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현대미술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작가 3인 3000~5000불 받아
11월 2일 시상식 개최
17일 재단에 따르면, ▶금상(경미) ▶은상(채희택) ▶동상(류씨)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각 ▶5000달러 ▶4000달러 ▶3000달러를 받는다. 수상 작가는 이 같은 지원금을 받는 것은 물론 재단 개최 그룹 전시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재단의 현대미술 공모전은 2003년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됐으며, 미국서 활동하는 한인 미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는 T&W 파운데이션(T&W Foundation, 대표 토마스 클레멘트·김원숙)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재단에 따르면, 금상 수상 작가 경미는 2018년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학 석사를 받았고, 그의 작품은 휘트니미술관 등에 소장됐다. 뉴욕대학교에도 출강하고 있다.
은상 수상 작가 채희택은 회화 작품에 주력하는 이로, 메릴랜드 인스티튜크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2010년 학사를 취득한 후 2020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회화 및 프린트 메이킹 전공으로 석사를 받았다. 현재는 뉴욕주 알프레드대학교의 미술 디자인대학 조교수라는 설명이다.
동상 수상 작가 류씨는 18년간 8번의 이사 경험을 통해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매체 작업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맨해튼 웨스트할렘 알재단 갤러리서 열리며, 문의는 이메일(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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