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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L-AKAA 황란 펀드 수상자에 알재단, 현수정 박사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이 2024년 AHL-AKAA 황란 펀드 수상자에 현수정(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4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들의 세계 미술사적 기여를 조명하는 알재단의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일하게 된다.   올해 기금 수상자로 선정된 현 박사는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강연자로서, 한국·미국·유럽 등지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와 뉴욕시 공과대학, 맨해튼빌 칼리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알재단은 2025년 봄학기 미술사 강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기 강의 제목은 ‘현대 및 동시대 미술 탐구: 재료, 형태, 개념’으로, 수강생들은 작가들이 어떻게 여러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으로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강의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수업료는 400달러다.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수상자 알재단 현수정 펀드 수상자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

2024-12-12

알재단, 현대미술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제21회 현대미술 공모전(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수상 작가 3인을 발표했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금상(경미) ▶은상(채희택) ▶동상(류씨)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각 ▶5000달러 ▶4000달러 ▶3000달러를 받는다. 수상 작가는 이 같은 지원금을 받는 것은 물론 재단 개최 그룹 전시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재단의 현대미술 공모전은 2003년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됐으며, 미국서 활동하는 한인 미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는 T&W 파운데이션(T&W Foundation, 대표 토마스 클레멘트·김원숙)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재단에 따르면, 금상 수상 작가 경미는 2018년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학 석사를 받았고, 그의 작품은 휘트니미술관 등에 소장됐다. 뉴욕대학교에도 출강하고 있다.   은상 수상 작가 채희택은 회화 작품에 주력하는 이로, 메릴랜드 인스티튜크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2010년 학사를 취득한 후 2020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회화 및 프린트 메이킹 전공으로 석사를 받았다. 현재는 뉴욕주 알프레드대학교의 미술 디자인대학 조교수라는 설명이다.   동상 수상 작가 류씨는 18년간 8번의 이사 경험을 통해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매체 작업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맨해튼 웨스트할렘 알재단 갤러리서 열리며,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2024-09-17

알재단, 해외 입양인 동포 작가 초대 전시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해외 입양인 동포 미술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팔레트와 접시: 뉴욕 코리안의 관점’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는 재외동포청 차세대 해외입양동포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이지영 알재단 프로그램 디렉터가 기획했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알재단 갤러리(2605 프레드릭더글라스 불러바드)에서 열린다. 리셉션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선 한인 입양인이자, 작가인 낸시 파파스와 요리사인 피터 서피코가 참여해 ‘음식’을 재해석하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기억·감정·삶의 여정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음식을 통해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각 예술가 낸시 파파스는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다. 주로 생동감 넘치는 식음료와 음식 산업을 주제로 작업한다.     낸시와 함께 협력 작가로 참여하는 서피코는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간단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호한다.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한 유명 셰프인 그는 오프닝 행사에서 김밥을 방문객과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를 하게 된다.   전시 문의 및 행사 참여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해외 알재단 해외 이지영 알재단 알재단 갤러리

2024-06-06

알재단, 이숙녀 회장 그랜트 첫 초대전

비영리 한인 예술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맨해튼 웨스트 할렘 알재단 갤러리(26-05 프레드릭더글러스불러바드)에서 제1회 이숙녀 회장 그랜트 초대전 ‘Ran Hwang: Breathwav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2003년 알재단을 창립한 이 회장이 지난 20년간 알재단에서 발굴 및 후원한 작가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한 기금으로 기획했다.   전시는 알재단 현대미술상 1회 수상 작가인 황 란의 작품으로 꾸린다.     황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패션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작품에 인간 관계망을 이미지를 구현하며, 반복과 고행을 동반하는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관계의 그물을 표현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전시 개막일인 1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갤러리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회장은 “알재단은 지난 20년간 100여명이 넘는 한인 작가, 큐레이터, 연구자에게 매년 5만 달러 이상을 후원했다”며 “재능있는 한인 작가의 성장을 지켜봤고, 알재단이 발굴해 상을 준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이숙녀 알재단 이숙녀 이숙녀 회장 지원단체 알재단

2024-02-08

알재단, 박인영 개인전 개최…뱅크오브호프와 파트너십

비영리 한인 예술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오는 6월 28일까지 뱅크오브호프 맨해튼 지점(16 W32스트리트)에서 ‘박인영(INYoung) 개인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 인더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누구나 일상에서 전시를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뱅크오브호프와협업해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박 작가가 싱가포르와 미국, 한국 등에 거주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한국 태생인 그는 12년간 싱가포르에서 거주했고, 2017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여러 문화권을 혼합한 결과물을 작품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펜실베이니아 미술아카데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개의 빛나는 광채와 한지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결합해 현대적 틀 안에서 관념적 산수화를 표현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뱅크오브호프영업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작품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파트너십 알재단 알재단 박인영 지원단체 알재단 펜실베이니아 미술아카데미

