이 226㎞인 프시케는 금과 니켈, 철 같은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애리조나주립대는 오는 10월 프시케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심해저 광물은 환경 측면에서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다. 목표를 탄소중립에 맞추면 심해저 광물 채굴은 기존 방법보다 친환경적이다. 심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반대가 있다. 심해저 광물을 활용하려면 열망과 창의력, 끈기 외에 마음이 하나 더 필요하다. 여러 목표를 조정하는 지혜다. 백우진 /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돈의 세계 전기시대 자원 에너지 자원 심해저 광물 자원 고갈

2023-09-08

[중앙 칼럼] 폭염에 무방비 노출된 노동자·취약층

지난 주말에도 폭염과 열돔 현상으로 기온이 90도를 오르내렸다. 최근 수 주간 이어진 폭염은 개인들의 일상생활과 전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개인들은 급증한 냉방비와 온열 질환 및 냉방병 등을 호소한다.   열돔 현상에 일부 지역은 종일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전기료가 평소의 1.5~2배 이상 나오는 가정이 속출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일반 가정에게 유틸리티 비용 급증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극빈층에게는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10가구 중 1곳은 에어컨조차 없다. 에어컨을 구입하고 설치하는데 수천에서 수만 달러가 필요하다. 저소득층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폭염은 극빈층의 생사를 가르기도 한다.   불볕더위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폭염으로 경제 활동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생산성 역시 곤두박질치기 때문이다.무더위로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은 물론 회사를 관두는 근로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 운전자와 창고 근로자가 최근 파업에 돌입한 이유가 무더위 근무환경 개선이다. 캔자스주의 육가공 업체의 경우, 올해 그만 둔 인력이 평소보다 10% 많았는데 사직 이유는 폭염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여러 연구 보고서를 인용 폭염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었다. 신문에 따르면, 2021년 더위 노출로 인해 농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부문에서 25억 시간 이상의 노동력이 손실됐다. 이로 인한 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50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폭염으로 세계 GDP(국내총생산)가  2100년까지 최대 17.6% 축소될 수 있다고 봤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부와 기업의 폭염에 대한 대책은 매우 부족하다.     정부의 기후재난 취약층에 대한 대책은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과 쿨링센터로 집약된다.   문제는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금전적 지원은 적격 계층의 84%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보조금을 연구하는 미셸 그래프는 저소득층 적격 인구의 단 16%만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기후재난 취약계층을 위해서 쿨링센터를 열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숫자도 부족하다. 더욱이 저소득층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은 센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도 마땅치 않다.     한 전문가는 “정부는 더 많은 적격 저소득층이 냉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야 하며 교통편 제공으로 쿨링센터 접근성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쿨링센터를 지역 공공기관, 교회, 극장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 노동자를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규정은 아직도 없는 상태다.   2년 전 바이든 정부는 연방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까지 어떤 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부의 이런 미적지근한 태도 뒤에는 기업들의 반발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기업들은 휴식, 물, 그늘, 에어컨 설치 등에 비용이 많이 든다며 연방 정부 규정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가주를 포함한 일부 주가 더위와 관련한 노동자 보호 제도를 시행 중이다.   노동 전문가들은 “기업이 의무 규정 도입을 반대해도 결국 폭염 관련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엘니뇨로 인해 올해보다 더 덥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엘니뇨 현상은 적도 부근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을 일컫는다. 엘니뇨로  해수면의 온도가 섭씨 0.5도 올라가면 지구 온도는 0.2도 상승하기 때문이다.올해보다 더 더울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정부는 법규정 마련과 취약계층 지원 제도의 개선을 서둘러야 하고 기업들도 근로자 보호책을 세워야 할 때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 칼럼 무방비 노동자 기후재난 취약층 저소득층 에너지 근무여건 개선

2023-08-08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 복부 탄력 및 튼살 개선 위한 양자분자공명 치료 논문 게재

