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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 계보 잇는다…색면회화 선보이는 저스틴 N. 김

갤러리 알트프로젝트(디렉터 김진형)가 동시대 추상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목받고 있는 저스틴 N. 김 초대전을 개최한다.     김 작가의 한인 커뮤니티 내 첫 전시인 ‘내면의 빛:색 안의 성찰(The Light of My Own: Introspection in Color)’은 포스트 미니멀리즘과 한국 단색화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색면 회화의 진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5세 작가인 저스트 N. 김은 한국 미술계와 접점이 없었지만 한국의 모더니즘 회화인 단색화와 전통공예인 보자기를 연상케 하는 색면추상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테이프 조각을 붙이고 물감을 칠한 뒤 떼어내기를 반복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안해 한국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자신만의 철학과 기법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에 차세대 영 아티스트로 소개되었고 LA와 뉴욕 갤러리와 다수 협업 전시를 진행했다.     알트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명상적 공간을 제안한다.     김진형 알트프로젝트 디렉터는 “작가의 개인적 예술 여정을 넘어 동서양 미술의 교차점을 탐구한다”며 “그의 작품은 박서보, 정상화로 대표되는 한국 단색화 운동과 서구의 미니멀리즘, 그리고 현대 추상화의 계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초대전은 내달 17일까지 열린다.     ▶문의:(213)235-7271, www.altprojects.art 이은영 기자한국계 아티스트 한국 단색화 프로젝트 관장

2024-07-21

“시카고, 아티스트 성장에 많은 아울렛 제공”

시카고서 나고 자란 정지은(영어명 케이티) 작가는 벽화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구 존 행콕 센터)에 위치한 시카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360 시카고에 자신의 벽화 작품을 소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정 작가는 시카고 미술대를 졸업한 뒤 야외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와 대표적인 IT 기업 페이스북 등에 자신의 벽화를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번 360 시카고의 벽화 작품 역시 정 작가의 명성을 듣고 360 시카고측이 먼저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정 작가의 벽화 ‘로칼스 온리'는 시카고의 다양한 네이버후드의 특징들을 한국 전통색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정 작가가 작품 컨셉을 위해 360 시카고를 찾았을 때 시카고의 역사와 지역들을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자신의 작품 역시 시카고의 네이버후드를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정 작가는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사용해 시카고의 주요 네이버후드와 랜드마크들을 표현했다. 오방색이 균형감이 있기 때문에 작품들 속에서 따뜻함과 차분함을 표현해 냈다.     정 작가는 “이 작품은 혼자 했으며 모든 것들은 내 손으로 직접 칠했다. 바닥에 설치된 타일 제작은 스튜디오에서 했는데 한달 이상이 걸렸고 유리창 채색에는 13일간 약 100시간이 투자됐다"며 “타일의 경우 전문 기술자가 설치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정돈되어 설치되는지를 살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현재 벽화일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인해 벽화 작업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그 와중에도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온라인 샵을 론칭하며 뉴스레터 제작, 그랜트 신청 등의 일도 병행하고 있다.     벽화의 경우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 작가에게는 창의적인 도전인 셈이다. 이를 통해 작가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커뮤니티나 산업과의 연결도 가능하게 해준다.     정 작가는 “태어나고 자란 시카고는 나에게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아울렛을 제공해줬다. 시카고는 매우 많은 창의적인 기회와 프로그램,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고 모든 레벨의 아티스트들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정 작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토대는 부모님인 아버지 정동철, 어머니 정경미 씨의 역할이 컸다. 다른 이민 2세들과 마찬가지로 정 작가 역시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다.     정 작가는 세탁소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봐왔고 이런 희생을 토대로 교육받고 자라는 것이 큰 혜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 작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의 세탁소에서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던 적이 많았다. 작가로 큰 힘이 됐던 인내와 손 기술은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아트를 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나를 이렇게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게 해 준 부모님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이번 여름 아시안 아트 헤리티지 박물관에서 한복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 이름은 ‘경미'로 자신이 직접 한복을 입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가을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전통 섬유에 관해서도 자세히 배울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아티스트 시카고 시카고 아티스트 시카고 미술대 벽화 작품

2024-05-13

이노비·뉴욕한국문화원, 봄 콘서트

이노비와 뉴욕한국문화원(KCCNY)이 공동 주최한 2024 봄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이노비와 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KCCNY 신청사 건물에서 2024 봄 콘서트를 열었고, 이날 콘서트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젊은 한인 클래식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음악회였다.     클라리네스트 김윤아 씨가 음악 감독을 맡은 이날 공연에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피아니스트 신창용 씨가 모차라트, 쇼스타코비치, 바흐 등의 수준 높은 곡을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앞서 스테판 재키브 피아니스트에 대해 “척도를 넘어선 재능”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는데, 그는 문학가 피천득의 외손자로도 알려졌고 클래식 앙상블 ‘디토(Ditto)’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클라리네스트 김윤아 씨는 2016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 콩쿨’에서 최초 클라리넷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출연해 연주하기도 했다.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신창용 씨는 2018년 미국 3개 콩쿨 중 하나인 지나바카우어 국제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또 2022년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쿨’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아 세계 콩쿨에서 그의 이름을 알렸다.     해당 행사의 수익금은 문화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노비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이노비와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콘서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가져오고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가져온다’는 이노비의 사명을 따라 많은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쓰일 것이며, 뉴욕한국문화원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이노비 뉴욕한국문화원도 변화 콘서트 아티스트 이번 콘서트

