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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작가의 뜨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3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 '글여울'이 제3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출된 신인 작가들의 작품은 66편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받았다. 이중 시 부문의 김명숙 씨가 '어느 이방인의 넋두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일영 씨의 시 '땅을 열면서'가, 장려상은 정연택 씨의 수필 '아들과 맺어진 열매'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글여울문학집에도 실린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공유했다. 그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어느 이방인의 넋두리'에 대해 "배꼽을 잡을 정도로 웃기면서도 눈물이 난다. 그래서 우수하다"며 "(작가의) 연세를 떠나서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이후 수상자들은 무대에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 발표했다.     행복대학의 총장을 맡은 손정훈 담임목사는 "영상의 시대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 글로 상상을 자극하는 글을 쓴다는 것이 대단하다. 모두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 앞으로도 글쓰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문예창작반을 이끌어온 강화식 시인은 "내년에도 더 새롭게, 특별한 작품이 공모될 것을 기대해본다.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응모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신인문학상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 글여울 신인문학상 행복대학 문예창작반

2023-12-11

제8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8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최우수상에 장명자 '아들에게'(시 부문), 고명주 '한 여름날의 추억'(수필 부문)이 선정됐다.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권요한)는 10일 ‘2023 애틀랜타 시문학’ 제17호 출판기념식 및 제8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인문학상은 6명에게 돌아갔다. 시 부문에서 아들에게(장명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그리운 그 미소(오윤주)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수필 부문에서 한 여름날의 추억(고명주)이 최우수상, 커피 머신(성선욱)이 우수상으로 호명됐다.     올해 대상작은 없으며, 일백삼십번째 정거장(윤정오), 랍스터를 요리하는 법(윤을정)이 각각 시, 수필 부문 장려장을 추가로 받아 아쉬움을 달랬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아들에게'는 누구나 가진 자식에 대한 바람, 뜨거운 소망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 깊은 감명을 주었고, '한 여름날의 추억'은 오징어를 매개로 풀어나간 간결한 필체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시 부문 최우수상 선정자 장명자씨는 "큰아들이 한국에서 와 이 자리에서 함께 축하해주고 있다"며 "일 년 후 팔순인데 상 받은 것을 하늘에서 자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필 부문 최우수상 선정자 고명주씨 역시 "같이 온 손주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작품을 응모하던 시간부터 선정을 기다리던 과정 모두가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국자 한국학교 이사장은 "이번 기회에 발굴된 작품들이 미국 문학계로 퍼져 이민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9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 문학상 작품 공모는 시와 수필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6월 15일부터 8월 15일 오후 7시까지 응모 가능하다. 상금으로 대상자 1천 달러, 최우수상 500달러, 우수상 300달러가 수여된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신인문학상 애틀랜타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신인문학상 시상식 애틀랜타문학회 신인

2023-12-11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연세대·외대 송년회, 홍반장 런치 스페셜 외

