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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작가의 뜨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3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시상식

최우수상에 김명숙씨

글여울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무대에 섰다. (가운데부터) 김명숙, 이일영, 정연택 씨.

글여울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무대에 섰다. (가운데부터) 김명숙, 이일영, 정연택 씨.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 '글여울'이 제3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출된 신인 작가들의 작품은 66편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받았다. 이중 시 부문의 김명숙 씨가 '어느 이방인의 넋두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일영 씨의 시 '땅을 열면서'가, 장려상은 정연택 씨의 수필 '아들과 맺어진 열매'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글여울문학집에도 실린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공유했다. 그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어느 이방인의 넋두리'에 대해 "배꼽을 잡을 정도로 웃기면서도 눈물이 난다. 그래서 우수하다"며 "(작가의) 연세를 떠나서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이후 수상자들은 무대에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 발표했다.  
 
행복대학의 총장을 맡은 손정훈 담임목사는 "영상의 시대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 글로 상상을 자극하는 글을 쓴다는 것이 대단하다. 모두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 앞으로도 글쓰기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문예창작반을 이끌어온 강화식 시인은 "내년에도 더 새롭게, 특별한 작품이 공모될 것을 기대해본다.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응모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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