 국내 의료진이 양자분자공명(QMR, Quantum Molecular Resonance) 에너지를 활용해 복부 탄력 및 튼살(SD, Striae Distensae)을 치료한 사례 논문이 SCI급 국제 의학 학술지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이달 7일 게재됐다.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가 소개한 논문에는 조유진 전 벧엘피부과 원장과 김민희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내분비내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고, QMR 치료 기기로는 한국의 ㈜퀀텍이 개발 및 제조한 ‘코레지(Corage) 2.0’이 사용됐다.     조유진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대 졸업 후 가톨릭대학교 의대에서 피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민희 교수는 가톨릭대학과 의대에서 학사 및 내분비내과학 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QMR 기술은 분자 결합에 영향을 미치는 낮은 강도의 다중 공진파(4~64MHz)를 생성시켜 분자 수준에서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에 기초하며, 이번 논문을 통해 QMR 치료가 복부 탄력을 개선하고 튼살(SD)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저자는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는 35세, 37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양자분자공명 에너지를 활용한 QMR 치료를 수행했다.     35세 여성 환자의 경우 치료에 앞서 3년 전 다태 임신을 하고 임신 32주 차에 튼살 병변이 시작된 사례로 20년 전에는 맹장 수술을 한 이력도 있었다. 신체검사에서 피부 처짐 및 튼살(SD)에 해당하는 희끄무레한 줄무늬가 확인되었으며, 배꼽 바로 윗부분은 피부가 늘어진 부분도 관찰됐다.     이 환자에게는 코레지2.0 진공 핸드피스를 에너지 레벨 35(100초당 35W)에 맞춰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QMR 치료를 실시했다. 마지막 방문 시 피부의 탄력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배꼽 위의 늘어진 피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37세 여성 환자는 4년 전 첫아이를 임신했고 임신기간 중 튼살(SD) 병변이 처음 발생했다. 다른 과거 병력은 없었다. 그러나 35세 환자보다 피부 처짐 증상이 더 있어 코레지2.0 진공 핸드피스를 에너지 레벨 37로 상향하고 5개월 간격으로 총 5회 치료를 수행했다. QMR 치료 후 육안으로 복부 탄력 및 튼살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두 환자 모두 치료 결과에 만족하였으며 부작용도 없었다. 특히 치료 중 평소대로 기존 일과를 유지했고 다른 추가 치료는 받지 않았다.     조유진 전 벧엘피부과 원장은 “임신이나 체중 증가 또는 성장 자극과 같은 급격한 스트레칭의 결과로 발생하는 복부 탄력 저하 및 튼살(SD)은 여성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고 치료하기도 까다로운 미용적 문제일 수 있다”라며 “이번 논문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양자분자공명(QMR) 치료가 튼살(SD)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논문은 또 이번 연구 결과가 유의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지만 튼살(SD)의 다른 치료 방법과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양자분자공명 코스메틱 양자분자공명 에너지 복부 탄력 튼살 병변

2023-07-27

DNA와 육체의 건강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DNA를 청소하면 영혼육이 치유되는 원리가 궁금하다.         ▶답= 몸이 불편해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녀도 병명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병은 영적인/에너지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에너지 장을 청소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장은 틀어지고, 침체되며, 순수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과 영혼, 그리고 마침내 몸에 질병을 일으키는 낮은 에너지의 진동으로 채워져 균형을 잃게 된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는 걸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DNA의 중요한 기능들 중 하나가 바로 에너지를 수신하고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그것이 모두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기 전부터 불려왔던 '정크 DNA(인간 게놈의 약 95%에 해당)'의 주된 기능들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의 생명 활동과 DNA에 있어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Bruce Lipton 박사가 이야기한 DNA에서 새로 발견한 것들 중 하나가 '후생 컨트롤'이라는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유전적 요소를 뛰어넘는' 컨트롤을 의미한다. 그래서 DNA에 관한 새로운 이해로, 우리의 DNA 코드는 환경에 대한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우리 환경의 특징을 결정하기 위해 DNA는 무엇에 반응하는 것일까? DNA에는 눈이나 귀가 없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거나 들을 수가 없다. 대신에, 에너지를 '판독'함으로써 그 환경을 결정짓는다. DNA는 환경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 신호들을 수신 받으며 통합된 장 내에 있는 암호화된 정보와 코드들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고, 그것들을 판독하게 된다. 그런 다음, DNA는 우리가 속해 있는 환경에 어울리는 적합한 유전자를 코드화하고 활성화시키게 된다.     DNA 청소를 수시로 해서 영혼육이 건강한 휴머니즘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파동 병원은 파동으로 DNA 치유와 청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문의:(213)386-2345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한청수 파동병원 에너지적인 원인 에너지 신호들