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 글여울이 제3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오는 9일 오후 1시 교회 커뮤니티홀(2534 Duluth Hwy)에서 개최한다. 시상식 전 11시 30분부터는 식사가 제공된다. 수상작은 글여울 문학 제3호에 실린다.      뷰티협 송년의밤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이강하)가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크로스 한인회관(5900 Brook Hollow Pkwy)에서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강하 회장은 "최고의 캐더링 저녁식사, 여흥, 경품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니 부디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770-454-7993      애틀랜타 문학회 신인문학상 제8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제17호 애틀랜타 시문학지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6시 한인회관 소강당(5900 Brook Hollow Pkwy)에서 열린다.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권요한)가 개최하며, 시와 수필 분야에서 신인 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문의=770-846-7344      연세대 송년모임 애틀랜타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위자현)가 10일 오후 6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크럽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 부부동반은 160달러다. 주최측은 동문들에게 비즈니스 캐주얼복장을 하고 참석하고, 참석 여부를 이메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유학생일 경우 스마트 캐주얼 복장도 가능하다. 문의=678-200-8689    홍반장 런치 9.99불 35년 중식 경력의 '홍반장'(2850 Lawrenceville-Suwanee Rd #M3)이 14일 구 원순두부 자리에 문을 열고 오픈을 기념하여 일주일 내내 런치 스페셜 9.99달러 행사를 진행한다. 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짜장면, 짬뽕, 잡채밥, 마파두부밥, 매운 유산슬밥, 소고기숙주덮밥, 매생이 굴 짬뽕 등 25가지가 넘는 메뉴를 9.99달러에 제공한다. 문의=470-589-1177      외대 동문회 송년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애틀랜타 동문회(회장 임태형)가 16일 오후 6시 스와니 '리저브 앳 올드 애틀랜타 클럽하우스(5706 Old Atlanta Road / Gate Code #5000)'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가족과 동반 참석할 수 있다. 회비는 동문 1인당 100달러, 부부 동반일 경우 150달러다. 문의=770-203-9599(심승민)        아사동 무료 사진 촬영 아틀란타 사진 동호회 ‘아사동’이 17일까지 둘루스 코야드 커뮤니티센터(1140 Old Peachtree Rd. NW, Ste E)에서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며 무료 가족사진 및 장수사진 촬영과 인쇄까지 제공한다.  9일 오전 11시~오후 5시, 10일 오후 1~5시, 16일 오전 11시~오후 5시, 17일 오후 1~5시에 코야드 센터에 찾아가면 전시회를 관람하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문의=678-653-6865(문자)    골프채 세일 35년 전통의 한인 골프용품 전문 딜러 노스크레스트(3545 Northcrest Rd, Atlanta)가 테일러메이드, 마제스티, 젝시오 등의 골프채를 파격 세일한다. 미즈노 JPX 921 아이언세트는 25% 할인하며, 젝시오 12는 전품목(일부 제외)을 세일한다. 타주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770-723-0002      재외유권자 등록 시작 내년 4월 10일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 외국에 거주·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내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및 국외부재자 등록을 할 수 있다. ova.nec.go.kr/cmn/main.do에서 가장 간편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으나, 영사관 민원실 또는 순회영사 때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문의=ovatlanta@mofa.go.kr      오펠리카 콘서트 15일 앨라배마 오펠라이카 제일침례교회 본당(301 S 8th St)에서 플룻티스트 송솔나무와 함께하는 찬양 간증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에 '더 그레이스' 찬양팀의 공연도 이어진다. 문의=818-585-9200      메시아음악회 제30회 메시아 연주회가 17일 오후 5시 둘루스 퍼스트침례교회(2908 Duluth Highway 120)에서 열린다. 지휘는 윤석삼 감독이 맡았으며, 임아현 소프라노, 강지영 앨토, 김정균 테너, 최성호 베이스, 애틀랜타교회연합합창단, 애틀랜타연합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문의=770-912-1492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atledit.koreadaily@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신인문학상 시상식 글여울 신인문학상