2024-04-14

문화원 ‘영코리안아티스트 시리즈’ 29일 개막

뉴욕일원 한류 문화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중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이 올해 프로그램 일부를 공개했다.     14일 문화원은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공동으로 제2회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Young Korean Artists Series.포스터))’를 맨해튼 코리아타운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서 연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은 차세대 한국 아티스트를 뉴욕 무대에 소개하려 꾸렸고, 올해는 ▶뉴욕 기반 한인 뮤지션 공연 ▶영화제 수상 단편영화 상영으로 구성했다.   먼저 가야금 연주자 김도연이 이끄는 밴드가 29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른다.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류다빈이 이끄는 밴드가 공연한다.   다음달 6일에는 신진 한인 영화감독 우수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인 뉴욕’이 진행된다.   이날 문화원이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오후 2시에는 ▶‘칠흑(감독 이준섭, 2021)’ ▶‘돌림총(감독 이상민, 2021)’ ▶‘나의 새라씨(감독 김덕근, 2019)’가 90분간 상영된다.   오후 5시엔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감독 유종석, 2022)’ ▶‘유빈과 건(감독 강지효, 2022)’ ▶‘29번째 호흡(감독 국중이, 2022)’ 역시 90분간 스크린에 오른다.   상영작의 문을 여는 ‘칠흑’은 한국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상 수상작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필수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performing-arts/2024/03/29/yka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212-759-9550)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아티스트 문화원 코리안 아티스트

2024-03-14

날 것 그대로의 '불안' 감정 눈에 표현…한국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일루전(Illusion)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가 LA아트쇼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윤 작가는 바디페인팅을 통해 시각적 착시를 일으키는 ‘일루전 아트’라는 본인만의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보다 더 사실적인 착시효과를 나타내는 그의 바디페인팅은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CNN, BBC, ABC 등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었고 지난 2020년에는 미국 대표 토크쇼인 ‘엘렌쇼’에 출연해 얼굴에 그린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윤 작가는 애플, 아디다스,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반 고흐 미술관, 넷플릭스 등과 다양한 협업 작품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 작가는 오는 18일(일)까지 열리는 LA아트쇼의 개인전(부스 번호 1013/1112)에서 ‘아이 오브 더 비홀더(’I‘ of the Beholder)’란 제목으로 캔버스 유화 작품 16점(각 153cm x 105cm)을 선보인다.     본지는 15일 LA아트쇼에서 만난 윤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바디페인팅이 아닌 그림 작품을 선보였다.   “그렇다.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거로 잘 알려졌지만 지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 않냐. 그래서 영구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했다. 그러다 코로나 때 유화로 캔버스 위에 작업하게 됐는데 나랑 잘 맞았다. 1년 정도 작업해 완성했다.”     -하필 ‘눈’을 그린 이유는.       “원래도 눈을 많이 작업했는데 이번에 ‘불안’이란 감정을 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원래 불안감이 잘 없는데 지난 2019년 때 처음으로 불안을 직면했고 쉽게 컨트롤되지 않아 낯설었다. 작품을 만들며 감정을 분출하고 해소하는 나의 방식대로 불안이 담긴 16가지의 눈 모양을 타임랩스로 찍어 캡처해서 작업했다.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 캔버스 천 재질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전시했다. 16점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특히 ‘왜 하필 오른쪽 눈이냐’, ‘이 그림에서 실핏줄은 왜 터졌냐’ 등 생각지도 못한 세심한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보통 한국에서는 처음 보고 ‘이상하다’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미국은 대체로 의연한 반응이어서 확실히 미국에서 내 작품은 독특한 축에 끼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웃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 대학생 때 고민도 많고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부터 개인 작업을 시작해서 SNS에 올린 것이 운이 좋게도 초반부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이 좀 특이하다 보니까 외국 언론에서 관심을 가졌고 그러다 보니 한국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다. 반짝하고 금세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거의 찍어내다시피 작업하며 여러 작품을 냈다.”     -LA아트쇼 참가 소감은.     “그림도 그림이지만 작품을 선보이는 것까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에 다른 작가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참가했고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첫 개인전을 가지게 됐는데, 와 닿는 바가 남다르다. 또 LA아트쇼에 한국 작가들이 정말 많아서 K-아트 인기를 실감했고 뿌듯했다. 특별히 오는 17일(토) 오후 6시에는 2년 전 여권 재발급을 받으러 갔을 때 생긴 해프닝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했으면 좋겠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24 LA아트쇼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 갤러리 9곳이 참여해 한국 미술계 거장들을 이끌고 LA에서 최고 K-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1201 S Figueroa St. LA)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5달러다. 티켓은 웹사이트(laartshow.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아티스트 일루전 la아트쇼 참가 한국 언론 한국 갤러리