2024-02-06

[뉴욕] 창립 20주년 맞은 알재단 “이사회 규모 더 키우겠다”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20년간 쌓아온 기반을 토대로 올해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20주년 기념 20년사 발간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숙녀 알재단 회장은 “20년간 힘들기도 했지만, 저희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보상받은 것이 훨씬 크다”며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뿌듯함이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동안 알재단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끈끈하게 운영됐다면, 이제는 이사회 규모 등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시, 교육뿐 아니라 아티스트 아카이브(The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AKAA) 작업에도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많은 아티스트의 프로필이나 작업, 철학 등을 정리해 큐레이터 등이 손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 회장은 2002년 은퇴 후 한인 커뮤니티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백남준과 같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과거 화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재단을 설립했다. 팬데믹 기간에는 그동안 조금씩 모은 돈을 시드머니로 삼고, 펀드레이징을 적극적으로 펼쳐 맨해튼 웨스트할렘에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김정향 알재단 이사장은 “알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은 작가들의 개인전을 여는 등 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 회장 역시 “공간을 마련한 곳이 마침 할렘인 만큼,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주는 알재단이 되기 위해 관련 교육이나 전시도 펼쳤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길 이사는 “외국인으로서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뉴욕은 물가도 비싸 많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40대 후반이면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 조건없는 지원으로 한인 아티스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알재단 이사장직을 맡는 박영숙 차기 이사장도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으로 알재단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재단은 내년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주관해 ‘뉴욕 비엔날레(가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일원 곳곳에서 다발성으로 진행되는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뉴욕 알재단 이사회 알재단 이사장직 지원단체 알재단 이숙녀 알재단

2024-01-05

알재단 온라인 미술사 수업 수강생 모집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오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미술사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알재단은 2일 “2008년에 시작한 미술사 강의에 많은 분의 관심과 열정 속에서 이어진 가운데, 이제 33번째 계절을 맞이하게 된다”며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한국어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간을 통한 예술’(Art Through Tim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고진영 박사가 연사로 나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예술을 관찰하고 해석하며 예술로부터 즐거움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전적인 걸작부터 현대 설치예술품에 이르기까지 각 창작물에 숨겨진 영감과 창작자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 문화적 배경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고 박사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미술교육학으로 박사,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서 사진 및 미디어로 현대 미술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매릴랜드토우슨 대학의 미술사 및 디자인, 미술교육학과의 조교수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수강료(400달러) 및 접수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온라인(form.jotform.com/233554365977167)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알재단 알재단 온라인 미술사 수업 미술사 강의

2024-01-02

“20년 기반 토대로 규모 확 키울 것”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20년간 쌓아온 기반을 토대로 내년부터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20주년 기념 20년사 발간 등을 홍보하기 위해 2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숙녀 알재단 회장은 “20년간 힘들기도 했지만, 저희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보상받은 것이 훨씬 크다”며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뿌듯함이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동안 알재단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끈끈하게 운영됐다면, 이제는 이사회 규모 등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시, 교육 뿐 아니라 아티스트 아카이브(The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AKAA) 작업에도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많은 아티스트의 프로필이나 작업, 철학 등을 정리해 큐레이터 등이 손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 회장은 2002년 은퇴 후 한인 커뮤니티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백남준과 같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과거 화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재단을 설립했다. 팬데믹 기간에는 그동안 조금씩 모은 돈을 시드머니로 삼고, 펀드레이징을 적극적으로 펼쳐 맨해튼 웨스트할렘에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김정향 알재단 이사장은 “알재단으로부터 수상한 작가들의 개인전을 여는 등 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 회장 역시 “공간을 마련한 곳이 마침 할렘인 만큼,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주는 알재단이 되기 위해 관련 교육이나 전시도 펼쳤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길 이사는 “외국인으로서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뉴욕은 물가도 비싸 많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40대 후반이면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 조건없는 지원으로 한인 아티스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알재단 이사장직을 맡는 박영숙 차기 이사장도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으로 알재단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재단은 내년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주관해 ‘뉴욕 비엔날레(가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일원 곳곳에서 다발성으로 진행되는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알재단 이숙녀 ahlfoundation 비영리단체 문화 한인 아티스트 할렘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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