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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⑩주하원 67지구 쿼크-실바 의원] ‘한복의 날’ 통과 친한파 의원

미주 중앙일보는 오렌지 카운티와 LA 카운티의 한인 밀집 주거 지역을 대표하는 가주 하원 67지구 선거에서 현역 의원인 섀런 쿼크-실바(사진)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쿼크-실바 의원은 풀러턴, 사이프리스, 부에나파크, 라팔라, 아테이시아, 세리토스 등이 포함된 67지구(예전 65지구)에서 2012년부터 의정 활동을 해온 친한파 의원입니다. 2014년 영 김 의원에게 2년 동안 의석을 내줬지만 2016년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LA에서 태어나 풀러턴에서 자란 그는 UCLA와 캘스테이트 풀러턴을 거쳐 초등학교 교사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다가 풀러턴 시의원과 시장을 지내며 정계에 발을 들여 지역 이웃들과도 매우 익숙한 정치인입니다.   한인 사회와도 가까이 소통해 온 그는 2023년 8월 가주 하원에서 한복의 날 지정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 통과에 맞춰 그는 붉은색 한복을 차려입고 의사당에서 기념 발언을 내놔 가주 의회와 정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풀러턴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 단체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에 주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를 유치해 한인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했다는 칭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쿼크-실바 의원은 교육 질 향상,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저소득층 지원, 참전 군인들에 대한 예우 강화, 교통 해결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하원 67지구에는 4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권자 수는 약 33만 명입니다. 인구 중 50%가 백인, 라틴계가 34%, 아시안이 7%입니다.   쿼크-실바 의원의 자세한 공약과 문의는 캠페인 사이트(https://www.sharonquirksilva.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후보평가위원회]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주하원의원 후보지지 실바 의원 하원 67지구 예전 65지구

2024-10-28

사망한 후보 당선됐던 출라비스타 시검사장 선거 재투표

  공석중인 출라비스타 시검사장을 뽑게 될 특별 보궐선거의 입후보자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적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제 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의 시검사장 선거가 이같이 전국적인 조명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이미 고인이 된 후보가 살아 있는 후보를 꺾고 승리함에 따라 결국 당선자를 확정치 못 한 지난해 선거로 인해 다시 치러지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8일 실시됐던 시검사장 선거에는 사이먼 실바 후보와 다니엘 스미스 후보가 맞붙었는데 개표 결과, 실바 후보가 679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문제는 실바 후보가 선거일을 불과 2개월 앞둔 2022년 9월3일 암으로 사망함에 따라 선거에서 승리는 했지만 당선자가 고인이 돼버려 정작 시검사장에 취임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발단이 됐다.   당시 선거를 관리했던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에 따르면 실바 후보가 워낙 갑작스럽게 사망, 합당한 대책을 세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두 후보의 이름이 인쇄된 투표용지를 다시 인쇄해 배포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선거 직전에는 출라비스타 유권자들 사이에서 '죽은 사람에게 투표하지 마라(Don't vote for Dead Guy)'라는 캠페인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출라비스타 시검사장 선거가 보궐선거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은 사실 로컬 정치계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선거에 입후보했던 고 실바 후보는 민주당 성향이었고 경쟁자인 스미스 후보는 공화당 성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출라비스타 시의회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계 정치인들이 시검사장 자리가 공화당 성향의 정치인에게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거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출라비스타 시검사장 보궐선거 비용이 약 2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민들이 납부한 아까운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오는 11월7일 실시될 출라비스타 시검사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해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다니엘 스미스 후보가 이번에는 댄 스미스 디아즈로 이름을 바꿔 출마해 그의 선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라비스타 토박이로 알려진 디아즈 후보는 연방검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브 파디야 주하원의원과 메리 살라스 전 출라비스타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바트 미스펠드 후보도 만만치 않은 세를 과시하고 있다. 미스펠드 후보는 출라비스타 시검사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자랑한다.   세 번째 후보인 마르코 베르뒤고 역시 샌디에이고 시검찰의 부검사를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로컬 정치인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유권자등록국은 17만명에 달하는 출라비스타시 유권자들에게 사전 투표용지를  발송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10월9일부터 커니메사에 소재한 카운티 행정청사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시검사장 재투표 시검사장 보궐선거 시검사장 선거 실바 후보

2023-09-22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평화의 사도 메달' 받아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김영완 LA총영사로부터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았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지난 12일 쿼크-실바 의원을 관저로 초청, 메달을 수여했다.   한국 정부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1975년부터 전 세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쿼크-실바 의원의 부친 고 로렌스 하워드 주니어는 미 육군 224 보병연대 소속 병사로서 한국전에 참전했다. 그는 상병 시절인 1953년 4월 부상을 입고 일본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제대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초선 의원이던 2012년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건립위에 덕 채피, 브루스 위태커, 제니퍼 피츠제럴드 등 역대 풀러턴 시장을 소개했다.   특히 쿼크-실바 의원의 남편인 헤수스 실바 당시 풀러턴 시장은 2019년 건립위와 2차 업무협약을 맺고 힐크레스트 공원에 기념비를 세우도록 허가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메달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며 총영사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또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념비의 설립과 지속적인 보존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쿼크 실바 사도 메달 한국전 참전용사 실바 의원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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