2023-07-19

뉴저지주 냉난방 에너지, 전기로 교체한다

뉴저지주가 주택과 상용건물의 가스(천연가스) 냉난방 시스템을 모두 전기로 대체하는 대규모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냉난방 에너지를 가스 대신 전기로 교체할 경우 막대한 시설 개조 자금이 들어가는 데다, 주 전체의 에너지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획이기에 반드시 주의회 심의와 표결을 거쳐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어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2월 주지사 행정명령(executive order)으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뉴저지주 전역에 있는 주택 40만 가구와 상용건물 2만 동의 냉난방 시설을 현재의 가스에서 전기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가스 대신 전기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대기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러한 머피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유틸리티보드(Board of Public Utilities) 이사회를 열고 냉난방 시설 전기 에너지 대체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러한 의욕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상용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을 가스 대신 전기로 바꾸기 위해서는 ▶주택은 평균 10만 달러 ▶주택과 상용건물 교체에는 총 1조4000억 달러가 필요해 재원 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일반 주택은 현재 설치돼 있는 가스 냉난방 장치를 전기로 교체할 경우, 내부 구조의 상당 부분을 개조해야하기에 주택소유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머피 주지사의 이같은 에너지 대체 사업 추진에 대해 “주정부가 어두운 밤에 주의회 몰래 주택소유주와 사업체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행 전에 반드시 주의회 심의·표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머피 행정부가 현재 적지 않은 부채와 함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들어 주택과 상용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를 전기로 교체하는 사업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냉난방 냉난방 에너지 에너지 대체사업 에너지 시스템

2023-07-11

MTA,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대폭 감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대대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MTA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사장은 지난 21일 “현재 운행되고 있는 열차와 버스, 각종 시설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변경하거나 절감해 오는 2040년까지 현재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의 85%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토레스-스프링거 사장은 “운행하는 열차와 버스 수를 줄이면 온실가스를 쉽게 감축할 수 있지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MTA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중 대표적인 것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5800대의 버스를 대부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다. MTA는 현재 전기차의 기술적 발전과 보급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2040년까지는 충분히 전기차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MTA는 현재 시스템 전체의 전기 사용량 중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열차 부문에서도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뉴욕시 전철(총 6500량)을 비롯해 외곽 도시권을 운행하는 통근열차(총 2500량)에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배전하는 첨단 장치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MTA는 버스와 열차 등 각 서비스 부서 산하 주요 시설 중에서 태양광을 잘 받는 건물과 정비소 등 전체 면적 1600만 스퀘어피트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청정에너지를 확보,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열차 운행 등으로 인해 매년 평균 200만 톤 정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MTA가 2040년까지 85%를 감축할 경우 뉴욕시와 인근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등 공해문제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MTA는 최근 뉴욕시와 뉴욕주가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는 데 부응하기 위해 올 가을까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세부적인 계획을 입안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감축 확보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

2023-04-24

해리스 부통령 "한화큐셀, 미 최대 '태양광 단지' 사업에 패널 250만개 공급"

1.2기가와트 발전, 14만가구 혜택    한화는 태양광 패널 생산해 공급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 조지아주 달튼시에 있는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미국 사상 최대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날 방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고임금 일자리 창출, 인프라 재건, 청정에너지 공급 등의 정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베스팅 인 아메리카(Investing in America)'투어의 일환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언급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커뮤니티 태양광 사업 발주(order)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서밋릿지 에너지'와 함께 일리노이, 메인주와 메릴랜드주 총 14만 가구에 1.2기가와트 전기를 발전할 수 있는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커뮤니티 내 태양광 발전을 공유하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힘든 주민들도 청정에너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패널을 살 수 없거나, 지붕에 패널을 설치하지 못하는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태양광은 일반 에너지보다 평균 1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상업용 태양광 업체인 서밋릿지 에너지가 태양광 커뮤니티 조성에 나서며, 한화큐셀은 이에 필요한 태양광 패널 250만개를 생산해 공급한다.       스티브 레더 서밋릿지 에너지 CEO는 행사 후 인터뷰에서 한화큐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큐셀은 신뢰할만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공장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바이든 행정부를 비롯해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25억 달러를 투자해 달튼 공장을 확장하고 인근 카터스빌에 또 다른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오는 2027년까지 미국의 태양광 패널 수요의 약 30%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김 부회장은 또 '급여가 좋은 일자리(good paying job)'를 창출함으로써 한화가 달튼 시 경제 부흥의 중심이 됐다고 덧붙였다.       달튼이 위치한 지역은 '세계 카펫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카펫 생산으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2010년대 초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카펫 수요가 크게 줄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6월~2012년 6월 기간 애틀랜타와 차타누가 사이 달튼이 속해있는 지역에서 4600개(6.9%)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달튼이 속해있는 윗필드 카운티는 공화당 아성으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후보의 지지율이 77%, 허쉘 워커 후보의 지지율은 72%에 달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한화큐셀 공장 앞에서 트럼프 지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달튼=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프로젝트 태양광 태양광 패널 태양광 에너지 태양광 커뮤니티