2024-02-15

‘뉴 아티스트 콘서트’ 카네기홀서 개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들이 기량을 펼치는 ‘뉴 아티스트 콘서트’(New Artists Concert) 공연이 오는 2월 8일(목) 오후 8시 맨해튼에 위치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뉴 아티스트 콘서트’는 2018년부터 한국 화성시와 함께 ‘화성시 전국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우수 입상자들이 뉴욕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해 온 JH Arts Corporation이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벌써 세 번째로 진행되는 공연이기도 하다.     로리앤 슈레이드 뮤지컬 아티스트는 “화성시 음악경연대회 주최자들은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을 분명히 알고 있고, 이곳으로 오는 길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수준 높은 아티스트의 능력과 그들을 발굴해 콘서트를 여는 주최 측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신인 연주자는 화성시 전국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이다. 피아니스트로는 조다경(25)·김단아(14)·김유림(15)·문하준(21) 등이 공연에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장채원(21), 클라리넷 연주가 이지민(19), 화성 콩쿠르 앙상블 부문 1위를 차지한 ‘Con Ensemble’(바이올린 김태희·비올라 김효린·첼로 박지현·피아노 김세은) 등이 무대에 선다.   JH Arts Corporation은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는 시벨리우스, 쇼팽, 토마시, 브람스, 리스트 등 유명 작곡가의 피아노 솔로, 클라리넷 솔로, 바이올린 솔로, 그리고 피아노 4중주가 연주된다”고 설명했다.     JH Arts Corporation은 재능있는 아티스트의 미국데뷔를 이끌어온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가수인 바리톤 강주원의 ‘강주원 리사이틀’을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진행해 전석 매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주최 측은 “수준 높은 문화 컨설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이번 공연도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대한 관련 문의는 이메일(info@jhartscorp.com) 또는 전화(917-936-0760)로 할 수 있다. 티켓(25~35달러)은 카네기홀 웹사이트(carnegiehall.org/Calendar/2024/02/08/New-Artist-Valentines-Concert-0800PM)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뉴 아티스트 콘서트 New Artists Concert 화성시 전국음악콩쿠르 JH Arts Corporation 조다경 김단아 김유림 문하준 장채원 카네기 웨일홀

2024-01-24

“20년 기반 토대로 규모 확 키울 것”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이 20년간 쌓아온 기반을 토대로 내년부터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20주년 기념 20년사 발간 등을 홍보하기 위해 2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이숙녀 알재단 회장은 “20년간 힘들기도 했지만, 저희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보상받은 것이 훨씬 크다”며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뿌듯함이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동안 알재단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끈끈하게 운영됐다면, 이제는 이사회 규모 등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시, 교육 뿐 아니라 아티스트 아카이브(The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AKAA) 작업에도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많은 아티스트의 프로필이나 작업, 철학 등을 정리해 큐레이터 등이 손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 회장은 2002년 은퇴 후 한인 커뮤니티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백남준과 같은 아티스트를 키워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과거 화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재단을 설립했다. 팬데믹 기간에는 그동안 조금씩 모은 돈을 시드머니로 삼고, 펀드레이징을 적극적으로 펼쳐 맨해튼 웨스트할렘에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김정향 알재단 이사장은 “알재단으로부터 수상한 작가들의 개인전을 여는 등 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이 회장 역시 “공간을 마련한 곳이 마침 할렘인 만큼, 커뮤니티에도 도움을 주는 알재단이 되기 위해 관련 교육이나 전시도 펼쳤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길 이사는 “외국인으로서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뉴욕은 물가도 비싸 많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40대 후반이면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많다”며 “그럴 때 조건없는 지원으로 한인 아티스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알재단 이사장직을 맡는 박영숙 차기 이사장도 “적극적인 펀드레이징으로 알재단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재단은 내년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주관해 ‘뉴욕 비엔날레(가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일원 곳곳에서 다발성으로 진행되는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알재단 이숙녀 ahlfoundation 비영리단체 문화 한인 아티스트 할렘