2023-12-08

이수정 작가 웹진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

  한글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아스포라 작품의 발전과 성취를 위해 최초로 시행된 ‘너머’의 신인문학상 제1회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이수정(사진) 작가의 ‘흐르는, 제로’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너머’는 전 세계에서 한글로 문학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번역문화원이 2022년 창간한 디아스포라 문예 웹진이다.     이수정 작가는 20여 년 전 미국에 이민을 와 번역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흐르는, 제로’는 이민자의 삶을 ‘버팀과 흐름’이라는 대립적 자세로 시각화하면서 감각적으로 그려나간 작품이다.    ‘너머’의 정은경 심사위원장은 해당 소설에 대해 “감각적이며 시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인 이 소설은 ‘흐르며 버티는’ 디아스포라인들의 신산한 삶의 무게와 함께 깊은 성찰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학적 완성도와 표현력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흡인력 있는 문장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민자의 특수성을 보편성으로 확대하고 있어 신인상 취지에 잘 부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대체로 이민 생활의 단면에 대한 소설을 많이 풀어왔는데, 이번에는 이민 자체의 의미에 대해 천착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고민에 대한 결론으로 '나는 흘러가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흐르면서 버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소설에서 그 부분을 구현해내려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신인문학상 이수정 신인문학상 수상 이수정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2023-09-05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발표…캐나다 거주 이상목 시인 선정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2023년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인문학상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상목 시인의 ‘삼 뱅이 소금 할머니’가 선정됐다. 가작은 김성교의 ‘몽돌’, 변정은의 ‘기차역’이다.     심사위원단은 “‘삼 뱅이 소금 할머니’는 천안시 목천읍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따뜻하면서도 질박한 노년의 삶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라며 “함께 응모한 ‘벼루’와 ‘추사의 세한도를 보다’도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미주시조시인협회는 미주지역 한인사회에 시조를 보급하기 위해 시조시인을 발굴 및 양성할 목적으로 신인문학상 공모를 마련했다. 심사는 한혜영 시조시인과 안규복 회장이 맡았다.     올해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총 48편의 시조가 접수됐다.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회장은 “지난 2월에 열었던 줌 화상 시조 강의에 참석한 예비 시조 시인들의 응모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시조시인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열정을 기대해볼 만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작은 2023년 미주시조 제2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미주시조 제2호 출판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신인문학상 미주시조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3-04-09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공모… 미발표 시조 3편 이상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미주시조 활성화 방안으로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2021년 9월 김호길 시조시인 등 중진 시조시인들이 LA에서 ‘미주시조시인협회’를 출범하고 ‘미주시조’ 창간호(사진)를 출간했다.     안규복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한국시조시인협회와의 교류도 활성화되어 한국 협회 계간지인 ‘시조미학’ 봄호 특집에 미주시조시인들의 시조 작품을 보내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주시조’ 2호 작품 모집 중으로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작품 15인의 작품을 특집으로 게재하는 등 작품 교류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향후 줌 화상 회의로 시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조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주시조 신인문학상에 응모하려면 미발표 신작 시조 3편 이상을 오는 3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 입상자는 개별 통보하고 언론사를 통해 발표하는 동시에 등단 문인으로 대우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받는다.     작품 응모는 미주시조시인협회 이메일(mijusijo@outlook.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818)687-4896 이은영 기자신인문학상 미주시조 안규복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 미주시조시인협회 이메일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3-02-05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마감 임박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가 개최하는 '제7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인들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신인들의 등단을 위한 이번 문학상의  공모 분야는 시와 수필으로 출품 편수는 시 5편, 수필 2편이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작품은 프린트된 종이나 doc, docx, 또는 hwp 파일로 이메일 첨부해 보내면 된다. 공모 참여자는 작품과 함께 자신의 인적사항을 꼭 입력해야한다.   공모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애틀랜타문학회 이메일로 보내면된다. 응모된 작품은 애틀랜타문학회 출판위원단(위원장 배형준)이 심사해 8월 8일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은 11월 출판기념식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상금과 상패, 등단 증서가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달러, 최우수상은 각각 500달러, 우수상 300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조동안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조지아뿐 아니라 테네시,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애틀랜타 한인 문학의 발전을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인 문학상은 애틀랜타 한인은행 제일IC은행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과 후원한다.   한편, 애틀랜타문학회는 이번 신인상 공모와 함께 8월 13~14일 여름문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국 유명 시인인 나태주 시인과 유성호 평론가가 애틀랜타 한인회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메일 접수=akla19890304@gmail.com ▶우편접수=AKLA 3792 Heritage Place, Buford, GA 30519 박재우 기자신인문학상 애틀랜타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문학회 이메일

2022-07-17

글여울 문학상 최우수상에 신해균씨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이 개최한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공모전 시상식 및 문학지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은 정선기 목사의 기도와 선우인호 장로의 축사, 김철호 학장의 격려사, 시상식, 김동식 심사위원의 심사평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수필 '죽쑤는 남자'를 쓴 신해균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에는 임기정(수필) '뷰티서플라이 스토어의 그림자', 오기수(시) '늦가을 여행', 장려상에는 황석주(소설) '윤동주가 살아온다면'이 당선됐다.   최우수상에는 500달러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달러와 상패, 장려상에는 200달러와 상패가 주어졌다. 수상자 작품은 글여울 문예지에 실릴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지 출판 기념회가 진행됐다. 보아스 중창단의 특송을 시작으로 강창석 이사장의 격려사,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에는 하모니카 연주단의 특별연주와 강화식 글여울 운영위원장의 감사의 말씀, 조두현 목사의 감사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를 위해 '선우 앤드 선우 보험'이 후원했고, 글여울 문학지 창간호 발간을 위해서는 강창석 내과가 후원했다.   박재우 기자최우수상 글여울 글여울 신인문학상 글여울 문학상 글여울 문예지