2023-04-06

에스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스마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선보여

        에너지 요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업계 대표기업 에스원의 ‘스마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에스원의 건물관리사업 일부인 ‘에스원 스마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인공지능(AI)이 점검해 건물 내부에 과난방, 과냉방되는 부분이 없는지 파악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특히 고객사도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윈윈’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고객사 건물은 시스템 도입 전인 2015년 에너지 사용량이 2921TOE(석유환산량)였는데, 이듬해 BEMS를 도입한 뒤 꾸준히 전기·가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결과 지난해 2556TOE로 에너지 사용량을 12.5% 절감했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2억9600만원을 아낀 셈이다.   에스원은 관계자는 “건물 내 강당의 온도계 센서가 구석에 설치되어 있으면 춥지 않아도 센서 근처 온도 탓에 난방이 자동으로 켜질 수 있다. 그럴 때는 센서 위치를 옮겨 온도 중간값을 제대로 찾을 수 있게끔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사 건물 주요 시설물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블루스캔’도 에스원 건물관리의 특징이다. 화재, 정전, 누수에 대해 이상이 생기면 에스원 관제센터와 고객사 담당 직원에게 알린다. 조명과 에어컨 등도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한편, 에스원은 건물관리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물관리 분야 매출은 2020년 5966억원에서 지난해 6893억원(잠정)으로 1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에스원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2조4680억원이다. 매출의 약 28%가 건물관리에서 나오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에스원 스마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에스원 에너지 에스원 스마트

2023-04-05

[노동부, 2월 인플레 보고서] "비싼 주거비가 물가 상승 원인의 60%"

인플레이션과 에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식품비와 주거비 등 생활 필수항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했다. 지난 1월(6.4%)보다 하락하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 팬데믹 시대 정점인 9%대에서 고점을 찍은 후 느리지만, 꾸준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를 약간 넘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식료품 물가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9.5% 각각 올랐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계란값은 전월 대비 6.7% 하락했다.     실제로 LA 한인마켓에서 계란 한 판(20개) 가격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15.99달러였지만 이번 주부터 19.99~10.99달러로 30% 이상 떨어졌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한 품목은 TV로 14.8%나 내려갔다. 뒤를 이어  중고차·트럭 13.6%, 가전제품·베이컨 각각 5.9%, 건강보험료 4.7%, 개스비 2.5%, 소고기 1.4%, 감귤류 1.2% 순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한인마켓에서도 일부 소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LA 갈비 경우 팬데믹 때 파운드당 13.99~14.9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11.9달러로 14% 하락했다.     한인마켓 업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로 닭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고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도매가격 하락이 소매까지 적용되려면 향후 몇 개월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을 앞질렀다.     인플레이션이 6% 상승한 것에 비해 전체 식품 가격은 9.5% 상승했고 가정식 식품 가격은 이보다 높은 10.2%나 올랐다. 반면 외식 가격은 이보다 낮은 8.4% 상승했다.     2월 기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식품은 계란이다. 계란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55.4%나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마가린은 39.8%, 버터는 20.7% 급등했다. 밀가루는 19.8%, 빵은 15.8%, 소시지는 9.7%, 가금류는 9.5% 올랐다.     전반적으로 과일과 채소도 5.3% 증가했고 일부 신선한 야채도 올랐다. 감자는 13.5%, 양상추는 10.4%나 비싸졌다.     에너지 물가는 전월보다 0.6% 하락해 전체 물가지수 상승 폭을 억제했지만,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전월보다 8.0% 급락해 2006년 10월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은 주거 비용이다. 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8.1% 각각 급등해 근원 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분석했다.     이외 주목할 만한 물가인상 항목은 자동차 보험(14.5%), 가구(6.1%), 신차(5.8%) 등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실업률 증가 같은 최악의 경기 침체를 피한다면 인플레이션은 연말까지 3%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노동부 2월 인플레 보고서 주거비 물가 근원 물가 전년 동월 에너지 물가