2023-12-27

DMV의 한인 아티스트들

    마이애미 아트페어 10일까지 김현정 - 김태동, '스콥 마이애미 비치'   임윤선, '아쿠아 아트'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마이애미 아트페어에 워싱턴DC 일원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현정, 김태동, 임윤선 작가가 참여한다.     '스콥 마이애미 비치(Scope Miami Beach 2023)'에서 김현정 작가는 인간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시각 예술로 표현한 '인간은 보석이다(Humans are jewels)'시리즈를 선보인다. 신라 왕관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실크 원사를 소재로 커다란 왕관 모양을 형상화한다. 그 위에 인물을 보석과 함께 장식했다.    작품에 사용한 인물 사진은 그동안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왕관을 쓰고 찍은 사진들이다. 다문화와 다언어로 뒤섞인 우리의 현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간을 천연 보석과 같은 진귀한 존재로 보고 존중과 인류애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김현정 작가는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배경과 정체성을 실크 왕관에 투영했다고 설명한다. 그 위에 얹은 인물 사진들은 자신과 공존하는 다양한 인종과 성별을 의미한다.   김현정 작가는 꾸준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을 제기하며 인간 개개인이 귀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블라인드 인 아트(Blind in art)'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화려한 보석과 점자, 글자를 포갠 그의 예술은 유학 초기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했다. 같은 시대를 살며 같은 공간에서 숨 쉬지만 말과 글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의 천태만상을 비주얼 아트로 표현한다.   서울대학교 미대 조소과 학-석사 취득 후 몬클레어 대학원에서 스튜디오아트 석사를 마친 김 작가는 뉴욕과 워싱턴DC를 기반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적대문화와 국가 간의 화합을 희망하는 작업인 〈Blind in Art- Love〉는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 헌정되기도 했다.     세계 주요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버지니아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 작업실을 갖고 있다. 스콥에 나란히 참가하는 김태동 작가는 '허구의 유물(fictional relic)’ 시리즈 5점을 소개한다. 조각과 건축의 장르 파괴, 시공간 파괴, 전통과 현대 구분 파괴 등 새로운 개념의 파격적인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의 성향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인간상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지의 본질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김태동 작가는 옛 것이 지닌 전통적인 관념을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현재는 보편적으로 보이지만 미래 세대에게는 보물로 여겨질 수 있다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들과 물질의 덧없음과 시간의 유동성에 대한 사유를 나누고 싶다고 강조한다.     김 작가는 서울미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버지니아공대 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워싱턴DC와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작품전을 열었고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에 참가했다.   빨간 원색의 도예가 임윤선은 아쿠아 아트(Aqua Art)에 참가한다. ‘이브(Eve’s Tree)’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인 이브를 모티브로 인간 내면의 갈등, 기쁨, 슬픔, 사랑 그리고 에덴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다. 항아리라는 전통적 형태를 현대적 모습으로 재해석해 그 곳에 에덴동산의 선악과나무, 꽃을 그린 점이 특징이다.     태초에 이브가 에덴에서 쫓겨나올 때부터 이브의 마음속에는 선악과나무를 키우고 있었는데, 작은 씨앗 하나가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고 설명한다. 열매의 달콤함에 매료돼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아름드리나무로 키워가듯이 임 작가 역시 흙을 소재로 예술 욕구를 도자기 표면 위에 색화장토로 그리기 시작했다.     임 작가는 서울에서 성장해 일본 오사카 대학 졸업 후 가나자와 공예 미술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과 한국,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버지니아 토피도 팩토리 아트센터에 작업실이 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아트 바젤(Art Basel)을 비롯해 스콥 마이애미(Scope Miami), 아쿠아 아트(Aqua Art)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6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방문객이 6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특성상 바다와 아트페어를 동시에 즐기는 한바탕 유쾌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클로이 리 객원기자아티스트 한인 마이애미 아트페어 마이애미 비치 김현정 김태동

2023-12-15

알재단 20주년 맞이 갈라 행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대표 이숙녀)이 오는 8일 오후 5시에 제20회 알재단 시상식 및 연례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맨해튼 첼시에 있는 성 아포스톨루 처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알재단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금년 재단 공모전에서 당선된 미술 작가와, 기금 수상작가, 아카이브 연구원, 큐레이터 등에게 상장과 상금 총 5만 달러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2021년 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우십 수상 작가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요즈밋(Yozmit) 초청 특별 공연과 베네핏 옥션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알재단은 “본 갈라는 후원자 및 참여자,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큐레이터, 뮤지엄 관계자 및 일반인이 참여하며, 알재단의 향 후 비전과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재단 갈라 행사 입장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https://www.ahlfoundation.org/benefit-events/).     다음은  2023년 수상작가 명단이다.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 (Soeun Bae · Dana Davenport · Mija Jung) ▶AHL-Andrew & Barabra Choi Family Foundation Project Grant (Mire Lee) ▶AHL-AAW Solo Exhibition Grant (Hong Seon Jang) ▶AHL- Grace Charity Foundation Research Fellowship (Hyunsoo Kim) ▶AHL-Kim Family Fund Research Fellowship (Joohee Kim) ▶Ran Hwang - AKAA Fund (Jiyoung Lee) ▶AHL-Chun Family Foundation Curatorial Open Call (Joyce Chung)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알재단 이숙녀 제20회 알재단 시상식 및 연례 갈라 행사 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우십

2023-09-04

CIDA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 교육 실시

CIDA는 발달 장애가 있는 18세에서 40세 사이 연령의 아시안계 뉴욕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을 받은 참가자들은 CIDA가 협동조합 사업인 CoSpire에서 함께 일할 기회를 얻거나(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타 회사에서 일하도록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 장애 성인들에게 4~5개월간의 무료 취업 준비 과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데, 참가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30~40시간의 유급 인턴쉽을 수행한다.     모든 참가자는 자기 결정 및 자기 옹호 기술, 학대 예방, 컴퓨터 기술, 기본 의사 결정 및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게 되며, 각자의 역량과 관심분야에 따라, 사무기술이나 소매 업무 기술, 또는 전문적인 예술가 훈련 프로그램 선택을 할수 있다.     첫째는 사무 및 소매 업무직 훈련 프로그램(그룹 A)은 사무실, 소매점 또는 지역 비즈니스와 같은 경쟁적인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 훈련에 관심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18-40세 사이 연령의 성인 ▶뉴욕시 혹은 근교 뉴욕 지역 거주자 ▶6학년 이상의 영어 읽기 수준 보유 등 기준을 갖춰야 한다. 8월 22일 시작해 약 4개월 간 취업훈련 및 인턴쉽 진행.   둘째는 전문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그룹 B)은 CIDA의 CoSpire Art Shop에서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스 아티스트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장애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8월 24일 시작, 약 4개월간 아티스트 소양 교육 및 데뷰 준비.   이 프로그램은 뉴욕 커뮤니티 트러스트가 지원하는데 이와 다양한 정보를 원하면 e메일(cida@cidainfo.com) 또는 전화(718-224-8197/내선 3번)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취업프로그램 장애청년 기술 훈련 전문 아티스트 소매 업무직