2022-06-13

미주에서 시조사랑운동 시작된다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출범하며 미주 지역 시조사랑운동을 벌인다.     협회는 미주 지역에서 시조 창작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첫걸음으로 미주시조 창간호를 출간했다.     서문에서 안규복 회장은 “시조의 세계화, 대중화를 위해 시조 고유의 속성을 지키면서 미학적,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하이쿠 같은 세계문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시조다운 시조를 써서 시조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 시조 창간호에는 35명의 미주 시조 시인들의 작품과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영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실었다.     또 고 김영수 시인 추모 특집 외 미주시조시인협회 주최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작품 공모’ 요강 등이 실려 있다.     미주시조 출범과 함께 4인의 시조 시인이 창작한 4권의 시조집 합동 출판기념회도 25일 개최한다.     참여 작품은 김호길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 기영주 ‘남가주 해변의 염소’, 로라 김 ‘선인장에 걸린 달’, 안규복 ‘사랑은 작은 집에서’ 등이다.       이날 시조집 5권 외 작품집 4권 등 9권을 캔버스 토트백에 넣어 증정한다. 회비는 20달러, 장소는 중식당 ‘용궁’이다.     ▶문의: (818)687-4896, (562)833-5620 이은영 기자시조사랑운동 미주 미주시조시인협회 주최 미주시조 창간호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2-06-12

제7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공모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한인들의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제7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와 수필으로 출품 편수는 시 5편, 수필 2편이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작품은 프린트된 종이나 doc, docx, 또는 hwp 파일로 이메일 첨부해 보내면 된다. 공모 참여자는 작품과 함께 자신의 인적사항을 꼭 입력해야한다.   공모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애틀랜타문학회 이메일로 보내면된다. 응모된 작품은 애틀랜타문학회 출판위원단(위원장 배형준)이 심사해 8월 8일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은 11월 출판기념식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상금과 상패, 등단 증서가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달러, 최우수상은 각각 500달러, 우수상 300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조동안 회장은 "지난해 참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 올해에도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식 부회장은 "애틀랜타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응모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애틀랜타 문학회가 이번 기회에 많은 이들이 모여 파칭코를 쓴 이민진 작가처럼 디아스포라 문학으로서 우뚝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인 문학상은 애틀랜타 한인은행 제일IC은행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과 후원한다.   한편, 애틀랜타문학회는 이번 신인상 공모와 함께 8월 13~14일 여름문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국 유명 시인인 나태주 시인과 유성호 평론가가 애틀랜타 한인회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메일 접수=akla19890304@gmail.com ▶우편접수=AKLA 3792 Heritage Place, Buford, GA 30519 박재우 기자신인문학상 애틀랜타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애틀랜타문학회 이메일 애틀랜타문학회 출판위원단

2022-05-27

글여울 신인문학상 공모전 20일 마감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은 오는 5월 20일까지 2022년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분야는 ▶시 5편 ▶수필 2편 ▶단편 소설 1편 등 3개 분야다. 응모 작은 온라인을 포함한 어떠한 매체에도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이미 발표된 적이 있거나 표절이 밝혀질 경우 주최측은 당선 취소와 상금을 회수할 수 있다.   최우수상에는 500달러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00달러와 상패, 장려상에는 200달러와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 작품은 글여울 문예지에 실릴 예정이다.   응모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고 당선 발표는 10일 뒤인 30일 개별통보를 하고, 행복대학 뉴스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강화식 글여울 운영위원장은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면서 "해외 교포들이야 말로 디아스포라 문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 지역사회를 위한 창작의 장을 넓히고 특별히 시니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라며 "많은 분들이 등단이라는 고지를 향해 용기를 갖고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hwashik219@gmail.com ▶문의 =글여울 운영위원장 강화식 시인 (818-427-2942), 강은자 전도사(404-771-9414) 박재우 기자신인문학상 글여울 글여울 신인문학상 글여울 운영위원장 강화식 글여울