2023-03-14

에너지 절약효과 미미…폐지론 급부상

이번 주는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DST·서머타임)가 실시되는 첫 주다. DST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1시간 빠르게 하는 제도다. 낮 시간대를 늘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12일 오전 2시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한국과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DST는 미국에서 실시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최근 효용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영구 시행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폐지·재개·수정 반복    미국에서는 1918년에 잠시 시행됐다가 의회에서 폐지하는 등 정착 과정이 복잡하다. 2차 대전 중에는 ‘전쟁 시간(War Time)’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주별로 다르게 적용되다 1966년 존슨 대통령 시절에 법안이 마련됐다.   DST 시행 초기에는 기간이 지금처럼 길지 않았다. 1986~2006년에는 4월 시작돼 10월에 끝났다. 현행 제도(3월~11월)는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 확정돼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연중 33주, 날짜로는 1년 365일의 65%인 238일이 DST의 영향을 받는다.   ▶같은 주에서도 2개 시간대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괌 등도 표준시를 유지한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는 애리조나의 경우 낮시간이 길어지면 냉방기 사용이 많아져 에너지 절약에 오히려 역효과다.   하지만 주 안에서도 DST 채택 여부에 따라 1시간이 차이가 난다. 애리조나주의 일반 지역은 DST를 적용하지 않지만 북부의 나바호 인디언 자치지역에서는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지역에서 자치지역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1시간 빨라지다가, 경계를 벗어나면 다시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DST로 전기가 절약된다?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DST 제도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DST가 처음 실시된 때는 ‘하루 중 햇빛이 있는 시간을 이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간단한 원칙이 적용되던 시기다. 당시 에너지의 대부분은 밤시간에 조명을 밝히는 데 사용됐다.     현재는 에너지 소비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전등을 밝히는데 사용하는 에너지 비중이 크지 않다. 오히려 낮시간이 길어지면 가전제품 사용이 늘고 활동에 따른 전기 사용량도 증가한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커미션은 “DST로 줄일 수 있는 에너지는 미세하거나 거의 없다”로 결론지었다. 연방 정부도 “단지 0.5% 정도 절약할 수 있다”며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유럽 연구에서도 DST를 채택하면 조명용 에너지는 줄지만 히팅·냉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광절약시간제의 부작용   DST 초기에는 절약효과가 컸지만 지금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건강 문제, 안전사고 위험, 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한다며 폐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노스웨스턴 메디신의 연구에 따르면 DST 시행 후 첫 1주일간 심장질환은 24%, 뇌졸중은 8%, 정신질환·인지장애는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미자동차협회 보고에 따르면 일광절약제 시행 첫날 자동차 사고는 평상시보다 17%까지 많았다. ‘태양 시간’과 ‘생활 시간’을 인위적으로 어긋나게 했기 때문이다.     한편 DST 찬성 측은 시간을 고쳐 낮 시간대를 늘리면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폐지와 존속의 갈림길 DST 개정 움직임은 크게 3가지다. 일단은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이다. 매년 2번씩 시계바늘을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음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영구화하자는 주장이다.  마크 루비오 상원의원의 ‘일광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 of 2023)’이 대표적이다. 루비오 의원은 “1년에 두 번 시계를 돌리는 ‘의식’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법안을 발의했다. DST 시행은 유지하면서 시계바늘 돌리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은 1세기 넘게 사용했던 일광절약시간제를 완전 폐기하고 표준시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구화 법안이 발의됐지만 하원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의원들이 많다. 앞서 말한 3가지 방안의 장단점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상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DST는 인류가 고안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법이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에너지 소비패턴이 바뀌고 라이프스타일도 변하면서 이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   최초 제안자가 벤자민 프랭클린?   DST의 최초 제안자는 벤저민 프랭클린으로 알려져 있다. 1784년 프랑스에 특사로 갔던 프랭클린은 ‘파리저널(The Journal of Paris)에 “파리 주민들이 일찍 일어나 태양이 떠 있는 오전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한다면 양초의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조기 기상과 근면을 독려한 것일 뿐 DST를 제안한 것은 아니었다.       현대적 의미에서 일광절약시간제를 처음 고안한 인물은 뉴질랜드 곤충학자 조지 허드슨이다. 1895년 그는 “2시간 정도 조정하면 길어진 낮시간을 이용해 곤총을 더 관찰할 수 있다”며 지금의 DST와 비슷한 제안을 했다. 또한 1907년에는 영국인 윌리엄 윌렛이 시간을 조정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여러 사람들이 시간을 변경해 햇빛을 연장하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바로 실행에 옮겨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15년 독일이 전쟁 기간 중 세계 최초로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했다. 전시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낮시간을 늘리려는 목적이었다. 이후 DST를 채택하는 국가들이 늘면서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70여개 국으로 확대됐다.       ━   세계 모든 국가가 1시간 차이 적용?   시간 차이는 반드시 왜 1시간을 조정해야만 하는 것일까.     시행초기에는 지역에 따라 2시간을 늦추거나 빨리하는 지역도 있었다. 반대로 30분을 기준으로 하는 곳도 있다. 지금도 호주 서부의 로드 하우 섬은 30분 간격으로 조정한다. 그 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대부분의 국가에서 1시간으로 정착했다. 생리적 주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햇빛을 연장하는 절충안이다. 김완신 에디터절약효과 급부상 에너지 절약 에너지 소비패턴 에너지 비중