2023-07-09

CIDA,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 모집

비영리 단체 CIDA가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 3기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CIDA는 장애, 언어 및 문화 장벽이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가족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CIDA가 진행하는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은 발달 장애가 있는 18세에서 40세 사이 연령의 뉴욕 거주 아시아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5개월간의 무료 취업 준비와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30~40시간의 유급 인턴십을 수행해야 하며, 훈련받은 참가자들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CIDA의 인력개발 프로젝트 협동조합 ‘CoSpire’에서 일할 기회를 얻거나 타 회사에서 일하도록 추천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원자 가족에게 인터뷰 일정이 안내되며, 선발된 후보자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그룹에 배정돼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그룹 A는 ‘사무 및 소매 업무직 훈련 프로그램’으로 사무실, 소매점 같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 훈련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 배정된다. 그룹 B는 ‘전문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CIDA의 CoSpire Art Shop에서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장애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의 보호자에게는 총 3회의 필수 온라인 교육이 요구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며, 참가 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718-224-8197) 또는 이메일(cida@cidainfo.com)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취업프로그램 장애청년 장애청년 취업프로그램 프리랜서 아티스트 전속 아티스트

2023-07-03

“제약과 한계 없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종범(사진)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가 뛰어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제약과 한계가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Utopia)를 구축하고, 패션 디자인과 텍스타일 작품에 이를 표현하며 손으로 그린 드로잉을 토대로 작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런던의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에서 패션 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뉴욕의 파슨스(Parsons)에서 텍스타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뉴욕의 가먼트 디스트릭트(Garment District)에 위치한 New York Embroidery Studio에서 근무하며 세계적인 가수 프랭크 오션과 패션 디자이너 커비 장 레이몬드의 옷에 프린트와 자수 디자인에 참여했고, 이 의상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메트갈라(Met Gala)에도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에 자수 디자인을 해 뉴욕 패션쇼에도 출품되었다.     그는 또한 톰 브라운의 패션쇼에서 날개 모양의 의상을 제작해 무대를 장식했으며, 알렉산더 왕의 패션쇼에서는 의상에 비즈 장식을 해 성공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연예인들의 의상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아티스트로서의 김종범은 2022년부터 뉴욕의 유명 갤러리에서 꾸준한 전시 참여를 통해 성공을 거둬왔다. 최근에는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루클린 덤보(Dumbo)의 A.I.R 갤러리에서 솔로쇼를 개최했고, 뉴욕의 부쉬윅(Bushwick)에 위치한 보더 프로젝트 갤러리(The Border Project Space)와 맨해튼 첼시(Chelsea)의 아틀랜틱(Atlantic) 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쇼장 앞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2023년에 접어들면서 그는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점점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필라델피아에서 러그 회사인 터프트 더 월드(Tuft The World)의 초청을 받아 작품 전시에 참여했고,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s)에서 연설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필라델피아의 아시안 아트 이니셔티브(Asian Art Initiative)에서 2023년 8월까지 작품을 전시 중이며, 스멕 멜론(Smack Mellon) 갤러리에서도 오는 6월 23일에 전시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김종범 김종범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2023-06-05

장지수(Sou), 싱글 ’have’ 발매..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행보 시작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콘텐츠 제작자로 잘 알려진 장지수(Sou)가 오는 2일 오후 6시 싱글 ‘have’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have’는 장지수(Sou)의 이야기를 담은 ‘천재병’, ‘format (Feat. 김승민)’ 2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첫 번째 트랙 타이틀곡 ‘천재병’은 하우스 풍의 리듬과 펑키한 베이스가 가미된 곡으로, 모든 면에서 강박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했던 장지수(Sou)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코즘의 코스믹보이와 김승민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코즘 아티스트 간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두 번째 트랙 ‘format’은 몽환적인 패드와 신스 사운드가 칠(Chill)한 무드를 연출하여 장지수 (Sou)의 진솔한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곡으로, 김승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공개된 빈티지한 무드의 티저 사진은 장지수(Sou)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발매 후에는 타이틀곡 ‘천재병’의 뮤직비디오는 장지수(Sou)가 강박에 시달리는 모습과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무드의 연출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장지수(Sou)의 싱글 ‘have’는 2일 오후 6시 발매되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소속사 코즘(Cosm)은 “그동안 장지수(Sou)가 아티스트로서 가지고 있던 잠재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보여드리는 앨범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지수(Sou)는 지난달 23일 코즘(Cosm)에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하면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티스트 장지수 행보 시작 그동안 장지수 트랙 타이틀곡

