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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아시안 여성 주축 오픈콜 전시

이달 11일~다음달 8일
“작가들, 경계 넘나들어”

 김 예(Kim Ye) 작가의 'Thank you for your service' 퍼포먼스. (2022) [사진 알재단]

김 예(Kim Ye) 작가의 'Thank you for your service' 퍼포먼스. (2022) [사진 알재단]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오픈콜 전시 ‘말이 안 되는 말(There Is No Sincerity Without Irony)’을 11일 개최한다.
 
1일 알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뉴욕 알재단 갤러리(2605 Frederick Douglass Blvd., New York, NY 10030)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매주 수~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인 큐레이터 조이스 정 기획으로 진행되며, 7명의 아시안 여성이 참여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기획의도는 작가들이 살며 겪은 부조리와 모순을 타파한다는 것으로, 각자가 느낀 작가로서의 삶을 작품에 녹여냈다. 작품을 통해 정치적 행동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신들에게 설정된 경계를 넘나든다”며 “각 작품은 여성의 신체가 자신의 결정권과 주체성을 구축하고 행사할 수 있는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는 전패밀리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알재단이 운영하는 알재단-전패밀리 파운데이션 큐레토리얼 오픈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4~6시 열리며, 입장료는 없다. 문의는 이메일(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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