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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조' 시조 콘서트 개최…중견 시인 홍성란 박사 초빙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사진, 이사장 이원익)가 연간지 미주시조 2호 출간 기념으로 화상 온라인 시조 콘서트를 오늘(5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1회 미주시조 신인상 시상식, 미주 회원들의 자작 시조 낭송, 초빙 강사의 낭송 지도, 시조 작품 분석 해설 강의로 진행된다.   초빙 강사는 한국의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 홍성란 시인이다. 홍시인은 시조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낭송 대가로 알려져 있다.   미주시조 2호에는 유성호 교수의 권두언에서 미주 시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언급됐다. 특집으로 한국시조시인협회 작품 16편, 디카시 11편,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작품 32편이 실렸다. 또 미주시조 신인상으로 이상목, 김성교, 변정은 시인이 선정됐다.   미주시조시인협회는 1985년 설립돼 2000년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 고원 시인이 작고한 이후 활동 및 협회지 출간이 중단됐다. 2021년 협회가 재발족되고 지난해 6월 창간호를 발간하고 4인 합동시조집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올해 발간된 미주시조 2호 출간 기념회는 전국 시조 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줌으로 마련했다. 안규복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 문예지가 많이 나오는데 소통의 대상이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한국시조시인협회와 작품 교류를 통해 대표 시인 작품을 읽고 서로의 흐름을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시조시인협회는 향후 줌 화상 시조 강의, 대면 강연회, 작품 토론회 등을 통해 미주 시조 저변 확대와 협회 연간지인 '미주 시조' 작품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조콘서트 참가비는 무료로 줌 ID는 532 898 8489, 패스코드는spaa이다.   ▶문의: (818)687-4896, mijusijo@outlook.com 이은영 기자미주시조 콘서트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작품 미주시조 신인상

2023-12-04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발표…캐나다 거주 이상목 시인 선정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2023년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인문학상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상목 시인의 ‘삼 뱅이 소금 할머니’가 선정됐다. 가작은 김성교의 ‘몽돌’, 변정은의 ‘기차역’이다.     심사위원단은 “‘삼 뱅이 소금 할머니’는 천안시 목천읍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따뜻하면서도 질박한 노년의 삶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라며 “함께 응모한 ‘벼루’와 ‘추사의 세한도를 보다’도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미주시조시인협회는 미주지역 한인사회에 시조를 보급하기 위해 시조시인을 발굴 및 양성할 목적으로 신인문학상 공모를 마련했다. 심사는 한혜영 시조시인과 안규복 회장이 맡았다.     올해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총 48편의 시조가 접수됐다.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회장은 “지난 2월에 열었던 줌 화상 시조 강의에 참석한 예비 시조 시인들의 응모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시조시인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열정을 기대해볼 만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작은 2023년 미주시조 제2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미주시조 제2호 출판기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신인문학상 미주시조 미주시조시인협회 안규복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3-04-09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공모… 미발표 시조 3편 이상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미주시조 활성화 방안으로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2021년 9월 김호길 시조시인 등 중진 시조시인들이 LA에서 ‘미주시조시인협회’를 출범하고 ‘미주시조’ 창간호(사진)를 출간했다.     안규복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은 “한국시조시인협회와의 교류도 활성화되어 한국 협회 계간지인 ‘시조미학’ 봄호 특집에 미주시조시인들의 시조 작품을 보내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주시조’ 2호 작품 모집 중으로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작품 15인의 작품을 특집으로 게재하는 등 작품 교류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향후 줌 화상 회의로 시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조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주시조 신인문학상에 응모하려면 미발표 신작 시조 3편 이상을 오는 3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 입상자는 개별 통보하고 언론사를 통해 발표하는 동시에 등단 문인으로 대우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받는다.     작품 응모는 미주시조시인협회 이메일(mijusijo@outlook.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818)687-4896 이은영 기자신인문학상 미주시조 안규복미주시조시인협회 회장 미주시조시인협회 이메일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3-02-05

미주에서 시조사랑운동 시작된다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가 출범하며 미주 지역 시조사랑운동을 벌인다.     협회는 미주 지역에서 시조 창작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첫걸음으로 미주시조 창간호를 출간했다.     서문에서 안규복 회장은 “시조의 세계화, 대중화를 위해 시조 고유의 속성을 지키면서 미학적,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하이쿠 같은 세계문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시조다운 시조를 써서 시조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주 시조 창간호에는 35명의 미주 시조 시인들의 작품과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영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실었다.     또 고 김영수 시인 추모 특집 외 미주시조시인협회 주최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작품 공모’ 요강 등이 실려 있다.     미주시조 출범과 함께 4인의 시조 시인이 창작한 4권의 시조집 합동 출판기념회도 25일 개최한다.     참여 작품은 김호길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 기영주 ‘남가주 해변의 염소’, 로라 김 ‘선인장에 걸린 달’, 안규복 ‘사랑은 작은 집에서’ 등이다.       이날 시조집 5권 외 작품집 4권 등 9권을 캔버스 토트백에 넣어 증정한다. 회비는 20달러, 장소는 중식당 ‘용궁’이다.     ▶문의: (818)687-4896, (562)833-5620 이은영 기자시조사랑운동 미주 미주시조시인협회 주최 미주시조 창간호 미주시조 신인문학상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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