2023-06-02

"한인 아티스트 모집합니다"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

스와니가 29~30일 타운센터 공원에서 봄 최대 축제인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은 지난해 하루 5000명을 동원하며 귀넷 카운티 대표 로컬 아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로컬 아티스트 120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또 로컬 유리 공방, 나무 조각, 페인팅 등의 부스는 직접 시범을 보인다.   행사를 담당한 '스와니 아트센터'의 쉐리 허링거 부회장은 "규모도 커지고 팬데믹도 끝나서 작년보다 많은 방문객을예상한다"며 "스와니의 다양한 주민 구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한인 아티스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벤더 신청은 이미 마감됐으나 자격 요건에 맞는다면 한인 아티스트들을 더 받을 계획이다.     행사에는 미술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음악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이틀 모두 헤드라이너 밴드가 출연 예정이며 일요일 저녁 퍼포먼스 스테이지에는 아직 출연자를 받고 있다.     허링거 부회장은 "아트 퍼포먼스, 장기자랑, 전통음악 등 어떤 장르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대로의 진학을 꿈꾸는 귀넷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따로 텐트를 마련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따로 마련된 '키즈 존'에서 특별한 작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신시아 힐 아트센터 디렉터는 "센터는 매년 활기차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와니 시는 오는 21일 '인터내셔널 나이트 마켓' 행사와 22일 전등 퍼레이드를 곁들인 '글로우인더 파크' 행사가 예정돼 있다.   문의=executivedirector@suwaneeartscenter.org  윤지아 기자아티스트 페스티벌 스와니 아트센터 한인 아티스트들 아트센터 디렉터

2023-04-14

[수필] 영웅시대의 찐 사랑

반응 없는 짝사랑 하던 때가 그립다. 무얼 보고 어떻게 느꼈기에 가슴에 품게 되었던 걸까? 상대방이 나란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그의 어떠함에 끌리고, 빠지고, 흠뻑 젖어간다, 대부분은 그런 이유를 꺼낸다. 환상이거나, 착각이거나, 오해도 가끔 성분표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보았다.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이들에게서 보았을 거다. 대부분 일대일 연애 가능한 상대방끼리 따져보는 사랑 방정식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이건 다르다. 나만 혼자서 그가 좋다. 그가 나를 전혀 인지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나를 알릴 기회도 없었고, 그 앞에서 알짱거릴 수도 없이 대면할 찬스가 전무한 일상이기 때문이다.   흔한 예를 들어보자. 유명한 연예인, 인기 있는 아티스트와 그를 흠모하는 팬의 관계가 그렇다. 정확한 숫자를 가늠할 수 없는 팬들 앞에 선, 단 한 사람의 아티스트에게 천둥 번개의 위력도 제압할 만한 환호와 함성과 기절할만한 열광을 쏟아 내는 하늘색 물결의 영웅시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모든 걸 내어놓는다. 지나간 내 청춘에 이런 느낌, 즉 사랑하고픈 마음은 없었다. 내가 가진 것, 말만 해라. 다 네게 줄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 이루어 주리라. 하고 싶은 것 다 해라. 내 생명인들 무에 아까우리.     넌 이미 우리들의 필요를 충분히 채워주지 않았나. 죽을병에 걸려 마지막을 향해 손가락을 접으며 지나던 나날들, 삶의 목표도, 살아야 할 이유도 다 잃고 표정 없이 간신히 숨만 쉬던 날들에 조용히 노래가 들리고 선한 얼굴에 잠잠히 미소 지으며,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소곤대는 평범한 한 마디가 우울했던 가슴을 뚫어준다. 급하지 않게 밝은 태양을 데려온다.   내게 허락된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마음! 부모님을 향해 한 번쯤 생각했을까? 배우자를 향해 살짝 계획인들 했을까? 자식을 향해 어쩜 생각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생판 남의 자식, 그들에겐 완전히 타인인 아티스트 임영웅을 향해,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영웅시대라고 감히 천명할 수 있다. 내가 보고 느낀 확실한 실상이다. 그냥 다 주고 싶다.     꺼지지 않는 불길이다. 한번 집혀진 불씨가 자칫 스러지기도 하련만, 계속 커진다. 타면서 그 불씨에 접촉되어 활활 타오르며 주위에 서성거리는 을씨년스런 마음들을 슬쩍 건드린다. 표시 안 나는 작은 위로가 되더니 급기야는 뜨겁게 포옹해주면서 완전한 온기를 부어준다. 이리와. 함께 따뜻함을 나누자. 소진되지 않는 불씨가 우리 곁에 있단다. 너도 느껴봐. 다단계 피라미드 현상으로 급한 물살을 타고 늘어나는 영웅시대의 숫자다.   짝사랑이 아님을 보게 된다. 누가 먼저라고 말하기 어렵다.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따질 필요 없다. 지금 상태를 주시하면 임영웅을 향한 영웅시대의 마음은 이해하기 쉽다. 노래를 진짜 진짜 잘해서 내 마음 송두리째 빼앗긴다. 잘생겼다. 귀엽다. 뛰어난 기럭지가 정말 모델 같다. 가창력 죽여준다. 삼단 고음이 힘 안 들이고 천장을 뚫는다. 매사에 진정성이 보인다. 착하다. 순진하다. 축구도 잘한다. 심폐소생술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도 한다. 인간관계가 뛰어나서 소속사 대표님과도 의리를 지킨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 줄을 잇는다.   나도 모르게 스며들게 되는 점들이라 영웅시대가 그를 사랑한다.     한편, 임영웅이 그렇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이론이 성립되기 전에, 하늘색 물결을 이루는 영웅시대가 존재하게 되었다.  임영웅이 영웅시대에 찐으로 감사드리고 영웅시대를 전 우주에 충만한 별빛으로 추앙하며 온 마음을 다해, 정성을 기울여 소중하게 보답하는 사랑을 보여준다. 짝사랑 아닌 주고받는 찐 사랑이다. 결론 내릴 수 있다. 임영웅은 그냥 노래가 좋아서 가수가 되었고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영웅시대가 여기저기 생겨나면서 사랑을 모으기 시작했고 힘을 합하기에 열정을 다하면서, 점점 거대한 임영웅 사랑이 모임 되어 나타난 것이다.   역시, 세상을 향한 선망의 대상은 선하고 착함이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선한 인간, 착한 사람, 사랑스러운 인격을 지닌 인간이다. 목마른 대중들에게 가뭄에 살짝 비친 단비처럼 나타난 인간이 아티스트 임영웅. 그가 얼굴을 보임에 그의 진가를 알아본 사람들은 열광한다. 한순간의 거짓도 없다. 말이 쉽지 숨 쉬는 순간순간이 온통 진실로만 채워지기엔 세상이 허락지 않는 현실이다. 그러나 임영웅은 그리 산다. 그래서 영웅시대가 그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 그들에게선 진정한 사랑이 전해져 온다. 그리곤 물들인다. 세상에선 불가능이라 묻혔던 진실한 사랑이 영웅시대와 임영웅 사이에서 싹이 트고 세상을 덮을 만큼 크게 번져가고 있다. 노기제 / 수필가수필 영웅시대 사랑 임영웅 사랑 아티스트 임영웅 사랑 방정식

