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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조 신인문학상 발표…캐나다 거주 이상목 시인 선정

수상작 ‘삼 뱅이 소금 할머니’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2023년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인문학상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상목 시인의 ‘삼 뱅이 소금 할머니’가 선정됐다. 가작은 김성교의 ‘몽돌’, 변정은의 ‘기차역’이다.  
 
심사위원단은 “‘삼 뱅이 소금 할머니’는 천안시 목천읍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따뜻하면서도 질박한 노년의 삶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라며 “함께 응모한 ‘벼루’와 ‘추사의 세한도를 보다’도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미주시조시인협회는 미주지역 한인사회에 시조를 보급하기 위해 시조시인을 발굴 및 양성할 목적으로 신인문학상 공모를 마련했다. 심사는 한혜영 시조시인과 안규복 회장이 맡았다.  
 


올해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총 48편의 시조가 접수됐다.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회장은 “지난 2월에 열었던 줌 화상 시조 강의에 참석한 예비 시조 시인들의 응모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시조시인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열정을 기대해볼 만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작은 2023년 미주시조 제2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미주시조 제2호 출판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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