2022-05-11

신재동씨 장편 소설 '소년은 알고 싶다' 출간

작가 신재동(사진)씨가 자서전적 장편소설 ‘소년은 알고 싶다(북랩)’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신 작가의 2021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문학상’ 장편소설 당선작이다. 제목에 나오는 소년은 신 작가 자신으로 한국이 배경으로 작가 자신은 ‘끈끈한 고향의 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6살 되던 해에 보았던 할아버지를 떠올린다. 할아버지는 늙었고 흰머리였다”면서 “막상 직접 늙어보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이 어린아이의 눈에는 모든 사물이 과장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작가는 “실제 당시 할아버지는 60세도 안된 나이로 늙은 것도 아닌데 어린 눈에는 무척 늙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 작가는 “5년에 걸쳐 집필한 장편소설이 당선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돼 무척 기쁘다”면서 “10년 전 은퇴하고 문학공부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자신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지런하고 다양한 글쓰기로 화제인 작가다. 글쓰기 시작한지 5년째인 2014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수필 가작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입상, 2016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글쓰기와 사진찍기에 큰 재능을 보여왔다.     이후 2016년에는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를 내놔 주목을 끌었고, 2018년에는 수필집 ‘첫 시련’, ‘미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한국이 적성에 맞는 사람’, ‘작지만 확실한 사랑’, ‘크루즈여행 꼭알아야할 팁 28가지’등을 출간했다.     신 작가는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1970년 샌프란시스코로 이민와 40년간 창호 인테리어 개인 사업을 운영했다. 2010년 은퇴하며 글쓰기에 입문했다. 장병희 기자신재동 장편 자서전적 장편소설 장편 소설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2022-02-13

조지아주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 공모전에서

 콜로라도 센테니얼에 거주하는 이난순(73)씨가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문학회가 주최하는 제 6회 신인문학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씨는 “아버지의 퉁소”라는 시를 출품해 대상 상패와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애틀랜타 문학회는 작년까지는 조지아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공모전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등 여러 주에서 응모작품들이 쇄도했으며 심지어 한국에서까지 응모작품이 들어왔다고 한다.대상을 받은 이씨는 콜로라도에서 7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녀는 22년 전에 영시(英詩)로 미국 시단에 등단하고 한국 시인으로도 등단한 김광오 시인으로부터 2년반 동안 집중적인 지도를 받고 시 공부를 한 결과 오늘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이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11월 14일에 애틀랜타에서 실시된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수상했고, 시상식에서 직접 당선작인 시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씨는 “일본에 일하러 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은 아버지가 애환을 담아 퉁소를 제작해 늘 연주하던 모습을 보고 자랐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이씨의 시에 대해 “처음 읽어보았을 때는 아주 평범한 시 같았다. 그러나 두번째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으니 비로소 눈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서 귀로 아버지의 퉁소 소리가 실려있는 시가 깊게 깊게 느껴진다”고 시평을 전했다. 또 그는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소박한 일상언어를 시어로 택하여 질감있게 그 시어들이 배열된 이 시는 대상감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하굣길에 솔모랭이 돌아서면 들리던 아버지의 퉁소 소리는 이제 귀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올리는 소리가 되었다”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대상 수상 소감에 대해 “당선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 기뻤다. 시를 쓴다는 마음은 아침에 잠이 깨어 뜨락을 나섰을 때 새벽 이슬을 머금은 잔디를 걷는 것 같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기억하면서 그 분들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아버지의 애틋함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가 이런 영광을 얻을 수나 있었을까 싶다. 많은 응모작들 중에서  제 아버지의 퉁소를 선택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아직 시를 쓴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완전히 걸음마 단계인 나에게 시작이 반이라고 얘기해주시는 걸로 알고 마음을 열어 시의 세계에 한발짝씩 디뎌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6회 조지아주 애틀랜타 신인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난순씨의 작품 아버지의 퉁소 전문이다.  이하린 기자조지아주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공모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애틀랜타 문학회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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