2023-04-13

[이 아침에] 신이 몰빵한 사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첫 작품은 어떤 인성의 소유자였을까? 성경에선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없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뜻은 외모만을 말씀하신 것일까? 새삼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되는 시점이 눈에 보이는 외모가 아닐까 짐작한다. 그래서 한동안 내 눈에 안 들어왔고, 차츰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슬쩍슬쩍 보이는 인성으로 인해 급기야는 좋아하게 되고 빠져버리는 경험을 한다.   특별한 관계가 없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대화를 나누면서 속내가 조금씩 보인다. 말투에서 묻어나는 겸손함이나 태도에서 비치는 공손함이 실생활에 펼쳐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관계의 지속성이 결정 나기도 한다.   한국의 아티스트 임영웅 콘서트가 여기 LA에서 이틀간 열렸다. 나름대로 한국에선 거대한 팬덤에다 계속 늘어나는 팬의 숫자로 가히 그의 인기를 짐작하게 된다. 트롯 경연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아주 수수한 느낌의 청년이다. 외모가 강렬하게 눈에 들어오는 인물도 아니다. 경연이 진행되던 시기에 한 곡 한 곡 그가 부르는 노래가 내 가슴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음성이 깊다. 조용하게 감싸주는 포근함에 안정감을 느낀다.   아무리 가수가 좋다 한들, 한국에서 이미 몇 차례나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이 떼를 지어 비행기 타고 미국 공연을 관람하러 오다니. 상상 초월에다 동의 불가능 상태를 목격했다. 나름대로 그가 좋아서 이틀 공연 티켓을 구했던 나 자신도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무엇이 나를 포함한 그들을 열광하게 하는지 곰곰 따져보려 한다.   임영웅, 달랑 이름하나 지어주고 다섯 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갑자기 떠나셨다는 사실만 들어 알뿐 아버지 기억은 전혀 없단다. 보고 배울 아무것도 없었다는 얘기다. 그럼 임영웅 모친이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넣어준 양분만으로 꼴 지워진 모습이 오늘의 임영웅이란 말인가?   반듯하다. 항상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순수함, 깍뜻이 위아래 사람들을 공경하는 태도, 자기 일에 혼신을 다하는 노력이 뚜렷하게 결과로 보인다. 무엇에나 도전적이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다를 몸소 보여준다. 쉽게 다재다능이라 말하기 어렵다. 하늘이 주신 능력에 몇 배로 노력을 덧 입히면서 모든 방면에 완전 능력자로 탈바꿈했다. 노래면 노래, 진행 실력, 낭독, 연기, 대화를 이끌어 가는 지혜, 댄스, 콘서트 구성, 사랑을 받으면 귀하게 간직하며 키우는 실력, 어느 한 조각의 사랑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너무 소중하게 감사할 줄 안다. 거기에 보답하고자 혼신을 다한다. 그리곤 영웅시대라 칭하는 팬들의 눈빛 하나하나까지 기억하려 애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영웅시대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의 임영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고백한다.     머리카락 한 올조차도 진실성으로 뭉쳐있음이 전해진다. 인간 자체가 진실 덩어리다. 모든 조각이 진심에서 시작되어 진심으로 끝냄으로 완성되어 있다. 애초에 인간을 창조하실 당시 이런 인간을 구상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나는 인간을 바로 임영웅에게서 보고 말았다. 노기제 / 통관사이 아침에 사내 아티스트 임영웅 임영웅 모친 진행 실력

