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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과 한계 없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다”

뉴욕서 활약하는 김종범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주목
파슨스 졸업 후 유명 의상 디자인 작업·전시회 등 활동

김종범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김종범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종범(사진)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가 뛰어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제약과 한계가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Utopia)를 구축하고, 패션 디자인과 텍스타일 작품에 이를 표현하며 손으로 그린 드로잉을 토대로 작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런던의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에서 패션 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뉴욕의 파슨스(Parsons)에서 텍스타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뉴욕의 가먼트 디스트릭트(Garment District)에 위치한 New York Embroidery Studio에서 근무하며 세계적인 가수 프랭크 오션과 패션 디자이너 커비 장 레이몬드의 옷에 프린트와 자수 디자인에 참여했고, 이 의상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메트갈라(Met Gala)에도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의 가방에 자수 디자인을 해 뉴욕 패션쇼에도 출품되었다.  
 


그는 또한 톰 브라운의 패션쇼에서 날개 모양의 의상을 제작해 무대를 장식했으며, 알렉산더 왕의 패션쇼에서는 의상에 비즈 장식을 해 성공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연예인들의 의상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아티스트로서의 김종범은 2022년부터 뉴욕의 유명 갤러리에서 꾸준한 전시 참여를 통해 성공을 거둬왔다. 최근에는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루클린 덤보(Dumbo)의 A.I.R 갤러리에서 솔로쇼를 개최했고, 뉴욕의 부쉬윅(Bushwick)에 위치한 보더 프로젝트 갤러리(The Border Project Space)와 맨해튼 첼시(Chelsea)의 아틀랜틱(Atlantic) 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패션쇼장 앞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2023년에 접어들면서 그는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점점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필라델피아에서 러그 회사인 터프트 더 월드(Tuft The World)의 초청을 받아 작품 전시에 참여했고,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s)에서 연설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필라델피아의 아시안 아트 이니셔티브(Asian Art Initiative)에서 2023년 8월까지 작품을 전시 중이며, 스멕 멜론(Smack Mellon) 갤러리에서도 오는 6월 23일에 전시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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