2023-03-12

컴퓨터·공학·의료에 환경·에너지 분야도…향후 10년 동안 수요가 높을 전공 꼽혀

대학 졸업장이 그 사람의 얼굴이던 시대가 있었다. 어느 명문대를 나왔다고 하면 그 사람의 가치를 그만큼 높이 평가하던 시절이었고 그만큼 높은 연봉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학을 생각하면 그 기간동안 무엇을 배워 졸업 후 얼마나 안정적인 취업과 수입을 보장 받을 수 있는지 그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전공을 선택 하기 전 미래를 내다보고 그 수요와 발전성 그리고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다음은 현재 수요가 있고 향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문 전공들을 꼽아봤다.     ▶컴퓨터 공학 분야 기술 사용이 증가하고 빅 데이터가 성장함에 따라 데이터 과학은 점점 더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그것은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해석하기 위해 통계적 방법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그 첫번째로 꼽는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시행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데 중요 해졌다. 이 필드에는 무단 액세스 또는 공격으로부터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을 꼽는다. AI는 인간처럼 배우고, 추론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 분야이다.   ▶공학분야 화학 공정 및 생산, 환경 보호 등에 대한 기술을 익히는 전공으로, 에너지, 제약, 석유 등을 연구하는 화학 공학과 건축물, 도로, 다리, 터널 등 인프라 구조물 설계 및 건설에 대한 기술을 익히는 건설공학은 인프라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재료의 물성과 특성을 연구하고, 재료의 개발과 생산 기술을 익히는 전공으로, 산업계에서 수요가 높다. 이외에도 항공우주산업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일하는 인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기와 우주선의 설계 및 제작, 시험, 유지보수,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의료, 건강분야 인구 고령화와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 행정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병원, 클리닉, 요양원과 같은 의료 기관을 관리하고 지시하는 것을 포함한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의료 산업은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제공을 간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의료산업의 성장과 함께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수요가 매우 높은 전공이다. 이 분야는 전자 의료 기록, 원격 의료 및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의료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것 등이 있다.  의료 공학 이외에도 정신 건강, 스트레스관리, 약물 중독을 돕는 심리학 전공자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및 금융공학분야 비즈니스는 시대를 가리지 않고 고소득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많은 분야다. 특히 데이터 분석가, 디지털 마케터, 경영 컨설턴트, 회계 및 인사관리자는 수교가 크게 증가하는 직종이다.  금융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기술을 익히는 전공으로, 금융산업에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응용수학을 공부한 학생들이 재무 전공을 할 경우 금융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급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많은 고용을 하고있다.  재무 전공자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고, 재무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의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며, 기업의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환경, 에너지분야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경 과학은 중요한 분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재생에너지 분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은 자연계를 연구하고 그것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 태양열, 풍력, 수력과 같은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것을 포함한다.       ▶관심사와 목표에 맞는 전공선택 위 전공들은 현재 산업에서 매우 수요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그러나, 항상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와 능력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의 관심과 역량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면 더욱 흥미롭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특정 학문 전공자에 대한 취업 기회와 수요는 지역, 산업 동향,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가장 좋은 전공 선택은 개인의 관심사, 능력과 기술, 그리고 직업 목표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컴퓨터 에너지 공학분야화학 공정 항공우주공학 분야 컴퓨터 공학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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