2023-02-27

[이 아침에] 신이 몰빵한 사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첫 작품은 어떤 인성의 소유자였을까? 성경에선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없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뜻은 외모만을 말씀하신 것일까? 새삼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되는 시점이 눈에 보이는 외모가 아닐까 짐작한다. 그래서 한동안 내 눈에 안 들어왔고, 차츰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슬쩍슬쩍 보이는 인성으로 인해 급기야는 좋아하게 되고 빠져버리는 경험을 한다.   특별한 관계가 없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대화를 나누면서 속내가 조금씩 보인다. 말투에서 묻어나는 겸손함이나 태도에서 비치는 공손함이 실생활에 펼쳐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관계의 지속성이 결정 나기도 한다.   한국의 아티스트 임영웅 콘서트가 여기 LA에서 이틀간 열렸다. 나름대로 한국에선 거대한 팬덤에다 계속 늘어나는 팬의 숫자로 가히 그의 인기를 짐작하게 된다. 트롯 경연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아주 수수한 느낌의 청년이다. 외모가 강렬하게 눈에 들어오는 인물도 아니다. 경연이 진행되던 시기에 한 곡 한 곡 그가 부르는 노래가 내 가슴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음성이 깊다. 조용하게 감싸주는 포근함에 안정감을 느낀다.   아무리 가수가 좋다 한들, 한국에서 이미 몇 차례나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이 떼를 지어 비행기 타고 미국 공연을 관람하러 오다니. 상상 초월에다 동의 불가능 상태를 목격했다. 나름대로 그가 좋아서 이틀 공연 티켓을 구했던 나 자신도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정도로는 명함도 못 내민다. 무엇이 나를 포함한 그들을 열광하게 하는지 곰곰 따져보려 한다.   임영웅, 달랑 이름하나 지어주고 다섯 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갑자기 떠나셨다는 사실만 들어 알뿐 아버지 기억은 전혀 없단다. 보고 배울 아무것도 없었다는 얘기다. 그럼 임영웅 모친이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넣어준 양분만으로 꼴 지워진 모습이 오늘의 임영웅이란 말인가?    반듯하다. 항상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순수함, 깍뜻이 위아래 사람들을 공경하는 태도, 자기 일에 혼신을 다하는 노력이 뚜렷하게 결과로 보인다. 무엇에나 도전적이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다를 몸소 보여준다. 쉽게 다재다능이라 말하기 어렵다. 하늘이 주신 능력에 몇 배로 노력을 덧 입히면서 모든 방면에 완전 능력자로 탈바꿈했다. 노래면 노래, 진행 실력, 낭독, 연기, 대화를 이끌어 가는 지혜, 댄스, 콘서트 구성, 사랑을 받으면 귀하게 간직하며 키우는 실력, 어느 한 조각의 사랑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너무 소중하게 감사할 줄 안다. 거기에 보답하고자 혼신을 다한다. 그리곤 영웅시대라 칭하는 팬들의 눈빛 하나하나까지 기억하려 애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영웅시대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의 임영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고백한다.      머리카락 한 올조차도 진실성으로 뭉쳐있음이 전해진다. 인간 자체가 진실 덩어리다. 모든 조각이 진심에서 시작되어 진심으로 끝냄으로 완성되어 있다. 애초에 인간을 창조하실 당시 이런 인간을 구상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나는 인간을 바로 임영웅에게서 보고 말았다.  노기제 / 통관사이 아침에 사내 아티스트 임영웅 임영웅 모친 진행 실력

2023-02-24

눈썹 시술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ASK미국 메이크업/미용-써니 박 메이크업 아티스트]

▶문=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답= 사람마다 골격, 이목구비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서툰 사람은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는 것을 어려워한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고 반영구 화장 시술을 통해 매일 아침 눈썹을 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썹의 모양은 눈썹의 아이홀을 따라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눈썹 길이와 두께는 골격의 크기나 이목구비와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물론 나이와 본인의 고유한 분위기 또한 고려해야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표정 근육의 움직임을 잘 살피고 좌우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너무 과하지 않은 표현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눈썹 모양이라고 해도 자칫 진해져서 눈썹이 얼굴의 주인공이 된다면 인상이 강해 보일 수 있다.     반영구 화장에는 여러 가지 기법이 있는데 각각 차이가 있다. 눈썹 기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눈다.     첫 번째, Microblading 기법은 눈썹을 한 올 한 올 표현하는 기법이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경우 선호하는 기법이다. 단 유지력이 짧은 것이 단점이다.     두 번째, 옴브레 쉐딩 기법은 메이크업을 한 듯 색을 채워 넣는 기법이다. 오래전 시술받은 자국이 남아있거나 그 컬러가 좋지 않다면 이 기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셰이프에 민감하거나 지방성 피부에 추천하는 기법이다.     세 번째, 앞의 두 가지를 결합한 Combination 기법이 있다. 헤어처럼 표현되길 원하나, 좀 더 볼륨감 있어 보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기법이다.     네 번째, 최근 주목받고 있는 Nano 기법이 있다. 몇 년간 유행했던 Microblading처럼 헤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같으나, Microblading은 피부를 절개하듯 블레이드 하여 색소를 밀어 넣는 시술이다 보니 피부에 데미지가 있었다. 또한 유지력도 짧아 반복적인 시술로 인한 흉살화(scarring)의 부작용도 있었다.     반면에 Nano 기법은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시술이다. 머신을 이용해 피부 데미지를 최소화하고 유지력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반영구 시술은 트렌드를 따르되 각 개인의 여러 조건을 고려한 맞춤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274-4927 써니 박 메이크업 아티스트미국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눈썹 기법 눈썹 모양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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